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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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가 : 중화인민공화국
개최지역 : 헤이룽장 성 하얼빈
개회식 : 1996년 2월 4일
폐회식 : 1996년 2월 11일
1. 개요
2. 유치과정
3. 이모저모


1. 개요


1996년 중화인민공화국 하얼빈에서 개최된 제3회 동계 아시안 게임. 원래 4년 주기라면 1994년에 개최했어야 하지만,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과 겹치게 되어 동계올림픽의 다음해로 개최 주기를 변경해 1995년으로 1년 미뤄지고[1], 본래 개최지로 선정된 북한의 내부사정에 의해 1년이 더 밀려 1996년에서야 개최가 된다.

2. 유치과정


1994년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면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서는 동계 올림픽 다음해에 동계 아시안 게임을 개최하는 것으로 방침을 수정하였다. 그래서 원래는 1995년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개최지가 북한이었다'''.
원래는 북한 량강도 삼지연군을 개최지로 정했으나 '''그 북한'''이 '''환경보호'''를 (표면적인) 이유[2]로 내세워 1995년 개최 직전에 개최권을 반납하였다. 그래서 급히 중화인민공화국 하얼빈으로 옮겨서 개최를 하게 되었다. 결국 1년 미루게 되었다.

3. 이모저모


  • 당초 1995년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 대회가 북한의 갑작스러운 개최 포기로 인해 결국 1년 밀려서 1996년에 개최되었기 때문에 다음 아시안 게임과의 시간차가 단 3년밖에 안 되게 되었다.
  •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태국이 처음으로 참가하였다. 특히 카자흐스탄의 참가는 이 대회에 가장 큰 변수가 돼서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금메달 1개 차이로 1, 2위가 되었고 일본과 한국은 금메달 수가 동일해 은메달 수로 3,4위가 됐다. 그런 만큼 이 대회 자체로만 따져도 동계 아시안 게임 역사상 유일하게 한국이 4위가 된 대회이자 순위경쟁이 가장 치열한 대회이고 동계 아시안 게임 역사로 보면 소위 동계 아시안게임 BIG 4 체제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이다.
  • 전직 쇼트트랙 선수인 김동성중3의 신분으로 아시안 게임에 참가해 남자 쇼트트랙 5000m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당당하게 최연소 병역 특례를 받았다.
  • 여자 1500m 결승에서 대한민국의 전이경 선수가 중국의 양양a와의 접전 끝에간발의 차이로 먼저 들어왔으나 중국의 왕시안 심판장은 양양a에게 금메달을 주었다.

[1] 현재는 동계올림픽의 전년도에 치뤄지도록 주기가 또다시 바뀌었다. 동계올림픽의 다음해 주기로 치뤄진 마지막 동계 아시안 게임은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 게임.[2] 실제로는 김정일 집권 이후 생긴 궤멸적인 경제난으로 인해 아시안 게임을 개최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