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수(프로게이머)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로 전 RunAway, 밴쿠버 타이탄즈, 현 항저우 스파크 소속 서브 딜러이다.
2. 커리어
3. 상세
프로게이머 입문 이전에는 겐지를 주로 플레이 했으며 우수한 실력도 갖추고 있다. 겐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웅에 뛰어난 평가를 받는 선수이다. 특히 둠피스트, 트레이서 부문에선 뛰어난 운용으로 호평받고 있다. 경쟁전 2, 3시즌에는 아나를 모스트로 플레이하였고 미라지 방송에서도 아나 신흥 장인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2017년 7월, RX Foxes가 APEX 챌린저스 시즌 4에서 3위를 하여 1부 진출이 확정된 후에 영입되었으며, 이듬해 APEX 시즌 4 조지명식에 RX Foxes 대표로 참석했다. 여기서 '피하고 싶은 팀이 14팀 있다'는 말로 엉뚱한 매력을 뽐내나 싶었으나 본인의 조 지명 차례에서 과도한 도발과 어그로로 시청자들의 반감을 사버렸다.[2]
하지만 조지명식에서 얻은 반감은 본선이 시작되고 오히려 반전되었다. APEX 시즌 4 첫 무대인 플래시 럭스와의 경기에서 2세트부터 출전하여 뛰어난 둠피스트 운용으로 눈도장을 찍더니, 이어지는 콩두 운시아 전에서 E1KiNo와의 포지션 체인지로 트레이서를 맡아 콩운의 디케이에 전혀 꿇리지 않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승리. 팀의 8강 진출에 일조했다.
8월 21일 콩두 판테라에게 패배한 날, 피셔 선수가 "서민'''수''' 선'''수''' 운시아 이길 '''수''' 있겠'''수'''?"라는 피켓을 카메라에 들어 도발했었는데,[3] 9월 1일 콩두 운시아 전을 멋지게 승리로 장식한 뒤 똑같이 카메라에 "피'''셔''' 콩운 이겼'''셔'''"라는 피켓을 들어 응수해주었다. # 이후 커뮤니티에서 피셔 선수와의 묘한 라이벌 구도까지 형성되어 NC 입장에서도 서민수의 어그로가 완전 나쁜 영향만은 아니게 되었다.[4] 결국 입만 산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 만큼의 실력이 뒷받침되어 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하물며 C9 Kongdoo vs NC Foxes 열린 마이크 영상에서는 팀원들을 격려해주는 리더로써의 면모가 두드러지며 팀원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0월 13일 APEX 시즌4 RunAway와의 준결승전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주된 패배 원인이 되었다. 특히 SEOMINSOO 본인이 STITCH 선수와의 미러전 중 무의미한 펄스폭탄 사용은 프로 경기에선 볼 수 없는 장면이기도 했다. 결국 4세트에서 Ria 선수와 교체되었고 팀은 그대로 4:0으로 패배하였다.
시즌 종료 후 팀 리빌딩 시기인 2017년 11월, Bon's Spirit Gaming 팀에 입단했다. 2018년 2월 BSG 팀은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트라이얼 2018 시즌 1에 출전했으나 종합 5위로 컨텐더스 진출에 실패했다.
2018년 4월 11일, 오버워치 컨텐더스 북미 시즌 1 Simplicity 팀의 교체선수로 로스터를 올려 OpTic Academy 팀과의 경기에 출전했다. 이전에 겐지 플레이어였던 KSF가 LA 발리언트로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갑작스레 기용된 것으로 보인다. 파라, 트레이서, 겐지를 사용해 무난히 게임에 임했지만 전반적으로 용검 발동 후 생존력이나 발동 타이밍 등 궁극기를 무용하게 허비하는 모습이 자주 보여 혹평을 받는 편이다.
2018년 5월 20일 RunAway 구단주 꽃빈 방송을 통해 RunAway 팀에 들어가게 되었다.
4. 대회 기록
5. 플레이 스타일
5.1. 2017년 ~ 2018년
그의 플레이스타일은 APEX 시즌 4 기준으로만 보면 둠피스트나 솔저:76, 트레이서를 보면 적진에 그야말로 돌진을 감행하여 딜, 힐러진을 잡아내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특히 둠피스트 센스가 뛰어났으나, 솔저: 76와 트레이서는 함부로 그런 플레이를 시도하다가는 도박캐로 전락하는 위험성이 크기에 안 그래도 실력이 뛰어나던 E1KiNo에게 밀려났다. 거기다 피 관리력 역시 E1KiNo가 더욱 뛰어났다고 평가받았기에, 실제로 SeoMinSoo 선수가 투입되었을 때와 그러지 않을 때의 차이는 너무나도 컸다.
그러나 RunAway 영입 전후로 강해진 모습을 보였는데, FOXES 팀 자체의 문제가 컸던 지난 시즌 4 당시와는 달리 둠피스트로 오히려 적진을 압도하며 힐딜탱 관계 없이 돌진하여 거침없이 끊어내는 공격적인 스타일을 최대한 살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Jjanu 선수의 포지션이 비자 그 자리에 들어가 가히 컨텐더스 최상위의 자리야의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공격적인 포지션을 잡고도 안정적인 체력 관리 능력과 방벽 관리, 우선 케어대상 지정 능력이 확실히 잡혀 있는 밸런스형의 자리야를 보여줬다. 그리고 D.Va 또한 공수 양동 그 자체로서 케어 분배, 매트릭스 전원 관리 타이밍이나 사용 각이 꽤나 능숙하여 적 딜, 탱진의 움직임과 힐러, 대공 플레이 등 상당히 균형잡힌 공격성으로 팀을 커버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거기다 더욱 안정적으로 딜을 퍼붓는 솔저: 76나 브리기테 등 못 다루는 영웅들이 거의 없단 점에서 딜탱 전부 합격점.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결승전에서 러너웨이가 콩두 판테라에게 1:3으로 밀리고 있던 상황에 교체선수로 투입되었다. 냉철한 한타 분석력으로 궁을 낭비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사용하여 컨텐더스에서 최고의 파괴력을 보여주는 Decay의 자리야에 전혀 밀리지 않는 자리야 플레이를 보여주며 러너웨이 탱커라인에 힘을 실어주면서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사실상 이 결승전은 서민수 투입 전과 투입 후로 나누어도 무방하다.[5]
5.2. 2019년
5.2.1.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처음 입단할때에는 학살 서브 목적으로 들어왔지만, 정작 리그로 진출한 뒤에는 히트스캔 역할을 맡고있다.
때문에 전통적인 33조합 '라자디루젠브' 가 고착화된 스테이지 1에서 스티치를 대신하여 주전자리를 꿰차게 되었다. 용봉탕의 말에 따르면, 리그 시작 전부터 스크림에서 워낙 자리야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서 몇몇 선수들 사이에서 리그 수준급의 자리야라는 말이 돌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입증하듯 밴쿠버가 승리를 하는 데 1등공신 역할을 하고있다.
또 다른 리그 최고의 자리야로 손꼽히는 시나트라와의 대결에서도 궁을 오히려 더 빨리 채우는 등 시나트라와 비등비등한 혹은 더욱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 때문인지 시나트라는 더욱 무리한 위치로 포지셔닝을 계속 시도하다 포커싱으로 녹아버리면서 쇼크와의 1차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청두전 기준으로 자리야로 평균 17,777 데미지를 입혔으며 이는 전체 리그 '''2위'''에 해당되는 수치이다.[6] 특히 궁을 채우는 솜씨가 엄청나게 좋은데, 자리야 우클릭 활용도와 적중률이 상당해서 금방 궁을 쓰고도 10초만에 60%를 채우는 궁 싸이클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좌클릭 에임도 상당해서 궁중에서 날고있던 진무의 파라를 좌클릭만으로 잡는 엄청난 에임을 보여주기도 했다.[7]
자리야 외에도 맥크리를 보여주는데 맥크리는 압도적인 자리야에 비해 좋다곤 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나 맵과 상대 본인의 컨디션에 따른 에임 기복이 맥크리에서 보여졌었기 때문이다. 광저우전에서는 좋지 못한 에임으로 시청자들의 탄식을 불러왔으나 청두전에서는 좋은 에임으로 상대의 4딜 조합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냈다.
결국 뛰어난 실력을 기반으로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 1 결승전에서 시나트라의 자리야를 상대로 다시 한 번 판정승을 거두었고 POTM까지 차지했다. 수치화되는 지표와 더불어 팀전체에 미치는 영향력과 센스 등 비수치적인 지표까지 고려되었을때 스테이지 1의 '''최고의 자리야'''라고 평가받을 수 있으며 똑같은 최정상급 자리야를 다루는 시나트라의 라이벌 관계 역시 형성되었다. 리그 초기에는[8] 멘탈이 유독 무르고 예의없고 오만방자한 사생활적인 공식, 비공식 포함하여 내외적인 모습을 주로 보이는 시나트라와 인격적으로도 대척점에 선[9] 라이벌 관계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시나트라가 이번 시즌 들어서 인격적으로 성숙해지고 쇼크의 팀플레이를 주도게 되면서 인성과 관련된 언급은 많이 줄어든 편. 그러나 서로 우승을 한번씩 주고받은 현 시점에서[10] 라이벌 관계는 아직도 팽팽하다. 후술하듯이 스텟적으로 두 선수에 근접한 자리야가 현재 리그에는 없기 때문에 '밴쿠버와 쇼크가 타 팀들보다 위에 있는 이유는 자리야 차이 때문이다.' 라는 평가는 당분간 유지될 듯 하다.
스테이지 2에서도 여전히 최정상 자리야의 포스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아예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분명히 '''지는 한타를 중력자탄과 개인딜링으로 뒤집어엎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타, 궁극기 센스가 더욱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스테이지 2 종료 시점에서 10분당 킬이 21.73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2위는 21.6의 시나트라. 10분당 딜량은 12,016로 2위를 차지하였다. 여기서 1위는 시나트라인데 13,055으로 격차가 꾀 있는 편. 하지만 이 둘만 유이하게 11,000이상의 딜량을 기록하였다. 서민수만 시나트라의 자리야와 비교 가능할 정도로 다른 자리야들과는 꽤 차이가 있다.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까지의 성적을 통틀어 처치 1위, 딜량 2위, 막타 1위, 궁극기 2위, 죽음 2위를 기록하면서 시나트라를 제치고 자리야 1위를 차지하였다.#
스테이지 3 솜브라를 기용하기 시작했는데 많이 미흡해 보인다. 승자 인터뷰를 서민수가 했는데, 죄송하단 말을 할 정도로 미숙함을 인정하고 있다. 본인의 큰 단점이 드러났으나, 현재 33 메타에서 절대로 뺄 수 없는 선수인 만큼, 솜브라 운용 능력이 주요 과제가 되었다. 더 큰 문제는 서민수의 솜브라보다 짜누의 자리야였는데, 지금까지의 밴쿠버 주전이 솜츠와 고츠를 번갈아 쓰는 보드진의 나름 큰 그림이었으나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스티치가 솜브라를 맡고 서민수가 다시 자리야를 잡게 되었다. 현재까지 서민수의 자리야는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스테이지 4에선 순수 222 조합 완전고정 메타가 오며 벤치로 밀려났으나, 서브탱커 경험을 살려 서브탱커 포지션에 투입되어 짜누 못지않게 유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플레이오프에 시그마가 추가된 버전이 적용되자 둠피스트와 리퍼가 자주 기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리퍼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능적인 플레이를 통한 암살, 사용 시 빈번히 대박을 터뜨리는 죽음의 꽃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그랜드파이널에서는 팀원들이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완벽한 팀합과 전략, 피지컬에 말리는 상황에서도 리퍼로 다인킬을 내주는 등 고군분투하였으나 4대0으로 완패하였다. 이에 인벤, 겐갤 댓글 등지에서 서민수가 빠따들어도 할말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5.3. 2020년
발리언트와 글래디 전에서는 리퍼로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명실상부 에이스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약 두달만에 돌아온 경기인 광저우 차지경기에서 1세트 네팔의 둠피스트로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으나, 나머지 세트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른 영웅에 있어서는 특출나게 잘한다는 느낌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부진한 팀 상태에서도 스티치와 함께 그나마 안정적인 딜링을 보여주었다.
청두 헌터즈와 경기에서는 트레이서를 기용했으며 괜찮은 부착센스와 에이밍 센스를 보여주었으나 메이로는 지난 경기인 광저우 차지전보다 기량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광저우전과 청두전 모두 서민수선수가 자주 기용하는 영웅인 리퍼의 밴으로 경기 결과가 좋지 못했다.
하지만 이는 밴쿠버 구단측에서 연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은 탓이었다. 스크림 한번 못해보고 급작스럽게 경기 통보를 받았다고. 결국 다른 모든 벤쿠버 선수와 함께 5월 7일 팀을 나감이 확인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밴쿠버 타이탄즈 문서 확인.
밴쿠버 단체 방출에 충격이 컸는지, 나가자마자 오퍼가 바로 들어왔으나 심신미약 상태여서 거절했다고 한다. 그뒤로는 현재까지는 들어온 오퍼가 없다고. 지금은 멘탈이 많이 안정되었다. 적어도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는 그만두지 않을 것이며,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천천히 팀을 알아볼 계획이라고.
이후 개인 디스코드나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주최하는 오버워치 일기토 등에 참여하며 간간히 근황을 알리다, 2020년 11월 20일에 반 년간의 휴식기를 깨고 항저우 스파크에 입단하게 되었다.
6. 장비
7. 기타
- 본인이 프로데뷔를 앞두고 있던 2017년 7월에 벌어진 일이라 그런지 신중하게 대처한 모습이 엿보인다. 발빠르게 캡처를 업로드해 해명에 나선 탓도 있지만, 박제를 나선 글쓴이가 서민수 선수에게 폭언을 했단 점과 계정 판매 전적이 있단게 밝혀져 비난의 화살이 그쪽으로 향한 것도 있었다.
- 2017년 8월 31일, RunAway의 콕스(김민수) 선수가 루나(장경호) 선수에 대해 막말을 내뱉어 루나 선수의 페이스북에 "민수야 제대로 모르면 어디서 나불거리지 말고 입 좀 닫고 있어 다 아는척 허세부리지 말고"라는 글을 게제하였는데, 콕스 선수의 본명을 모르는 유저들이 루나가 말한 민수가 서민수 선수인줄 착각한 해프닝이 있었다.
- APEX 시즌 4의 3~4위 전에서 부진하자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대략 내용은 자신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글이고 프로니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는 글이다.
- 키가 큰 편이다. 새로운 러너웨이 숙소 선수들의 반응 편에서 183cm 인 범퍼 선수와 비슷하거나 살짝 큰 걸로 보아서는 최소 184cm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본인 피셜은 187cm. 실물키가 정말 크다. 정말 혼자 우뚝 솟아있는 느낌이다. 신검에서는 185cm로 나왔다.
- iPhone XS Max를 사용한다.
-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때 사실 엄지 손가락이 골절된 상태로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11] 사실 쏘톡에서 골절된 이유를 밝혔는데, 결승전 전날 운동하다가 덤벨에 깔렸다고 한다. 상당히 크게 다쳐서 경기 출전에 지장이 있을 정도였지만 스티치가 포함된 조합으로는 33을 아예 연습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본인이 뛰었다고.
- 2019년 11월~12월 휴가기간중 모바일 게임 V4를 취미로 즐기고 있으며 아프리카 몇몇 유명 BJ들 방송에 출연했다. 뛰어난 게임 실력때문에 서버 랭킹 1위 캐릭 부주를 하던중 캐나다로 떠났다. 화려한 언변과 참된 인간성으로 그만의 팬덤이 생겼으며 v4 유저들은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 17~18살에 프로 생활을 시작하느라 학교 출석 일수가 부족해, 신검에서 공익이 떴다고 말했다.
- 현재 감도는 DPI 1600에 2이다.
[1] 민순이에서 닉변[2] 피셔 선수에게 콩두 판테라와 콩두 운시아를 같은 조에 붙이고 싶지 않다면 노래를 불러보라 요구했다. 사실 이것만으로는 그렇게 논란이 될 것은 아니었으나, 1절만 하고 말았어야 할 것을 너무 질질 끈 나머지 반감을 산 것도 없잖아 있다. 이후 인벤에 과한 행동에 사과드리며 자신때문에 팀의 이미지가 나빠지는것은 원치 않는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3] 정작 이때는 글씨가 너무 희미해 보이지 않아, 중계진이 직접 읽어주었다.[4] 갓 챌린저스에서 올라온 NC Foxes 입장에서는 멤버도 그렇고 게임단 자체도 그렇고 인지도가 기존 1부 팀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 상황에서 서민수 선수의 어그로로 이목을 집중시켜 결국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데다 전 시즌 준우승팀인 콩두 판테라와 라이벌 구도까지 이끌어냈으니 팀에 있어 서민수는 그야말로 복덩어리인 셈이다. 만약 서민수 선수가 없었다면 8강에 진출하더라도 메타 아테나, X6 게이밍 등의 전례가 여럿 생긴 만큼 '챌린저스 출신이 8강에 진출했다' 이상의 관심은 받기 힘들었을 것이다.[5] 이후 행보를 보면 이 시점부터 이충희(프로게이머)를 밀어내고 사실상 메인딜러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6] 1위는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시나트라였다.[7] 전 러너웨이 선수이자 지금은 리그 및 오버워치 경기 분석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콕스는 이걸보고 '우클릭도 없이 저렇게 날아다니는 파라를 잡는건 미친짓'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8] 스테이지 1 결승 시점[9] 반면에 서민수는 팀에서 운동맨(...)이라는 언급만 있을 뿐 타 선수와의 분쟁도 없고 사생활이 깨끗한 편이다.[10] 특히나 스테이지 2 결승에서 시나트라는 본인의 주특기인 딜링과 중력자탄 사이클 뿐만이 아니라 아군 케어에 관해서도 슈퍼플레이를 많이 선보였다.[11] 왼손 엄지인지라 스페이스바를 누르는것 외에는 큰 영향이 없다지만 말 그대로 골절이기에 아픔이 계속 신경쓰이고 집중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음을 생각하면 서민수의 집중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