피닉스 선즈 아레나
1. 소개
애리조나주 피닉스 도심에 애리조나 스포츠 콜로세움을 대체할 목적으로 1990년부터 지어지기 시작해서 1992년에 준공된 종합 아레나이다.
개장 이후 피닉스 선즈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1997년에 WNBA 원년 구단으로 창단한 '''피닉스 머큐리'''(Phoenix Mercury) 또한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개장을 앞두고 템피[1] 에 본사를 뒀던 항공사 '''아메리칸 웨스트 항공'''(America West Airlines)가 명명권을 획득해서 '아메리칸 웨스트 아레나'로 불렸으나, 2005년에 US 에어웨이즈가 아메리칸 웨스트 항공을 합병하여 2006년부터 'US 에어웨이즈 센터'(US Airways Center)로 불렸다. 하지만, US 에어웨이즈가 챕터11 파산을 선언했던 아메리칸 항공을 합병하고 통합 명칭을 '''아메리칸 항공'''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이후, 이미 아메리칸 항공 이름을 달고 있는 NBA 경기장이 댈러스와 마이애미에 이미 두개나 있는지라 명명권 재계약을 포기한다. 그리고, 2015년에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Scottsdale)에 있는 리조트인 토킹 스틱 리조트가 명명권을 얻어 "토킹 스틱 아레나 (Talking Stick Arena)"로 불렸지만, 2020년 11월 토킹 스틱 리조트 측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명명권을 포기하면서 새로운 명명권 기업을 찾기 전까지는 '''피닉스 선즈 아레나'''로 불린다.
가장 널리 알려진 별칭으론 돔의 조명색이 보라색인지라 "퍼플팰리스" (The Purple Palace), 그리고 "The Snake Pit"라 불린다.
2. 기타
- NBA와 NHL 프랜차이즈가 모두 존재하는 도시 가운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마이애미 히트와 더불어 홈구장을 공유하지 않고 있다. 참고로, NHL팀인 애리조나 카이오티스는 같은 구장을 사용하다 2003년에 위성도시인 글렌데일에 새롭게 지어진 힐라 리버 아레나[2] 로 이전했다.
-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홈구장인 체이스 필드가 위치해 있다.
- 선즈와 머큐리 이외에도 아레나 미식축구(AFL)팀인 애리조나 래틀러스(Arizona Rattlers)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 WWE 섬머슬램(2003), WWE 사이버 선데이(2008), WWE 로얄럼블(2013),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7)이 개최되기도 했다.
[1] 피닉스와 붙어있는 도시[2]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이 근처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