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2R

 

1. 개요
2. 게임플레이
2.1. 에리어
2.1.1. 중앙 동굴(Cave System)
2.1.2. 황금 신전(The Golden Temple)
2.1.3. 수력 발전소(Hydro Station)
2.1.4. 산업 단지(Industrial Complex)
2.1.5. 리서치 팀(Research Team)
2.1.5.1. GFS 토트(GFS Thoth)
2.1.6. 광산(Mining Facility)
2.1.7. 더 타워(The Tower)
2.1.8. 배전 구역(Distribution Center)
2.1.9. 레스큐 팀(Rescue Team)
2.1.10. 둥지(The Nest)
2.1.11. 유전학 연구소(Genetics Laboratory)


1. 개요


공식 블로그
메트로이드 II 사무스의 귀환메트로이드 제로 미션 기반 인디 리메이크작. 풀네임은 "Another Metroid 2 Remake"이며, 2008년 개발이 시작되어 2016년 8월 6일 완성되어 배포되었다. 2016년은 메트로이드 30주년이기도 해서 팬들은 이걸 30주년 기념작이라고도 한다. 최종 업데이트 버전은 1.1 버전.
서양에서 열린 아마추어 닌텐도 2차 창작 게임 콘테스트에서 체험판[1]이 대상을 수상한 적도 있는 등, 훌륭한 완성도를 지닌 수작. 놀라운 퀄리티에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유저들과 소통을 하며 완성된 작품이기 때문에 그만큼 유저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록맨 시리즈로 치면 메트로이드 팬덤계의 메가맨 언리미티드와 비슷한 위치에 있었다고 할 수 있는 작품.
하지만 완성된 지 얼마 안 되어 닌텐도에 의해 게임의 배포가 중단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논란이 되고 있다. 안 그래도 메트로이드 프라임 페더레이션 포스 때문에 닌텐도에 대한 메트로이드 팬덤계의 불만이 높아지던 타이밍이라 불매 운동을 하자는 움직임까지 보였지만 이에 대해 제작자 측에서 닌텐도는 당연한 권리를 행사했을 뿐이니 닌텐도를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하여, 지금은 유저들도 닌텐도의 배포 금지 요청 그 자체에 대해서는 수긍하는 편이지만 체험판이 나왔을 당시에만 해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던 닌텐도가 몇 년이 지나 게임이 완성된 이제 와서야 조치를 취한 것에는 야속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몇 년 동안 게임이 개발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유저들 입장에서는 찬물을 끼얹은 듯한 느낌일 듯.
퀄리티가 워낙 대단하기 때문에 소닉 더 헤지혹 CD처럼 제작사 측에서 공식 리메이크 작품으로 승격시켜주기를 바라는 유저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인디 게임들이 그렇듯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크로노 트리거처럼 그냥 어둠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이후 개발자가 더 이상의 업데이트는 없을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현실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닌텐도 측은 바로 며칠 뒤, AM2R과 같은 날에 공개된 포켓몬스터 2차 창작 게임 포켓몬스터 우라늄도 같은 이유로 게임 배포를 중지시켰으며, 그 뒤로도 562개가 넘어가는 수많은 팬게임의 배포가 중지되었다.#
닌텐도가 2차 창작 게임들을 단속하는 기준은 1차 저작권자의 소스 활용 때문일 거라는 추측이 많지만, 각주로 언급되었던 동개발자의 또다른 메트로이드 게임 '메트로이드 Confrontation'은 배포가 중지되지 않았다.[2] 또한 배포가 중지된 562개의 게임이 전부 닌텐도의 1차 소스를 활용했는지도 불명인 상태. 이 때문에 당시 닌텐도는 상당한 비난을 받았다.
그리고 1년 후인 2017년 6월, 닌텐도가 메트로이드 사무스 리턴즈라는 이름의 공식 리메이크 작품을 발표했다. AM2R의 배포 금지는 저작권 보호의 목적도 있겠지만, 포켓몬스터 우라늄 등의 사례와 같이 공식 작품과의 혼동을 막기 위해서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팬게임의 원작자가 아닌 다른 제작자가 다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11/9 기준 최신 버전은 1.5.2로 그래픽이나 퓨전 모드같은 다양한 추가점들이 생긴 상태이다.

2. 게임플레이


위에 설명하였듯이 기본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제로 미션을 따라간다. 여기에 슈퍼 메트로이드에만 있던 문 워크 추가, 모프 볼 버튼 등 등 여러 버튼과 설정을 추가하여 유저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제로 미션 기반이므로 당연히 맵 시스템이 존재하나 아쉽게도 이 작품은 모든 구역이 하나의 맵을 공유하기 때문인지 맵을 다운로드하는 기능이 없다. 다만 원작에서의 용암의 높이를 이용해 대강 어디로 이동해야 하는지 알 수 있고 또 개인 마커를 추가하여 찾아가야 할 곳을 맵에 찍을 수도 있다.

2.1. 에리어


사무스 아란이 행성 SR388을 탐험하면서 메트로이드 몰살 및 생존자 구출이 주 목적이기 때문에 사무스는 행성을 탐험하게 된다. 맵에는 총 4가지의 색깔로 나타나는데 파란색은 아래에 설명할 Cave System과 광산, 연한 초록색은 유적지 외부, 초록색은 유적지 내부, 보라색은 각 에어리어에 설치된 숏컷이다. 본작에서 등장하는 아이템 역시 해당 에리어 문단과 같이 서술한다.

2.1.1. 중앙 동굴(Cave System)


등장 메트로이드 : 알파 x1
이 게임의 중심 통로. 원작과 마찬가지로 남은 메트로이드의 수가 일정량 이하가 되면 지진이 일어남과 함께 용암이 아래로 스며들게 된다. 본작에서도 원인은 알 수 없다고 한다.
  • 모프 볼
원작과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존재. 참고로 아래 키를 두번 눌러 변신할 수 있지만 모프 볼 전용 키가 따로 존재하여 이 키를 사용하면 한번에 모프할 수 있다.
  • 미사일
역시 처음부터 존재. 성능은 약간 다른데 미사일이 부딪힐 때의 나오는 파동도 적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이는 미사일로 부서지는 블록도 마찬가지.
  • 알파 메트로이드
가장 처음 등장하는 보스이다. 원작과는 달리 초록색의 배 부분을 정확히 맞추어야 대미지를 입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해졌다. 몇몇 알파 메트로이드는 미사일을 '''회피'''하거나 돌진도 하기 때문에 주의하자. 또한 전투 중 회복은 일절 불가능하므로 물리치지 못하겠다 싶으면 나가서 세이브하고 전투를 재개하면 된다. 다만 퓨전 모드에선 에너지 탱크도 얻지 못한 상태에서 단 4번만 맞으면 사망하는 주제에 이동패턴이 상당히 난해해서 시작부터 압박을 주는 보스이기도 하다.

2.1.2. 황금 신전(The Golden Temple)


등장 메트로이드 : 알파 x4
처음 등장하는 알파 메트로이드 한 마리를 처치하면 등장하는 지역. 이름답게 황금색이 주를 이루며 조인족의 노하우가 깃든 곳이라고 한다. 이 구역 최상단은 여전히 지상이라서 하늘이 보인다.
  • 차지 빔
원작에서의 아이스 빔이 등장하는 지역에서 등장.[3] 참고로 데모 버전에서는 차지 빔이 신전 통로 중간에 놓여져 있었는데 최종판에서는 그냥 에너지 탱크로 교체되었다. 성능은 제로 미션 때와 동일. 다만 슈퍼 메트로이드에서의 차지 봄도 존재한다.
원작에서의 그 봄 맞다. 성능은 제로 미션 때와 동일하나 봄 점프가 쉬워졌다.
  • 스파이더 볼
모프 볼 상태에서 벽을 타고 갈 수 있는 아이템. 모프 볼과 마찬가지로 전용 키가 존재하며 모프 볼 상태에서 "조준" 키를 누르면 적용. 원작처럼 모프 볼 상태에서 아래 키를 한번 더 누르면 작동하게 설정할 수도 있다.
  • 고대 가디언
메트로이드 이외에 가장 처음으로 등장하는 보스이며 위의 아이템을 전부 얻으면 중앙 통로로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등장. 양 옆에 가시 벽을 세우고 대미지를 입을 때마다 점점 좁혀간다. 사무스를 따라 이동하다가 회색이 되면 공격하게 되는데 4가지 패턴 중 하나를 쓴다.
  • 눈이 하늘색이 되면 바로 아래에 사무스 크기만큼 레이저 빔을 쏜다. 범위는 의외로 좁은 편.
  • 눈이 보라색이 되면 보라색 불덩이를 중간 높이까지 내뱉는다. 앉거나 모프 볼로 피해주자.
  • 눈이 초록색이 되면 양 옆에 초록색 불덩이를 내뱉는다. 바로 아래에는 내보내지 않기 때문에 그냥 서있으면 된다.
  • 눈이 노란색이 되면 바로 아래로 불덩이를 쏜 이후 지면을 타고 불길이 좌우로 퍼져나간다.

2.1.3. 수력 발전소(Hydro Station)


등장 메트로이드 : 알파 x7, 감마 x1(총 개체수에 표기되어있지 않고 갑자기 등장하니 주의)
황금 신전 이후에 등장하는 장소. 지역에 있는 필터와 파이프, 지형을 이용하여 물을 깨끗하게 해준다. 꽤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로봇들에 의해 작동되고 있다. 또한 원작에서는 스파이더 볼을 이용해 파이프를 타고 올라가야 했지만 본작에서는 펌프가 추가되어 손쉽게 올라갈 수 있다.
  • 웨이브 빔
벽을 통과할 수 있는 그 빔. 어째서인지 데모 때와는 달리 한 줄기로만 나간다.
  • 하이 점프
원작과 마찬가지로 점프 높이를 높혀주는데 원작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혀주는 편.
  • 감마 메트로이드
해당 지역의 가장 아래에 있는 메트로이드를 물리치면 되돌아가는 도중에 갑자기 등장. 알파 때의 회피는 당연히 있고 중간중간에 전류를 띈 공격을 하며 돌진도 하는데 이 돌진에 제대로 걸리면 베이비 메트로이드에게 씌였을 때처럼 에너지를 상당량 흡수당하고 먼 거리의 넉백을 당한다.
  • 어라치너스
스프링 볼을 얻으러 갈 때 조인족 석상을 부수고 등장. 보통 방법으로는 물리칠 수 없으며 위의 전류 코일을 이용해서 물리쳐야 한다. 일정량의 대미지를 입히면 계속 굴러가는데 이 타이밍에 봄으로 튀겨주어 위의 코일까지 닿게 하는 것. 총 세 번 맞추어야 하며 한 번 맞출 때마다 공격 패턴이 변화한다.
  • 처음에 뒤로 물러서고 나온 파이어볼은 상당히 넓은 간격으로 땅에 불덩이를 일으킨다.
  • 두번째로 뒤로 물러서고 나온 파이어볼은 첫번째보다 간격이 좁아진다.
  • 세번째로 뒤로 물러서고 나온 파이어볼은 첫번째와 범위가 똑같으나 벽에 튕겨서 계속 불덩이를 일으킨다.
  • 스프링 볼
위의 어라치너스를 물리치면 지급되는 아이템. 성능은 제로 때와 동일하기 때문에 점프 높이가 많이 낮은 편.
  • 배리어 슈트
받는 대미지를 1/2만큼 경감시켜준다. 참고로 본작에서는 초고열지대나 영하지대가 등장하지 않아 이에 대한 면역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

2.1.4. 산업 단지(Industrial Complex)


등장 메트로이드 : 알파 x2, 감마 x8
혹성 SR388의 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 바로 이전 지역과 마찬가지로 로봇들이 활동하고 있다. 다만 대부분 고장나서 사무스에게 적대적이다. 참고로 이 로봇들은 원작과는 달리 맷집이 상당히 높아 미사일을 '''정말 많이'''[4] 쏴주어야 한다. 대부분의 몹들이 유난히 맷집이 높고 난해한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하드모드 이상에선 플라즈마 빔이나 스크류 어택을 얻기 전까지의 난이도 상승의 주범이 된다.
  • 스페이스 점프
해당 지역에 도착하면 가장 처음으로 얻는 아이템. 이 이상 진행하려고 하면 가시가 있어 진행이 어렵다.[5] 성능은 제로 미션 때에 비해서 상향되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스페이스 점프를 하면서 차지 빔 발사.''' 물론 순간적으로 스페이스 점프를 해제하는 거지만 제로 미션과는 달리 점프 버튼을 누르면 바로 점프를 시전한다. 이걸 잘 이용하면 쉽게 물리칠 수 있는 보스도 여럿 있다.
  • 조인석상
스페이스 점프를 얻자마자 돌아가는 길의 해치가 닫히며 등장하는 보스. 슈퍼 메트로이드와는 달리 몸통과 머리 부분에만 대미지를 입으며 모프 볼로 다리를 통과할 수 있다.
  • 슈퍼 메트로이드 때와 동일하게 캡슐을 토한다. 역시 맞추면 회복 아이템이 나온다. 가끔가다 뒤로 점프하면서 내뱉는 경우도 있다.
  • 팔을 휘두르면서 충격파를 내뿜는데 곡선의 형태를 띈다. ↘↗↘↗의 순서로 공격하므로 석상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점프하여 피하면 된다.
대미지를 입을수록 이동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물리치면 끝....
...이 아닌 페이크. 되살아나면서 이번엔 부스터를 달고 전투하는데 서서히 아래에서 가시가 생기므로 결국 스페이스 점프를 활용해야 한다. 카메라는 전투하기 쉽도록 자동으로 조정된다.
  • 갑자기 뒤로 물러나면서 총 4번 돌진하는데 사무스의 위치로 돌진하므로 타이밍을 맞추어 피해주자.
  • 캡슐 뱉기. 다만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르며 사무스를 향해 뱉으므로 빔을 난사해주자. 참고로 하드 모드에서는 3갈래로 뱉기 때문에 발판을 이용해 막거나 스킵하고 스페이저 빔을 먼저 얻고 오는걸 추천.
  • 슈퍼 메트로이드의 황금 조인석상의 패턴인 벌레 뱉기. 다만 먼저 알이 되고 나서 태어난 벌레들은 사무스를 향해 날아온다. 난이도에 따라서 벌레가 남아있는 시간이 달라지며 이 벌레들 역시 회복 아이템을 준다.
여담으로 모든 아이템의 위치가 섞이는 랜덤+ 모드에선 그전에 얻고 오지 않는 이상 '''스페이스 점프가 없는 상태로 싸우기 때문에''' 최악의 보스라고 평가받는다.
  • 스페이저 빔
빔을 3줄기로 발사한다. 플라즈마 빔과 중첩이 가능하며 웨이브 빔의 경우 중앙은 직선, 바깥쪽은 곡선을 그리면서 나아간다.
  • 스피드 부스터
원작에서의 플라즈마 빔이 있던 자리에서 등장. 제로 미션에서의 그 스피드 부스터와 동일. 샤인 스파크의 컨트롤은 제로 미션 때보다 약간 쉬워졌다. 참고로 슈퍼 메트로이드의 버그성 스킬인 볼 부스트도 여기서 사용 가능하므로 볼 부스트→스파크 차지→샤인 스파크→볼 부스트같은 스피드 런도 가능하다.
  • 슈퍼 미사일
미사일의 5배의 위력을 지녔으며 파동 역시 미사일에 비해서 크고 아름답다.[6] 제로 미션과 마찬가지로 2개만 지급되며 중간에 등장하는 초록색 수정을 깨뜨릴 수 있다.

2.1.5. 리서치 팀(Research Team)


등장 메트로이드 : '''알파 x2 "동시 등장"'''
원작에는 없던 새로운 지역.[7] 과학자들이 도착한 지역이며 원래 엘레베이터가 존재했으나 지진으로 인해 이 통로가 닫혀버리면서 갇히게 되었다. 사무스가 온 시점에선 생존자가 한 명도 없으며 이 지역에서도 메트로이드가 등장하는 걸 보면 메트로이드에게 습격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구역을 클리어하면 하늘에 노을이 지기 시작한다.

2.1.5.1. GFS 토트(GFS Thoth)

리서치 팀의 무너진 엘레베이터에서 파워 봄을 쓰면 위의 막힌 구멍이 뚫리면서 엘레베이터가 다시 활성화된다.[8] 황금 신전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지상 지역이며 본래 전투함의 호위함이였던 게 현재는 레스큐 팀의 구조함/연구함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 지역은 100% 찍는게 아닌 이상 스킵이 가능하다.
  • 제네시스
메트로이드 퓨전에 있던 일반 몬스터가 여기선 보스로 등장하였다. 본래 실험체였다가 어느 날 GFS 토트의 승무원들을 습격하였다. 어둠 속에 숨어있다가 암살하는 게 주특기이며 생김새도 전투하는 장소도 어둡기 때문에 어디 있는지 짐작하기가 힘들다.
  • 위에 매달려있다가 사무스를 향해 돌진.
  • 근접해서 할퀴기. 범위는 넓지 않지만 상당히 빠르다.
  • 제타 메트로이드가 사용하는 체액 뱉기. 범위도 매우 넓을 뿐더러 스크류 어택과 사무스의 무적 시간을 무시하므로 어떻게 보면 제타 메트로이드보다 골치아픈 패턴이다.

2.1.6. 광산(Mining Facility)


등장 메트로이드 : 알파 x1, 감마 x1
행성 내의 암석이나 보석을 채광하는 지역. 여기서 채광되는 원석은 위의 산업 단지에서 사용된다.

2.1.7. 더 타워(The Tower)


등장 메트로이드 : 감마 x3, 제타 x3
네 번째 등장하는 유적지. 행성 내의 전력을 공급하는 타워이며 이 타워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로봇들과 드론들이 무장하고 있다. 사무스가 도착한 시점에선 타워의 전원이 꺼져있었으며[9] 이를 다시 켜게 된다. 해당 구역에 있는 메트로이드들을 전멸시키면 타워 하부의 발전소로 이동하여 파워 봄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발전소는 매우 민감한 지역이여서 사무스의 파워 봄 한 방에 발전소 부분의 시설이 완전히 파괴되었다. 여담으로 타워 외부 최상단에는 정체불명의 조각상이 존재한다. 데모 때는 없었으나 정식판때 추가되었다.
  • 제타 메트로이드
원작과 마찬가지로 본격적으로 어려워지게 된다. 원작과는 달리 제타부터는 걸어다니며 평지가 아닌 경우 점프하여 도약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공격이 '''사무스의 무적 시간을 무시'''한다는 것이 난이도를 상승시킨다.
  • 갑작스럽게 짧은 거리를 돌진한다.
  • 날카로운 발톱을 휘두른다. 슈퍼 메트로이드 때의 조인족 석상이 사용하는 칼날 공격과 비슷하다.
  • 사무스가 막다른 길에 있을 경우 뒤로 점프하면서 체액을 내뱉는다. 이 체액은 잠시동안 지형에 남아있게 된다.
  • 사무스가 가까이 있을 경우 발톱을 휘둘러 사무스를 아주 멀리 넉백시킨다. 이 넉백으로 장외당해 처음부터 다시 전투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 일정 체력 이하가 되면 발톱으로 미사일을 방어한다. 알파, 감마에서의 회피와 마찬가지로 쿨타임이 존재한다. 따라서 처음에 슈퍼 미사일을 갈겨주면서 이 패턴을 쓸 쯤에 미사일로 공격하면 된다. 퓨전 모드에선 처음부터 미사일을 방어하기 때문에 슈퍼 미사일을 사용하기 난해해진다.
  • 테스터
더 타워의 전원을 켠 직후 등장하는 보스. 여기에 등장하는 적들과 같이 방어 장치들이 단단하며(무려 방패 4개와 그 안에 또 다른 방패가 있다!) 그 중 외벽 4개는 미사일류의 무기로만 피해를 줄 수 있고 내벽은 빔으로만 없앨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내벽은 복구된다. 5중 방패를 전부 깨트리면 드디어 핵을 공격할 수 있다. 패턴을 통해 다양한 발사체를 공격하는데 그 직전에 발사대를 파괴하면 그 발사대에선 발사체가 나가지 않는다. 다만 공격할 때마다 다시 생기니 발사체는 무시하고 핵만 공격하자. 발판의 경우 아주 잠깐만 밟아도 망가지기 때문에 스페이스 점프를 써야 한다. 참고로 파워 봄을 먼저 얻고 왔다면 아주 쉬운 보스.[10] 무지막지한 범위와 다단 히트 때문에 방패고 뭐고 다 쓸려나간다(...)
  • 외벽을 회전시키며 돌진. 외벽이 하나라도 없으면 돌진하지 않는다.
  • 8방향으로 파란색 발사체 공격. 이 발사체는 벽에 닿으면 그 자리에서 다시 8방향으로 발사되어서 피하기가 어려운 편이나 절대 인맞는 위치가 있다.
  • 아래로 DNA 곡선 형태를 띈 보라색 발사체 공격.이 발사체는 도중에 위치가 이동하지 않으니 고정된 위치에서 피해주면 된다.
  • 발사체에서 초록색 레이저 발사. 처음에 십자 모양으로 발사하고 서서히 반시계 방향으로 돈다. 스크류 어택으로 회피가 불가능하니 주의.
  • 발사체에서 미사일 발사. 그냥 평범한 미사일이지만 사무스의 무적 시간을 무시하기 때문에 만만하지 않다. 이걸 공격해서 없애면 회복 아이템을 준다. 스크류 어택을 먼저 얻고 왔다면 비벼주면 된다(...)
  • 발사체에서 노란 탄환 발사. 회전하면서 발사하므로 적절하게 피해주자. 하드모드 이후에는 3갈래로 발사하기 때문에 피하기 정말 난해해진다.
하드모드 이후부터는 본체의 맷집과 주요 패턴들이 강화되어 인게임 최강 보스라 해도 손색이 없어진다. 외벽이 어느정도 파괴되면 아래쪽으로 잘 안내려와서 딜타임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미리 파워 봄을 얻고 와서 내벽을 제거한 직후 파워 봄으로 핵을 한번에 날리는 방법을 추천.
  • 플라즈마 빔
타워의 전원을 켜고 테스터를 물리치면 얻는 빔. 참고로 타워의 전원이 꺼져 있을 때에도 확인이 가능하다. 성능은 상당히 강력한 편이며 방패란 방패는 모조리 뚫는다(...).
  • 파워 봄
타워 최심부인 발전소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참고로 위력은 전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강하며 이 위력만큼 범위도 장난 아니다.[11] 무엇보다도 플라즈마 빔처럼 '''다단 히트'''가 존재해 위의 테스터를 몇방에 끔살시킬 수 있다.
  • 탱크 프로토타입
발전소 최심부가 폭발하려 하는 직전 탈출하는 도중에 등장. 개별 부분마다 체력이 있으며 따라서 플라즈마 빔을 먼저 얻고 오면 훨씬 쉬워진다. 설정상 시간이 오래 지난 탓에 많이 노후화되어서인지 다른 보스들보단 상당히 쉽다.

2.1.8. 배전 구역(Distribution Center)


등장 메트로이드 : '''알파 x5 "동시 등장", 감마 x2 "동시 등장"''', 제타 x1
행성 전 지역에 배치된 파이프와 셀을 이용하여 퍼즐 형태의 미로를 풀어가면서 나아가는 지역. 참고로 파이프 하나가 터지는 바람에 시설이 물에 잠기게 되었다. 참으로 인상 깊은 지역인데 여기에 등장하는 적들과 장치는 하나같이 골치 아픈 편이고, 또한 행성 전 지역에 배치된 숏컷 역시 이 시설에서 만들어진 숏컷. 더 타워처럼 전원을 켜면 행성 전 지역에 고농축 에너지 셀이 배치되는데 이 에너지 셀에 빔을 쏘면 '''폭발한다.''' 이 폭발 반경에 닿으면 사무스는 잠시 동안 무기를 사용할 수 없다.[12] 따라서 이 셀을 이동하려면 봄이나 미사일/슈퍼 미사일의 '''파동'''을 이용해야 한다. 참고로 게임 초반에 등장하는 이상한 장치들이 보이는 것도 바로 이 에너지 셀을 맞추기 위한 장치.
  • 스크류 어택
제로 미션에서의 스크류 어택과 동일. 이 아이템을 얻기만 하면 전 행성에 배치된 숏컷을 이용할 수 있어 먼 거리를 순식간에 왕래할 수 있다. 다만 이걸 이용해서 최종 지역인 유전학 연구소로 바로 가는 건 불가능하다.
  • 그래비티 슈트
본작에서는 물과 용암에의 면역 뿐만 아니라 체력을 흡수하는 식물지형과 EMP에 대한 면역도 가지고 있다. 아이템을 얻는 장면이 이색적인데 다른 아이템과는 달리 조인족 석상이 아닌 캡슐 장치를 통해 얻는다. 참고로 용암에 대한 면역도 있는 점을 이용해 다른 구역을 스킵할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아이스 빔
적을 얼리는 기능 말고는 원작과 전혀 다른 새로운 빔. 일단 얼린 적들은 중력의 적용을 받아 땅에 떨어지거나 물 속에선 떠오른다.[13] 베이비 메트로이드를 제외하면 땅에 떨어지거나 언 상태에서 다시 대미지를 입히면 그냥 깨진다. 참고로 원작과는 다르게 얼고 시간이 지나면 해동되는게 아니라 '''그냥 깨진다.''' 워낙 사기적인 빔이라서 원작과는 달리 최후반부에나 얻게 되는 아이템.
  • 이슈탈(세리스)
메트로이드 퓨전의 보스가 여기서 재등장 아이스 빔을 얻은 직후 갑작스럽게 등장. 대략 퓨전 때와 같이 들이박기만 하기 때문에 별다른 패턴은 없다. 다만 내구도가 상당하여 아이스 빔을 이용하여 껍질을 벗겨내야 한다. 이후 껍질을 벗겨낸 부분에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체력이 일정량 깎일 때마다 샤인 스파크 모드로 진입하며 투사체를 날리기도 한다. 참고로 미사일 사용은 매우 비추천. '''발판 전체가 미사일 블록'''이며 '''이슈탈 자체도 미사일 취급'''이라 이슈탈이 지나가는 자리엔 발판이 죄다 파괴되어 스페이스 점프로 회피해야 하는데 이 놈은 스크류 어택도 통하지 않아 참으로 골때린다.

2.1.9. 레스큐 팀(Rescue Team)


등장 메트로이드 : 알파 x1, 오메가 x1
행성 최심부에 있는 지역. 처음에 알파 한 마리를 잡고 나면 용암이 내려가는게 아니라 '''올라오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다시 올라가보면 메트로이드가 있던 자리 윗 공간을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사무스가 온 시점에도 살아있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바로 진화한 오메가 메트로이드에게 한 방에 전멸(...) 다만 제타까지 상대하고도[14] 살아남은 걸 보면 연방 내에서도 이름난 엘리트들이 파견된 걸로 보인다.
  • 오메가 메트로이드
레스큐 팀을 전멸시키면서 첫 등장. 상당한 맷집과 공격을 가지고 등장하였다.
  • 사무스를 향해, 혹은 아주 높이 제자리에서 도약. 도약 후 착지하면 지진이 일어나는데 이 시점에서 서있으면 넉백과 함께 대미지를 받는다. 또 착지한 시점에선 등에 잠깐동안 핵이 노출되어 이 부분만 집중 공격해서 물리칠 수도 있다.
  • 불꽃 발사.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상당한 거리가 유지되지 않는 이상 피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2.1.10. 둥지(The Nest)


등장 메트로이드 : 오메가 x3
행성 최심부에 존재하는 지역. 이름답게 유동적이며 오메가가 있는 구간은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아 매우 어둡다. 오메가 3마리를 전부 처리하면 용암이 내려가는 진동과 함께 '''괴생명체의 울음소리'''가 들려 지금까지의 진동현상이 무엇 때문에 일어났는지 유추할수 있다.

2.1.11. 유전학 연구소(Genetics Laboratory)


등장 메트로이드 : 베이비 x8, '''퀸 x1'''
버려진 도시 아래에 있는 잊혀진 연구소. 유전학답게 DNA 조작 등 생체 실험을 해온 흔적이 보이며 최후반부에는 퀸 메트로이드가 있다. 물리치면 베이비를 데리고 건쉽으로 향한다. 참고로 하늘은 아름다운 밤하늘을 보여주고 있다.
  • 베이비 메트로이드
시리즈 전통으로 등장한 그 메트로이드. 아이스 빔으로 얼리고 미사일 5방으로 처리하는 패턴은 언제나 똑같다. 다만 본작에선 아이스 빔으로 얼리면 밑으로 떨어진다는 것에 유의. 참고로 스크류 어택으로 회피할 수 없다.
  • 퀸 메트로이드
본작의 최종보스. 메트로이드의 최종 진화 형태로 맷집이 매우 세지만 피격 판정은 몸통에도 있기 때문에 오메가 마냥 핵을 노릴 필요는 없다. 또한 원작과는 다르게 회복 아이템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아래로 빠져나가는 구멍이 없다. 위의 머리 부분이 하얗게 빛나는 도중에는 무적 상태이므로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패턴은 사무스를 향해 돌진하고 이후 체세포를 뱉어내는 패턴밖에 없다. 이 체세포를 아이스 빔으로 깨뜨리면 회복 아이템을 준다. 스크류 어택이나 너무 오랫동안 냅두면 그냥 사라지니 주의. 일정량의 대미지를 입힐 때마다 파이어 볼을 발사하여 뒤쪽의 벽을 깨트려 점점 뒤로 이동하게 되며 최후에는 사무스를 집어 삼키려고 한다. 이 때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연출이 달라진다.

[1] 제작자가 AM2R의 기술 시연을 목적으로 개발한 또다른 메트로이드 팬게임, Metroid: Confrontation과는 별개의 체험판이다.[2] 이 때문에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배포 중지를 할 거라면 전부 할 것이지, 왜 체험판과 Confrontation은 내버려두냐면서 이중잣대라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도 많다.[3] 본작에서는 아이스 빔은 이름만 같고 완전히 다른 빔이다. 이는 아래에서 설명.[4] 최소 5배 이상[5] 다만 원작과는 달리 위쪽엔 가시가 없어져서 스킵이 가능하다.[6] 참고로 달성률 100%를 찍으려면 이 파동을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7] 위치 자체는 원작에도 있었다. 다만 이 지역에는 단순히 감마 메트로이드 한 마리밖에 없었던 평범한 지역이였다.[8] 벽타기나 스페이스 점프로 직접 올라가는 것도 가능하다.[9] 비상 전원은 여전히 가동 중이여서 세이브 지점에서의 해치는 처음부터 작동하였다. 메트로이드를 처리하는데 전력 복구가 필수적이진 않아 메트로이드를 처리하고 파워 봄을 얻은 이후 전력을 복구시키는것도 가능하다.[10] 플라즈마 빔은 메트로이드에게 전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스크류 어택이나 아이스 빔보다도 훨씬 나중에 얻으러 가는 경우도 있는 편이며 아예 테스터와 같이 스킵할 수도 있다.[11] 대락 '''맵 기준으로 반경 3칸!'''[12] 참고로 이 구역에 있는 제타는 이 에너지 셀이 많이 있는 곳에서 등장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제타 메트로이드의 공격에도 이 에너지 셀이 반응하여''' 폭발해버린다(...)[13] 이는 아이스 빔으로 얼린 적들을 발판으로 삼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14] 처음 조우하기 직전에 소리를 잘 들어보면 제타한테 대미지를 줄 수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