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IFA 여자 월드컵 프랑스/F조
1. 개요
2019 FIFA 여자 월드컵 프랑스의 조별 라운드 중 F조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최근 대결
3. 제1경기: 칠레 0 - 2 스웨덴
이 경기는 현지 시각으로 오후 7시 30분경(후반 27분) 폭우가 쏟아져 잠시 중지되었다가 재개되었다.
4. 제2경기: 미국 13 - 0 태국
예상하긴 했지만 그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충격적인 스코어가 벌어지며 태국에게 역사적인 대참사로 기록되었다. 세계최강 미국을 상대로, 아시아에서도 중위권이며 2회 연속으로 북한 대신 올라온 태국[1] 이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전반전에는 3실점만 하며 버텼으나, 후반전에서는 체력이 소진되면서 그야말로 끔찍한 45분을 보냈다. 안 그래도 가능성이 낮았던 태국의 16강 진출은, 이 경기로 인해 사실상 무산되었다.
13골이라는 격차는 기존 기록 2007 FIFA 여자 월드컵 중국의 개막전,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11:0을 뛰어넘는 대회 신기록이다. 당연히 한 경기에서 한 팀이 올린 최다득점 신기록이기도 하다.
미국의 알렉스 모건은 이 날 5골을 기록, 대회 2호 해트트릭 및 여자 월드컵 역사상 개인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 타이를 기록하며 이 날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5. 제3경기: 스웨덴 5 - 1 태국
6. 제4경기: 미국 3 - 0 칠레
태국과 달리 칠레가 3점만 내주어서 그런지 최우수 선수는 칠레의 골키퍼인 크리스티아네 엔들레르가 선정되었다.
7. 제5-1경기: 스웨덴 0 - 2 미국
8. 제5-2경기: 태국 0 - 2 칠레
조 3위 6개 팀중 상위 4개팀이 16강 티켓을 잡는 상황에서, 최종적으로 조 3위로 올라가는 팀이 결정되는 칠레의 마지막 경기에서 칠레가 16강 티켓을 잡는 방법은 3골이상 득점하고 3골차로 승리하는 것이었다. 칠레는 후반 30여분까지 계속 밀어붙였으나 2골에 그쳤고, 정말 1골이면 되던 후반 40여분, VAR로 기적적인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당연히 선수들과 벤치는 난리가 났다. 그러나... 프란시스카 라라가 찬 페널티 킥이 어이없게도 크로스바 상단을 때리고 페널티 박스 밖으로 날아가며 잠시 후 경기 종료, 결국 칠레는 딱 1골이 모자라 조 3위 중 아르헨티나와 함께 짐싸는 팀이 되고 말았다. 그런고로 첫 출전국인 칠레에게는 이 PK 실축이 너무나도 뼈아플 것이다.
[1] 북한은 2011년 대회 약물 스캔들로 인해 2015년 대회에서는 징계를 받아 참가하지 못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하필 1차예선에서 한국이랑 같은 조에 묶이면서 혈투 끝에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