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이드 사무스 리턴즈
1. 개요
2017년 6월 14일 E3 2017에서 공개된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신작으로, 1991년 게임보이로 발매되었던 메트로이드 II 사무스의 귀환의 리메이크. 그리고 2004년 메트로이드 제로 미션에서 약 '''13년''' 만에 발매되는 정통파 횡스크롤 메트로이드 시리즈이다.
한국에서는 3DS 닌텐도 eShop에서 비현지화 다운로드판(영어/일본어)으로 출시되었다. 패키지 구매는 불가능.
유저 한글패치가 공개 되었다. 한글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참고.
2. 내용
기본적으로 2D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게임성을 계승하고 있다. 메트로이드 사냥을 중심으로 하는 원작의 핵심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다양한 게임 내부 메카닉과 슈퍼 메트로이드의 다양한 무기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메트로이드 아더 M에서 등장한 컷신과 피니시 무브도 일부 도입되었으며, 보스를 공격할 때 이를 사용하면 추가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슈퍼 메트로이드의 게임성을 경량화, 간편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제로 미션보다도 전반적으로 세련된 분위기이다.
3. 출시전 정보
개발 비화 영문 자막
- 내용과 시스템 대부분 원작을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그래픽 차이로 구분을 못 할 수 있지만) 특징이나 적의 이미지가 전작과 비슷한 부분이 매우 많다.
- 전통적인 스타일을 따라 완전한 횡스크롤 2D로 만들어졌다. 기존 2D 메트로이드에 있었던 많은 특징들이 본작에서도 반영되어 있다.
- 게임플레이 시스템 측면에서 전작의 길을 따라가지 않은 것에 많은 팬들이 안도하고 있다. 예전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아이템 획득음 역시 그대로 재생된다.
- 정식명은 옛 명칭을 토대로 지은 메트로이드 사무스 리턴즈(メトロイド サムスリターンズ)이다. 원제목인 '리턴 오브 사무스'에서 단어의 자리만 바뀌었고, 사실상 뜻은 같다.
- 2017년 6월 30일, 국내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후 7월 14일에 같은 제목, 같은 내용으로 한 번 더 심의를 받았다.[2]
- 머큐리스팀 측 제작진의 제안에 따라 새롭게 추가한 요소와 적이 있다. 영상에 나오는 거대한 로봇이 그 중 하나.
- 오메가 메트로이드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4. 새로운 요소
게임플레이 측면에서, 기존 메트로이드 시리즈와 다른 본작의 특징을 서술한다.
- 프리 에임
L버튼을 누른 상태로 슬라이드 패드를 움직이면, 움직인 각도를 따라 암 캐논을 조준한다. 이전 2D 계열 작품에서는 L버튼을 누르면 암 캐논을 대각선 방향으로 조준하고 그 상태에서 이동도 가능했으나, 사무스 리턴즈에서는 360°의 부드러운 각도로 조준하는 대신 버튼을 누르는 동안 정지한 상태가 된다. 또한, L버튼을 누른 상태에서는 암 캐논의 조준 궤도가 노란 빛으로 그려진다. 조준 지점에 적이 있으면 그 빛이 붉게 빛나며, 그래플빔을 사용할 수 있는 지점이 있으면 푸르게 빛난다. 조준 궤도가 푸른 빛이 도는 상태에서 Y버튼을 누르면 장비를 교체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그래플 빔이 나간다.
- 밀리 카운터
적이 돌진하여 공격해올 때 X버튼을 누르면 근접 공격으로 그 적을 튕겨내어 빈틈을 만드는 카운터 기술. 전작의 근접 공격 기술에 착안하여 전통적인 2D 스타일에 맞게 재구성한 것으로 보여진다. 밀리 카운터 직후 빔을 쏘면 적에게 강력한 샷을 날릴 수 있으며, 적에 따라서는 시네마틱한 집중 사격 동작까지 연계할 수 있다[3] . 참고로 밀리 카운터는 벽 끝을 잡고 있는 상태, 모프볼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 에이온 어빌리티
사무스에게 특정 능력을 부여하는 기술로, 본작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요소. 전투나 긴급 상황 대처는 물론, 일반적인 진행과 탐색에도 잘 쓰인다. 십자 버튼으로 각 에이온 어빌리티를 대기시킨 뒤 A버튼을 눌러 발동할 수 있으며, 사용시 '에이온 게이지'가 줄어든다.
- 스캔 펄스(십자 버튼 위쪽): 주변 지형을 탐색하여 숨은 통로(파괴 가능한 블록)의 위치를 찾거나, 맵의 표시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 라이트닝 아머(십자 버튼 왼쪽): 전기 보호막을 슈트에 둘러쳐 공격을 무효화하고 닿는 적을 마비시킬 수 있다. 데미지를 입으면 에너지 대신 에이온 게이지가 줄어든다. 또한 밀리 카운터의 범위가 매우 넓어지며, 카운터가 적이나 대상에 맞으면 에이온 게이지가 줄어든다.
- 빔 버스트(십자 버튼 오른쪽): 암 캐논에서 개틀링 건을 다루듯 속사포를 발사할 수 있다.
- 페이즈 드리프트(십자 버튼 아래쪽): 사무스를 제외한 모든 것의 시간을 늦춘다.[4] 무너지는 블록 또는 빠르게 움직이는 장애물을 지나갈 때에도 사용된다. 강력한 능력이지만 다른 에이존 어빌리티보다 게이지 소모가 크다.
- 아래 화면
시리즈 최초로 두 개의 화면을 활용하면서 게임플레이가 더욱 편리해졌다.
- 장비 - 오른쪽 아이콘들을 터치하면 해당 장비로 바로 바꿀 수 있다. SELECT 버튼 하나만으로 장비를 바꿔야 했던 슈퍼 메트로이드 때보다 훨씬 편해진 부분.
- 맵 - 위 화면으로는 탐색 현장을, 아래 화면으로는 맵을 동시에 볼 수 있게 되어 탐색의 편의성이 확대되었다. 필요에 따라 맵에 다양한 마크를 표시해 놓을 수도 있다.
- 기타 - 맵 부분을 터치하면 모프볼 상태로 즉시 바꿀 수 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5. 조작법
일반적인 2D 메트로이드의 조작법을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특히 미사일 모드의 경우 GBA판의 토글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또한, 기존보다 조작부가 늘어난 덕분에 각 기술을 이전보다 쉽게 쓸 수 있게 되었다.
- 슬라이드 패드: 이동
- Y버튼: 빔 쏘기, 모프볼 봄 설치
- B버튼: 점프
- X버튼: 밀리 카운터
- L버튼: 프리 에임, 스파이더 볼 - 토글 방식(누른 상태로 사용)
- R버튼: 미사일, 파워 봄 전환(토글) - 누르는 도중 Y버튼을 누르면 미사일 발사 또는 파워 봄 설치
- 십자 버튼: 에이온 어빌리티 선택
- A버튼: 에이온 어빌리티 사용
- 아래 화면 터치: 모프볼 빠른 전환, 빔 종류 변경
6. 보스급 생물
메트로이드를 포함한 보스급 적과, 배틀에 관한 팁을 서술한다. 원작에 등장했던 적이나, 공식적으로 발표된 적 외에는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라고 표현했다. 관점에 따라 배틀 팁 또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각자 판단 하에 주의해서 읽을 것.
6.1. 메트로이드
작중 스토리 상으로 모험의 무대인 SR388에 서식하는 생물군이자, 사무스 아란이 섬멸해야할 대상들이다.
메트로이드는 성장 단계 별로 몸의 형태나 공격 패턴이 다르지만,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존재한다.
- 공통적으로 단단한 껍질이 있고, 배 부분에 투명한 젤에 싸인 코어가 있는데 이 코어가 바로 약점이다. 주둥이 쪽을 공격해도 데미지를 줄 수 있다.
- 일반적인 빔으로는 데미지를 줄 수 없기 때문에, 아이스빔[5] 이나 미사일계 무기, 또는 빔 버스트(에이온)로 공격해야 한다.
- 밀리 카운터를 잘 활용하면 집중 사격을 할 틈이 생기므로 배틀을 보다 쉽게 이끌어나갈 수 있다. 특히 오래 성장한 메트로이드일수록 체력이 높고 데미지를 주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유형별로 카운터 타이밍을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 배틀 중 전기 구슬, 낙석을 파괴하거나 메트로이드의 특정 부분을 공격하면 에너지, 에이온, 탄환을 공급받을 수 있다.
- 일반적인 빔으로는 데미지를 줄 수 없기 때문에, 아이스빔[5] 이나 미사일계 무기, 또는 빔 버스트(에이온)로 공격해야 한다.
- 밀리 카운터를 잘 활용하면 집중 사격을 할 틈이 생기므로 배틀을 보다 쉽게 이끌어나갈 수 있다. 특히 오래 성장한 메트로이드일수록 체력이 높고 데미지를 주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유형별로 카운터 타이밍을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 배틀 중 전기 구슬, 낙석을 파괴하거나 메트로이드의 특정 부분을 공격하면 에너지, 에이온, 탄환을 공급받을 수 있다.
6.1.1. 알파 메트로이드
유생 단계에서 변태 과정을 한 번 거친 메트로이드. 부유 상태에서 전기나 불 속성의 작은 구슬을 떨어트리거나, 돌격하며 공격한다.
카운터 타이밍은 전기나 불을 둘러치지 않은채 맨몸으로 돌격하는 순간. 특히 아이스빔을 차지하여 배 아래쪽에 명중시킬 경우 맨몸으로 돌격할 확률이 높아진다.한편 알파 메트로이드는 배 아래쪽이 상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조준 실력만 갖추면 카운터 없이도 쉽게 공격할 수 있다.
6.1.2. 감마 메트로이드
알파 단계에서 변태 과정을 한 번 더 거친 메트로이드. 공중에 떠 있을 수도 있고 땅을 걷기도 한다. 속성 구슬 낙하나 돌격하는 것 외에도, 빔을 뿜거나 데미지 필드를 깔거나 몸 주변에 아우라를 발산하기도 한다.
카운터 타이밍은 땅 위에서 무속성으로 맨몸 돌격하는 순간. 차지한 아이스빔을 배의 코어에 명중시키면, 땅 위에 쓰러진 상태로 잠시 기절해 있을 뿐만 아니라, 일어난 뒤 거의 확정적으로 맨몸 돌격한다. 간혹 데미지를 어느 정도 입으면 장소를 이동하는 경우가 있다. 해당 메트로이드를 다시 찾으면 아까 전 체력 그대로 배틀을 재개한다.
알파 메트로이드와 감마 메트로이드는 공통점으로 더 강력한 개체는 데미지 필드를 형성하는 파괴불가능한 큰 구슬만 떨어뜨리고, 부수면 아이템을 공급하는 작은 구슬은 일체 떨어뜨리지 않는다.
6.1.3. 제타 메트로이드
감마 단계에서 한 단계 성장한 메트로이드. 이 때부터는 공중에 뜨지 않고, 땅과 벽, 천장을 기어다닌다. 돌격 외에 불을 앞으로 뿜거나, 탄막이나 반사탄을 여러개 방사하는 등 원거리 공격 패턴이 강화되어 있다.
천장에 붙어 있을 때 등 쪽의 빨간 점이 노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에 그래플빔을 맞춰 당기면 메트로이드가 땅에 떨어진 뒤 잠시 기절한다. 카운터 타이밍은 땅 위에서 돌격하는 순간. 이후 연계 동작에서 잠시 탄환을 쏘지 않는 순간이 있는데, 본인 판단에 따라 이 틈에 무기를 바꿀 수도 있다.
6.1.4. 오메가 메트로이드
최종 단계까지 성장한 거대한 메트로이드. 땅 위만 걸어다니지만, 약점 방어가 강하고 근거리와 원거리 모든 면에서 위력적인 공격 패턴을 갖고 있다. 배틀 중에는 넓은 공간을 확보하면서 공격 패턴에 말리지 말고 실속있게 회피와 공격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오메가 단계에서는 가슴 쪽의 코어가 얇은 껍질로 보호되어 있어 빈틈이 있을 때마다 이쪽을 쏘거나, 파워 봄을 써서 껍질을 까내야 한다. 참고로 까낸 껍질은 해당 개체의 행동에 따라 다시 회복되기 때문에 배틀 중에는 이 작업을 몇 번 반복할 수밖에 없다.
불을 피할 때에는 스페이스 점프나 모프볼 상태로 피한다. 특히 불을 위에서 아래로 뿜을 때는 모프볼이 되어 메트로이드 발 아래를 지나가서 피하도록 한다. 참고로 이 패턴 시행 중에는 불이 내려오기 전에 가슴 부분을 집중 공략할 수 있다.
메트로이드가 엎드려서 꼬리로 땅을 치거나 파이어 필드를 까는 동안에는 천장에서 돌이 떨어진다. 이 때는 메트로이드를 공격할 수 없으며, 천장에서 떨어지는 돌은 플라즈마 빔이나 밀리 카운터로 부술 수 있다. 단, 스크류 어택으로 돌을 건드리면 데미지를 입으니 파이어 필드 패턴에서는 낙석을 최대한 피하도록 한다.
근거리 공격의 경우 준비 동작이 있으므로 잘 확인하여 피하도록 한다. 연계 동작으로 후려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카운터 타이밍은 '코어 껍질을 까낸 상태'에서 해당 개체가 잠시 멈칫하다가 돌격하는 순간. 오메가 메트로이드는 카운터 외에는 큰 데미지를 줄 방법이 마땅히 없기 때문에, 코어를 공격하는 요령이나 카운터를 쓸 타이밍을 잘 익혀두는 것이 좋다.
6.1.5. 퀸 메트로이드
메트로이드 중에서도 번식 능력을 갖춘 특수 개체. 퀸은 밀폐된 공간에서 탄막을 뿜거나 돌격한다. 공격을 피하면서 순간순간 빈틈을 잘 노려 입 속을 공격해야 한다.
퀸이 빨간 불을 뿜으면 그 자리에 불이 한동안 남아있는다. 위에서 아래로 불을 뿜는 경우에는 미리 피할 자리를 잡은 뒤 입 속을 공격하고, 아래에서 위로 불을 뿜는 경우에는 스파이더볼로 벽이나 천장에 붙어 피할 것. 등잔 밑이 어둡다고, 모프볼 상태로 퀸의 목 밑으로 숨는 것도 가능하다. 후반에 패턴이 복잡해질때 유용한 방법이지만[6] 이렇게 가까이 붙어있으면 퀸이 돌격해오니 불이 사라지는 대로 빨리 나오자.
데미지를 어느 정도 주고 나면 초록색 탄막들을 쏘기 시작하는데, 이 탄막들은 한동안 공중에 머무르면서 제거되지 않으니 적당히 피한다. 스파이더볼 상태로 천장에 오래 붙어 있거나 스페이스 점프로 버티고 있으면 퀸이 땅을 쳐서 사무스를 떨어트리는데, 중간에 초록색 탄막이 남아있는 경우엔 위치를 보고 떨어질 궤도를 잘 생각해서 퀸이 땅을 치기 전에 미리 자리를 잡도록 한다.
그 외의 패턴으로, 퀸이 벽에 불을 뿜은 뒤 바람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스파이더볼 상태로 있으면 어느정도 버틸 수 있지만 후술할 디거노트의 빨아들이는 패턴과 달리 조금씩 밀리므로 거리를 잘 보아 바람을 거슬러 움직여줘야 한다. 퀸이 앞으로 다가와 머리를 내리치려고 할 때에는 스페이스 점프나 스파이더볼로 오른쪽 구석으로 피해 있도록 한다[7] .
입 속을 흠씬 때려주다보면 공급 아이템이 나오면서 퀸이 입을 벌린 채로 잠시 멈춰 있는 순간이 온다. 잠시 뒤 퀸이 사무스에게 돌격해오는데, 이 때 카운터를 날릴 수 있으며, 성공하면 입 속에 빨간 빛이 등장한다. 이 부분을 그래플빔을 쏘아 당기면, 퀸이 입을 벌린 채 땅 위로 쓰러진다.
쓰러져 있는 동안 입 쪽으로 집중 사격을 가할 수도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모프볼이 되어 퀸의 뱃속에 들어간 뒤 파워 봄을 터트리는 것이다.[8] 단, 뱃속에 들어가는 동안에는 데미지를 입는다는 점을 주의. 들어가는 동안 체력을 깎을지 라이트닝 아머를 쓸지는 본인 상태를 보고 판단할 것.[9] 여담이지만, 하술할 파워 봄 응용기술로 자기가 싫어하는 패턴이 나올 때마다 퀸을 방해했다는 용자가 몇몇 있다. 데미지도 쏠쏠하다나...
퀸을 쓰러트리고 나면 이벤트로 알에서 갓 깨어난 베이비 메트로이드를 만날 수 있다. 베이비는 사무스를 엄마처럼 생각하고 따르며 사무스 또한 베이비를 죽이지 않고 은하연방으로 데려간다.
6.2. 그 외의 보스
6.2.1. 어라치너스
[image]
등쪽이 단단한 껍질로 싸여 있으며, 아르마딜로처럼 공모양으로 변할 수 있다. 퓨전에 등장했을 때 쓰던 공격 패턴을 대거 채용해서 GB판보다 상대하기 까다로운 보스가 되었다.
등을 공격해서는 대미지를 입힐 수 없고, 껍질에 싸이지 않은 앞쪽을 공격해 데미지를 입혀야 한다. 몸을 말았을 때는 모프볼 봄을 터트려 맞추면 방어가 풀리고 잠시 기절한다. 다만 몸을 말았을 때는 워낙 재빠르기 때문에 굳이 이 방법을 안 쓰고 그냥 피하면서 깨는 게 오히려 더 쉬울수도 있다. 쓰러트리면 '''스프링 볼'''을 얻을 수 있다.
여담이지만 시리즈에서 간간히 아이템을 주는 척 위장했다가 기습하는 보스들의 원조가 바로 이 녀석. 다만 GB판에선 워낙 느릿느릿해서 큰 위협은 아니었다. 그리고 보스 취급도 못 받았는지 전용곡도 없었다(...).
6.2.2. 디거노트
[image]
개발사 머큐리스팀 측의 제안으로 새롭게 제작된 기계 보스. 대결하기 이전에도 사무스가 디거노트에게 추격당하거나, 디거노트가 앞에 놓인 새로운 장비를 빨아먹고 훔쳐가는 등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다. 배틀 중에는 톱니바퀴가 달린 팔, 머리 가운데의 레이저, 배 부분의 흡입구 등 다양한 장비를 이용해 공격하며, 배틀의 흐름은 크게 초반부와 후반부로 나뉜다.
초반부에서는 머리 부분을 미사일로 집중 공략한다. 톱니바퀴 공격은, 팔을 스테이지 뒤에서 중앙으로 민 뒤 양 옆으로 쓸어내는 패턴과 양손을 가위치듯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패턴이 있으며, 둘 다 눈으로 보고 피할 수 있다. 흡입구를 작동시킬 때는 스파이더볼을 작동시켜 빨려들지 않도록 하며, 모프볼 봄을 기류에 실어 흡입구에 넣으면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디거노트가 천장을 치면 보라색 덩어리들이 떨어지는데, 빔이나 에이온 어빌리티로 파괴하면 공급 아이템이 나온다. 후반부에는 이 패턴이 나오지 않아 에너지와 무기 공급 수단이 전무하니 보다 안전하게 후반부를 진행하고 싶으면 초반부에 이 패턴을 집중적으로 공략하자. 단, 디거노트의 양쪽 팔 중 하나를 고장낸 후면 사무스를 향해 레이저를 동시에 쏘는데, 이 때는 가만히 서있지 않도록 한다.
빔을 사용할 생각이라면 슬라이드 패드를 대각선 위로 기울여 이동하면서 덩어리를 쏠 것. 프리 에임을 쓰면 부동조준상태가 되지만, 여기도 나름대로 요령이 있다. 프리 에임으로 자신이 갈 장소를 미리 빔으로 최대한 난사해 청소하다가 플레이어에게 향한 표적이 붉은 빛으로 반짝거리면 아까 청소했던 장소로 재빨리 이동해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이때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면 다시 플레이어를 표적으로 삼기까지 은근히 여유가 있으니 이때도 부지런히 활로를 확보해서 위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중간에 디거노트가 머리를 들이밀 때가 공격 타이밍인데, 이와 동시에 스테이지 테두리 방향으로 레이저를 두 갈래(한 팔을 파괴했을 경우 세 갈래)로 쏘며 회전시키므로, 스페이스 점프로 레이저를 적절히 피하면서 머리를 공략하도록 한다.
어느 정도 데미지를 주면 잠시 작동을 멈추고 양팔의 톱니바퀴를 돌리기 시작한다. 각 톱니바퀴에 파여 있는 길이 맞춰졌을 때 스파이더볼로 올라가고, 내려올 때도 마찬가지로 길이 만들어지면 이동한다. 아래쪽의 빛나는 코어를 모프볼 봄으로 파괴하면 데미지를 입힐 수 있고, 양팔의 코어를 모두 파괴하면 배틀이 후반부로 넘어간다.
후반부에서는 흡입구 외에 각 장비를 사용하는 패턴이 모두 바뀐다. 양팔로는 가운데에서 끝으로 땅을 세 번 내려치며, 칠 때마다 충격파를 퍼트린다. 레이저로는 8개 지점을 쏘는데, 레이저의 이동 궤적을 눈으로 보면서 점프로 피하도록 한다.
머리를 들이밀 때는 보라색으로 빛나는 3개의 단말을 노출시키며, 주기적으로 전류를 흘려보낸다. 스파이더볼 상태로 머리에 붙은 뒤, 파랗게 빛나는 부분이 일치하는 순간에 각 단말 위를 모프볼 봄으로 터트리면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단, 보라색 단말 부분 외에 흐르는 전류를 맞으면 데미지를 입고 튕겨나가기 때문에, 라이트닝 아머를 써서 충격을 막거나, 전류가 흐르기 직전에 타이밍에 맞춰 봄을 설치한 뒤 머리에서 떨어져야 한다.
참고로 페이즈 드리프트를 사용해서 한번에 세개의 단말을 파괴할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보스를 재주껏 쓰러뜨려보자.
디거노트를 쓰러트리면 '''파워 봄'''을 얻을 수 있다. 클리어 이후 컷씬에서 보여주는 사무스의 마무리샷이 일품.
여담으로 게임 중간중간에 나타나선 자꾸 플레이를 방해하며 어그로를 끄는 데다가, 보스전 난이도마저 '''미치도록''' 어렵고 복잡해서 플레이어들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꽂혔다.(...)
6.2.3. 리들리
[image]
정확한 명칭은 프로테우스 리들리(Proteus Ridley).
사무스 아란의 영원한 숙적.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번 리메이크의 최종 보스로 등장하며, 사무스에게서 베이비 메트로이드를 납치해가려 한다.
총 3차전을 대결한다. 플라즈마 빔이나 슈퍼 미사일 등으로 주둥이나 가슴을 때리면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불을 뿜거나, 꼬리로 공격하거나, 돌진하는 등 다양한 공격 패턴을 갖고 있으며 배틀의 진행에 따라 공격 패턴이 바뀐다. 움직임이 꽤 날렵하기 때문에 준비 동작을 잘 주시하며 공격을 피하도록 한다. 공급 아이템 중에서는 에이온이 가장 많이 나오니[10] 에이온 어빌리티를 아끼지 말고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3차전에서 공격을 계속 날리다 보면 보스가 잠깐 움찔하는 사이 베이비 메트로이드가 날아와서 보스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연출[11] 이 나오는데 이 연출이 나온 뒤 땅에 엎드린 상태에서 돌격하는 공격이 나온다. 이때가 바로 유일하게 카운터를 날릴 수가 있는 타이밍이며 이 에너지가 빨리는 연출이 나온 뒤의 돌격 공격 외에는 카운터 타이밍은 없으므로 클리어 시간을 단축하고 싶으면 패턴을 잘 파악해둘 것.
7. 아이템/장비
먼저 말하자면 스피드 부스트는 아쉽게도 짤렸다.(...)
- 모프 볼
사무스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 이번 작에서는 하단 화면을 터치하는 것으로 빠르게 변신할 수 있다.
- 스파이더 볼
벽에 달라붙을 수 있다. 스위칭 방식이었던 전작과 달리 사용 중에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하는 토글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 스프링 볼
볼 상태에서 점프할 수 있다. 하이 점프를 얻으면 점프력이 강화된다.
- 미사일
가장 기본적인 부가 무장. 빨간 문을 열거나 껍질로 무장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이번 작에서는 하단 화면을 통해 빠르게 변경할수 있다. 여담으로 이전작들에 비해 발사 이펙트가 상당히 수수해졌다.(...)
- 슈퍼 미사일
미사일의 3배 위력을 가진 강력한 미사일. 초록 문을 열 수 있다. 이번 작에서는 밸런스 조절을 위해서인지 조금 늦게 얻게 되는 편. 미사일과 마찬가지로 하단 화면을 통해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
- 봄
모프 볼 상태에서 최대 5개까지 폭탄을 설치할 수 있다. 무한 봄 점프도 여전하다.
- 파워 봄
봄보다 훨씬 강력한 폭탄. 노란 문을 열 수 있다. 디거노트에게 빼앗기는 바람에 이번 작에서는 게임 최후반부에나 써볼 수 있다. 그 대신 위력은 굉장히 절륜해서, 빔 버스트로도 한참을 두들겨야 하는 적들도 파워 봄으로 한 방에 쓸어버릴 수 있다. 또한 기존작에 없던 숨겨진 기술이 생겼는데, 벽에 스파이더 볼로 붙어서 파워 봄을 쓰면 샤인 스파크#s-2처럼 벽 반대쪽으로 날아간다. 이 기술로만 갈 수 있는 장소가 여럿 존재하며 타임어택 용으로도 유용하다.
- 차지 빔
빔을 충전해서 더 강한 빔을 쏠 수 있다. 불이 들어오지 않은 문을 이것으로 열 수 있다. 또한 빔을 충전한 상태에서 스핀 점프를 하는 동안에는 닿는 적에게 충전된 빔을 소비하여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차지 빔 스핀 점프로 적을 한 번에 쓰러트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자신 또한 데미지를 입는다.
- 아이스 빔
적을 얼릴 수 있다. 상당히 너프당했다. 보조 무장으로 격하돼서 다른 빔들과 겹칠 수 없게 되어버린데다가 차지해서 쏘지 않으면 적을 제대로 얼릴 수도 없게 되어버렸다! 덕분에 메트로이드와 싸울 때가 아니면 꺼낼 일이 별로 없다.
- 웨이브 빔
빔으로 벽을 관통할 수 있다. 보라색 벽으로 가로막힌 문을 열 수 있다.
- 스페이저 빔
빔을 세 갈래로 쏠 수 있다. 3눈이 달린 생물로 가로막힌 문을 열 수 있다.
- 플라즈마 빔
빔으로 적을 관통할 수 있다. 이끼로 막힌 문을 열 수 있다. 그리고 공격이 안먹히던 벽에 달려있는 불을 쏘는 장치라던가 공중을 떠다니는 레이저 발사 장치를 파괴할수 있게 된다
- 그래플링 빔
전기로 이루어진 빔으로 특정 블록에 매달릴 수 있다. 보스전에서 특정 보스를 끌어당기는 데에도 사용한다.
- 배리어 슈트
고열 지대에서 활동할 수 있고 방어력이 조금 오른다. 이번 작에서는 디자인이 조금 변경되었다.
- 그래비티 슈트
아더 M에서 그래비티 효과(...)로 바뀌었던 것이 다시 돌아왔다. 방어력이 배리어 슈트보다 올랐으며, 수중에서 부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고, 용암 속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배리어 슈트와 마찬가지로 역시 디자인이 조금 변경되었다.
- 하이 점프
높게 점프할 수 있다.
- 스페이스 점프
공중에서 계속해서 점프할 수 있다.
- 스크류 어택
회전 점프한 상태에서 데미지를 주는 공격을 한다. 또한 특정 블록을 부술 수 있다. 다만 성능이 상당히 너프당해서 더 이상 즉사기가 아니게 되었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어지간한 적들은 스크류 점프 한 방은 버티며, 오히려 스크류 점프로 죽이면 데미지를 입는 적도 있고 아예 스크류 점프가 통하지 않는 적도 있다!! 이렇게 너프당한 성능을 반영한 것인지, 약해진 것도 서러운 마당에 이펙트와 사운드도 상당히 볼품 없어졌다.(...)
8. 테크닉
메트로이드 전통의 테크닉/숨겨진 기술. 몰라도 게임 진행에 문제는 없지만 알고 있으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 역사의 전통의 타임어택의 친구 샤인 스파크는 스피드 부스터가 짤리면서 같이 짤렸다.
- 킥 클라임
벽쪽으로 회전 점프하는 중에 점프. 벽을 차고 반대쪽으로 점프한다. 원본이나 기존과는 다르게 퓨전처럼 어느정도 관성으로 튕겨나가는지라 위로 올라갈려면 마주보고 있는 벽이 필요하다.
- 봄 점프
봄이 터지면 그 반동으로 모프볼 상태에서 뛰어 오르는 것의 응용. 뛰어 오르는 와중에 봄을 설치하면 다시 그 폭발로 올라가는 것을 반복하여 초기에는 못가는 높은 지형도 올라갈 수 있다.
- 봄 스파크 (가칭)
상기한 스파이더 볼과 파워 봄의 조합. 스파이더 볼 상태로 파워봄을 사용하면 모프볼 상태에서 봄의 반동으로 올라가는 것처럼 뛰어 오르는데, 파워봄이다 보니 그 위력이 상상을 초월해서 뭔가에 부딪힐때까지 계속 날라간다. 상기한 두개의 테크닉과는 다르게 본작에서 처음 나오고 힌트도 없어서 모르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 아이템 100%를 위해서는 반드시 써야 한다. 베이비 메트로이드가 있어야 갈 수 있는 장소[12] 에 있는 아이템 중 일부는 이걸 잘 쓰면 조기에 입수 할 수 있다.
9. amiibo
본작에서는 함께 발매되는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사무스 아란'과 '메트로이드', 그리고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의 '사무스'와 '제로 슈트 사무스'가 대응한다. 게임에서 각 아미보를 터치하면 게임플레이에 도움을 주거나, 게임 클리어 후 특수한 모드를 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사무스 아란(메트로이드 시리즈)
- 에이온 리서브 탱크: 에이온 게이지가 0이 되었을 때 자동적으로 보조 탱크를 사용하여 일정량을 회복한다.
- 메트로이드 II 아트: (게임 클리어 후) 게임보이판 메트로이드 II 사무스의 귀환의 아트 갤러리를 관람할 수 있다.
- 메트로이드 II 아트: (게임 클리어 후) 게임보이판 메트로이드 II 사무스의 귀환의 아트 갤러리를 관람할 수 있다.
- 메트로이드(메트로이드 시리즈)
- 메트로이드 마커: 근처에 있는 메트로이드의 위치가 맵 위에 표시된다.
- FUSION: (게임 클리어 후) 메트로이드 퓨전의 퓨전 슈트를 입고 플레이할 수 있는 고난이도 모드로, 일반 하드 모드보다 더 어렵다. 엔딩 이후 새 게임을 로드할 때 선택 가능하다.
- FUSION: (게임 클리어 후) 메트로이드 퓨전의 퓨전 슈트를 입고 플레이할 수 있는 고난이도 모드로, 일반 하드 모드보다 더 어렵다. 엔딩 이후 새 게임을 로드할 때 선택 가능하다.
- 사무스(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
- 미사일 리서브 탱크: 미사일 수가 0이 되었을 때 자동적으로 보조 탱크를 사용하여 일정량을 회복한다.
- 컨셉 아트: (게임 클리어 후) 갤러리에서 이번 작품의 컨셉 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 컨셉 아트: (게임 클리어 후) 갤러리에서 이번 작품의 컨셉 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 제로 슈트 사무스(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
- 에너지 리서브 탱크: 에너지가 0이 되었을 때 자동적으로 보조 탱크를 사용하여 일정량을 회복한다.
- 사운드 테스트: (게임 클리어 후) 갤러리에서 본작의 BGM을 들을 수 있다.
여담으로, 본작의 아미보 기능에 대한 게이머들의 반응은 별로 좋지 않다. 순수하게 클리어 특전으로 낼 수도 있는 컨텐츠를 DLC로 만들어버렸기 때문.- 사운드 테스트: (게임 클리어 후) 갤러리에서 본작의 BGM을 들을 수 있다.
닌텐도에서는 이러한 논란에 대응하여, 이번 작품에 아미보가 필요없는 '''보통의 하드모드'''가 존재한다고 밝혔다.US게이머 기사 FUSION 모드는 하드모드보다 더 어려운 난이도를 갖고 있고, 둘은 확실하게 구분되는 모드로 확인되었다.
10. 평가 및 흥행
각종 게임 비평 매체에서 호평을 많이 받았다. 고전적인 메트로이드 스타일을 기반으로 신선한 접근을 가하여 게임성을 잘 살렸다는 평.
다만 원작이 가진 호러 게임스러운 면모를 잘 살리지 못했다는 점에 아쉬운 평가를 내리는 의견도 있다.#
평가와는 별개로 판매량 면에서는 상당히 부진하다. 현재 이 작품의 누적 판매량은 북미 30만장, 유럽 15만장, 일본 7만장, 전세계 총합 56만장으로 추산하고 있다. # TV 콘솔용 작품들과 달리 전세계 기준으로도 100만장을 넘기지 못했고, 2D 시리즈 전작인 제로 미션(GBA)의 84만장에도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종인 3DS로 발매된 페더레이션 포스조차도 15만장에 그쳤으니 사실상 메트로이드 프라임 4가 발매되기 전인 이 시점의 시리즈 흥행 추세는 역대 최악이라고 볼 수 있다.
11. 기타
- 메트로이드 제로 미션이 세련된 게임성과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음에도 시리즈 자체의 저조한 인기 탓에 오랫동안 2D 메트로이드의 명맥이 끊긴 상황이었고, 상대적으로 붕 뜬 위치에 있었던 메트로이드 II 사무스의 귀환은 팬들에 의한 리메이크가 가장 활발하게 만들어지던 작품이었다. 가장 유명한 팬 리메이크였던 AM2R이 대표적. 닌텐도는 메트로이드 아더 M의 대실패 이후 메트로이드 지원에 대한 관심을 끊어왔던 배경이 있었기에 AM2R이 저작권 철퇴를 맞아 내려가는 사건은 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공분을 샀다. 메트로이드 프라임 페더레이션 포스가 미지근한 반응을 얻었던 것도 있다. 그러다가 E3 2017에 팬들이 상상도 못했던 메트로이드 프라임 4와 본작의 개발이 발표되면서 어느 정도 평가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개발 비화의 영상을 통해서도 이 때문에 왜 AM2R을 내리게 했는지 이해했다고 하는 팬들도 많아졌다. 고생 많이 했다는 느낌이 들은 듯.
-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배리어 슈츠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다. 기본적인 외형은 유지되지만 어깨 부분에 새로운 장식이 생겼으며, 전반적으로 날카로워진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헬멧 디자인이 다크 사무스와 비슷해졌다.
- 공개 당시 E3 2017에서의 라이브 게임플레이 영상이 잠시 화제가 되었다. 게임의 새로운 시스템을 맛보기로 시연하려던 원 목적과는 달리 게임 시연을 맡았던 진행자의 게임 이해도가 매우 높아[13] 엄청난 속도로 게임을 주파했기 때문. 결국 4번째 보스까지 클리어하고 마무리되었다. 영상이 진행될수록 사회자의 눈이 게슴츠레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14]
- 한국에서도 정식발매를 하였는데 어째서인지 패키지가 아닌 다운로드 전용에 영어/일본어판으로 발매를 하였다. 적어도 퍼스트 파티는 한글화를 해주었던 닌텐도에서 한국닌텐도의 현 상황을 조금이나마 완화시킬 수 있었을 기대작을 번역조차 하지 않고 발매한 것에 많은 유저들이 분노 중이며, 닌텐도의 한국 시장 관리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메트로이드 프라임 헌터즈의 판매량이 신통치 않았던 것을 이유로 그러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사실 3DS로 이식된 제노블레이드도 한국에서 똑같은 과정을 거쳤던 걸 감안하면 퍼스트, 세컨드, 서드 코어 게이머용 타이틀 중 이미 타 플랫폼에서 한글화로 발매된것이 아닌 이상 이런식으로 발매할거란 예측까지 나오는 상황. 그리고 며칠 뒤, 닌텐도 스위치의 국내 정발 소식과 함께 닌텐도 퍼스트 파티 타이틀 일부가 미한글화 정발된다는 게 발표되어서 그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GBA 시리즈에 있던 엔딩 갤러리 대신 메트로이드 프라임의 조인족 비문과 비슷한 컨셉의 쵸우조 메모리가 등장한다. 아이템 수집률을 높이는 것으로 해금할 수 있으며, 총 10장[스포일러2] 이 존재.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설정과 후속작에 대한 중요한 떡밥을 뿌리고 있다.
- 아더 M때의 팬들의 비판을 수용했는지, 주인공 사무스 아란의 캐릭터 묘사가 변화하였다. 본작에서 사무스는 과묵하고 강인한 전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숙적을 보고 벌벌 떠는 연출도 없다. 문제는 본작이 아더 M보다 훨씬 과거 시간대를 다루고 있어서 아더 M에서의 사무스의 행동이 훨씬 부조리하게 느껴진다는 점(...).
- 난이도와 클리어 타임에 따라 스탭롤 마지막의 사무스가 바뀐다. 하나를 빼면 각 엔딩마다 전작에 대한 오마쥬가 들어있다.
- 노멀 8시간 이상 - 그래비티 수츠.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에서 원격 명령을 내릴 때의 모습이다.
- 노멀 8시간 미만 4시간 이상 - 그래비티에서 헬멧만 벗는다. 제로 미션의 엔딩에서 헬멧을 벗은 일러스트와 같은 자세를 취한다.
- 노멀 4시간 미만 - 제로 수츠 사무스. 유일하게 피그마의 자세를 취한다.
- 하드 8시간 이상 - 그래비티 수츠. 자세는 슈퍼 메트로이드 때부터 나온 암 캐논을 든 자세.
- 하드 8시간 미만 4시간 이상 - 그래비티에서 헬멧만 벗는다. 머리카락이 녹색이다.
- 하드 4시간 미만 - 분홍색 레오타드 수츠에 녹색 머리카락. JUSTIN BAILEY 레오타드 버전
- 퓨전 8시간 이상 - 그래비티 수츠. 물론 퓨전 수츠 버전이다. 덤으로 자세도 퓨전의 커버 아트와 같은 자세.
- 퓨전 8시간 미만 4시간 이상 - 헬멧만 벗는다. 자세는 퓨전의 일러스트 중 암 캐논을 들고 대기하는 상태.
- 퓨전 4시간 미만 - 퓨전 엔딩에 나오는 청색의 평상복 사무스.
[1] New 닌텐도 3DS 대응[2] 정발 이후 현재의 관점에서 보면 일어판과 영문판을 따로 심의 받은 것으로 보인다.[3] Other M의 피니시 무브와 유사한 연출.[4] 베요네타의 위치 타임과 비슷한 능력.[5] 메트로이드 종족은 냉기에 약하다는 설정이 있다.[6] 특히 천장에서 벽까지 불을 쭉 그은 다음에 바닥을 그어 점점 조여올 때. 웬만한 점프실력이 아니면 벽으로 몰리면서 우물쭈물하다 크게 다친다.[7] 이때 퀸이 충분히 다가오기 전에 미리 가서 냅다 버티고 있으면 탄막 때와 마찬가지로 퀸 메트로이드가 머리를 내리치기 전에 땅을 쳐서 사무스를 떨어뜨린다.[8] 참고로 메트로이드 2에서도 퀸을 스턴시킨뒤 뱃속에서 모프볼 봄을 써서 데미지를 입힐수 있었고 아더 엠에서는 그래플빔을 쏜 뒤 뱃속에 들어가 파워봄을 써서 퀸을 끝장냈었다. 이번 작품의 퀸은 개발사인 머큐리스팀이 전작들을 잘 해석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9] 퀸에게 카운터를 날렸을 때 공급되는 에이온 에너지 양이 라이트닝 아머를 켜고 파워 봄을 설치하고 남을 만큼 충분하니 웬만하면 이쪽을 쓰자.[10] 에너지볼은 3차전 시작 직전을 포함해 베이비 메트로이드가 기습할 때만 나오고, 미사일은 주지 않는다.[11] 3차전 돌입시의 베이비 메트로이드가 에너지 흡수 공격을 하는 컷신은 제외[12] +별 모양의 광석으로 막혀있는 곳[13] 신 시스템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은 물론 2D 시리즈 전통의 기술인 연속 킥 클라임과 연속 봄 점프까지 사용한다. 보통 시연회가 초반부만 진행하는 걸 감안하면 이런 기술 안 써도 진행하는데 문제가 없는데 어느정도 연습이 필요한 기술을 자연스럽게 쓰는 것이 포인트.[14] [image][스포일러2] 실제로는 10번째 사진에서 붉은 빛이 돌면서 11번째 사진이 나타나며, 이 때 아래 화면에 빨간 글씨로 '2d'가 나타난다.[스포일러3] 정확히는 퓨전에 등장하는 X가 다른 생물에게 기생하는 장면이다. 참고로 스토리 설정 상 조인족이 메트로이드를 만든 이유는 X를 제거하기 위해서인데, 이 장면이 단순히 그 설정을 보여주기 위해서 X를 등장시킨 게 아니냐는 의견도 일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