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1대1 토너먼트/8강
1. 개요
12월 9일 진행되는 1대1 최강자전 8강에 대해 기록한 문서.
2. 경기 진행 및 결과
2.1. Faker(L) vs Bjergsen(W)
페이커가 고전파 신화의 시작 신드라를 픽했고 비역슨은 탈리야라는 협곡전용 픽을 들고와 16강에 이어 또다시 1대1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픽을 들고 시작하게 됐다.
1렙부터 서로 극한의 무빙과 칼끝승부로 숨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내는데 탈리야가 초반 최강의 푸시력을 지닌 챔피언답게 라인을 극도로 전진시키며 견제를 시도한다. 탈리야는 그 어렵다는 딜교와 cs를 모두 완벽하게 해내는 진풍경을 보여주고 신드라는 딜교에서 밀렸지만 라인이 타워까지 박히는 상황에서 cs를 단 4개 차이로 6렙을 찍을때까지 바짝 추격한다. 하지만 이후 집에 갔다온 뒤 딜교에서 탈리야가 크게 이득을 보면서 함부로 앞에 나설 수 없게 된 신드라가 cs를 크게 밀리게 되며 cs패가 눈앞에 다가온 신드라가 승부를 보기 위해 전진하자 탈리야는 신드라의 궁을 맞으면서 앞으로 돌파, 마지막 cs 100개를 채우며 승리한다. 방어막과 탈진 두 스펠 모두를 들고서도 완벽한 딜계산으로 스펠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덤.
2.2. Jisu(W) vs Meiko(L)
약속이라도 한 듯이 어제 굉장한 활약을 펼쳤던 상대방의 챔피언을 밴하면서 시작한다. 이후 픽순서 때 Jisu는 우르곳을 잠깐 선택했다가 올라프를 선택한다.
의외로 초반에는 올라프가 신드라에게 교전상황, CS 둘 다 앞섰지만 도끼 명중률이 떨어진 틈을 타 신드라도 반격을 하며 CS를 역전하기 시작한다. 이후 기회를 노리던 올라프가 신드라와 중앙에서 맞교전을 하여 서로 실피가 남은 상황이 되었는데, 도끼도 주을 겸 적 진영의 회복 아이템을 자연스럽게 먹은 후 자신의 진영 쪽으로 도망가있던 신드라에게 도끼를 명중하면서 어제에 이은 극적인 승리를 하게된다.
이번에도 승리 후에 덤덤한 표정을 짓는 Jisu와 현실에서 도끼를 맞은거마냥 고통스럽게 머리를 감싸쥐는 메이코는 덤.
2.3. Uzi(W) vs brTT(L)
2.4. PraY(W) vs Rekkles(L)
프레이가 LZP 밴을 하고 레클레스가 YAR 밴을 하면서 시청자들이 볼때 '''LZ PRAY'''가 되도록 순서를 맞추어 밴했다.[2] 가렌 미러전으로 이미 사전 합의가 되어 있었던지라 밴카드로 합을 맞춘 것.
그리고 본 경기로 들어가서는 역대 가장 빨리 승부가 판가름난 경기가 되었는데, 프레이가 CS와 HP관리 모두 우위에 선 상태에서 선점화를 걸어 레클레스가 타워 근처에서 귀환하도록 유도한 후 점멸 Q로 순식간에 마무리지었다. 프레이가 점멸을 쓰는 걸 보고 똑같이 점멸을 썼지만 Q 판정이 들어가고 나서였고, 아슬아슬하게 실피로 살아가나 했지만 '''콩콩이가 막타를 치면서''' 그대로 퍼블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