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S(수중소총)

 

'''APS'''
''Автомат Подводный Специальный''
''특수 수중 자동소총''

[image]
[image]
<colbgcolor=lightgray><colcolor=black> '''종류'''
<colcolor=black>수중전용 총기
돌격소총
'''원산지'''
[image] 소련
【펼치기 · 접기】
'''이력'''
<colbgcolor=lightgray><colcolor=black> '''역사'''
<colcolor=black>1975년~현재
'''개발'''
블라디미르 시모노프
'''개발년도'''
1970년대
'''생산'''
툴라 조병창
TsNIITochMash
'''생산년도'''
1975년~현재
'''사용국'''
[image] 소련
[image] 러시아
[image] 우크라이나
[image] 벨라루스
[image] 인도
'''제원'''
'''탄약'''
5.66×39mm MBS
5.66×120mm 철제 다트
'''급탄'''
26발들이 박스탄창
'''작동방식'''
가스 작동식
'''총열길이'''
300mm
'''전장'''
840mm (개머리판 폈을 때)
620mm (개머리판 접었을 때)
'''중량'''
3.9kg (장전 시)
3.0kg (비장전 시)
'''발사속도'''
600RPM
'''탄속'''
340~360m/s
'''유효사거리'''
30m (수중 5m)
20m (수중 20m)
11m (수중 40m)
'''최대사거리'''
100m

1. 개요
2. 특징
3. 매체에서의 등장
4.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А'''втомат '''П'''одводный '''С'''пециальный
'''A'''vtomat '''P'''odvodnyy '''S'''petsialnyy
특수목적 수중 소총
소련이 1970년대에 개발하여 1975년부터 사용한 수중화기.


2. 특징


총은 물 안에서도 발사되는데 굳이 이런 수중소총이 왜 필요하냐면, 총알은 물같이 밀도가 높은 곳을 잘 통과하지 못한다. 일반적인 총알은 1m 깊이의 아주 얕은 물에서도 '''최대사거리'''가[1] 3m만 되어도 엄청 멀리 날아간 수준이다. 흔히 영화에서 나오는 물 안까지 들어 오는 기관총알들은 일종의 영화적 연출과 개연성을 위해 고증을 희생한 경우이다. 좀 오래된 FPS나 TPS 류의 장르 게임에서는 물에서 총을 쏠수 있고 물 밖과 다름없이 총알이 쭉쭉 나가는 경우가 있긴 했다만. 애초에 게임 장르 특성상 1M는 고사하고 50CM의 수심의 물 안에서 싸우는 상황이 있을까 말까한지라 이후엔 물에서 총을 쏠 수 없거나 정상적인 방법으로 사격이 불가능한 게임들도 많아졌다.그 예로 TPS 장르의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에서는 근처에 잠수 할수있는 깊이의 물이 있고. 만약에 자신이 적에게 공격받고 있다면 바로 뛰어 들어가 적의 사격을 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밖에서 아무리 쏴보았자 적에게 피해를 주지 못하는 그러한 묘사가 실제로 맞다.
심지어 Mythbusters에서 실험한 결과, 탄자가 가볍고 속도가 빠른 현대 총알들은 탄자가 무겁고 속도가 느린 옛날 총알보다도 수중에서는 성능이 더 떨어젔고, 심하면 탄자가 붕괴되기까지 했다. 이 때문에 수중에서 기존 총기들은 녹슬고 문제를 떠나서 아예 쓸모 없었고, UDT처럼 수중에서 침투하여 수중교전이 일어날 만한 특수부대에게는 큰 골칫거리가 되었다. 그래서 수중에서 쓸 수 있는 스피어건(작살 총)을 개량해서 살상용으로 쓰는 사례도 있으나 기존의 총기의 위력과 비교하면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존재했다. 작살은 기본적으로 단발형이고 재장전도 쉽지 않으며 총탄에 비해 부피가 크고 무거워서 예비용 작살을 추가로 휴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경석 중장의 저서인 전투감각에서는 물에 숨어있는 공비를 상대할때는 수류탄을 까라고 한다. 오히려 수류탄이 물 속에 있는 공비를 더 잘 잡는다나 뭐라나. 사실 엄밀히 따져보면 수류탄 쪽이 훨씬 사살율이 높은건 맞다.
[image]
이런 고민 끝에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 APS이다. APS는 탄자를 가늘고 긴 형상의 화살처럼 무겁고 길게 만들어 기존 총알보다 수중사거리를 크게 높였다. 유효사거리[2]를 보면 알겠지만, 기존 총기보다 수중에서는 교전거리가 수십 배 늘어나기 때문에, 수중침투가 잦은 특수부대에서는 안성맞춤인 무기이다.
이 때문에 러시아를 포함한 동구권은 물론 세계각지의 특수부대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나 미하일 고르바초프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몰타에서 사실상 냉전을 끝내는 '몰타협정'을 조인할 때, 소련의 특수부대가 수중에서 이를 무장한 채 경호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북한도 이를 도입하려 하다 발각된 적이 있다. 현재 러시아에서 이보다 더 진화한, 수륙양용소총인 ADS를 개발하였다. 어찌 되었든 여전히 상당기간 동안 사용될 것이다.
다만 특유의 지느러미같은 탄창이 물 속에서 너무 걸리적거리고, 지상에서의 사정거리가 50m 밖에 되지 않는 등의 문제 때문에 잘 쓰이지 않고, 먼저 개발되었던 SPP-1을 수중에서 쓰고 물밖에선 그냥 일반 소총을 쓰는 식으로 하다가 1969년에 개발되어 1990년 말에 생산된 ASM-DT 수륙양용 총으로 대체되는데, 이 총은 APS가 사용한 것과 유사한 MGTS 수중탄을 쓰다가, 물 밖으로 나와서 탄창결합부를 '앞으로 밀면' AK-74의 탄창을 꽂을 수 있게 변한다(!)
그렇지만 ASM-DT 역시 여전히 총이 무지막지하게 길어서 걸리적거렸기 때문에 연구가 계속되었고, 수중에서도 발사할 수 있는 작살의 효과는 그대로 두면서 AK-74 탄창에 삽탄할 수 있는 5.45x39mm PSP탄이 개발되자 더 이상 지느러미 탄창을 쓸 필요가 없어졌으며, 수중에서도 작동에 지장이 없는 구조에 그냥 일반 AK-74 탄창을 꽂을 수 있는 ADS 수륙양용총이 2013년에 개발된다.[3]
[image]
한국군에서도 도입된 바가 있다. # 해군 특수전전단UDT에서 사용 중인 것으로 보인다.

3. 매체에서의 등장


매체에서의 등장은 적은 편이다.
블랙 라군 초반 에피소드 중, 침몰한 유보트 안에 있던 그림을 찾아올때 레비가 이 총으로 무장했다. 소련제인 만큼 발랄라이카 쪽을 통해 암시장 루트에서 구했다고. 유보트 안에 침입한 네오나치와 교전할때 실내, 수중에서 모두 사용했다. 피격당한 네오나치의 졸개에게 박힌 다트탄이 보인다. 5권 말미에 수록된 작중 등장한 총기 해설에서 작가는 이 총을 두고 '변태 총'이라며, 소련의 무기는 은하 제일이라고 찬양했다.(...)
콜 오브 듀티: 고스트에서 돌격소총 카테고리에 속해 등장한다. 싱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게임 Depth에서 잠수부의 무기로 등장. $2000에 구매할 수 있다.

4. 둘러보기















[1] 총알을 맞고 죽을 정도의 유효사거리가 아니다! 최대사거리는 말 그대로 총알만 겨우 날아갈 수 있을 정도로 운동에너지를 상실한 지점으로, 사실상 총알이 사람이든 뭘 관통하는게 아니고 툭 건드리는 부분. 물 뿐만 아니라, 수중에서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방수복이나 스노클등을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관통하는 능력이 기본적으로 요구되어 유효사거리는 더욱 더 짧아진다.[2] APS의 사정거리는 수심 5m에서 일반 소총의 100배에 달하는 30m다.[3] 유탄발사기가 처음부터 내장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