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버워치 리그/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1. 개요
2. 진출팀 목록
2.1. 상위 TOP 4 전력 비교
3. 대진표
4. 8강
4.1. 1경기 SHD 1 : 3 SFS
4.2. 2경기 HZS 3 : 1 LDN
4.3. 3경기 NYE 3 : 0 GLA
4.4. 4경기 DAL 0 : 3 VAN
5. 4강
5.1. 1경기 HZS 0 : 4 SFS
5.2. 2경기 NYE 1 : 4 VAN
6. 결승
6.1. VAN 2 : 4 SFS


1. 개요


대서양 1위와 태평양 1위 중에 스테이지 최종 순위가 앞서는 팀이 1번시드 자리에 배치된다.
'''2019 시즌'''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1번 시드'''
'''2번 시드'''
'''3번 시드'''
'''4번 시드'''
[image]
[image]
[image]
[image]
'''샌프란시스코 쇼크'''
'''런던 스핏파이어'''
'''밴쿠버 타이탄즈'''
'''LA 글래디에이터즈'''
'''5번 시드'''
'''6번 시드'''
'''7번 시드'''
'''8번 시드'''
[image]
[image]
[image]
[image]
'''뉴욕 엑셀시어'''
'''댈러스 퓨얼'''
'''항저우 스파크'''
'''상하이 드래곤즈'''
스테이지 2의 플레이오프 경기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019 시즌부터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올스타 여름 휴가 제도를 도입하면서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리그는 약 한 달간의 휴식기에 돌입한다.
이번 스테이지 들어 대서양-태평양 전력 균형이 태평양 쪽으로 심각하게 기울어 진출팀이 대서양 2팀, 태평양 6팀으로 확정되었다. 심지어 대서양 디비전 1위가 스테이지 3위로, 스테이지 1, 2위를 전부 태평양 디비전에서 가져갔다. 대서양이 압도적 강세였던 작년과는 사뭇 대비된다.
재미있게도 스테이지1 플옵에 진출했던 팀 중에 스테이지1의 열강이라 분류되던 밴뉴숔만 진출하였다. 뉴욕은 이전 스테이지에 비하면 다소 하락된 기량으로 5위 시드를 받았고, 밴쿠버는 이전 스테이지보다 오히려 승점 4점을 더 확보하면서 전무후무한 2스테이지 연속 전승이라는 대기록과 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쌓았으나, 리그 최초 스테이지 세트 전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쇼크에게 승점에서 밀려 3번 시드를 받았다.

2. 진출팀 목록


순서는 진출 확정순.
  • [[LA 글래디에이터즈|[image] {{{#381360 LA 글래디에이터즈}}}]] : 디케이의 나이 제한이 풀린 전후로 경기력이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스테이지 3주차에 6승 0패로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진출 확정을 지을 당시에는 태평양 1위였지만 마지막에 1패를 하면서 최종 1위는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가져갔다.
  • [[뉴욕 엑셀시어|[image] {{{#191b3b 뉴욕 엑셀시어}}}]] : 3주차에 5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남은 1경기를 패배하여도 승점이 10점 이상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었다.
  • [[샌프란시스코 쇼크|[image] {{{#fc4c01 샌프란시스코 쇼크}}}]] : 3주차에 5승 0패 세트전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뉴욕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종 성적은 전 경기 4:0 승리(+28)로 전체 1위 겸 태평양 디비전 1위가 되었다.
  • [[밴쿠버 타이탄즈|[image] {{{#021c6b 밴쿠버 타이탄즈}}}]] : 3주차에 5승 0패를 거두었고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이 거의 4승 3패로 가닥지어지면서 진출이 확정되었다.
  • [[런던 스핏파이어|[image] {{{#59cbe8 런던 스핏파이어}}}]] : 5승 1패의 성적으로 밴쿠버와 동시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뉴욕과 대서양 1위 경쟁을 하고 있었으나 뉴욕이 2패를 하면서 디비전 1위를 자연스럽게 가져가게 되었다.
  • [[댈러스 퓨얼|[image] {{{#0072ce 댈러스 퓨얼}}}]] : 2연속 4대0 패배를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홈경기 포함 3연승을 거두면서 무난하게 진출을 확정지었다.
  • [[상하이 드래곤즈|[image] {{{#d22730 상하이 드래곤즈}}}]] : 마지막 경기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로 남겨두고 있었지만 청두가 발리언트에게 패배하며 샌상전과 서항전의 결과에 상관없이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테이지 1에서는 첫 승을, 스테이지 2에서는 팀 창단이래 플레이오프 첫 진출에 성공하면서 장족의 발전을 이루고 있다.

  • [[항저우 스파크|[image] {{{#fa7298 항저우 스파크}}}]] :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 서울과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마지막 자리에 합류했다.

2.1. 상위 TOP 4 전력 비교


<rowcolor=#fff> '''팀'''
'''설명'''
[image]
'''뉴욕 엑셀시어'''
용봉탕, 김정민 해설의 분석에 따르면 치유량이 가장 높을수록 수동적이고 받아치는 스타일이라고 하였는데 LW BLUE부터 안정적이고 수비적인 스타일을 꾸준히 유지한 뉴욕 엑셀시어가 그러한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스테이지 2로 넘어오면서 각팀의 운영 추세가 "빠른 템포" 중심으로 흘러, 현재 메타에서 다소 뒤처진 뉴욕은 이전보다 경기력 면에서 다소 주춤한 감이 없잖아 있다. 장지수 해설의 평가대로 뉴욕이 최근 2티어에 분류되는 것은 애틀랜타에게 당한 패배가 아니다. 경기력에서 이전의 강력함이 많이 퇴색되었기 때문이다. 애틀랜타전 2연패를 겪으면서 감춰졌던 문제점이 보이고 있는데 스테이지 1에 비해 넨네+힐러 라인의 기량 저하가 눈에 띄고 있으며 지나친 젠야타 중심의 33 고수가 독이 되고 있다.
[image]
'''밴쿠버 타이탄즈'''
뉴욕 엑셀시어와 대척점에 있는 가장 공격적인 팀이다. "빠른 템포" 중심 운영의 선두주자답게 평균 킬은 제일 높으면서 평균 데스는 반대로 낮아, '''공격적인 팀으로서 가장 이상적인 그래프'''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과는 반대로 치유량이 가장 낮은데, 그만큼 빠른 템포로 주도권을 자주 가지고 가는 팀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특히 특유의 공격성과 뇌절, 슈퍼캐리를 오가는 범퍼의 데스가 리그 최하위권이라는 사실이 방송에서 밝혀지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잼퍼나 데드 아티스트라는 인식과는 별개로 운영과 탱킹관리에 있어 일가견이 있음을 보여저는 지표이다.
[image]
'''LA 글래디에이터즈'''
마지막 보스턴전에서는 살짝 삐끗하였지만 여전히 공격량, 치유량에서는 각각 밴쿠버 뉴욕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보다는 밴쿠버의 스타일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 팀이다. 그런데 자리야 위주로 운영이 된다는 점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도 있다. 다만 평균 킬량이 가장 낮고 평균 데스가 가장 높아 안정감에 있어서는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다. 강팀으로 평가받기 충분한 팀이지만 상위 4팀 중에서는 다소 전력이 뒤처진다.
[image]
'''샌프란시스코 쇼크'''
밴쿠버와 마찬가지로 템포 빠른 운영을 유지하고 있지만 밴쿠버처럼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운영보다는 좀 더 침착한 운영을 선보인다. 그 이유는 시나트라의 자탄 위주로 한타가 돌아가기 때문. 다만 저번 스테이지 밴쿠버를 상대로 보여줬듯이 공격적으로 운영할 때는 얼마든지 공격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팀이기도 하다. 시나트라, 슈퍼의 파워플레이로 주도권을 자주 가져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대진표


'''2019 시즌'''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대진표'''
'''순번'''
'''대진표'''
'''순번'''
'''대진표'''
'''순번'''
'''대진표'''
'''1'''
8강 1경기
#8 1-'''3''' #1
5월 10일
오전 10시
'''5'''
4강 1경기
#7 0-'''4''' #1
5월 12일
오전 4시
'''7'''
'''결승'''
#3 2-'''4''' #1
5월 13일
오전 2시
'''2'''
8강 2경기
#7 '''3'''-1 #2
5월 10일
오후 12시
'''3'''
8강 3경기
#5 '''3'''-0 #4
5월 11일
오전 10시
'''6'''
4강 2경기
#5 1-'''4''' #3
5월 12일
오전 7시
'''4'''
8강 4경기
#6 0-'''3''' #3
5월 11일
오후 12시
4강에서 리시딩(Re-Seeding)과정을 거친다. 즉, 대진표에 관계없이 4강에 진출한 최상위 시드와 최하위 시드, 그리고 중간 시드 두 팀이 만난다.

4. 8강


'''2019 시즌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
'''8강 1경기 (5월 10일, 오전 10:00)'''
[image]
상하이 드래곤즈
1
'''3'''
[image]
샌프란시스코 쇼크

'''결과'''
'''승'''
'''8강 2경기 (5월 10일, 오후 12:00)'''
[image]
항저우 스파크
'''3'''
1
[image]
런던 스핏파이어
'''승'''
'''결과'''

'''8강 3경기 (5월 11일, 오전 10:00)'''
[image]
뉴욕 엑셀시어
'''3'''
0
[image]
LA 글래디에이터즈
'''승'''
'''결과'''

'''8강 4경기 (5월 11일, 오후 12:00)'''
[image]
댈러스 퓨얼
0
'''3'''
[image]
밴쿠버 타이탄즈

'''결과'''
'''승'''

4.1. 1경기 SHD 1 : 3 SFS


 
[image]
 
 
[image]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8강 2경기 (2019. 05. 10.)'''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오아시스
[image]
아이헨발데
[image]
파리
[image]
리알토
[image]
'''2'''
2
2
1
1
[image]
1
'''3'''
'''4'''
'''3'''
'''3'''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Player of the Match'''
[image] moth
2018 시즌 최악의 자강두천 매치에서 이제는 스테이지 플옵 개막전으로 무게감이 한층 달라진 샌상전. '''지난경기'''에서 상하이는 뼈 아픈 패배를 맞이하고, 4일만에 바로 플레이오프에서 한 번 더 만나게 되었다.
당시 경기가 끝나고, 라스칼이 인터뷰에서 인터뷰어가 상하이를 한 번 더 만나는데 어떨것같냐 하니'''"same score"'''라는 말을 해 4:0으로 압도해주겠다는 도발을 시전하였는데, 상하이가 이런 굴욕을 당하고 싶지 않다면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쇼크 입장에서는 이번 스테이지 플옵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첫번째 목표인 무실세트 스테이지 전승은 이루었으나, 마지막 목표인 밴쿠버 타이탄즈에 대한 복수가 남아있기 때문. 크러스티는 AMA에서 "밴쿠버와 리매치하게 될 것 같다.", "Harsha, I love you and... 밴쿠버에서 너는 정말 잘하고 있지만 다음에 만날 땐 내가 꺾을 것이야 (im gonna beat you)"라고 두 번이나 밴쿠버를 언급하였다. 하여 쇼크는 1차전에서 스타트를 좋게 끊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상하이도 여기서 조금만 더 연구를 거듭한다면 쇼크를 8강에서 탈락시키는 것은 결코 불가능이 아니다. 스코어상으로는 4:0이지만 1경기에서는 나름 분전했고 3경기에서도 이길 뻔했던 순간도 있었다. 쇼크는 이번 스테이지 플옵에서 밴쿠버와의 리매치만을 생각하고 있는 경향이 강해, 뉴욕을 서울이 발목잡았던 것처럼 이번에도 그러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 강팀이면 강팀일수록 방심은 가장 큰 독이 된다.
쇼크는 상하이에 의해 28세트 연승이 깨지면서 초반에 분명 흔들렸다. 상하이에게 충분히 승리 가능성이 있었다. 정석 고츠가 강력한 화물맵을 전부 내주더라도 변수가 많은 쟁탈과 2CP를 잡고 타이브레이커(쟁탈)까지 끌고갈 수 있다면 상하이가 충분히 승산이 있던 경기였다. 그런 의미에서 파리 전장은 상하이가 무조건 잡아야했다. 하지만 정석 33을 돌릴수 없다는 큰 단점은 상하이에게 수비 솜츠를 강요하게 했고 수비 솜츠는 이미 이론상으로도 그리고 실제로도 별로라는 평을 받는 전략이다. 그렇게 쇼크는 공격에서 마음껏 널뛸 수 있었고 이에 조급함을 느낀 상하이는 무너져 내리면서 결국 3대1 패배를 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분석을 하자면 상하이는 언제나 그렇듯 힐러진이 문제였다. 아무리 공격에서 미는게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루피의 초월은 항상 과투자 형식으로 사용이 되었고 코마랑 루피는 시종일관 잘리는데 급급했다. 심지어 코마는 메르시로 상대 라인에게 선취점을 내주는, 그야말로 파르시를 운영하는 팀으로서는 절대 나와서는 안 되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띵은 파라로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쇼크처럼 공격적인 33을 운영하는 팀에게 솜츠조합은 애초에 잘 통할 리가 없었다. 결국 띵은 솜브라를 들었을 때, 특히 수비에서 자멸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중간 중간에 중계가 잠깐씩 끊긴 부분이 몇군데 존재한다.

4.2. 2경기 HZS 3 : 1 LDN


 
[image]
 
 
[image]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8강 1경기 (2019. 0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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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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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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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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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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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기지 : 지브롤터
[image]
1
'''3'''
'''1'''
'''1'''
'''3'''
[image]
'''2'''
0
0
0
1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Player of the Match'''
[image] Guxue
  • 경기 전 예상
출범 시즌 스테이지 2 이후 오랜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는 런던과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항저우의 맞대결.
항저우는 스테이지2 밴쿠버와 샌쇽을 만나 0:4로 지면서 사실상 플레이오프는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보스턴전에서 꺼져가던 불꽃을 어렵게 살리는 데 성공했고, 광저우전도 승리했다. 그러나 2승 2패에서 득실차가 매우 안 좋아 3연승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걸 또 청두, 파리, 서울을 연속으로 꺾으며 결국에는 플옵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런던은 스테이지1과 달리 5연승을 거두며 완벽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일찌감치 플옵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청두에게 1:3으로 패배하는 듯 약간의 흔들림이 보였기 때문에 항저우전에서 방심해선 안 된다.
항저우는 스테이지1에서 패배를 당한 것에 대한 복수를 할 기회이고, 런던은 출범 시즌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모습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는 항저우를 꺾어야 한다. 현재 양팀의 기량으로는 50:50으로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으나 단기전에 강한 런던인만큼 어떤 변수를 들고 나올지가 관건이다. 다만 최근 승패 현황으로 따지자면 기세에서는 항저우가 3연승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약간 우세하다.

* 경기 진행
1세트 런던이 1맵에서 런던이 C9으로 세트를 내준 것만 빼고는 런던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제스처가 윈스턴을 들었을 때의 이야기고 라인 33으로 넘어오자 졔스처와 구셰의 라인 차이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2세트만 해도 두 라인의 데스차이가 무려 '''5배'''나 났다. 그렇게 라인 힘싸움에서 완전히 밀린 런던은 '''3연속 완막'''이라는 엄청난 굴욕을 당하면서 결국 항저우에게 4강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 평가
대서양 디비전 1위에 전체 3위였던 런던[1]은 허망하게 패배해 8강 탈락하면서 결국 대진빨이다, 농어촌 전형이라는 비판 아닌 비판을 피하지 못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1세트에서 런던이 '''한타 다이브를 하려고 거점을 버리는''' 해설진조차도 순간 상황파악을 못 할 정도의 C9을 보여줬고 워낙 어이가 없는 상황이라 채팅창은 역시 원조는 다르다, 이게 바로 정통 C9이다 등의 드립으로 도배됐다.(...)

4.3. 3경기 NYE 3 : 0 G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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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8강 3경기 (2019. 0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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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장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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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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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비스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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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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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
1
0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Player of the Match'''
[image] Mano
이전에는 이 매치업을 두고 이구동성으로 "글래디가 뉴욕을 상대로 잘 버틸 것인가"라는 말이 당연했지만 이제는 운동장의 기울기가 바뀌었다. 과연 기량 하락을 겪고 있는 뉴욕의 힐러 듀오가 글래디의 핀란드 힐러 듀오를 상대로 얼마나 잘 싸워 낼지, 넨네디케이의 폭발력있는 자리야를 어느 정도까지 받아쳐 낼지가 관건이 되는 승부이다.
스테이지1과는 다르게 공격적인 33 운용과 상황에 따른 변칙적인 딜조합 기용이 주를 이루는 현 리그 추세에서 꾸준히 자신만의 수비적인 고츠를 고집해 온 뉴욕이, 현 트렌드를 잘 흡수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온 글래디를 이길 수 있을지 물음표가 생길 수밖에 없는 매치업. 글래디 입장에서도 토너먼트에서는 늘 1회전에서 광탈했었기 때문에 이번이야말로 그 이상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현 시점에서 뉴욕에게 웃어주는 것은 작년 타이틀매치(현 스테이지 PO)같은 큰 무대 경험에서 앞선다는 점밖에 없기 때문에 그 점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경기는 3:0으로 뉴욕이 무난하게 글래디에이터즈를 찍어누르면서 4강 진출했다. 경기를 보면 글래디의 탱커진과 힐러진이 모두 뉴욕에게 완벽하게 압도당했는데 로어와 디케이는 각각 마노와 넨네와의 라인 자리야 맞대결에서 참패를 했고 보이드는 넨네의 중력자탄을 몇 번 먹어주는 등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POTM은 로어를 압도하고 꾸준히 경기를 캐리한 마노가 받았지만 마노의 활약 뒤에는 소리소문없이 경기를 터뜨린 리베로의 보조가 결정적이었다. 견제를 노리며 파고드는 보이드를 순간적으로 터뜨리거나 순간적으로 망치를 찍으려던 로어를 스턴먹이며 카운터망치의 판을 깔아주는 등 보이지 않는 활약이 대단했다.

4.4. 4경기 DAL 0 : 3 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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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8강 4경기 (2019. 0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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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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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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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비스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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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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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1'''
'''3'''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Player of the Match'''
[image] BUMPER
  • 경기 전 예상
지난 경기때, 노트 영입 이후 2연승을 달리던 댈러스가 완패를 당했다. 이후 댈러스는 서울한테 4:0으로 패배하면서 평가가 나빠졌지만 홈스탠드의 버프를 받고 3연승을 달리면서 결국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과연 이 기세를 몰아서 밴쿠버와 비등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 스테이지1 우승팀인 밴쿠버 입장에서는 일단 댈러스를 무난하게 꺾어야 할 것이다. 댈러스도 3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밴쿠버는 데뷔전부터 플옵 포함 무려 17연승을 달리고 있기 때문.
댈러스팬에게는 나쁜 소식이, 밴쿠버팬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이야기가 있는데 얼마전부터 '''댈러스의 Aero 감독과 OGE가 플레이오프 룰을 잘못 이해한채 런던전만 준비했다'''#1#2는 장지수 해설의 언급이 있었다. 만약 이가 사실이라면 댈러스는 철저히 분석해도 승리가 불확실한 압도적인 밴쿠버를 상대로 분석조차 제대로 안된 채 경기해야하는 자체적인 핸디캡을(...) 갖고 경기하게 된다. 디비전 1위 시드의 룰이 없었다면 런던과 붙는 것이 사실 맞지만 런던은 디비전 1위 어드밴티지를 받고 2번 시드에 배치되었다. 연막작전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여담으로 5주차 밴쿠버 마지막 경기에서, 범퍼가 SNS로 자신이 플레이 할 DPS 영웅을 추천받겠다고 하였는데 이 경기에서 밴쿠버 쪽으로 유리하게 흘러가면 도발성으로 꺼낼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 현재 눈에 띄는 것은 '''점멸, 역행이 없는 트레이서, 시메트라, 토르비욘''' 등 다양한 픽이 나오고 있다.

  • 경기 진행
1세트 오아시스에서 쟁탈전은 댈러스가 승기를 가져올 법한 상황이 적지 않게 있었음에도 계속해서 밴쿠버에게 한타를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원 맵에선 밴쿠버가 첫 한타를 승리했고 이를 이점으로 궁 사이클을 계속해서 돌리면서 이득을 취했다. 마지막 한타에선 범퍼 가 카운터자폭에 죽으면서 댈러스가 거점을 가져오나 싶었지만 슬라임의 낙사 2킬과 서민수의 고에너지 자리야가 계속해서 딜을 해내며 범퍼의 복귀시간을 만들었고 범퍼가 대지분쇄를 찍어 두 명을 눕히면서 정원맵을 승리로 가져왔다. 이어지는 대학맵에선 범퍼가 가운데 구멍으로 두 번이나 떨어지는 몸개그를 선보였으나 범퍼가 자리에 없는 타이밍을 댈러스가 이용하지 못하고 정면 힘싸움에서 계속해서 밀리면서 무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어지는 다음 세트 경기 왕의 길, 밴쿠버의 선 수비에서는 범퍼 특유의 불안정한 플레이가 스노볼을 굴리며 화물이 밀렸다. 특히 3거점 직전에서 벌어진 마지막 한타에서는 범퍼가 먼저 잘리면서 시작해 댈러스가 3점을 따낼 뻔 하였으나, 범퍼가 라인을 빼고 로드호그를 들면서 갑자기 판도가 바뀌었다. 연속 갈고리 성공으로 댈러스의 자리야와 라인을 낙사시켰고, 돼재앙까지 빠른속도로 굴리며 4킬을 내는 하드캐리를 선보이며 2점 선에서 댈러스를 제지했다. 해설진들이 언급했듯이 범퍼는 자신의 불안정함으로 게임이 밀리면 어떻게든 게임중간에 하드캐리를 통해 그것을 뒤집는다고 말한 내용이 잘 드러나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었다. 밴쿠버의 공격에서는 곧바로 거점을 챙겨왔는데, 슬라임의 소리파동으로 OGE의 라인을 이격시키는 동시에 부조화 포커싱으로 녹여버리며 한타를 승리로 가져왔다. 이후 거점 앞 터널에서 댈러스가 중력자탄으로 두 명을 먼저 죽이며 밴쿠버를 멈춰 세울 뻔했으나 '''서민수가 맞중력자탄을 놓으며 4:6 힘싸움을 승리로 가져와''' 두 번째 거점까지 빠른 속도로 미는 데 성공한다. 이후 정면 힘싸움에서 댈러스가 밀리면서 마지막 거점을 밴쿠버에게 넘겨줬다.
아누비스는 밴쿠버의 수비로 시작되었다. 게임이 시작되면서 아누비스는 게임 분위기에 따라 승패가 잘 갈리는 맵이라고 해설에서 언급된바 있었는데 댈러스는 공격에서 트와일라잇의 힐밴과 수면총에 계속 피해를 받아 게임템포를 조절하지 못했고 범퍼의 윈스턴에 어그로가 계속해서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며 무력하게 거점을 한 칸도 못 먹고 패배한다. 공격에서 밴쿠버는 레킹볼 다딜 조합을 꺼냈다. 이 때 범퍼는 한조, 트와일라잇의 위도우, 학살의 파라가 나왔다. 학살의 파라가 댈러스의 탱커진을 녹여버리고 트와일라잇이 위도우로 파라에 무너져가는 댈러스에 3킬을 꽂아넣으며 댈러스를 확인사살했다.
하지만 다딜 조합을 밴쿠버가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고 평가하기엔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밴쿠버가 다딜조합을 사용한 것은 압도적으로 경기를 끌고 나가 상대팀이 코너에 몰렸을 때만 사실상 사용해왔다. 게다가 메타가 다딜조합이 주류가 아닌 고츠의 일종의 카운터로 일시적으로 사용되기에 DPS 플레이어 위주의 로스터를 구성하기도 무리가 있다. 그렇기에 보통 레킹볼을 매인탱이 하고 섭탱은 딜러를 드는 것이 레킹볼 다딜조합의 정석인데, 밴쿠버는 짜누가 레킹볼을 하다보니 범퍼가 딜러를 들게 된다. 지금은 레킹볼 다딜조합에 탱커의 DPS 플레이가 강제되는 메타라 탱커도 일정 수준의 딜러를 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리퍼장인으로 유명했던 짜누 역시 딜러를 사용하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한국 오버워치 중계채널에선 끊김 현상이 너무 심각해 시청자들의 심각한 불편을 샀다. 특히 며칠 전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방송오류인지라 언제 고칠거냐는 불만, 아예 외국 중계채널로 이동해버리는 시청자들이 속출하기에 이르렀다.

5. 4강


'''2019 시즌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
'''4강 1경기 (5월 12일, 오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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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스파크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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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쇼크

'''결과'''
'''승'''
'''4강 2경기 (5월 12일, 오전 07:00)'''
[image]
뉴욕 엑셀시어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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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타이탄즈

'''결과'''
'''승'''

5.1. 1경기 HZS 0 : 4 S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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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4강 1경기 (2019. 0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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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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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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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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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기지: 지브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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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0
3
0
[image]
'''2'''
'''3'''
'''1'''
'''4'''
4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Player of the Match'''
[image] sinatraa
항저우 스파크는, 많은 해설진과 전문가들이 런던의 우세를 점쳤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반박하듯 2~4세트까지 '''삼완막'''이라는 나오기 힘든 기록을 세우며 런던에 거의 완승을 거두었다. 그에 반해 샌숔은 정규시즌은 아니지만 상하이에 의해 '''28세트 연승 기록이 깨지는 등''' 반전을 당할 뻔했으나 역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며 경기력을 되찾고 나머지 세트를 내리 이기며 3:1로 승리했다.
사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대부분이 결승에서 밴쿠버 vs 샌숔의 리매치를 예상하고 있고, 항저우와의 세트 전적도 7:1로 샌숔이 압도하고 있으며, 또 인터뷰에서 iDK가 언급했듯이 런던전 후 승리 인터뷰에서 "'''지더라도''', 쉬운 경기가 아니다라는 걸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인터뷰 이번 경기는 샌숔이 많이 우세한 경기이다. 하지만, 샌숔 입장에서는 방심해선 안 되는 게 항저우도 플옵 포함 4연승을 달리고 있어서 분위기가 좋고, 특히 크리스탈의 메인 엔트리 투입 후 구쉬에가 거의 미쳐 날뛰는 듯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지난 상하이전 경기처럼 호락호락히 생각했다간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할 수 있다. 반면, 항저우는 쇼크를 꺾게 되면 복수와 동시에 처음으로 플옵 결승에 가는 영광을 얻게 된다.
하지만 결과는 0:4 항저우의 완패로 막을 내렸다. 오버워치 리그 역사상 두번째 퍼펙트 게임이 나올 뻔했으나 항저우가 막판 저력을 발휘하여 3점까지 밀어내고 장렬하게 패배했다.

5.2. 2경기 NYE 1 : 4 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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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4강 2경기 (2019. 0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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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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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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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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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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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장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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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
2
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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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3'''
'''3'''
'''2'''
'''4'''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Player of the Match'''
[image] SeoMinSoo

'''밴쿠버가 진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솔직히 왜 한 번도 안 졌는지 모르겠고 저희가 무조건 이길 거라 자신합니다.'''

JJONAK, 8강 LA글래디에이터즈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후 승자 인터뷰

'''미리 사과드리지만, 힘들게 4강 올라오셨는데 바로 탈락하게 만들어드려서 죄송합니다.'''

BUMPER, 8강 승리 이후 인터뷰에서 쪼낙의 도발에 대한 질문에

  • 경기 전 예상
지난 스테이지 양대산맥이었으나 뉴욕의 갑작스러운 폭락에 의해 만나보지 못했던 두 팀이 리그 절반이 진행되어서야 만났다. 한 쪽은 수비형 고츠의 정점, 한 쪽은 공격형 고츠의 정점이라는 평가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공격형 고츠가 수비형 고츠에 비해 상성상 우위라는 사실이 시간이 갈수록 명백해지고 있는 상황인지라 대체로 밴쿠버의 우세를 점치는 의견이 많다.
밴쿠버의 입장에서는 이 경기를 이기고 쇼크까지 잡아내면 스스로가 고츠의 정점이라는 사실을 반박의 여지 없이 증명할 수 있으며, 뉴욕이 승리할 경우 리그 개막 이후 무려 '''18연승''' 가도를 질주하고 있는 밴쿠버로부터 첫 승리를 따냈다는 타이틀과 함께 지난 스테이지에 서울에게 일격을 맞아 진출에 실패했던 플레이오프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4강 전날에 진행된 8강이 끝나자마자 뉴욕과 밴쿠버의 신경전이 시작되었는데 뉴욕의 승리가 확정되고 쪼낙이 인터뷰를 하면서 밴쿠버가 어떻게 무패행진을 할 수 있었는지 이유를 모르겠으며 분명히 우리들을 상대로 질 것이라고 도발했다. 이에 밴쿠버의 범퍼 역시 경기가 끝나고 쪼낙의 도발에 "미리 사과드리지만, 고생해서 올라오셨는데 떨어지게 만들어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맞불을 놓았다.

  • 경기 진행
1세트 첫 번째 맵에서 뉴욕이 힘싸움에서 짜누를 잡고 시작하면서 그 스노볼로 계속해서 궁 싸움에서 이겨나가면서 첫번째 맵을 가져간다. 두번째 맵에서는 반대로 밴쿠버가 마노를 잡아내고 시작하면서 맵 스코어 1대1을 맞춰가는데 성공한다. 1세트 승자를 가릴 마지막 맵에선 밴쿠버가 승기를 잡은 채로 98퍼까지 맞추는데 성공하지만 범퍼가 궁을 채우려고 망치질을 시전하는 사이에 마노가 역 대지분쇄로 밴쿠버를 다 잡아내면서 다시 거점 게이지를 99대 99로 맞춰오는데 성공한다. 마지막 한타에서 범퍼의 대지분쇄와 슬라임의 낙사로 뉴욕이 궤멸되면서 1세트를 밴쿠버가 가져간다.
2세트에선 밴쿠버가 아나 33을 들고 왔는데 이를 보자마자 뉴욕이 딜러조합을 꺼내려다 바로 정석 33을 들고 왔다. 젠야타와 아나의 힘차이는 이미 여러 경기에서 증명된 바 있다. 결국 밴쿠버는 A거점을 주게 되었고 2거점으로 가는 길목에서 라인에게 나노 강화제를 주려다가 팀 전체가 중력자탄에 대비하지 못하면서 2거점 앞까지 밀리게 된다. 그 이후로 밴쿠버가 잘 막아내긴 하지만 결국 마노의 대지분쇄가 쐐기를 박으면서 3점을 주게 된다. 이어지는 밴쿠버의 공격에서 밴쿠버는 4딜 조합을 가져오는데 솔저를 기용하는 약간 안일한 픽을 보여줬고 서민수까지 끊기면서 시간이 끌리게 되었다. 뉴욕이 애틀란타 전 블리자드 월드에서 다딜 조합에 아무것도 못하고 진 전례가 있긴 하나, 현재 가끔 나오는 딜러들 중에서도 솔저는 영향력이 거의 없다시피 한 딜러이다. 이어지는 싸움에서 서민수가 emp로 뉴욕을 밀어내는데 성공하긴 하지만 뉴욕은 이미 궁극기를 많이 채운 상황이였다. 불리한 궁싸움에서도 밴쿠버가 반격을 해내면서 2점 앞까지는 미는 데 성공하지만 마노의 대지분쇄가 중요한 상황 때마다 대박을 치면서 범퍼의 라인을 압도하였고 결국 밴쿠버가 막히면서 2세트는 뉴욕이 가져가게 된다.
3세트 하나무라. 밴쿠버와 뉴욕이 서로 메코와 범퍼를 교환했고 a거점 리스폰이 더 빠르기 때문에 밴쿠버가 빠른 시간에 A거점을 뚫어낸다. 그리고 이어지는 B거점에서 밴쿠버가 거점을 거의 가져갔지만 뉴욕이 끝가지 비비면서 막아내는데 성공하고 그 바람에 5분에서 뚫릴 뻔한 것을 2분대까지 끌어내렸다. 하지만 결국 2분대에 밴쿠버가 B거점을 가져가게 된다. 뉴욕은 A거점을 딜러 조합으로 밀어내는 데 성공하지만 그 사이에 밴쿠버가 궁극기 이득을 봤고 결국 뉴욕은 추가시간이 돼서야 겨우 B거점을 뚫어낸다. 결국 뉴욕은 연장전에서 공격 찬스를 잃었고 밴쿠버는 솜브라, 파르시를 대동한 4딜 조합을 가져왔다. 밴쿠버는 착실히 원거리 포킹을 통하여 궁게이지를 차근차근 모았으며, 범퍼의 한조에 의해 자리야가 잘린 후, 용의 일격, 발키리, emp, 포화 등 모든 궁을 쏟아부어 뉴욕을 확실히 잡아내면서 3세트 승리를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8강에서도 범퍼의 한조가 OGE를 잡아내는 등 다딜조합에서 범퍼가 의외로 딜러역할을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조금씩 나오고있으나,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4세트 리알토. 밴쿠버가 뉴욕이 첫 코너를 돌기도 전에 한타를 열었지만 패배하면서 화물이 쭉쭉 밀려 다음 한타가 첫 번째 거점 코앞에서 열리게 되었다. 쪼낙이 서울이 자주 쓰는 선 초월 이니시를 열었지만 이득을 보지 못했고 밴쿠버는 곧바로 서민수의 자탄으로 막아내면서 페이스를 되찾는데 성공한다. 그 뒤로 범퍼가 잘리면서 뉴욕이 1거점을 밀어내는데는 성공하지만 이후 계속되는 한타에서 뉴욕이 힘싸움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3거점까지 뚫어내는 데는 실패하게 된다. 반면 밴쿠버는 1거점까지 화물을 미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1거점을 밀어낸 뒤로 짜누의 자폭 대박을 통해 엄청난 페이스로 뉴욕을 압도하며 결국 4세트 마저 밴쿠버가 승리하게 된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5세트 리장 타워. 밴쿠버는 윈스턴 고츠를 들고 왔으나 범퍼가 시작부터 잘리면서 경기 분위기가 기울 뻔했다. 그러나 이후 범퍼가 한번의 점프팩으로 궁극기 게이지를 40%나 채우는 말도 안 되는 궁 사이클로, 원시의 분노로 쪼낙을 낙사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사이에 마노의 라인이 대지분쇄를 찍어 밴쿠버 본대가 궤멸하는 바람에 결국 뉴욕이 한타를 이기고 시작하게 된다. 그 이후로 범퍼는 라인으로 교체해 마노와의 힘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서로 거점을 60% 동등한 위치까지 끌고 온다. 다음 한타에서 뉴욕이 범퍼를 자르면서 승기를 잡았으나 슬라임의 루시우가 말도 안 되는 거점 비비기로 '''뉴욕이 6대3 싸움을 지고 만다.''' 결국 1거점을 밴쿠버가 가져가게 되고, 이어지는 맵에서 뉴욕이 반격에 성공하면서 맵 스코어를 1대1로 맞추는 데 성공하지만 마지막 싸움에서 밴쿠버가 이기면서 5세트 밴쿠버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POTM은 빠른 궁사이클로 팀의 승리를 견인한 서민수. 5세트 동안 '''딜량 87,754, 109처치 23데스'''을 기록하였으며, 해설진들도 서민수의 빠른 궁사이클이 없었다면 밴쿠버 타이탄즈가 상당히 고전했을 것이라는 평을 남겼다. 서민수의 자탄 도는 속도는 리그에서도 최상위권. 뉴욕도 이를 봉쇄하기 위하여 자탄 카운터로 비트, 초월, 자폭, 이렇게 세 궁을 사용하였다. 초반에는 이 작전이 잘 먹혀 밴쿠버의 자탄을 효율적으로 막아 냈다. 특히 초월, 비트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되었지만, 메코의 자탄은 거의 카운터용으로만 사용되었다. 해설진도 중력자탄을 카운터로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이 잘 안먹히는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후반부터 밴쿠버는 메코를 타기팅하여, 메코와 서민수의 중력자탄 궁사이클 속도를 더 벌리는 전략을 짰고, 이게 먹혀들면서 후반에는 비교적 쉽게 게임을 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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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가
뉴욕의 패배는 사실 이미 대부분이 예상한 바였지만, 부진하던 뉴욕이 의외로 거의 비등비등한 경기력을 보이며 체면치레에는 성공했다. 그동안의 수동적인 33을 지양하고 타 상위권 팀들처럼 적극적으로 힘싸움을 하고 라인에게 힘을 실어주는 공격적인 고츠 운영을 선택했다. 이에 마노는 경우 경기를 4:1로 패배했음에도 딜량을 제외한 모든 스탯에서 범퍼를 압도했을 정도로 훌륭한 라인하르트 기량을 선보이면서 팀에 보답했다. 딜량은 범퍼 쪽이 높았지만 결정타수, 대지분쇄 처치수, 대지분쇄 스턴수, 그리고 데스수까지 모든 스탯에서 압도적이었다. 특히 대지분쇄 스탯은 마노가 71 범퍼가 41로 30개 차이.
최근 가장 경기력에 혹평을 듣던 메코와 쪼낙은 트와일라잇, 짜누에 밀리지 않았다. 쪼낙의 경우는 의견이 분분한데 궁 사이클은 더 빨랐을지언정 추모 초월이 다소 나왔고, 트와일라잇은 칼같은 초월 타이밍을 보여줬다.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결승전의 서민수 vs 시나트라의 자탄활용에 비유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다만 트와일라잇의 초월 타이밍이 리그 최상급으로 평가받기에 상대적으로 쪼낙의 초월 타이밍이 더욱 안 좋아 보이는 부분도 없잖아 있다.
전술적으로도 밴쿠버에 대항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온 것이 확연히 보였고, 밴쿠버를 제법 고전하게 만드는데 성공하며 추락하는 평판을 어느 정도 반등시키는 데는 성공했다. 다만 경기내내 슬라임과 서민수가 아나모, 넨네에 비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점. 특히 슬라임은 이번 경기가 끝나고 POTM가 발표되자 해외 채팅장에서 슬라임이 POTM을 도둑맞았다고 채팅창이 뒤집힐 정도로 아나모에 비해서 변수 창출 능력이 뛰어났다.
차기 최상위권 딜러 후보로 평가받는 리베로와 학살의 경우 리그 첫 대면이었고 두 선수 모두 평소와 비슷한 컨디션이었다. 큰 차이는 없었지만 학살 쪽이 경기 운영면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
결국 밴쿠버는 난적을 잘 넘기고 복수의 칼을 갈아온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무대에 한번 더 오르게 되었고, 뉴욕은 나름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정규 시즌 전반전을 2위로 마감하게 되었다. 다만 쪼낙은 초월 타이밍에서 여러모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고 오죽했으면 해외 채팅창에서 Thrownak이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쪼낙의 젠야타의 명성이 압도적 딜량을 기반으로 하기에 그동안 초월의 타이밍이 부적절한 것이 눈에 띄지 않았으나, 리그의 젠야타 담당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되며 딜량, 초월 센스 등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졌기에 리그 최고의 젠야타라는 명성을 지키기 위해선 발전이 필요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당장 최상위권팀의 젠야타 선수인 밴쿠버의 트와일라잇과 쇼크의 바이올렛만 하더라도 딜링 캐리력과 초월 센스가 모두 뛰어난 편이다.
마노는 범퍼를 상대로 특히 대지분쇄 심리전에서 많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뉴욕은 이날 철저하게 범퍼만 마크하였고 그 중심에는 마노가 있었다. 밴쿠버는 뉴욕의 정교한 범퍼 노리기 전략에 2세트까지 다소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다. 높은 비율로 뉴욕이 한타를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고 실제로 팀원들이 무리하게 범퍼를 살리려다 본인들의 케어가 안 돼 각개격파당하는 그림이 자주 나왔다. 그리하여 하프 타임에서 밴쿠버는 철저하게 '''범퍼를 버리는 전략'''으로 선회하여, 범퍼를 적당 수준만 케어하고 각 선수 본인의 케어 비중을 높인 뒤로는 밴쿠버의 힘싸움이 다시 살아났다.
밴쿠버가 범퍼의 집중케어를 포기하자 뉴욕 역시 범퍼를 집중마킹하는 전략을 물렸다. 오히려 밴쿠버가 범퍼의 케어를 덜 중시하자 범퍼가 받던 집중견제가 느슨해지는 역설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이는 범퍼 본인이 승리 인터뷰에서 언급하였다. 스테이지 1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도 쇼크가 범퍼를 집중타깃하는 전략을 가지고 나오자 게임 중반부터 밴쿠버가 범퍼 케어를 차선으로 내리고 전반적인 케어를 우선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범퍼의 영향력이 전략수립에 영향을 줄 정도로 큼을 반증한다고도 볼 수 있다. 집중마킹에 오늘 스텟지표는 좋지 않았으나 극도로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 뿐만이 아닌 다른 케어전략에도 본인이 맞출 수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현재 트위치 다시보기 영상에 오류가 있다.''' 1세트 경기는 완전히 잘렸고 2세트 블리자드 월드 뉴욕이 1점을 먹고 화물을 운송하는 부분부터 시작한다.

6. 결승


'''2019 시즌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
'''결승 (5월 13일, 오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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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타이탄즈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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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쇼크

'''결과'''
'''승'''

6.1. VAN 2 : 4 S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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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결승 (2019. 0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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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장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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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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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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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기지 지브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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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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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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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5'''
'''1'''
3
0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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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
0
'''4'''
'''2'''
'''2'''
4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Player of the Match'''
[image] Viol2t
  • 경기 전 예상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결승의 리벤지 매치업이 만들어졌다. 같은 매치업이 연속으로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결승전에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 또한, 스테이지 대진 룰의 변경에 따라 승전 오버워치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스테이지 전승'''을 거둔 두 팀이 스테이지 타이틀에서 격돌하는 경기라 그 상징성이 크다.
쇼크가 이길 경우 밴쿠버가 스테이지 1부터 이어오고 있는 '''19연승'''을 멈춰세우게 되고 밴쿠버가 승리할 경우 스테이지 2 전체에서 1세트 패배만을 기록하며 압도적 연승을 이어오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연승가도를 저지할 수 있다.
그간의 경기들을 미루어 보았을 때 샌프란시스코와 밴쿠버는 유사하면서도 세세하게는 매우 다른 플레이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역시 특징이다. 두 팀 모두 공격적인 고츠를 중심으로 하지만 밴쿠버가 초기대치부터 계속해서 틈을 찾으며 상대의 진영에 조금이라도 균열이 생기면 곧바로 들이받는 플레이스타일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쇼크는 공격적인 운용을 통해 시나트라의 중력자탄을 빠르게 돌리며 궁극기를 통해 한타를 엎어버리는 플레이 스타일을 지향한다는 차이를 보인다.
스테이지 1과의 차이점이라면 완전히 경직된 정석 33고츠만이 주류로서 강요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아직 주류는 고츠메타가 점하고 있으나, 정석이 아닌 아나고츠나, 4딜러 조합 등 상대적으로 메타가 느슨해지고 있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고츠 싸움으로 가기 보다는 밴쿠버 쪽에서 종종 보여줬던 레킹볼 다딜 조합으로 쇼크를 찔러보는 그림이 나올 수 있고 쇼크 역시 우수한 선수풀을 통해 변형고츠나 딜러조합을 가져와 변수창출을 시도해 볼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두 팀 다 굳이 딜러를 돌리면서까지 고츠싸움에서의 중요한 궁극기 손해를 보고 싶어하는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딜러전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

  • 경기 진행
1세트 밴쿠버가 힘싸움에서 이기고 시작하면서 이득을 보지만 범퍼가 대지분쇄로 최효빈을 잡아낸다는 게 모스의 밀어내기와 시나트라의 주방으로 케어가 된 사이 시나트라의 궁극기로 거점이 넘어가게 되었고 그 뒤로 밴쿠버가 계속해서 거점을 되찾으려 했지만 그게 되지 않으면서 결국 첫 번째 맵을 주게 된다. 두번째 맵, 쇼크가 이득을 보면서 시작하지만 밴쿠버가 템포를 찾으면서 경기를 가져가는가 싶었는데 서민수 자탄이 슈퍼만 묶지만 아무런 딜도 없이 끝이 났고 범퍼의 궁극기가 너무 안일하게 들어가면서 순식간에 궁극기 2개를 날리게 되고 트왈이 최효빈에게 솔로킬을 당하면서 쇼크가 1세트를 가져가게 된다. 1세트만 놓고 보면 밴쿠버는 오늘 전체적으로 궁 설계가 전혀 안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원래 뉴욕처럼 궁 설계를 하는 그런 팀은 아니지만 초월이나 여러 궁들이 너무 안일하게 빠지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세트 쇼크의 공격 쇼크가 시작부터 힘싸움에서 이기면서 거점을 가져가고 그 다음 한타에서 서민수가 궁을 쓰지만 바이올렛의 케어 그리고 범퍼의 돌진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범퍼를 살리면서 싸움을 끝내기 위해 초월을 쓰지만 아무런 이득을 보지 못했고 결국 시나트라의 자탄에 모두 정리가 되고 만다. 이어진 2거점에서 한 번 막는데 성공하지만 바로 다음 싸움에서 쇼크와 밴쿠버가 1대1 교환을 하지만 밴쿠버는 범퍼가 죽었기 때문에 결국 2거점도 밀리게 되고 이어지는 싸움에서 서민수가 궁을 쓰다가 죽는 바람에 결국 밴쿠버가 3분 30초대를 남겨두고 수비에 실패하게 된다. 밴쿠버의 공격, 밴쿠버는 바이올렛이 무려 30%를 상회하는 궁 게이지로 위험에 처했지만 범퍼가 아무도 모르게 뒤를 돌아서 대지분쇄로 바이올렛을 눕히고 슈퍼를 잡아내는 바람에 a거점을 가져간다. 이 과정에서 쇼크가 궁을 다 쓰는 바람에 2거점 앞까지 순식간에 뚫리게 되었고 그 이어진 한타도 밴쿠버가 궁 이점으로 잡아내면서 뚫어낸다. 마지막 3거점 싸움에서 서민수가 궁을 맵 바깥으로 던지는 바람에(...) 궁이 빠지면서 막히나 싶었지만 문제없이 한타를 이기면서 두 팀 다 3분대로 뚫는 데 성공한다.
이어진 밴쿠버의 공격. 밴쿠버가 라스칼의 앞 포지션을 잡아내면서 이기나 싶었지만 슈퍼가 4인궁을 작렬하여 한 턴 시간이 끌리게 되었고 다음 한타에서 승리하면서 밴쿠버가 밀어내는 데 성공한다. a거점이 뚫린 직후 한타에서 밴쿠버가 초필살기까지 쓰면서 밀어냈고 2거점 앞에서 범퍼가 모스한테 궁을 맞히면서 또다시 승리한다. 그리고 이어진 한타에서 서민수의 자탄과 범퍼의 돌진 콤보가 안들어가고 초월을 들고 있는 트왈이 시나트라에게 잘리면서 공격이 끝나게 된다. 쇼크의 공격에서 쇼크는 시나트라가 무리하게 궁을 채우려다가 피가 빠지게 되고 이에 바이올렛이 안일하게 초월이 빠지는 바람에 서민수의 궁극기에 전부 정리되고 만다. 그렇게 시간이 끌리는 바람에 1분이 돼서야 화물이 밀리게 되었고 그 다음 한타에서 밴쿠버가 지긴 하지만 이미 시나트라의 자탄이 빠진 후였고 그렇게 그 다음 서민수의 자탄에 쇼크가 정리되면서 쇼크가 2세트를 패배하면서 1대1 동률이 된다.
3세트 쇼크는 자신들이 자신 있어 하는 파리를 골랐고 밴쿠버는 이에 윈스턴 33을 가져왔는데 치열한 힘 싸움이 이어지는 와중에 시나트라가 범퍼를 잡기 위해 쓴 1인궁이 범퍼를 잡아내지 못하면서 게임이 터지고 만다. 그 이후로 밴쿠버는 라인 33으로 바꿔와 계속해서 스노볼을 굴렸고 믿었던 슈퍼마저 이해하기 어려운 궁을 쓰면서 턴을 버렸고 마지막에 의미있는 궁이 들어가지만 이미 게임의 추는 기운 후였다. 그렇게 쇼크가 완막을 당하면서 밴쿠버가 4딜 조합으로 심지어 학살의 파라가 최효빈을 낙사시키면서 게임이 쉽게 끝나게 된다.
4세트 밴쿠버는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1분 30초를 남겨놓고 밀린 반면 밴쿠버는 추가시간까지 끌리면서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밴쿠버가 잘 이겨내면서 마지막에 시나트라의 자탄이 먼저냐 아니면 밴쿠버 힐러진이 먼저 궁이 오느냐의 싸움이었는데, 밴쿠버 힐러진이 1초 늦게 궁이 차면서 결국 밴쿠버가 4세트를 주고 만다.
5세트 쇼크가 첫 맵부터 91퍼까지 채우지만 밴쿠버가 반격해내면서 이기는가 싶었는데 슈퍼의 궁이 서민수를 잡아내면서 결국 1맵은 밴쿠버가 주고 만다. 두번째 맵도 쇼크가 밀리는 상황에서 슈퍼가 또다시 대지분쇄로 3명을 눕히면서 쇼크가 5세트마저 가져오면서 이제 우승까지 1세트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그야말로 슈퍼의 하드캐리가 빛난 경기.
6세트 블리자드. 밴쿠버가 좋은 수비력으로 완막까지 노려볼 만했는데 슈퍼가 또다시 엄청난 대지분쇄로 잡아내면서 a거점을 뚫어낸다. 그리고 이어진 한타에서 계속해서 밴쿠버가 승리하지만 학살이 잘리면서 2거점 앞에서 위기에 봉착, 학살이 가까스로 도착하지만 또 잘리면서 결국 2거점을 주게 되고 다음 한타에서 슈퍼가 또다시 대지분쇄로 3거점앞까지 가져오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완막에는 실패. 이제는 밴쿠버 공격. 밴쿠버가 공격에 성공하나 싶었는데 시나트라가 자탄을 순식간에 모으면서 기적적으로 밴쿠버를 막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 이후 시나트라가 뻘자탄을 쓰면서 밴쿠버는 6궁을 가지고 있었는데 '''6궁을 쓰고도 아무도 잡아내지 못했다.'''#분석글 그렇게 쇼크는 막아내는 데 성공, 스테이지2 우승은 쇼크에게 돌아가면서 '''밴쿠버의 19연승 신화는 끝을 내리게 된다.'''

  • 평가
밴쿠버는 결국 약점인지 아닌지 의견이 분분했던 범퍼의 호전적인 라인하르트가 제대로 덜미를 잡히며 풀 세트도 가지 못하고 왕좌를 넘겨주어야 했다. 범퍼는 이전부터 뇌절이 잦지만 망치각으로 잼퍼와 갓퍼를 오가는 기묘한 선수로 과연 이 선수가 밴쿠버의 아킬레스건인지, 밴쿠버 특유의 스타일을 위해 일부러 호전적으로 플레이하는 건지에 대해서 의견이 갈렸으나 결국 전자로 밝혀졌다. 망치각은 나름대로 잘 보며 밴쿠버에게 반격의 기회를 제공하는 캐리도 있었지만, 지나치게 호전적으로 나서다가 개피가 되자 트와일라잇의 초월이 빠져버리고 길어진 한타에서 밴쿠버가 무너지는 그림이 거의 매 세트 등장했다. 반면 슈퍼의 경우 칼같은 카운터망치와 뛰어난 생존력, 필요하다면 팀을 위해 대신 잘려주는 케어력까지 모든 면에서 범퍼를 압도했고, 특히 수비궁도 자폭도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 밴쿠버의 자탄을 카운터 대지분쇄로 무력화시키며 궁극기 차이를 무위로 돌려버리는 캐리가 잦았다.
이러한 메인탱커의 차이를 타 포지션의 압도적인 힘으로 이겨왔던 밴쿠버가 타 포지션에서도 대등하게 싸우는 샌프란시스코와 만나자 결국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져버렸다. 세최디로 추앙받던 짜누는 지난 경기에도 평소보다 심심하다는 평을 들었고, 자랑하던 자탄먹방은 단 한 번 나왔던 반면 최효빈의 공간창출과 킬캐치력은 짜누를 상회했다. 그나마 서민수가 시나트라와 대등한 자탄 속도를 보여줬지만 이는 바이올렛의 초월에 의미가 없어졌고, 트와일라잇은 번번히 범퍼 케어에 궁을 낭비하는 와중 바이올렛은 무려 1분당 1초월이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세웠다. 슬라임의 경우 그나마 유의미한 미러전 기량 차이를 보여주었다 할 수 있었지만 범퍼와 슈퍼의 차이까지 어떻게 해내지는 못했다. 라스칼은 오늘 슈퍼 보조를 잘 해낸 반면 학살은 오늘 그다지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특히 바이올렛의 젠야타 캐리력은 놀라운 수준이었는데, 평균 궁 채우는 속도가 무려 1분 2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는 같은 포지션의 트왈보다 앞섰고 오히려 다른 포지션의 서민수, 시나트라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속도였다. 게다가 중요할 때마다 클러치 킬까지 만들어 내면서 범퍼의 캐리력을 완벽히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해외 해설진 말로는 오늘 경기에서 가장 두려운 상대가 바이올렛이라고 밴쿠버 코치진들이 백 스테이지에서 말했다는데 이는 완벽히 실현되고 말았다.
한편 전 프로게이머 미로의 복기에서는 다소 다른 입장을 내놓았는데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Miro는 메인탱커 출신이기 때문에 범퍼의 개인 화면 위주로 복기를 진행하였다.

1. 범퍼가 메인탱으로써 뇌절한 상황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경기를 봤을때 초반에는 슈퍼보다 방벽관리도 더 잘하고, 궁도 항상 빨랐다. 밀린 상황 대부분이 자리싸움, 궁싸움 등의 전략 차이로 밀린듯.

2. 쇼크의 전략의 승리

쇼크 코치진이 전략을 정말 잘 짠듯. 싸우기 좋은 자리를 절대 내주지 않는다. 한 예로 지브롤터 1거점에서 밴쿠버가 아무것도 못하고 밀린것도 이 때문이다. 굴다리 옆 큰 힐팩방을 먹으려 하는데 쇼크가 그걸 알아채고 이속켜고 바로 그 방을 선수쳐서 밴쿠버는 엄폐물 아무것도 이용 못하고 그냥 방벽 녹으면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3. 시나트라의 슈퍼플레이

4세트 지브롤터 3:3 상황, 벤쿠버가 1거점 골 직전에 한타에서 슈퍼의 대지분쇄가 자리야, 디바, 야타에게 적중하고 슬라임이 비트를 발동해 카운터를 시도했다. 하지만 누운 3명에게만 비트가 차단되어 한타가 터졌다. 중계상으론 잘 보이진 않았지만 범퍼의 증언으로 시나트라의 방벽으로 비트가 막혔다고 한다. 그 외에도 캐리하는 장면이 많았고, 자탄 속도도 그렇고 센스도 그렇고 시나트라의 피지컬이 물오른 상태였다.

4. 결과론적인 뇌절

방벽이 갈리고 마땅한 엄폐물도 없는 상황에서 범퍼에게 '적 라인의 대지분쇄 막기', '브리기테 방밀 막기', '아군 피관리하기', '자신 대지분쇄로 적 눕히기' 등 수많은 임무가 주어졌고, 모두 충족하기엔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범퍼는 침착하게 뒤로 살짝 빠져 적의 대지분쇄로부터 살아남은 다음 카운터 대지분쇄로 눕히는 선택을 해 성공적으로 한타를 뒤엎는 등 못하는 라인하르트는 절대 아니다. 다만 팀적으로 어쩔수 없이 과감한 플레이를 요구받을 때가 있는데, 이때 실패하면 메인탱커의 뇌절로 보이기 쉽다.

범퍼의 라인은 분전했고 리그 최상급 라인이라는 명성에 크게 엇나가는 플레이는 보여주지 않았으나 쇼크의 전략과 본인의 변수창출 실패가 곧 뇌절로 일반적인 리그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는 의견이라 할수 있다. 그럼에도 여론은 범퍼때문에 졌다 vs 아니다로 의견이 분분하지만 공통적인 의견은 밴쿠버의 변칙적인 프리스타일을 쇼크가 잘 파훼했다는 것이다. 크러스티 헤드코치는 전 스테이지 결승전에서 이러한 점때문에 패배한 것도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밴쿠버의 모든 스타일을 염두했고, 그대로 적중하였다.
사실상 리그에서 가장 고츠를 잘 다루는 두 팀이 맞붙자 경기양상은 이전까지의 노잼 고츠 미러전과는 차원이 달랐다. . 보통 고츠에서는 퍼블이 나면 우수수 무너지고 궁극기 하나하나에 목숨을 걸며 한타를 이긴 쪽의 전리품 추격전이 되는 경우가 잦았으나, 이번에는 양쪽 모두 퍼블이 나도 경기를 끝까지 바라보며 무모해 보이는 궁극기를 투자하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옳은 판단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피지컬이 극한에 오른 양쪽 선수들의 궁극기 순환 속도가 차원이 달라지자 궁극기를 모아서 승리한다기보다는 마지막 궁극기 하나를 잘 쓰기 위해 나머지 궁극기를 전부 투자하는, 궁극기를 스킬처럼 여기는 과감한 플레잉이 눈에 띄었다.
여담으로 경기 중간에 엄청난 방송사고가 있었다. 결승전날이 Mother's day였다보니 이벤트로 어머니와 함께 팀을 응원한다는 내용의 트윗들을 모아서 보여주고 있었는데, 트롤링을 위해 어떤 사람이 과거 영국 유명 연쇄살인마 사진을 자기 부모님인것처럼 속이고 트윗을 썼고 '''그게 그대로 전파를 탔다.''' 영상 하필 플옵 결승전이라 많은 시청자들이 봐버린 데다가 지상파 중계까지 되던 상황이라 해외에서는 이미 여기저기 퍼지는 중이다. 그나마 다행으로 지상파 중계를 한 ABCESPN 앱에서는 자체적으로 광고를 내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영상이 송출되지는 않았다.

[1] 플옵에서는 디비전 1위에게 먼저 시드를 주는 규정상 2위 시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