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나인

 


''''''9: 나인'''''' (2009)
''9''

[image]
'''장르'''
애니메이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서바이벌, 스팀펑크
'''감독/원작'''
셰인 애커
'''각본'''
파멜라 펫틀러
'''제작'''
티무르 베크맘베토프
팀 버튼
다나 긴스버그
고토 진코
짐 렘리
마시 르바인
그레이엄 몰로이
피에르 위르뱅
릴리안 에슈
'''편집'''
닉 켄웨이
'''촬영'''
케빈 R. 애덤스
'''음악'''
데보라 루리
'''제작사'''
[image] 스타즈 에니메이션[1]
[image] 렐러티비티 미디어
팀 버튼 프로덕션스
'''수입사'''
[image] 빅버젯, 테라리소스
'''배급사'''
[image] 포커스 피처스
[image] SKT
'''출연'''
일라이저 우드
제니퍼 코넬리
존 C. 라일리
크리스토퍼 플러머
크리스핀 글로버
마틴 랜도
프레드 태터쇼어
알란 오펜하이머
톰 캐인
헬렌 윌슨
'''화면비'''
1.85 : 1
'''상영 시간'''
79분
'''개봉일'''
[image][image][image] 2009년 9월 9일
'''제작비'''
3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31,749,894 (2009년 12월 3일)
'''월드 박스오피스'''
$48,559,999 (2013년 2월 14일)
'''2차 시장'''
$17,457,803 (2009년 12월 29일 출시)
'''상영 등급'''
12세 관람가
'''홈페이지'''
홈페이지
'''When our world ended their mission began.'''
'''우리의 세상이 끝나자 그들의 사명이 시작되었다.'''
1. 개요
2. 등장인물
2.1. 분신
2.2. 인간
2.3. 기계


1. 개요



원제는 《'''9'''》으로, 200'''9년 9월 9일'''에 개봉한 미국의 스팀펑크 3D 애니메이션.[2] 제작은 캐나다 토론토의 스튜디오인 스타즈 애니메이션에서 했지만 배급사 등은 모두 미국이므로 미국 애니메이션으로 분류한다. 감독은 셰인 애커(Shane Acker)이며[3] 그가 2005년에 만든 11분 단편 애니메이션을 리메이크한 것. 팀 버튼원티드를 연출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제작자 중 한 명으로 참여하였다.
줄거리는 등에 숫자 9[4]가 새겨진 인형이 멸망한 세상에서 동료들과 함께 기계들에게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다.
한국에선 전연령이 아닌 12세 관람가로 개봉했으며 미국 역시 PG-13으로 개봉되었다.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장면은 많지 않지만[5] 작품 자체가 매우 어둡다. 일단 작중 배경이 '''인간이 모두 죽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이며 화면은 어두운 장면이 대부분인데다[6][7] 악역들은 기괴하게 생긴데다가 성격도 사납고 개그씬이나 화끈한 액션도 없기 때문에 저연령층 작품이라 보기엔 무리가 있다.
명색이 아홉 인형들의 기계와의 사투지만 전원이 모이는 장면은 마지막 장면뿐.[8]
비평과 흥행은 미묘하다. IMDb에선 7.1점으로 괜찮은 점수지만 로튼토마토에선 57%로 상당히 평이 갈렸다. 흥행은 3천만 달러 제작비로 전세계 4천 8백만 달러 조금 넘게 벌었으니 극장에선 크게 흥하지 못했다. 비주얼은 좋지만 스토리텔링에서는 딸린다는 평이 대다수.
그 때문에 후속작 소식은 없었으나 떡밥이 몇 번 나온 적이 있다. 허나 2편이 나오기에는 무리가 있는데, 작품의 최대 목적인 로봇 처치는 이미 달성, 로봇도 인류도 모두 없어진 상황에 갑자기 새로운 적이 나오기에는 애매하므로 힘들 듯.[9]
2019년 9월 9일에 10주년을 맞이했다.
셰인 애커는 해당 영화 이후로 다시 CG 아티스트로 활동중이다.

2. 등장인물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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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분신


인류 멸망 이후 인류를 대채하는 존재들이자 본작의 주역들이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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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Protect Us...'''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 1/원 (CV: 크리스토퍼 플러머) - 여느 작품에 흔히 있는 늙은 꼰대이자 분신 무리의 지도자. 1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듯 과학자가 만든 첫번째 분신. 동전이 매어진 모자와 망토[11]를 쓰고 있다. 가장 먼저 만들어진 분신이어서 그런지 "본성"을 물려받았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인간의 이기심, 생존 본능을 물려받은 듯. 어떻게 보면 가장 현실적인 인물이라고도 볼 수 있다.

괴력의 원천을 가지고 온갖 사고를 치는 9을 신나게 디스하며 사사건건 부딪친다. 그렇지만 최후에는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해야 한다"[12][13]라는 대사와 함께 자기 자신을 희생해 9 일행이 기계를 끝장내는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괴력의 원천에서 마지막으로 나와 나인의 어깨에 손을 얹은 채 웃으면서 자신의 화장대까지 걸어갔다.
어떻게 보면 인형들 중 가장 비뚤어진 존재다. 1의 지시만 없었다면 2가 밖에 나와서 로봇에게 끌려갈 이유가 없었기 때문. 게다가 고의로 그를 죽게하려 했다.[14] 물론 마지막에는 자신을 희생하고, 9에게 미소를 보여주는 등 뒤늦게나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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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Inspire Us...'''

'''우리를 격려하기 위해...'''

  • 2/투 (CV: 마틴 랜도)[15] - 과학자. 여러가지 도구를 제작해 쓰며 무리에게 이런저런 도움을 주는 현자 같은 분신. 초반에는 적으로 오인한 9이 휘두른 몽둥이에 맞아 나가떨어진다(...). 이후 음성 장치가 없던 9에게 인형에게서 떼어낸 스피커를 덧붙여 음성 기능을 회복시켜준다. 그렇지만 직후에 기계의 습격에 의해 납치당하고 9과 5가 구하러 가지만, 9이 작동시킨 기계에 의해 영혼은 괴력의 원천에 흡수되었다. 분신들 중 최초의 희생자.

이후 영혼이 빠진 몸은 상반신만 남아 침모가 다른 분신들을 납치하는데 쓴다. 이후 상반신이나마 수습해서 나무 판자에 눕혀 물에 띄워보낸다. 마지막에 분신들의 영혼이 빠져나올 때, 나인을 보고는 웃음을 지으며 떠난다.
자신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9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희생한건지 몰라도, 늙은 나이임에도 무기를 들고 싸운걸 보면 나름 싸울 줄은 아는 듯.
과학자라 그런지 여러 물건을 만들고 개조하는데, 만약 늦게 죽었다면 기계를 만들어서 인형들을 더 유리하게 했을지도 모른다. 또, 9이 가진 괴력의 원천을 보자마자 무엇인지 알아챘는데, 늦게 죽었다면 이게 무엇인지 인형들에게 알려줄 수도 있었을텐데, 중요할 것 같은 인형임에도 일찍 죽은게 참 안타까운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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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Define Us...'''

'''우리를 정의하기 위해...'''

'''To Teach Us...'''

'''우리를 가르치기 위해...'''

  • 3/쓰리 & 4/포 - 쌍둥이. 작중 유일한 귀요미 포지션들. 눈에서 빛이나는 기능이 있고 조리개가 다른 분신들보다 훨씬 빠르게 깜빡인다. 쌍둥이들중 4는 조리개를 영사기 렌즈 역할도 할 수 있어 그가 영사기 역할을 맡고, 다른 쌍둥이인 3는 4가 영사기 역할중 영사기 영상이 끝나면 영상 길이에 따라 지쳐 정신을 잠시 잃기 때문에 4의 지지대 역할을 한다. 다만, 음성 기능이 없는건지 성별을 알 수 없으며[16] 말 대신 조리개를 깜빡이며 내는 빛으로 대화를 대신하며 자신이 기록한 영상을 벽에 투영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일행에서 떨어져 나와 도서관에서 7과 함께 숨어 지내면서 전쟁을 끝낼 방법을 찾고 있었다고 한다. 5한테 첫 등장하자 마자 오랜만에 만난 5가 이들의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이 있고, 7을 보호자처럼 인식한 장면들도 몇 개 있어 어린아이같은 성향이 있는듯 하며. 어린아이가 영혼을 흡수당하는게 타 분신들에 비해 잔인하다고 제작진들이 결단을 내린건지 둘 모두 생존. 참고로 이들은 어떤의미에서는 어린아이같은 성향덕에 주인공이나 히로인이 아님에도 무사히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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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Guide Us...'''

'''우리를 안내하기 위해...'''

  • 5/파이브 (CV: 존 C. 라일리) - 인류와 기계의 전쟁 때 폭탄에 휘말려 왼쪽 눈을 잃었다. 겁쟁이인지 무섭다고 벌벌 떨면서도 2를 구하러 가는 9을 차마 말리지 못하고 뒤따라간다. 이후 후반부에 기름통에 의한 폭발에서 살아남은 기계에 의해 영혼이 흡수되었다. 이때 "안돼! 안돼!" 하며 발버둥치는데, 흡수당한 인형들 중 유일하게, 그것도 소리를 지르며 죽은 탓에 왠지 더 안쓰럽다. 게다가 목소리도 좀 처절하다.

왼쪽눈을 잃기전 모습이 9과 거의 빼닮았다. 또한 10분짜리 단편에서도 9과는 형제관계처럼 나왔는데 이때는 자기 몸속에 도구를 넣고 다닐 수 있었으며 영혼이 흡수당하기 직전에는 오른팔까지 절단난 모습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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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Lead Us...'''

'''우리를 이끌기 위해...'''

  • 6/식스 (CV: 크리스핀 글로버) - 화가. 특이하게도 다른 분신들과는 다르게, 양 손가락이 펜촉으로 되어 있으며 눈 크기가 짝짝이다. 또, 유일하게 몸이 줄무늬이기도 하다. 어딘가 좀 맛이 가있는지 시종일관 괴상한 문양 따위를 그리고 있었는데, 나중에 그게 기계를 움직이게 하는 괴력의 원천이라는 걸 알아차리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폭발에 휘말려 반파된 상태로도 살아남은 기계가 다리를 건너오려다 다리가 무너지며 떨어지는 과정에서 기계에게 붙잡혀 영혼을 흡수당했다. 마지막 장면에 영혼이 괴력의 원천에서 나오고 난 뒤에 자신과 같이 영혼이 된 8와 함께 사이좋게 손을 잡으며 자신의 화장대에 걸어갔다.

시종일관 "원천"을 부르짖으며, 대사의 절반 이상이 원천이다. 예술가인지라 많은 그림을 그렸는데 죄다 괴력의 원천 뿐이다. 딱히 쓰일 때가 없는 때에도 그린다.
제작 초기의 스토리보드 중 편집되어 나오지 못한 장면 중에 과학자가 9에게 준 유품인 영사기 박스의 열쇠가 6가 목에 걸고 있던 것으로 나온다. 제작과정 버전에서는 마지막 장면에서 6의 영혼이 그 상자를 보고 잠시 지상으로 내려와 그 상자를 잠시 껴안고 다시 승천하는 장면과 열쇠를 두고 가며 거울이 설치되어 있던 상자 안을 9과 7, 3와 4가 보는 것으로 영화가 끝나는 식이었다. 하지만 본편에서는 열쇠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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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Defend Us...'''

'''우리를 방어하기 위해...'''

  • 7/세븐 (CV: 제니퍼 코넬리) - 전사이자 히로인. 당당하고도 밝은 성격. 2를 구하러 온 9과 5가 위기에 처하자 그들을 고양이 괴물에게서 구하는 걸로 첫 등장. 새 두개골을 투구 대신 쓴다. 과거 인간들과 기계들의 전쟁 때 왼쪽 눈을 잃은 5와 그를 찾으러 간 2를 구하는 장면에서 1을 한심하게 본 행적이 있었으며, 1이 2를 일부러 죽이려 했다는 걸 알고는 분노에 휩싸여 본인이 1을 죽이려 하지만 9의 만류로 칼을 거두었다. 9과는 연애 플래그가 조금 보인 것과 더불어 3와 4에게 보호자같은 태도를 보인다. 최후의 생존자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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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Guard Us...'''

'''우리를 지키기 위해...'''

  • 8/에이트 (CV: 프레드 태터쇼어[17]) - 전사. 가장 덩치 큰 분신. 9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만 해도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분신인 듯하다. 가위날을 무기로 쓰는데 마치 클레이모어를 연상시킬 정도로 크다. 자신의 이름을 의미하는 숫자가 다른 분신들은 등에 새겨져 있는데 유독 이 녀석만 등이 아닌 오른팔에 숫자가 새겨져 있다.

1의 최측근이자 보디가드인지 항상 1과 붙어다니며 사사건건 5나 6, 9에게 시비를 건다. 교회에서 나와 도서관으로 거처를 옮긴 뒤에는 따로 떨어져 있다가 침모에게 납치되어 공장에 끌려간 뒤 영혼을 흡수당했다. 여담으로 U자 자석을 몰래 꺼내 머리에 대고 마약이라도 하는 듯 헤롱헤롱하는 장면이 있다(...). 마지막에는 괴력의 원천에서 영혼인 상태로 죽은 분신들 중에서 제일 먼저 나왔는데 그때 위압감을 보이는 듯 했으나 마지막이 되었다는 듯이 웃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 다음으로 장치에서 나온 6와 함께 사이좋게 손을 잡으며 자신의 화장대까지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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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Save Us...'''

'''우리를 구하기 위해...'''

  • 9/나인 (CV: 일라이저 우드) - 주인공. 과학자의 마지막 분신. 가장 마지막에 제작[18]되어서 그런지 완성도는 다른 인형들보다 더 좋은 듯. 2와의 첫 만남에서 2가 9의 고퀼리티에 감탄하는 장면이 나온다. 2가 고양이 괴물에게 납치된 후로는 2가 들고다니던 창의 막대기와 모자를 마개조하고 버튼 전지와 전구를 끼워 지팡이로 내내 들고 다닌다.[19] 자신이 갖고 있던 괴력의 원천[20]을 멋 모르고 기계에 끼워 되살려서 분신들을 풍비박산낸 장본인(...).[21] 7한테 작업 걸려는 장면이 있었으며 주인공 답게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

참고로 다른 분신들과는 달리, 이녀석은 과학자 본인의 영혼을 지니고 있다.[22] 10분짜리 단편에서는 인간의 분신인지 아닌지는 불명이긴 했었으며 그때는 9이 유일한 생존자였었다.

2.2.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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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자 - 3, 4가 잠깐 보여주던 과거 영상을 보면 원래는 기계를 만든 사람인 듯. 그렇지만 그 기계가 반란을 일으켜서 인간들과 전쟁을 벌인 이후로는 자신의 집에서 분신들 9개를 만들고 죽는다. 후반에 드러나지만, 초반에 9이 깨어날 때 근처에 있던 백발의 시체가 과학자이자 분신들의 아버지. 손에는 9을 위해 남겨둔 건지 숫자 9가 쓰여진 태그가 달린 오르골이 있었다. 성우는 앨런 오펜하이머.[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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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휘관 - 3, 4 또는 과학자의 과거 영상을 보면 히틀러같은 악명 높은 독재자이다. 과학자의 과거 영상을 보면 과학자가 로봇을 만드는 중 지휘관과 군인들이 들이닥쳐 과학자를 제압하고 미완성인 로봇을 전쟁용으로 강제로 가져간다. 그 후 3, 4의 영상을 보면 평화에 쓰겠다 하지만 결국 전쟁 로봇으로 쓰이게 된다. 기계의 반란이 일어나기 전 신문에 인류 과학자가 로봇을 만들다 하며 사진 속 과학자와 같이 있는데, 반란이 일어난 후 같이 있던 사진 속 자신을 지우고 신문 제목에 지휘관 과학자를 비난이라고 적혀져 있다.

여러므로 만악의 근원이자 자신의 욕심과 독단[24] 때문에 인류를 멸망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것 때문에 자신도 전쟁에 휘말려서 죽거나 망명한 듯 싶은데 어찌 보면 자업자득. 게다가 인간들의 사후로 전쟁로봇이 지구를 장악하고, 생전에도 자기가 저지른 잘못을 과학자에게 전부 뒤집어 씌웠으니, 죽어서도 민폐가 따로없다.

2.3. 기계


본작의 적들이자 사납고 포악한 성향을 지닌 살인 병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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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모습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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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브리케이션 머신 / 브.레.인. (Fabrication Machine / B.R.A.I.N.) - 과학자가 최초로 개발한 로봇이자 '''본 작품의 최종보스'''. 본래는 발전된 기술력으로 인류 생활을 편하게 만들기 위해 과학자가 제작한 로봇으로 보이지만 상술한 지휘관이 아직 미완성인 상태에서 실험도중에 과학자 한테서 '''당시 미완성이었던 기계를 뺏어 독재적으로 군사용으로 개조하는 짓'''을 강제로 벌인 결과, 처음에는 과학자와 지휘관의 국가 밑에서 군인들과 함께 전쟁로봇을 만들며 싸우긴 했으나 그 이후, 전쟁의 맛에 정신이 제대로 나가버려서 자신의 소속의 군부대를 상대로 까지 반란을 일으켜서 모든 인류와 전쟁을 벌인 결과 '''인류를 지구에서 몰아내고, 인류를 멸종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후에 에너지가 떨어져서 본편에서는 동력이 끊긴 채로 공장에 방치되어 있었지만 9이 멋 모르고 괴력의 원천을 끼워 영구적인 동력원을 얻으면서 다시 부활시킨다(...). 이후 주변의 버려진 잡동사니들을 끌어모아 로봇들을 만들어 분신 일행을 습격하고 영혼을 흡수해 괴력의 원천에 봉인시킨다. 기름통 폭발에 의해 반파된 상태로도 끈질기게 살아남아 9 일행에게 덤비지만 결국 1의 희생에 의해 파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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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틸 베히모스(Steel Behemoth) - 페브리케이션 머신이 처음으로 만들어낸 로봇으로 보다시피 일종의 이족보행병기다. 머리 아래에 달려있는 개틀링 기관총과 독가스 탄을 쏘는 박격포로 무장하고 있으며 전쟁에 투입되어 큰 전과를 올리지만 얼마 안가 전쟁의 맛에 정신이 나가버린 브.레.인.의 영향을 그대로 받아 총구를 돌려 같은편의 국가의 인간들을 거의 무차별하게 공격하기 시작한다. 과거 회상장면을 보면 이 로봇들이 쏘는 독가스 탄은 식물마저 단번에 죽여버릴 정도로 치명적이며 이 독가스 때문에 인간뿐만 아니라 동식물들도 대부분 몰살당한 듯 하다. 다만 작 중 시점에서 훨씬 과거에 작동하던 기계들이었기에 현재 시점에선 그냥 병풍으로만 등장한다.[25] 정황상 기체가 너무 크기에 기동하는데 들어가는 에너지를 찾지 못해서 대부분 가동이 중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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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괴물(The Cat Beast) - 초반부의 주적이자 브레인이 부활하기 전까지 최후까지 살아남아있던 기계 괴물이다. 10분짜리 단편에서는 유일한 메인 악역으로 등장을 했던 기계. 두개골이 고양이 형태인 걸 보면 베이스는 고양이의 시체인 것으로 추정된다. 2와 9이 갖고 있던 괴력의 원천을 빼앗아 기계에게 가져간다. 이후 2를 구하러 온 9과 5를 다시 습격하지만 7에 의해 목이 참수되어 허무하게 파괴된다. 10분짜리 단편에서는 자신이 영혼을 흡수한 분신들의 시체들의 가죽을 벗겨서 만든 듯한 가죽옷을 등에 두르고 있었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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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개 달린 괴물(The Winged Beast) - 2번째로 등장하는 적. 새와 비슷하면서도 대여섯 갈래로 갈라지는 부리와 4개의 눈이 인상적이다. 몸 아래에 달린 선풍기를 주 동력으로 사용하는 건지 8이 등에 매고 다니던 가위날 한 짝을 던지자 추락한다. 하지만 완전히 선풍기에 의존하는 건 아닌지 날개로 활공하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일행을 압박한다. 도중에 7이 고양이 괴물에게 하던 것처럼 뒤에서 기습하려 하자 날개로 튕겨내버린다. 꼬리에 달린 미늘창을 발사해 7의 다리를 꿰뚫기도 하지만 9이 끊어 내고, 이후 창을 본체와 연결하던 밧줄이 전투기 잔해의 프로펠러에 끼어 그대로 산산조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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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모(The Seamstress) - 기계가 만든 세번째 로봇. 영칭에서 알수 있듯이 여성 재봉사를 의미한다. 인형의 머리와 실패가 들어 있는 뱀 형태의 주머니로 이루어진 기계로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에는 2의 상반신을 꼬리 끝에 매달고 있었다. 2의 시체는 눈 부분에 빠르게 깜박이는 플래시를 넣어 분신을 무력화하는 역할. 8를 납치하는데에 성공하고 1도 납치하려고 했으나 7, 5, 9에 의해 2의 시체를 잃고 마지막에는 7을 겨우 납치해가면서 더이상의 납치는 힘들어졌고[27] 후에는 본거지에서 9에 의해 톱니바퀴 두 짝에 끼어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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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커 (Seeker) - 핸들을 돌려 소리를 내는 수동식 사이렌이 달려있는데, 침입한 인형들을 발견하자 기계팔로 핸들을 돌려 일대에 경보를 보낸다. 일종의 정찰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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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파이더봇 (Spiderbot) - 7을 구출한 9이 기계에게 발각되자 떼거지로 나온다. 이녀석들이 나온 장면중 8의 시체 위를 지나가는 모습이 꺼림찍하다.

[1] 현재는 아크 프로덕션스로 개명.[2] 스팀펑크의 주제는 과학의 발전에 대한 '희망적인 시각'인데, 이 영화는 정반대다.[3] NC소프트에서 일한 적이 있다. 이 시절 작업물로는 길드워 컷신 애니메이션이 있다.[4] 나인. 작품 제목이자 주인공의 이름이다. 1부터 9까지 있다.[5] 다만 확실히 전연령은 아니다. 인간의 시체가 있는 장면이나 사람이 총 맞고 죽는 장면, 인형들의 영혼이 빨리는 장면 등이 나온다. 하지만 사람이 총 맞고 죽는 장면도, 로봇이 총을 쏘는 장면이 나온 후 팔만 보인채 쓰러지는 장면인지라 잔인성은 없지만 영화 자체가 암울하다 보니... 물론 심의가 통과된 등급은 국가마다 다르다.[6] 스모그 때문에 낮인지 밤인지 구분이 안 간다.[7] 초반부터 주연인 2가 사망한다. 그리고 8가 죽은 후에는 '''10분에 한 명 꼴로 죽기 시작한다'''.[8] 이 장면마저도 과반수인 5명은 죽은 채로 만난 상태.[9] 9: 나인처럼 스케일 큰 영화에 9명 중 절반 이상이 죽어버린 상황에서 4명으로 진행되기에는 스케일을 감당할 수 없을 듯. 결말을 기점으로 '''지구에 사는 인격체가 겨우 4명'''(이마저도 인형)인지라 숨겨진 존재가 있었다거나 하는 새로운 설정은 설정파괴이므로 더이상 내용거리가 없다.[10] 참고로 밑 이미지 속 인형들은 실제로 만들어진 인형들이다.[11] 망토는 날개 달린 괴물을 쓰러뜨릴 때 잃어버렸고, 동전은 죽은 2의 눈 위에 올리는데 썼다.[12] 2를 일부러 무리에서 낙오시켜 위험에 노출시킨 게 1인듯 보이는데 그 사실을 알고 따지고 드는 9에게 했던 말이다. 처음 저 대사가 나올 때는 자신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던 1이었지만, 두 번째로 저 대사를 꺼낼 때가 자신을 희생해 남을 구할 때라는 점이 의미심장하다.[13] 또한 언어유희를 알 수 있는 대사다. "Sometimes one must be sacrifices(가끔은 한 명이 희생해야만 해)"라는 대사때 자기가 그 '원'(이럴 때는 내(One)가 희생해야 돼)으로 바뀐 것을 알 수 있다.[14] 중반부에 "그 놈(2)은 늙고 나약했어!"라고 하자 9이 "역시 일부러 그를 나가게 했군요!"라는 부분에서 알 수 있다.[15] 안타깝게도 2017년에 여기 성우진들중 자신이 맡은 캐릭터처럼 제일 먼저 사망했다.[16] 작중행적은 남자가 하는 행동에 가까웠다.[17] 작중 4의 과거 영상 속에 나오던 뉴스 기사의 성우도 겸했다.[18] 영화의 프롤로그가 과학자가 9을 제작해서 영혼을 불어넣는 장면까지다.[19] 이 지팡이는 10분짜리 단편에서도 9이 들고있는데 영화판과는 다르게 전선 1개까지 연결해야 전구에 불이 겨우 들어왔으며 그외의 부품들은 2와 관련된 도구들로 만든게 아니었다.[20] 10분짜리 단편에서도 나왔으나 그때는 2조각으로 나뉘어진 상태로 나왔고, 이 두 파츠가 가까워질수록 연두색 빛을 내는 특징을 지녔었다. 그중 윗부분은 고양이 괴물이 분신들의 영혼을 흡수하는 용도로 들고 다녔으며 아랫부분은 초반에 5가 고양이 괴물 접근감지용으로 자기 몸속에 소지하고 다녔었다.[21] 어떻게 보면 가장 마지막에 만들어진 9이 가장 인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가장 인간같은 9이 멋 모르고 실수로 기계를 깨우는 것은 호기심 많은 인간이 멋 모르고 재앙을 초래하게 되었다는 상징으로 볼 수 있다.[22] 다른 분신의 경우, 과학자의 성향이나 작중 묘사를 보면 말 그대로 '분신'이라고 볼수 있다. 반면, 9의 경우 정말로 과학자 본인의 마지막 작품이자 동시에 가장 본체에 가까운 존재라고 볼 수 있다.[23] 우주의 왕자 히맨의 스켈레토, 배틀캣, 던컨, 머맨 등의 등장 인물들 성우.[24] 브.레.인.을 만드는 중에 억지로 가져가버리는 바람에 미완성 상태였다.[25] 후반부 때 기계가 미완성인 것을 손보는 것으로만 나온다.[26] 그 당시 녀석이 등에 두른 가죽옷을 자세히보면 자신이 영혼을 흡수한 분신들의 숫자들이 새겨진 것을 볼 수 있으며 해당 단편의 맨 마지막 장면에서는 장례를 치를때 사용되었다.[27] 하지만 자신이 납치한 7이나 8가 영혼을 흡수당해 시신이 되었다면 그들의 시신으로 대체할 여지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