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독신 중견 모험가의 일상

 

'''29세 독신 중견 모험가의 일상'''
29歳独身中堅冒険者の日常

'''장르'''
판타지, 일상
'''작가'''
나라 잇페이
'''출판사'''
[image] 코단샤
[image] 학산문화사
'''연재처'''
소년 매거진
'''레이블'''
코단샤 코믹스
'''연재 기간'''
2016년 2월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image] 10권 (2020. 12. 09.)
[image] 7권 (2021. 02. 22.)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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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판타지 만화. 작가는 나라 잇페이(奈良一平).

2. 줄거리


[1]

일하러 던전에 잠입한 모험가 하지메는 배고픈 소녀 리루이와 만난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의지할 곳 없는 그녀를 혼자 둘 수도 없는데―….

「내 동료가 되려면 울지 마!!」

이리하여 함께 다니기 시작한 두 사람. 그러나 리루이는 「그냥」소녀가 아니라…?!

천진난만 소녀 x 곧 서른 모험가 언밸런스 콤비가 보내드리는 새로운 모험판타지―!!

모험가 하지메는 어느 날 던전에서 부모에게 버려진 소녀 리루이와 만나게 된다. 리루이를 보고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 하지메는 리루이를 동료로 삼고 같이 지내게 되는데...

3. 등장인물


  • 시노노메 하지메
모험가 중에서 상급 랭크인 백은 등급인 마을 전속 모험가. 제목처럼 29세. 무기로는 둔기류를 주로 사용하지만, 도끼를 들고 나오기도 하고, 들고 다니는 무기가 자주 바뀌는 점이나 대걸레 자루가 부러졌다고 창고에서 스켈레톤의 뼈 창을 꺼내와선 대걸레 자루로 사용한다거나(…) 하는 걸 보면 딱히 의미를 두거나 애용하는 무기는 없는 듯 하며 모험가 시절 얻은 무기들 중 쓸만한 물건들은 버리거나 팔아 치우지 않고 숙소의 창고에 쌓아두고선 그때 그때 손에 잡히는 대로 들고 나서는 듯하다.
빈민가에서 자란 고아 출신이며 부모의 얼굴조차 모른다고. 어릴 때부터 먹고 살려고 안해본 짓이 없으며 심지어는 며칠간 일거리도 음식도 구하질 못해 굶주린 끝에 같이 지내던 개를 잡아먹은 경험도 있단다. 같은 슬럼 밑바닥 출신인 베로니카마저 이 이야기를 듣고는 뜨악해 했는데 정작 본인은 이걸 훈훈했던 추억처럼 이야기하는 모습이 깬다. 백은 등급의 모험가가 된 것도 먹고 살려고 아무일이나 맡아 닥치는 대로 앞만 보고 달려 오다 보니 백은 등급이 되어 있었다 할 정도.
변경의 마을 전속 모험가로 활동하기로 결심한 계기는 더 이상은 밥 굶을 걱정이 없으니 좀 느긋하게 살아보고 싶어서. 마을 전속 모험가는 들어가는 수고에 비해 보수가 짜거나, 애초에 돈이 되지 않는 시시한 일 등 다른 모험가가 맡아주지 않아 처리되지 않고 쌓여버린 귀찮은 의뢰를 해결해 주는 게 주요 업무다 보니, 실력있는 모험가는 지원하는 경우가 드물고, 지원자는 실력이나 신용면에서 믿음이 안 가는 경우가 많아 하지메 같은 실력자가 마을의 전속 모험가로 활동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한다. 더구나 시노노메 하지메 본인이 워낙 치열하게 살아오던 인간이라서 인지, 너무 성실하게 일을 처리해서 모험가들이 자주 찾지 않는 시골 마을의 길드에 남아 있는 의뢰가 없는 일이 생길 정도. 이 때문에 일거리를 맡으러 마을의 길드 사무소를 찾아온 모험가 일행이 '이딴 시골 마을에 맡을 수 있는 일거리가 하나도 안 남았다는 것도, 백은 등급 모험가가 전속 모험가라는 것도 말이 안 된다.'며 행패를 부리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실력있는 모험가가 마을의 전속이 되어 준 것만으로도 듬직한데 일처리도 성실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붙임성도 좋으니 마을에서 하지메에 대한 평판은 아주 좋은 편.
성격에 흠이 있다면 여성에게 성희롱하는 것을 즐기며 창관을 자주 이용하는 것. 해볼대로 다 해본 어른인지라 유행하는 이고깽 소설의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리루이가 밤마다 어른이 된다고 해서 거기에 흔들리거나 얼굴을 붉히는 모습은 단 한 컷도 나오지 않았다. 그 덕에 리루이는 밤마다 어른이 되든 말든 그냥 하지메랑 한 침대에서 동침 중이다.
던전에서 만난 리루이 때문에 느긋했던 일상에 변화가 왔고, 리루이를 돌봐주게 된 계기도 어릴 적의 자신을 떠올렸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리루이를 귀찮아 하지만 부성애 때문인지 다 챙겨준다. 이렇게 챙겨줄 것을 다 챙겨주면서도 '상냥하다, 다정하다' 같은 말을 듣기 싫어하는데 모험가에게 있어 평판은 중요하고 '좋은 사람' 같은 평판이 붙으면 얕잡아 보이게 되어 모험가로서의 생활이 힘들어지기 때문. 이런 식으로 독하게 살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세계이기 때문에 모험가는 질이 나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사실 이런 식으로 생판 모르는 아이를 키우게 된다는 것이 소문나면 '돈은 없는데 아이가 아파서…' 같은 의뢰가 마구잡이로 들어올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과거에 '상냥했던 사람들은 다 빠르게 죽어 버렸다'는 기억도 있기에 모험가는 무른 녀석부터 죽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모험가 동기이자 슬럼에서 소꿉친구였던 동료들이 엄청나게 착한 성격이었는데 하필 다들 사고로 요절해버려서 이런 선입관이 박혔다. 기껏 살아있는 유일한 소꿉친구인 베로니카의 성격은 그 모양이니….
식량 조달 밑 보물 습득이 수월한 던전에서 오랫동안 있었기 때문에 자연 속에서 사냥감을 찾아 사냥하는 것은 힘들다고 한다. 정확히는 일단 맞붙으면 확실하게 때려 잡을 수 있긴 한데, 도망치는 짐승의 흔적을 찾아내고 몰아넣는 기술이 부족해서 그냥 던전 속에서 덤벼오는 마수를 때려 잡는 쪽이 훨씬 편하고 효율적이란다. 그동안 마을 주변에 출몰한 마수 사냥의뢰를 거절했던 것도 이런 이유. 배고프지 않기 위해 살았기 때문에 보다 더 편안하게 수입을 벌기 위해 계속 던전에서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2] 전투력은 매우 뛰어나며, 일반인은 드래곤인 줄 착각하는 워터테일 성체도 죽일 수 있으니 문제 없다며 직접 달려들고, 딴 생각하면서도 함정 따윈 자연스럽게 피해 다니며, 은등급 이상의 모험가 다수의 협력이 권장되는 '준 재해'급 몬스터조차 단신으로 때려 잡을 정도. 심지어 준 재해급 두 마리를 연속으로 상대하며 그중 한마리는 말 그대로 맨손으로 때려 죽였다. 그 외 작중 등장한 몬스터는 다 한 방에 쓰러트렸다.
다들 서부권 이름인 반면 혼자만 일본식 이름이기 때문에 어릴 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세계로 흘러온 사람이 아니냐는 독자들의 추측도 존재한다. 다만 '스즈메도리'나 '세키히메' 등 다른 일본식 이름도 나온 걸로 봐선 가능성은 낮다.
사귄다는 개념 자체를 이해 못 하는지, "사귄다는 건 가슴과 엉덩이를 공짜로 만질 수 있고 창관비가 절약되는 거"라고 말해 리루이와 아냥고가 벌레 보는 눈으로 보고, 세키히메의 첫사랑도 깨졌다.[3]
21화에서 본 적 없는 마물에게 왼팔이 날아갔다. 정확히는 리루이를 구하려고 밀치다가 자기 팔을 먹힌 것. 자기 능력인 '유혈의 투신(피를 흘릴수록 괴력무쌍이 된다)'으로 그 마물을 쓰러트리긴 했지만 주변인들은 다들 경악했다. 오히려 팔 날아간 본인이 제일 침착했다. 그리고 결국 외팔이로 확정.[4] 이 때문에 올리브가 "백은 등급 같은 귀중한 전력의 관리를 그 모양으로 하냐"며 길드 본부에게 엄청 깨졌다. 잘린 팔을 도로 붙이진 못하고 이런 저런 기능[5]이 붙어있는 의수를 달았는데, 하지메 본인은 만족했으나 주변에선 '하지메 정도로 단련된 모험가에겐 어떤 의수를 달아준다 해도 결국 근력이나 반사 속도 등 모든 면에서 원래 자신의 팔보다는 못할 수밖에 없다.'며 안타까워 했다.
28화에서는 베로니카에게 이발을 받았는데 하지메가 잠든 사이 리루이가 자기도 해보겠다고 그만 다 잘라서 대머리가 되었다.[6] 30화에서 다시 돌아오긴 했지만.
36화에서 리루이가 레벨업을 통해 새로운 스킬 매료의 사슬[7]로 몬스터 테이밍을 하게 되었는데, 37화에서 마을 축제 준비 중에 리루이의 서큐버스의 힘이 폭주하여 주변의 몬스터이 마을로 쇄도하게 된다. 처음엔 무슨 일인지 의아해하다가 베로니카의 보름달엔 고대종의 피가 들끓는다는 말과[8] 숙소로 돌아와 자고 있는 리루이의 서큐버스 문장이 빛나는 것을 발견한 데다 여러 상황 검증을 통해[9] 진실을 깨닫자 리루이가 마을에서 쫒겨날지 모른다고 혼자 고심하며 몬스터들을 격퇴해나간다.
40화에서 결국 사실이 들켜 올리브와 베로니카가 혼자 앓고 있던 하지메에게 대폭발. 두 사람의 꾸중과 고대종의 어린 시절 폭주는 그럭저럭 있는 일이라 보름달만 지나면 괜찮다며 마을 사람 전체가 도와주며 해결되자 숙면을 취하려다가… 하늘에서 떨어진 행운의 별에 직격받는다.
41화에서 막바지에 리루이가 서큐버스 퀸(이하 퀸 리루이)으로 각성. 처음에는 베로니카에게 설명을 잘못해 서큐버스의 수면 부족 증상인 줄 알았으나, 야밤에 창관(…) 갔다가 이를 뒤따라온 퀸 리루이에게 들켜 불러온 몬스터 무리[10]에게 얻어 맞는다. 리루이가 없어진 뒤 헐레벌떡 마을을 뛰어다니며 찾다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숙소에 찾아갔지만 리루이는 베로니카를 따라간다는 갑작스러운 말[11]에 분노한다. 43화에선 아침부터 술로 속을 달래보지만 전혀 취하지 않는다. 결국 고향인 야나고의 베로니카의 창관 서큐버스의 날개까지 찾아갔지만 문전박대만 당한 채 거리를 거닐다가 퀸 리루이가 드래곤을 매료시켜 불러오자 마을이 아비규환에 빠지는데, 리루이도 드래곤을 타며 경치를 구경하다 강풍으로 인해 추락하는 걸 구해준 것은 좋았지만 드래곤 사태로 인해 결국 감옥 신세가 되었다. 44화에서 사고칠 거면 자기 옆에서 치면 도와준다고 리루이를 위로해주며 슬럼가의 친구 성묘하고 전속 마을로 복귀한다. 단지, 그 옆에서 리루이와 퀸 리루이가 서로 싸우는 광경이 조금 추가되었다. 다행히 퀸 리루이도 하지메가 그 존재를 인정해준 덕분에 잘 따라서 이후 별다른 폭주는 없다.
45화에서 세키히메와 사귀면서 펜팔을 보내고 있었지만 결국 헤어지자는 편지를 보낸 탓에 그녀의 호위이자 집사인 전 백은 모험가 그레이 블루의 표적이 되었다. 46화에서 전투를 벌이지만 47화에서 베로니카의 매혹에 제압당해 말로는 표현못할 추태를 벌이다 제정신 차린 직후 세키히메의 저택이 눈보라로 위험하다는 소식에 그레이 블루와 함께 그녀의 저택으로 찾아간다. 48화에서 사사건건 그레이 블루의 공격을 받던 중 생각을 바꿔 만약 리루이가 10년 후 자기자신 같은 놈과 사귄다고 생각해보자 그 놈 때려 죽여버리겠다고 그레이 블루보다 더 빡쳐버린다(…). 직후 눈보라를 불러오는 재해급 몬스터인 킹 스노우맨과 마주한다.
  • 리루이
하지메가 고기 수급 의뢰차 방문한 던전에서 만난 어린 소녀.
하지메가 발견했을 땐 이미 슬라임에게 상반신이 삼켜져 죽기 직전이었다. 부모에게 버림받고[12] 하지메가 살고 있는 변경에는 상인의 짐 속에 숨어 왔다고 한다. 던전에 들어온 이유는 이제부턴 혼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먹을 것을 구하려고. 일단 마을로 데려오긴 했지만 타지역 출신의 고아라 마을의 고아원에 맡기지도, 그대로 다시 버리지도 못한 하지메가 고민하는 사이 마을 밖으로 나가 혼자 마수를 사냥하려다 물려 죽을 처지에 놓였지만, 뒤늦게 리루이가 마을 밖으로 나간 사실을 알고 뒤쫓아 온 하지메에게 다시 구해져서 마을로 돌아왔다. 결국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죽을지도 모르는 일에 달려드는 모습에서 과거의 자신을 본 하지메에게 거둬져 같이 동료로서 생활하게 된다. 낮에는 어린 여자아이, 밤에는 성인의 몸으로 변하는 고대종인 서큐버스 종이다. 하지만 몸만 변하지 속은 어린아이라 매우 순진하다. 특이한 점으로 후각이 무척 좋은데, 이 덕분에 하지메가 변장해도 냄새로 알아채고 하지메의 물건들도 냄새로 하지메가 주인임을 알아챈다. 진행되면서 몽마로서 능력인 꿈을 조작하는 능력을 얻었다.
어린아이답게 사고가 단순한데다 성격 자체가 직선적인지라, '세보인다', '멋있다'라는 심플한 이유로 본인은 검을 휘두르는 걸 더 좋아하지만 실제로는 마법이나 정령술에 자질이 뛰어난 모양. 특히 물의 정령에게 사랑받는 듯하다. '천년옹'이라는 거대한 거북이 정령을 만났을 뿐만 아니라 가호까지 따로 받았고, 물의 마수인 '워터 테일' 역시 리루이에게 정령화를 선물하기도 했다. 지팡이를 얻은 뒤로는 물 속성 마법의 위력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임에도[13], '허수아비 나이트'와 싸울 때도 그렇고 일단 검을 먼저 쓰다가 밀린다 싶으면 마법 위주로 싸우는 걸로 보아 본인은 여전히 칼을 휘두른 걸 더 선호하는 것 같다.
하지메에게 어느 정도의 감정은 있는 듯 하지만 아직 어려서 그것이 연모하는 감정인지는 잘 모르는 모양. 8화 이후로는 질투가 심해진 것이 눈에 띄게 되었다. 상대가 누가 되었건 무슨 이유이건간에 하지메에게 달라 붙는 여자가 있으면 당장 떨어지라고 난리를 친다.
41화에서 서큐버스 퀸으로 각성해버렸다. 밤에 성인의 몸이 될 때마다 인격이 깨어나는데, 리루이가 하지메를 너무 좋아하는 탓에 몸이 말을 안 들어서 한동안 아무 짓도 못했다. 하지만 기어코 밤에 나가서 온갖 동물들에게 매료를 써서 리루이가 산속에서 일어나게 만들고, 퀸의 인격을 알게 된 리루이가 하지메가 어떻게 될까봐 자진해서 베로니카를 따라가 창관에서 일하게 되었다. 물론 그쪽 일을 하는 건 아니고 잡일만 맡았다. 거기서도 퀸이 각성해서 진짜 드래곤까지 매료해 인간들을 떨게 만들었으나… 하지메에 대한 연심이 가득해서 그 뒤를 생각 못하다가 쫓아온 하지메가 가만히 있으라고 하니 정말로 가만히 있어서 잡힌다. 하지메가 서큐버스 퀸의 인격의 리루이의 존재도 인정해 주었기에 서로 다툴지 언정 더 이상 폭주하지 않고 있다.
  • 드래곤
리루이가 던전장터에서 산 알에서 부화한 새끼 스즈메도리.[14] 드래곤이라는 이름은 리루이가 "드래곤이 태어날 거다"라고 기대한 것에서 따왔다. 결국 드래곤은 아니었지만 귀여우니 됐다나. 그러나 먹고 살기 바빴던 과거 탓에 펫 그런 거 전혀 신경 안 쓰는 하지메가 도움이 안 되면 잡아먹을 거라고 말하는 통에,[15] 리루이는 어떻게든 드래곤이 활약하도록 애를 쓰지만 던전에선 시끄럽게 굴다 슬라임한테 자꾸 당하질 않나, 그렇다고 놔두고 갔더니 방은 방대로 어지럽히지 않나 해서 리루이가 애를 태웠다. 그래도 그 뒤로 산에서 다른 동족들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목표인 몬스터를 찾아내거나, 던전에서 숨겨진 통로를 찾아내는 등 길찾기에서 대활약하는 덕분에 비상식량 걱정은 덜게 되었다. 오히려 하지메가 "리루이 너보다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바람에 리루이는 그 날 밤 홀서빙을 돕기도. 그 뒤로로 큰 활약은 없지만 자주 등장한다.
53화에서 암컷 긴다리 호박새와 사랑에 빠지게 되어 리루이 친구들의 도움으로 긴다리 호박새로 변장해 암컷 호박새와 연애를 즐기지만 밀렵꾼에게 잡힐 위기에 처하자 정체를 드러내고 동족들을 불러와 잡힌 호박새들을 풀어준다. 그리고 드래곤은 암컷 호박새를 동족들과 함께 도망치게 해줌으로써 찰나의 연애는 막을 내린다.
  • 베로니카 발리
'서큐버스의 날개'라는 창관을 운영하는 서큐버스. M성향인 엘프 남성을 하인으로 부리는 중. 하지메와는 소꿉친구 관계. 리루이가 정말 서큐버스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하지메의 부탁을 받아서 다른 마을까지 왔다. 진짜 목적은 창관의 직원들이 빛을 다 갚고 은퇴하기 시작하자 인원 보충을 위해 같은 종족인 리루이를 데려 가려고 한 것. 하지만 끝까지 남고자하는 리루이를 보고 포기한다. 하지만 언니라는 포지션에서 한동안 마을에 거주해서 리루이를 돌봤다. 이 이외에도 과부가 돼서 일 거리를 찾기 어려워서 창부가 된 과부들을 위해 미약을 조합해 준다든가 이쪽 방편에서 많이 돕고 있다. 하라구로 속성이고 과거에 하지메를 많이 뜯어먹었는지 동족이란 이유로 베로니카가 리루이에게 호의를 베풀자 "너한테 빚지기 불안하니까 그냥 보수로 계산할래"란 말을 들었다. 은근 하지메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다. "뻥 차줄 테니까 일단 나한테 고백해"(…)라고 말한다든가.
검고 긴 생머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어릴 적 빈민가에 살 때 우연히 본 여성의 긴 머리를 동경해서. 하지만 긴 머리가 모험가와는 맞지 않다보니 마을에서 거주하는 동안 고민했지만, 큰몸집껑충거미에게 잡혀갔을 때 탈출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잘라서 단발이 되었다. 처음에는 절망했지만 대머리가 된 하지메를 보고 박장대소하며 위로 받아 신경 안 쓰기로 했다.
리루이가 서큐버스 퀸으로 각성할 때, 하지메가 설명을 잘못해서 수면 부족인 줄 알았으나 완전히 별개의 존재가 되었음을 확인한 상태에서, 리루이가 자신을 따라오자 서큐버스 퀸과 맞대면하게 된다. 퀸 리루이가 마물을 매혹하기에 호위를 불러들였지만 설마 드래곤까지 불러올 줄 몰랐기에 당황하나 드래곤이 난동부리기 전에 하지메가 퀸 리루이를 진정시켰지만 대신 가게가 부서졌다. 다행히 하지메가 들어놓은 고대종 보험으로 수리 대금을 받았다.
  • 타냐 시로노프
유흥업소 '서큐버스의 날개'의 부지배인. 베로니카가 떠나있는 동안 정기보고할 때 얼굴을 비춘다.
  • 제시카 리틀다트
유흥업소 '밤의 낙원' 점주. 베로니카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있다.
  • 아냥고
던전에서 만난 드워프 여자아이. 부모님이 마수에게 죽어버린 탓에 할머니랑 같이 살고 있다. 커서 대장장이가 되고 싶어하고 얼른 어엿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던전 탐험을 하게 된다. 또래인 리루이와 친구가 되었지만, 하지메에게 어느 정도 관심을 보이자 '친구 껀 뺏어가면 안 된다'고 경고를 받는다(…). 하지메의 인솔하에 리루이와 함께 착실하게 던전 탐험을 하고 있다. 글을 읽을 줄 알고 간단한 산술도 가능하다.
  • 올리브 카르멘
모험자 길드 직원인 엘프 여자. 일하고 있는 지역이 워낙 변경이다보니 모험가 길드 지부가 1인 체계로 운영되는 덕분에 단순한 접수원이 아니라 지부장 겸 접수원으로 봐도 무방한 인물.
길드의 사무원 업무 외에도 길드의 중요 전력으로 분류되는 백은 등급 모험가인 하지메에 대한 관리 감독 역할도 비공식적으로 맡고 있는 듯 하며, 하지메의 근황을 정기적으로 길드에 보고하고 있다.
엘프종답게 마법도 어느 정도 다룰 수 있으며 상당한 연상으로, 그만큼의 연륜이 쌓인 덕분인지 하지메의 성희롱성 발언에도 무덤덤하게 반응한다. 하지만 그런 만큼 나이 이야기는 역린이라 함부로 나이 이야기를 꺼내면 위험하다는 듯. 실제로 하지메는 나이로 카르멘을 놀려 먹으려다 제대로 얻어 맞았다. 모험가치고 말이 잘 통하는 하지메에게 평소 매우 감사하고 있으며, 업무가 끝나면 술집에서 술을 마시거나 취해서 투정을 부리거나 하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단지 이때 나타나는 술버릇이 쌓이고 쌓이게 폭발하다 보니 굉장히 나쁘다. 기본 전투력은 있지만 사무직이라 한번 격하게 움직이면 근육통으로 고생한다.
  • 수인 할아버지
던전 입구를 지키고 있는 문지기 수인. 늘 갑옷을 입고 있다. 나이 때문인지 계속 자고 있는데, 이 때문에 아이들이 몰래 던전에 출입하는 모양.
  • 수인 할머니
마을에 사는 수인 할머니. 백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시골 마을에 와서 퀘스트를 처리해 주는 하지메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다. 마을에 새로 생긴 창관을 베로니카의 도움으로 열었는데, 일거리를 찾기 힘든 과부들을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 클레시다
고아원을 운영하는 엘프 수녀. 늙은 외모를 보아 엄청 나이를 먹은 듯하다. 하지메가 처음에 리루리를 맡길려고 했지만 경영난 때문에 거절을 하였다. 하지만 그 이후 리루이의 정령 타입을 봐주었다.
  • 나탈리
하지메가 숙박 중인 여관 주인의 딸. 상냥하고 순박한 성격의 소녀로, 평소 리루이를 여동생처럼 귀여워하고 있다. 평소 싫은 소리를 잘 못하면서도 리루이가 가진 옷이 한 벌밖에 없다는 소리를 듣고 단호하게 그건 안 된다고 지적할 정도. 미인계로 하지메를 구워삶는 베로니카를 보면서 기겁하고 있다가 그걸 보면서 학습하고 있는(…) 리루이를 보고 충격을 받기도 했다.
  • 나탈리의 아버지
하지메가 숙박 중인 여관의 주인이자 나탈리의 아버지. 대머리와 수염, 오른쪽 뺨에 상처에 덩치도 커서 위압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하지메도 종종 혼나지만, 실은 귀여운 걸 매우 좋아하는지 리루이가 키우기 시작한 스즈메도리 새끼 '드래곤'을 보고 만져보고 싶다고 생각하거나, 나중에 실제로 만져보고 얼굴을 붉혔다. 그 외에도 종종 드래곤을 자기 머리에 얹고 일하거나, 카운터에서 졸고 있는 드래곤을 보면서 내심 좋아하고 있다. 리루이 역시 나탈리가 어릴 적 생각이 나는지 귀여워하고 있다.
  • 리샤트
베로니카가 데리고 다니는 엘프남. 진성 M에 돼지라고 불리길 선호한다. 작 초반에는 이름으로는 전혀 안 불리고 돼지라고만 불린다. 4화에서 지나가듯이 베로니카가 한 번 이름을 불렀고, 후에 리샤트를 짝사랑하는 여성만이 제대로 이름을 부른다. 그냥 글러먹은 듯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제법 경력 있는 모험가인 모양인지, 베로니카와 리루이가 함정에 당해 분단당했을 때도 냉정하게 상황판단을 하며 하지메를 진정시켜 하지메가 감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은등급 중에서도 탑랭크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검술과 정령술이 주특기라는 말에 하지메는 리루이의 스승 역할을 맡길 생각을 했으나[16] 사실은 활을 쓴다는 게 밝혀지면서 결국 하지메가 직접 맡기로 한다. 검을 쓴다는 건 바람의 정령술을 쓰는 걸 오해했다는 듯하다.
  • 아냥고의 할머니
아냥고의 할머니이고 아냥고의 부모님이 마수에게 당해 죽었기에 손녀를 돌보는 중. 다른 여타 여자아이처럼 얌전히 자라길 원하지만 그렇지 않은 아냥고 때문에 속을 썩는 중.
  • 세키히메
18화에 등장한 고대종 메두사 아가씨. 2화에서 지나가듯 언급되었다. 작중의 고대종 메두사의 능력은 메두사의 기원이 되는 신화나 대중적인 판타지 속의 '메두사'와는 약간 다르게 묘사되는데, '석화'의 능력이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단순히 눈이 마주치는 상대가 아닌 생물/무생물의 구분없이 시야에 들어온 모든 대상을 즉시 석화시켜 버리는 것으로 대단히 강력하고 위험한 능력으로 묘사된다. 세키히메 본인은 이 능력으로 모험가 길드의 던전 디스트로이어[17]로 일하고 있다. 메두사의 능력 때문에 거의 항상 눈을 감고 다니며, 눈을 대신하는 거대한 백사 '고곤'을 데리고 있다. 먼 길을 다닐 때는 모험가 길드에서 전용 마차를 내어 주는 듯 하며 가까운 거리는 직접 걷지만 고곤을 타고 다니기도 하는 듯. 18화에서 유지가 불필요하다 판단된 던전을 파괴하고 야영 중 리루이의 꿈조작이 각성하여 하지메와 함께 꿈속을 탐험하며, 평소에는 눈을 감고 있어서 보지 못하는 풍경이나 생물 등을 보고 감동한다. 또한 하지메를 꿈 속에서 보고 취향이라며 한 눈에 반했다. 하지메가 살고 있는 마을로 이사오고 싶다고… 그것도 첫사랑이었다. 하지메가 고백을 거절하자 실연의 충격에 능력이 폭주했는지 눈물을 쏟으며 주변을 석화시키기 시작해서 당황한 하지메가 사귀겠다고 말해 버렸는데, 곧이어 내뱉은 말이 하필 "사귄다는 건 가슴과 엉덩이를 공짜로 만질 수 있고 창관비가 절약되는 거"여서 순식간에 짜게 식어버린 듯…했으나 이후 생각해 봤는데 역시 그런 관계라도 좋으니 사귀어 달라고 재차 고백해서 하지메와 교제 중이었다. 뭐 편지로 소식을 주고 받을 뿐인 펜팔 연애였고, 결국 그것마저도 깨졌지만. 이 때문에 그녀의 스승이자 호위이며 집사인 전 백은 모험가 그레이 블루가 마실이라는 명분으로 암살하러 갔다(…). 헌데 그레이 블루가 떠난 후 조금 있어 재해급 몬스터 킹 스노우맨이 불러온 대량의 눈보라로 인해 자기 자택에서 조난당해버렸다. 이런 상황에 하지메가 구해주러 오지 않을까 은근슬쩍 기대하는 중.
그리고 결국 하지메가 구하러 온 걸 알고 하지메의 얼굴을 보고 싶다며 울며 하지메의 등에 업혀 사랑한다고 외친다.[18]
결국 리루이와 밤에 하지메의 방에서 하지메를 두고 다투기도 하고 마을로 돌아와 하지메에게 요리를 만들어줘 리루이에게 질투를 받으며 라이벌 선언까지 듣고 만다. 세키히메는 누가 하지메를 손에 넣는지 승부라며 좋아한다.
  • 두 쿠쿠두르
닭 수인인 중년 남성. 농사일을 하면서 틈틈이 몬스터의 생태를 연구하고 있는 학자이다. 머리가 나쁘기로 유명하다는 수인[19], 그 중에서도 머리가 나쁘다는 이미지가 있는 조류형 수인이면서도 무척이나 지적인 인물. 그런데 이런 통념 때문인지 기껏 만든 연구노트가 아무리 질이 좋아도 좀체 받아들여지지 못 해서, 연구로는 수입을 낼 수 없었던 듯 하다. 그러다 그의 던전 탐색을 호위한 하지메가 올리브의 의뢰를 받아 연구노트를 확인하고, 충분한 퀄리티임을 길드에 전한 덕분에 연구 성과를 팔 수 있게 된 듯 하다.[20]
  • 콧코
두 쿠쿠두르의 딸로, 리루이와 비슷한 나이대에 안경을 쓴 아이. 상당히 날카로운 성격인데, 아마 아버지가 모험가들에게 무시받는 모습을 내내 보면서 자라다보니 그런 성격이 되었을 걸로 보인다. 던전 탐색 중에 리루이와 내내 티격태격 싸웠으나, 이후 리루이가 쿠쿠두르가 똑똑한 사람이라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풀린다. 당분간 마을에 머물면서 아버지와 함께 몬스터를 연구할 예정인지라 리루이에게 화해하자는 제스처를 취했으나, 이미 호감도가 짜게 식어버린 리루이에게 사라지란 말이나 듣는다. 잡지 코멘트로는 견원지간의 탄생이라나. 정작 아냥고는 리루이가 자기 대신 계속 콧코랑 있다보니 둘이 엄청 친한 줄 알았다.
  • 도노반
야나고 헌병. 하지메와 친분이 있는데 하지메가 어릴 적부터 슬럼에 살면서 문제를 일으키고 다닌 탓에 자주 보다 보니 미운 정이 든 것. 리루이가 베로니카를 따라갔다가 다시 퀸의 인격이 눈을 떠서 기어코 드래곤을 도시에 불러내는 바람에 리루이와 연대책임으로 하지메까지 잡혔을 때 하지메가 리루이에게 "날뛸 거면 내 옆에서 하라고. 내가 어떻게든 해줄 거니까"라고 말하는 걸 보고 감동한다.
  • 그레이 블루
전 백은 등급 모험가이자 세키히메의 집사. 애꾸눈. 하지메가 세키히메에게 헤어지자는 편지를 보낸 걸 보고 매우 분노하여 찾아가 죽일 기세로 싸운다. 하지만 베로니카에게 처참한 몰골로 제압당한 하지메를 보고 마음이 꺽여 싸움을 멈춘 후 세키히메가 위험하다는 사실에 하지메와 같이 세키히메의 저택으로 향한다. 하지메는 그레이 블루의 계속된 공격에 짜증을 냈지만 자신이 그레이 블루 입장이 된 걸 생각하자 스스로에게 극대노한다.

4. 설정


  • 본작의 세계에는 인간, 드워프, 수인, 엘프 등 기본 4종족이 살아간다. 특이점으로 고대종이라는 제 5의 종족들이 있다. 이 만화의 세계관에선 장수하는 엘프 역시 어느 정도 나이를 먹으면 외모가 늙는 것으로 나온다. 고아원 엘프 원장 수녀가 대표적. 고대종은 종족에 불문하고 태어나는 것으로 추측. 이 때문에 리루이가 버림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 수인
전투력이 높은 모험가가 많지만, 종족 특성상 사고가 단순해서 글을 읽을 줄도 모르고 배울 의지도 없는 경우가 태반인지라 복잡한 의뢰를 맡기는데 애로사항이 꽃핀다는 모양. 권말 부록만화를 보면 염소형 수인족에게 의뢰서를 보여줬더니 읽지도 않고 씹어먹는 장면이 나온다. 하도 이런 말이 안 통하는 모험가들한테 시달리다보니 올리브는 말이 잘 통하고 실력도 좋은 하지메가 마을 전속이 되어줘서 엄청 고마워하고 있다. 다만 두 쿠쿠두르 같은 예외도 있으니 이것도 결국 개개인 나름인 듯.외모의 경우엔 그냥 사람 얼굴에 동물귀만 단 경우와 아예 동물의 머리를 가진 경우로 나뉘어진다
  • 엘프
장수하는 종족으로 싸움과는 영 거리가 멀다고 한다. 태양을 신앙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태양이 뜨기 전에 일어나는 게 습관이라고 한다.
  • 드워프
장인정신이 투철한 종족으로, 굴 파는걸 좋아해서 가끔 마음내키는 대로 땅굴을 파고 다닌다는 모양. 이렇게 만들어진 굴을 '드워프의 샛길'이라고 부른다고 한다.다른 판타지의 드워프들과 달리 갈색 피부에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으며 체격도 건장한 편이다. 여성 드워프도 근육이 돋보일 정도
  • 일상물을 표방하고 있지만 어두운 배경 설정이 꽤 나온다.
    • 어린아이에 불과한 리루이는 부모에게 버림받았다.
    • 생활고로 아이를 버리는 것이 익숙하다고 묘사된다. 하지메 역시 부모에게 버림받았다.
    • 노예제도가 있다. 하지메가 데리고 온 리루이를 본 올리브는 하지메가 노예매매를 하러 온 것으로 착각하였었고, 노예상도 따로 있다고 한다.
    • 빚을 갚아야 하는 여성 혹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과부들 상당수들이 창관에서 매춘일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렇게라도 일하지 않으면 살기 힘들다고 한다. 실제 역사에서도 기근이나 질병 그리고 전쟁으로 가족을 부양하던 남자나 부모가 죽거나 다치면 남은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삯바느질이나 길거리 노점을 하거나 최악의 경우 매춘부로 살거나 구걸로 연명했다는 기록이 있고 ISIL의 출현으로 전쟁터가 된 중동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 던전이 존재한다. 이 던전은 특정 기간이 지나면 재생을 하는데, 몬스터, 보물, 광물들이 죄다 재생을 한다. 이 때문에 생활에 필요한 광물, 식량(몬스터들), 보물 등이 무한으로 공급이 된다.
  • 마법석이라는 아이템이 존재한다. 마법을 못 쓰는 사람들이 임시적으로 마법의 힘을 사용하기 위한 아이템, 사용 횟수 제한이 있다고 한다.
  • 마법사들은 정령의 힘을 빌려서 마법을 사용한다. 바람, 물, 불, 흙 총 이렇게 4종류가 있고, 리루이처럼 물의 정령의 수장인 천년옹에게 가호를 받은 사람들은 자유롭게 정령술을 사용할 수 있고, 같은 속성의 마수들과 대화도 가능하다.
  • 모험가 랭크는 황금, 백은, 은, 청동, 동 순서로 나눠져 있다. 각 등급마다 받을 수 있는 의뢰나 던전 등이 다르다고 설명이 나온다. 리루이와 아냥고가 어린 나이에 모험가가 되어도 제약은 없는 것 같지만 작중에서도 어린 아이들이 위험한 모험가를 한다는 건 일반적이지 않은 일이다.
  • 공항이 존재하고 내부에 에스컬레이터도 있다. 단 비행기 대신 하늘고래라는 생물이 비행기의 역할을 한다. 고래 등 위에 여객선처럼 건물을 얹어놓은 모양이다. 동물언어 스킬을 가진 사람이 하늘고래와 계약해서 시키는 대로 날아다니는 것. 에스컬레이터 역시 밑에서 커다란 톱니바퀴가 굴러가는 식으로 운행되는 듯.

[1] 공식 홍보 영상. 리루이役 우에사카 스미레. 하지메役 마에노 토모아키. 베로니카役 사쿠라이 하루미.[2] 던전은 특정 기간이 지나면 모종의 이유로 재생을 하기 때문에 보물이나 식용 마수들이 다시 리셋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물자들이 무한하게 나오기 때문에 계속 던전을 돌아다니는 하지메 입장에선 돈벌기 수월하다.[3] 어릴 때 고아에 굶으며 자람. 옆에 서큐버스. 주변에 창관 술집 널림. 29세까지 독신 등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니고 엄밀히 말해 완전히 틀렸다고도 할 수는 없지만 그걸 본인 앞에서 말하는 건… 다만 이건 세키히메가 차이면서 폭주하는 상황을 어떻게든 둘러대려고 한 측면도 있다.[4] 능력도 능력이거니와(유혈의 투신) 지나칠 정도로 담담해서, 일반 판타지 소설처럼 회복마법으로 치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 독자도 많았다.[5] 주먹을 로켓 펀치처럼 날려 보내거나 의수에 연결된 로프로 로프 액션이 가능하다.[6] 분명히 리루이가 가위를 드는 컷이 나왔는데, 대체 어떻게 잘랐는지 그림으로 보기엔 모공조차 안 남아서, 빡빡머리도 아니고 진짜 완전한 대머리다.[7] 인간 이외의 상대를 매혹해 조종한다. 평상 시에는 1마리만 매료 가능.[8] 하지메는 자다 나온 베로니카가 기운 넘쳐보여서 의아해하자 설명한 것뿐이다.[9] 몬스터들이 리루이가 있는 곳을 향해 몰려들었다.[10] 밤에만 서큐버스 퀸으로 각성하며 매료 대상 수가 증가 + 레벨로 인한 저갔을 무시, 혹은 매료 한정 레벨 증가(추정)가 추가됐다. 아침의 어린아이 상태로는 여전히 1마리로 고정.[11] 퀸 리루이가 하지메의 남은 한쪽 팔도 없애벌릴 수 있다는 말에 겁먹고선 피해를 끼치기 싫어 떨어지고 싶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설명이 없으니 하지메는 무슨 소리인지 영문을 알 수 없다는 것.[12] 본인이 버림 받았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점이나 비교적 깨끗한 의복을 제대로 갖춰 입고 있고, 무기까지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무언가 사연이 있어 보이지만 작중에서 자세히 언급하진 않는다.[13] 그 전엔 따로 단련을 안해서 그런지 샤워 수준이라 맞은 슬라임이 오히려 기분 좋아했다.[14] 거대한 참새형 몬스터로 산에 살고 있다.[15] 이거 아무리 봐도 그냥 겁주는 게 아니다.(…) 나탈리도 하지메가 비상식량이냐는 말에 웃음으로 대답하자 거기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매우 다급해졌다.[16] 하지메는 정령술도 못 쓰고 무기도 둔기이기 때문.[17] 던전이 마구잡이로 늘어나면 생태계에 문제를 발생하기에 이득이 없거나 문제가 되는 던전을 통째로 없애버리는 자들을 통틀어 던전 디스트로이어로 불린다.[18] 하지메는 구해주기 전에 석화되면 안 되니 눈을 감으라고 말했고 세키히메가 얼굴을 보고 싶다고 하니 "미쳤냐?!" 하며 놀란다 석화되면 안 되니까...[19] 작중에서도 몇 차례 나오고 단행본 오마케 만화에서도 나오지만, 수인들 중엔 글자도 못 읽고 애초에 배우려는 의지 자체가 없는 부류가 태반이다.[20] 하는 얘기나 연구노트의 양으로 보아 그의 호위를 맡은 모험가가 한둘은 아니었을 텐데, 지금껏 그를 만난 모험가들은 편견 때문에 굳이 확인할 가치를 못 느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