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1. 소개
1956년 이탈리아 베네토 주[1] 코르티나담페초에서 개최된 동계 올림픽.
이후 70년만인 2026년에 밀라노와 함께 다시 올림픽을 개최한다.
2. 유치
후보도시는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캐나다 몬트리올, 그리고 미국에서 '''두 도시'''가 유치신청을 접수하는 웃지 못할 일이 터졌다.[2] 콜로라도 주의 콜로라도스프링스와 뉴욕주의 레이크플래시드. 물론 둘 다 광탈.
3.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성적
■ 1956 7회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1956 Winter Cortina d'ampezzo Olym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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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 이 대회는 1944년에 원래 개최했어야 할 이탈리아의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한 것에 대한 보상 성격이 강했다.
- 6.25 전쟁 때문에 1952 오슬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던 대한민국이 다시 동계 올림픽에 복귀하였다.
- 1952년 동하계 올림픽에서 독일은 서독 선수만 참가하였으나, 이번에는 동독 선수도 포함하여 '독일 연합팀(EUA)'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하였다. (60년 대회까지 이어진다. 다만 독일 연합팀이라는 용어는 단일 팀을 가리키기 위해 후대에 만들어낸 용어고 단일 팀 참가 당시에는 그냥 '독일'이라고 했다.) 전번 52년 대회에서도 "독일(Germany)"란 이름으로 출전. 하지만 연합팀임에도 그때에 훨씬 못 미치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의 기록에 그쳤다. 종합 9위.
- 소련이 동계 올림픽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금메달 7개를 따며 종합 우승하였다.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
- 이탈리아는 4년 후인 1960년 로마에서 하계올림픽을 열게 됨에 따라 4년 간격으로 동계와 하계올림픽을 잇따라 열게 되었다.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만을 따면서 종합 8위로 간신히 독일을 제쳤다.
- 일본의 알파인 스키 선수 이가야 치하루[3] 는 은메달을 획득, 유럽과 북미 이외의 지역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다트머스 대학교 출신의 엘리트 스포츠인이었던 이가야는 훗날 IOC 부위원장까지 역임하게 된다.
[1] 베네치아가 있는 주다.[2] 지금 기준으로는 좀 우습게 보이지만, 당시에는 국가가 아닌 각 도시별로 개최지로 내세울 수 있어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후에 IOC에서 규정을 엄격하게 하면서 한 국가에서는 한 개최지만 신청할 수 있게 정했다.[3] 일본의 북방 영토 중 하나인 쿠나시르 섬(일본명 구나시리 섬)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