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 Survival Evolved/생물종/Aberration
1. 개요
ARK: Survival Evolved의 4번째 DLC[3] 인 에버레이션의 생물종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1.1. 맵 내 스폰 생물
2. 변종 생물
에버레이션에 출현하는 기존 생물들은 앞에 '''변종'''[4] 이란 접두어가 붙으며 특징으로는 몸에 야광무늬가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또한 원본 생물종들과 비교했을 때 약 '''4%의 더 적은 체력과 6%의 더 높은 데미지'''를 가진다. 변종생물들 중 절지류들과 몇몇 먹이사슬 상위의 포식자 종들은 방사능에 면역이기 때문에 레드존에서도 아무런 제약 없이 활동할 수 있다. 에버레이션에 등장하는 생물들 중 방사능에 면역인 종들의 구체적인 리스트는 아래와 같으며, 보면 알 수 있듯이 '''변종 생물 및 에버레이션 고유 생물이라고 해서 전부 다 방사능에 면역인 것은 아니니''' 레드존을 탐사할 생각이 있다면 리스트를 잘 살펴서 가자.
- 절지류 : 변종 메가네우라, 변종 아르트로플레우라, 변종 펄모노스콜피우스, 변종 아라네오, 변종 쇠똥구리
- 생태계 상위종 : 변종 스피노사우루스, 변종 메갈로사우루스, 변종 카르노타우루스, 변종 바리오닉스, 변종 파라케라테리움
- 에버레이션 고유 생물 : 빛벌레, 광원생물, 카르키노스, 락 드레이크, 리퍼, 네임리스, 시커
- 그 외 : 변종 펄로비아, 변종 티타노보아, 변종 크니다리아(해파리), 변종 메갈라니아[5]
- 벌브독
- 페더라이트
- 글로우테일
- 샤이니혼
- 칠성장어[7]
완충 시 광원 자동 활성화 기능의 경우, 활성화되어 있으면 벽이 가로막고 있어도 생물명이 표시된다.
3. 광원생물
이 문단에서는 길들일 수 있는 광원생물 4종에 대해 다룬다. 공통점으로 4종의 광원 생물 모두 평화 테이밍 방식으로 조련하며 식물 Z종 씨앗으로 최고 효율 테이밍이 가능하고, 길들인 이후 어깨 위에 얹고 다닐 수 있다. 광원펫들은 기존 생물들의 능력치 중 기력, 산소, 근접 공격력 항목이 존재하지 않으며 대신 광원 기능과 관련된 '''충전 용량, 재충전 속도, 빛 방출 범위'''를 각각의 대체 능력으로 갖는다.
4종의 광원 생물들은 충전 용량, 재충전 속도, 빛 방출 범위 스텟이 제각각 다르다. 충전 용량은 벌브독, 재충전 속도는 글로우테일, 방출 범위는 샤이니혼이 제일 높으며, 페더라이트는 셋 다 적절히 높은 편이다.
3.1. 벌브독(Bulbdog)
보통 가장 처음으로 마주치게 될 광원 생물. 처음 플레이어가 활동을 시작하게 될 그린존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원 생물로, 아귀와 개구리, 강아지를 적당히 합친 것처럼 생겼다.
플레이어 리스폰 구역인 포탈 지역을 포함해 그린존 전역에서 등장한다. 나름 실사 트레일러에도 출현한, 불타는 지구의 캥거루 쥐와 비슷한 위치[10] 의 에버레이션의 아이콘격 생물 중 하나. 테이밍은 식물 Z종 씨앗을 이용할 시 최고 조련 효율로 단시간에 완료할 수 있지만 초반의 생존자라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쿠아틱 버섯'''을 이용해도 쉽게 길들일 수 있다.
길들인 벌브독의 주 용도는 당연하겠지만 광원 확보 및 생체 배낭 역할로, 차후 생존자가 부족 발전을 위한 철을 구하기 위해 블루존으로 진입할 시 네임리스의 스폰을 방지하기 위해선 항시 벌브독을 지참해야 한다. 이 외에 아직 무게치에 스탯을 대량 투자하지 못한 저레벨의 생존자의 경우, 여타 어깨위에 얹을 수 있는 소형 생물들과 마찬가지로 벌브독 역시 어깨 위에 얹을 시 인벤토리 내에 있는 물건들 무게의 절반만이 플레이어에게 적용되므로 각종 베리나 버섯류 같이 무게가 꽤 나가고 부패시간이 있는 아이템들을 보관하는 가방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참고로 도감상에는 초식이라고 나오나 엄연한 잡식동물로, 길들인 벌브독은 베리나 버섯, 고기 등 생존자가 섭취 가능한 대부분의 음식들로 허기를 채울 수 있다.
3.2. 샤이니혼(Shinehorn)[11]
아기 염소 같이 생긴 귀여운 생물로 이름의 뜻처럼 뿔에서 빛이 난다. 블루존 전 지역에 걸쳐 널리 분포하며 등에 발광무늬가 있고, 충전할 때 발광무늬가 꼬리에서 머리쪽으로 흐르는 이펙트가 있다.
테이밍시 Z종 씨앗이 없으면 아거라빅 버섯을 차선책으로 줘도 무방하다.
3.3. 글로우테일(Glowtail)[12]
날도마뱀처럼 생긴 또다른 생체 전등. 에버레이션 그린존 동굴 내부와 발게로 지하의 레드존, 크리스탈 아일의 특정 동굴에서만 볼 수 있으며, 접근성 낮은 걸로는 페더라이트와 투탑을 다툰다.
그린존의 동굴을 탐험 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주변의 다른 생물들을 다 잡고 테이밍하면 쉽게 데리고 나올 수 있다. 동굴의 특성상 먼저 치지 않는 이상 도망가지 않고 제자리에 가만히 있는다.
길들일 때 필요한 먹이는 역시 Z종 씨앗이나 없을 시 기존 나코베리의 대체품으로 쓰였던 아서빅 버섯(Ascerbic Mushroom)을 줘도 무방하다. 물론 좋아하는 먹이이니만큼 준다고 기절수치가 올라 뻗거나 하는 일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알을 낳는 생물로, 글로우테일의 알은 간단한 키블에 사용할 수 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데 사실 '''락드레이크 둥지 주변에도 서식한다.'''
3.4. 페더라이트(Featherlight)
광원생물 중 하나로 유일하게 조류이다.[13] 에버레이션과 발게로의 레드존 지역과 제네시스 달의 특정 동굴에서 출현하며, 레드존의 경우 주변에 위험한 생물들이 페더라이트나 생존자를 공격하는 경우가 잦고, 다른 광원 생물들과 달리 날아다니기 때문에 쫒아가기가 힘든 편이라 테이밍이 그리 쉬운 편이 아니다.
조련 시 Z종 씨앗 다음으로 높은 효율을 보여주는 먹이는 아루익 버섯. 기존 스팀베리의 대체제로 쓰이는 버섯으로 생존자가 섭취할 시 단기간의 방사능 면역 효과를 부여해 준다.
광원 생물들 중 유일하게 비행이 가능한 생물이라 어느 지형이든 휘파람으로 따라오게 할 수 있으며, 물 속에서 내려놓으면 잠기지 않고 빠르게 수면 위로 올라가버린다.
페더라이트의 알은 기본 키블에 사용할 수 있다.
4. 포유류
4.1. 레비져(Ravager)
초반 생존의 핵심.[14] 늑대를 닮은 개과 포유동물의 생김새를 하고 있으며, 랩터나 다이어울프와 비슷한 위치의 무리를 지어 다니는 선공생물이다. 별다른 무장이 없는 초반 생존자들에겐 극도로 위협적이다.[15]
다이어울프를 능가하는 자체 스펙도 스펙이거니와[16] 최대 4마리까지 카운트되는 무리 보너스, 10초간 대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키고 최대 체력의 5%를 깎는 알로사우루스와 동급의 출혈 능력과 비교적 빠른 이동속도에 헤드샷 판정이 없다는 점까지 초반 그린존을 돌아다니는 플레이어들의 입장에선 이놈들보다 무서운 것이 없다. 안장이 달린 트리케나 스테고도 레비저 무리에게 잘못 걸리면 출혈 때문에 반피는 우습게 날아가며, 맨몸의 생존자라면 끽해야 가죽옷에 원시 활 따위로 무장한 초반은 물론이고 후반 방탄 갑옷에 고등급 쇠뇌로 무장한 상태에서도 굉장히 위협적이다. 다행히 중형 이하 생물인만큼 '''볼라'''에 묶인다는 약점 덕분에 정말 아무것도 없는 극초반부만 벗어난다면 가끔 가다 마주치는 한두마리의 라베저라면 저레벨 생존자라 할지라도 적절한 컨트롤을 통해 어렵지 않게 상대 가능하다.
테이밍은 일단 기절시키기만 한다면 쉽다. 아직 별다른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초반의 생존자라면 혼자 떨어져 있는 개체를 노리는 것이 쉬우며 저레벨의 개체라도 볼라 여러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기절 난이도는 랩터와 비교했을 때 훨신 높은 편으로, '''기본 기절수치 자체가 랩터의 3배가 넘으면서 해드샷 보너스도 없기 때문에''' 고레벨의 개체는 사실상 테이밍장을 만들어 가둬서 조련하는 것이 아닌 이상 볼라 몇 개에 원시 활과 마비 화살 따위로 기절시킬 생각은 하지 않는것이 좋다. 그래도 어떻게든 기절시키기만 한다면 레비저의 테이밍은 매우 쉬운 편인데, 조련에 있어 키블이 필요 없고 요리된 양고기가 테이밍에 제일 효율적[17] 이며 기절 수치가 빠르게 내려가지 않아서 만렙 개체라도 마비수치를 신경 쓸 필요가 없다.
테이밍 후의 레비저는 대장간에서 안장을 만들어 달아줄 수 있고 초중반 플레이어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 대략 타 맵의 아르젠타비스와 유사한 포지션의 생물. 전투력 측면에서 볼 때 야생과 같은 출혈공격은 불가능하지만 기본 체력량과 공격력 전부 준수해 야생 공룡 상대로는 큰 부족함이 없으며 거기에 대다수 기본 자원들[18] 의 무게를 50%로 줄여서 받는 효과가 있고, 집 라인 위에 올라타 양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고 점프력도 나쁘지 않아 초반 정찰, 탐험, 자원채집 등에 매우 유용하다. 앉기/특수공격 키[19] 를 누르면 하울링을 하는데, 2마리 이상일 경우 다른 레비져들도 따라서 하울링하지만 다이어울프나 랩터의 그것과는 달리 별도의 무리 버프는 적용되지 않는다.
집 라인을 타는 방법으로는 레비저를 탑승한 상태로 다가가서 시점을 집 라인에 맞추면 크로스헤어가 나오는데, 이때 점프버튼을 누르면 집 라인에 탈 수 있다. 전진 버튼을 누르면 바라보는 방향으로 이동, 후진 버튼을 누르면 반대로 방향을 바꾼다. 달리기 버튼으로 올라갈 때, 내려갈 때 가속이 가능하며[20] 앉기 버튼을 누르면 집 라인에 거꾸로 매달릴 수 있다.
이처럼 레비저는 길들여놓으면 에버레이션의 초반을 편하게 보낼 수 있는 생물이지만, '''그 한계는 명확'''해서 다른 맵에서 발전해서 마나가르마 등의 생물을 가져왔거나, 후반에 가면 제일 쓸모 없어지는 생물이기도 하다. 일단 전투력에 있어 레비저보다 강한 생물들도 많으며, 느린 공격 속도와 타 생물들보다 낮은 레벨당 공격력 상승치 덕에 스탯표상의 기본 능력치와 비교했을 때 실제 공격력에 있어 손해를 크게 보며, 무엇보다 '''방사능 면역이 없기에''' 레비저보다 능력치와 점프가 더 높으며, 방사능 면역이 있어 레드존 탐험에도 사용할 수 있는 카르키노스를 테이밍했다면 사용할 일이 거의 없어진다. 때문에 카르키노스를 테이밍할 정도로 발전했다면 레비저를 맵 탐험에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어지고, 그나마 작은 크기와 높은 적제량을 살려 기지 내부에서 타고다니는 화물 운반차 정도로 사용하는 편이다.
4.2. 롤 랫(Roll Rat)
랜드의 카스토로이데스나 스코치드 어스의 가시 드래곤과 비슷한 위치의 생물로,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거대한 설치류[21] 이다. 가끔씩 땅을 파고 들어갔다 나오는 행동을 하는데[22] 파고 나올 때 그린, 블루, 레드 젬 중 무작위로 2 ~ 4 덩어리를 생성한다. 롤랫이 가까이 있을 때 이 젬들을 주울 경우 생물의 알을 훔칠 때처럼 롤렛에게 어그로가 끌려 공격해온다. 이 어그로는 쉽게 풀리지 않아서 시야에서 벗어났다가 마주쳐도 다시 달려들 때가 있다. 롤렛을 공격해서 생긴 어그로보다도 훨씬 안 풀리는 정도. 스탯을 보면 알겠지만 롤렛 자체가 나름대로 강한 생물이니만큼 길들인 생물이 없는 극초반이라면 롤렛이 흘린 젬을 줍는 행동은 피할 필요가 있다.
평화 테이밍으로 길들이는 생물로, 조련하기 위해선 거대 벌꿀이 필요하다. 테이밍 방법은 롤렛이 땅 속에 들어갔을 때 꿀을 퀵슬롯에 놓고 사용하는 방식으로 땅에 놓으면[23] 롤렛이 다시 튀어나오면서 그 꿀을 먹는데, 그러면 꿀이 튀기는 이펙트와 함께 테이밍률이 상승한다. 롤렛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주위 다른 선공생물들의 어그로를 끌어올 수 있는 만큼 자원에 여유가 되면 공룡문이나 베히모스 문 등으로 가두고 진행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24] 여타 평화 테이밍 생물들처럼 테이밍 도중 외부에서 공격받거나, 한 번이라도 들어가는 타이밍에 꿀을 주지 않을 경우 조련 효율이 하락한다. 다만, 들어가는 중에 바로 튀어나오는 버그라던가 들어간 상태에서 꿀을 떨궜음에도 먹지 않은 경우에는 효율이 하락하지 않는다. 만약 효율이 너무 떨어졌다면 롤랫을 공격하면 테이밍이 초기화되며, 어그로를 푼 뒤에 다시 시작하면 효율을 100%로 초기화할 수 있다.
테이밍한 롤렛은 대장간에서 안장을 제작하여 장착 후 탑승할 수 있고 승객을 6명 태울수도 있다. 좌클릭 평타인 물기로는 다른 초식동물들과 같이 베리, 씨앗 류를 채집가능하고[25] 나무를 공격할 경우 타 맵의 맘모스, 가시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목재를 고효율로 채집할 수 있다. 그리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안장 뒤에 장갑부분이 앞으로 바퀴처럼 전개되어 도에디처럼 구르는데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26] 이렇게 굴러가는 도중에는 진로 상에 있는 나무나 바위를 파괴한다.[27] 단 선회력이 나쁜 편이고, 안장에 내구도가 있어 빠른 이동 중 내구도가 모두 소진될 경우 참사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여유 안장을 구비하는것이 좋다. 또한 물에 닿을 경우 구르기가 취소된다. 그리고 피오미아가 등장하지 않는 에버레이션 특성상 피오미아를 대체해 스팀베리를 강제로 퍼먹여서 중형 동물 똥을 생산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전투에 있어서 롤렛의 체력, 공격력 등의 자체 스팩은 나쁘지 않지만 공격 범위가 입 근처로 매우 좁으며 선회력이 떨어지고, 공격을 받으면 안장의 내구도가 깎여나가기 때문에 PvE에서 집 근처 걸리적거리는 야생 생물을 처리하는 용도 이상의 전투력은 기대하기 어렵다. 방사능 면역도 없을 뿐더러 에버레이션에는 리퍼와 락 드레이크를 비롯해 롤렛보다 강한 상위 생물종들이 수두룩하다. PvP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초반 저레벨 교전이 아닌 이상 사용되지 않으며, 가끔씩 특정 상황에서 적 터렛 타워를 부수기 위한 런[28] 에 쓰이는 것 외에는 활용도가 없다.
4.3. 네임리스(Nameless)
사람보다 조금 더 큰 크기의 원숭이를 닮은 생명체로, 모티브가 된 생물은 바로 추파카브라. 서식 지역은 초반 시작지역인 그린존을 제외한 에버레이션 아크 전체로, 사실상 중반 이후라면 물 속을 제외한 어디에서나 광원이 없을 시 플레이어 주변의 땅에서 다수가 스폰되어 울음소리를 내지르면서 솟아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는 집 안이나 토대 위에서도 솟아나온다. 다만 이는 불이 꺼졌을 때 네임리스가 스폰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스폰은 다 되어있는 상태인데 광원이 없으면 튀어나오는 식이다.''' 그 증거로 분명 시야에 네임리스가 존재하지 않는데 네임리스의 소리가 들릴 때가 존재한다. 이는 버그가 아니라 미리 스폰되어 있는 상태로, 네임리스가 있을 법한 장소를 타격하면 네임리스를 미리 처치할 수 있다.
스탯표만 본다면 파라사우롤로푸스와 피오미아 등과 비교될 정도로 능력치가 형편없고 실제로도 그렇지만, 네임리스가 등장하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이들을 상대하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그 이유는 바로 네임리스가 '''광원이 없을 시 80%의 데미지를 감소하여 받기 때문으로''' 이 때문에 변변치 못한 스팩에도 불구하고 광원이 없다면 처리하는것이 굉장히 성가시다. 이 외에 종종 솟아오른 네임리스가 갑자기 포효를 내지르면서 알파 상태로 변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일반종보다 더 덩치가 커지고 광원이 없을 시 '''무려 90%의 데미지 감소와 2배의 공격력'''을 갖는다. 이 변이한 네임리스를 처리하지 않고 오랜 시간 방치하면 종국에는 '''리퍼킹'''[29] 까지 따라 등장하므로 그 자리를 빠르게 이탈하거나 즉각 처리하는 것이 좋다. 다행인 점이라면 이렇게 광원이 없을 시 특유의 버프를 받는다고 한들, 리퍼와는 달리 기본 스팩이 워낙 별 볼일 없는 생물들이라 잘 키운 랩터 무리나 메갈로, 혹은 카르키노스만 있어도 어렵지 않게 처리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렇듯 네임리스 자체는 플레이어에게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굉장히 짜증나는 생물이지만 이놈들을 플레이어가 굳이 불러내어 상대해야 되는 때가 생기니 바로 락 드레이크를 육아할 때. 네임리스를 죽일 시 일정 확률로 네임리스 독소라는 고유 아이템을 드롭하는데, 이는 락 드레이크가 '''육아 기간동안 먹는 유일한 먹이'''로 부패시간이 짧고 냉장고에도 들어가지 않으니 성장하는 락 드레이크의 배고픔 수치가 떨어질 때마다 그때그때 일부러 광원을 끄고 네임리스를 불러내어 이들을 사냥해야 한다.
5. 파충류
5.1. 바실리스크(Basilisk)
바실리스크라는 동명의 괴수와 비슷하게 생긴 거대한 뱀으로, 야생 개체는 평상시에 꼬리 부분만 밖으로 내놓고 땅 속에 숨어 있다가 근처에 먹이가 접근하면 울음소리를 내며 튀어나와 공격한다. 스탯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렉스의 2.5배에 달하는 미친 체력량'''에 '''독 와이번을 능가하는 브레스의 데미지''',[32] 맨몸의 플레이어쯤은 손쉽게 따라잡는 이동속도가 합쳐져서 저레벨 때 마주치는 바실리스크는 '''불가항력 그 자체'''이다. 더 큰 문제는 이놈이 초반 시작지역인 포탈을 포함한 '''그린존 전 지역에 널리 서식'''한다는 점으로, 리스폰 하자마자 갑툭튀한 바실리스크에게 골로 가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안그래도 힘든 에버레이션의 초반 생존 난이도를 높이는 주 원인으로, 당연하겠지만 초반에 길들인 저레벨 랩터나 트리케 따위로 상대하는건 자살행위에 불과하며 혹시나 마주쳤다면 최대한 집이나 길들인 생물 반대 방향으로 유인해 거리를 벌린 뒤 자살하는 것을 추천한다.
140 이상의 야생 고레벨 개체의 경우, 체력이 15000에 가까워지고 무게와 공격력도 상당히 높아진다. 바실리스크는 '''근접 공격력이 높은 편인데 공격 속도까지 빨라''' 누적 피해량이 상당히 높으며 브레스 공격은 '''아머 무시 피해를 입힌다'''. 즉 독 와이번의 브레스 공격과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하며 날아가는 도중에 가스를 남겨 추가 딜을 주지는 않지만, 투사체 자체에 '''공격력에 따라 증가하는 직격 피해량 120에 폭발 범위피해 80을 주는 정신나간 데미지를 자랑하며''' 플레이어에게 직격이라면 공격력이 300%정도만 되도 가스 마스크 착용 안하면 골로 간다. 또한 일반 물기 공격의 끔찍하게 높은, '''입힌 공격력의 3배'''라는 눈돌아갈 마비 피해는 덤.[33] 갑옷없이 물렸을 때 인내 스탯이 어느정도 높지 않으면 빠르게 해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이는 심지어 길들인 생물에게도 절대 만만하게 볼 피해량이 아니라서 초반에 길들이게 될 저레밸의 랩터나 레비저는 한두방에도 기절수치가 끝까지 차오르는 걸 볼 수 있다.
도망치는 데 한가지 팁이 있다면, 바실리스크는 플레이어보다 중소형 생물에게 어그로가 더 잘 끌리는 편이니 혹시라도 타겟으로 쫒긴다면 주변 중소형 생물 쪽으로 도망가자. 생존확률이 증가한다. 물론 빠른 이동 속도만은 어떻게 할 수 없기에 레비저나 랩터 같은 탑승생물이 없으면 거의 그 전에 100% 따라잡히거나 브레스에 맞아 골로 간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특히 브레스는 안장과 갑옷의 방어력을 완전히 무시한다는 점 때문에 방탄 갑옷이 있더라도 브레스에 명중당하면 생존 여부가 불확실하다. 다행히도 후반부 락 드레이크나 카르키노스 같은 생태계 최상위의 생물을 타고 있으면 선공을 하지 않고, 따돌리는 것 자체는 랩터나 라베저 정도만 있어도 큰 문제는 없는 편이다.
그 악명에 걸맞지 않게 의외로 평화 테이밍을 하는 생물 중 하나인데, 바실리스크 자체적 공격성과 먹는 먹이의 종류의 한계에 따라 정신나간 난이도를 자랑한다. 선공이고 어그로 범위도 크며, 트리케라톱스나 스테고 같은 반격하는 초식공룡에게도 공격을 하기 때문에 아차하면 테이밍 바가 실종되고, 땅에 숨을 때마다 테이밍 바가 조금씩 깍이기 때문에 어그로를 계속 끌어줘야 하며 무려 '''락 드레이크 알'''로 테이밍 해야되는데 준비단계도, 길들이는 과정도, 그 와중 신경써야 할 것도 많아진다. 길들이는데 필요한 알의 갯수도 기본 배율에 150레벨 기준 42개로 어마어마한 수량.
좀 더 안정적으로 테이밍을 하고 싶다면 유념할것이 있는데, 그 덩치와 강함에 걸맞지 않게 바실리스크는 목재 건물만 지어놔도 데미지를 입히지 못한다. 길들일 생각이라면 락 드레이크나 카르키노스 같은 어그로를 끌지 않는 생물을 타고 건물로 가둔 뒤 알을 떨궈놓으면 된다. 단, 바닥에 토대가 없다면 땅을 파고 들어가면서 조련 효율이 내려가며, 타고 있는 생물의 인벤토리에 있는 알을 버리면 소유가 해당 생물로 나와서 바실리스크가 먹어도 테이밍이 안된다. 고로 플레이어 인벤토리로 옮긴 후 떨구는 수고를 해야한다.
조금 더 수고해서라도 더 안정적으로 길들이고 싶다면 토대를 사용해 바닥을 막아버리고 벽을 둘러서 아예 전용 테이밍 방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을 여러 방향에 달아 두어서 안으로 들어가 주의를 플레이어에게, 그리고 알로 돌리며 카이팅 하는것이 관건. 대신 벽의 높이가 충분히 높지 않으면 기어서 탈출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이렇게 하면 바실리스크는 토대를 뚫고 땅에 파고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한 관계로 테이밍 효율도 잃지 않고 다른 야생 생물들의 훼방에서도 안전해질 수 있다. 락 드레이크 알은 어차피 버려질 저렙 개체의 알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네시스의 테크 호버를 해금했을 경우, 호버의 트랙터 빔으로 붙잡아서 테이밍하는 방법이 제일 편하다. 이 경우 바실리스크가 땅을 파고 들어가지도 못하고, 반격도 못하지만 붙잡힌 상태에서도 알을 받아먹을 수 있기 때문에 테이밍 난이도가 크게 내려간다.
길들이고 나서는 야생의 체력량에서 반토막이 난다. 끔찍한 공격능력에 안장 + 기본 체력이 3000이면 도저히 밸런스가 맞지 않아 선택한 조치인듯 하다. 실제로 체력이 훨신 높고 공격 능력은 오히려 더 높은 와이번의 경우 각인 보너스에 테크 안장이 모델까지 다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추가되지 않았으니 어떻게 생각하면 적절한 조치. 그 외에는 공격력의 경우에는 디버프가 없고 평타가 마비 수치를 쌓는 특징을 살려 테이밍시 기절시키는 용도로 활용해볼 수 있으며, 기력의 경우 수치 자체가 높지만 회복 속도가 조금 느린 편이다. 의외로 무게가 높은데, 기본 수치만 해도 브론토사우루스보다 600이나 높다.
단점으로는 짝짓기를 시킬 수 없어 스탯 향상은 커녕 각인 보너스조차 받지 못하고 고등급 안장이 지상 비컨에서 매우 낮은 확률로 나오기에 획득이 어렵다. 그리고 점프와 방사능 면역이 없어 에버레이션 맵 탐험엔 활용하기 어렵고, 독 브레스가 방어력을 무시하고 큰 피해를 주는 점은 좋지만 투사체 속도가 느려 지형이 좋지 않으면 맞추기 힘든 편이다.
테이밍 후 휠 메뉴에서 선택하거나 탑승한 상태로 스페이스 바로 잠복하고 그 상태에서 움직일수있다. 이때 플레이어는 산소 수치가 감소하며, 지상의 생물들과의 충돌을 무시하며 어그로를 전혀 끌지 않지만 물에 접촉하면 잠복해제되고 건축물 밑으로는 이동이 불가능하다. 추가로 땅 속에서는 터렛의 어그로 역시 무시하기에 꼭 써보고 싶다면 C4를 머리에 붙인 후 적진에 돌진해서 꼴아박는 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야생에서 길들인 바실리스크의 취급은 거의 파라사우롤로푸스급. 랩터나 딜로포도 선제공격을 해온다. 그리고 바실리스크를 조종할 때는 체형이 워낙 길고 가늘고, 선회력도 좋지는 않기에 적이 근접해서 측면을 공격하면 반격을 위해 몸을 돌릴 동안 계속 얻어맞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제네시스에서는 화산 지대에서 등장하며, 같은 맵에 등장하는 마그마사우루스의 수정란으로도 테이밍이 가능하며, 락 드레이크 알을 가져왔다면 그 알로도 테이밍이 가능하다.
크리스탈 아일에서는 대형생물치고 나름 흔하게 나오지만, 다른 맵에서 락 드레이크나 마그마사우루스의 알을 가져오지 않았다면 테이밍할 방법이 없다.
또한 의외로 눈에 띄지 않는 사실 중 하나로, 3차 TLC 이전까지 바실리스크는 눈 부분의 텍스쳐가 없었다.[34]
5.1.1. 알파 바실리스크(Alpha Basilisk)
강화된 바실리스크. 특이하게도 일반 바실리스크에겐 있는 마비독이 알파 바실리스크에게는 없지만, 그만큼 능력치와 브레스가 아주 강력해 리퍼나 다수의 메갈로, 스피노 정도 생물이 아니면 상대하기 힘들다.
스폰 확률은 매우 낮지만 원본 바실리스크와 스폰 위치를 공유하므로 정말 운이 나쁜 경우 초반 시작지역인 포탈 지역에서부터 이놈을 마주치는 경우도 생긴다.
잡을 시 '''Alpha Basilisk Fang'''[35] 라는 레이드 진입용 트로피 아이템을 준다.
5.2. 락 드레이크(Rock Drake)
자세한 사항은 항목을 참조.
6. 곤충 및 절지류
6.1. 빛벌레(Glowbug)
불타는 지구의 주전자 벌레와 비슷한 위치의 곤충생물로 맵 전역에 걸쳐 널리 서식한다.[36] 특징으로는 마치 반딧불이처럼 자체적으로 발광을 하며 돌아다니며 레벨은 1로 고정된다.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배터리/광원생물이 있을 경우 가까이 다가가면 상호작용 버튼으로 채울 수 있고,[37] 채울경우 빛벌레의 배터리는 0이되며 발광기능이 일시적으로 사라짐과 동시에 도망간다.[38] 다 닳은 빛벌레의 배터리 수치는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채워진다.'''야생'''
현대의 반딧불이와 큰 관련이 있는 Lampyridae Sublimis bioluminescence는 광원을 제공해준다. 안타깝게도 포식자들은 빛벌레의 다채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에는 관심이 없고, 그들의 배쪽에 저장가능한 충전 빛을 제공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
느린 비행속도와 방어수단이 별로없는 Lampyridae는 동굴 거주자의 희생양이고, 포식자들과 생존자들에게 귀중한 자원을 얻기 위해 사냥당한다.
'''길들이기'''
안타깝게도, Lampridae는 길들일만한 지능이 결여되어있어, "빛벌레 농장"을 만들려는 시도들은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빛벌레 사냥은 옛 생존자들에게 자주 일어났다.
헬레나
여담으로 제네시스 파트2 트레일러에 나오자마자 몇초뒤에 시커에게 잡아먹힌다....
6.2. 카르키노스(Karkinos)
수송, 탐험 양쪽에 전부 능한 에버레이션 필수생물. 그린존의 강가에서부터 블루존의 호수까지 에버레이션의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바글바글하게 보이는 거대한 게로,[39] 야생 상태에서의 행동양상은 스피노사우루스와 비슷하다.[40] 다만 다른 생물들에 비해 플레이어에게 어그로가 더 잘 끌리는 편이며, 생존자를 인지할 시 집게발을 위로 치켜들며 화들짝 놀라는 모션과 함께 총총걸음으로 쫒아오기 시작한다. 이동속도는 느련 편이라 맨몸의 생존자라도 도망치는데는 큰 무리가 없지만, 쫒아오다 물에 잠겼을 경우 점프를 하며 쫒아오는 경우가 있기에 방심해서는 안된다.
카르키노스를 상대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절대로 초반 라베저나 랩터 같은 소형 탑승물을 타고 카르키노스를 맞상대해서는 안되는데, 특유의 거대한 두 집게발로 메갈로사우루스나 투소테우티스와 유사하게 생존자나 소형 생물을 집어올린 후 그대로 내리쳐 추가적인 데미지를 가하는 특수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잡힌 생물은 당연히 도망치지도 못한 채 그대로 카르키노스의 공격을 맞아줄 수 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카르키노스는 앞서 말한 두 생물과는 달리 '''한 번 잡으면 절대로 생존자나 길들인 생물을 놓아주지 않기에,'''[41] 만약 카르키노스에게 잡혔다면 그대로 어느 한 쪽이 죽을때까지 맞서 싸우거나 섬광탄 역할을 하는 Z종 열매를 던져 카르키노스에게 스턴을 걸고 그 사이에 도망쳐야 한다. 다행히 카르키노스는 높은 체력에 비해 공격력이 그리 강한 편은 아니며 후술할 넉백에 취약하다는 문제 때문에 잘 키운 고레벨 랩터나 라베저 무리 정도면 야생 개체정도는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그 외에 특이사항이 있다면 '''두꺼운 갑각 때문에 모든 총기류의 데미지를 10%만 받으므로,''' 원거리 무기로 상대할 시 총기류보다는 화살이나 폭발물로 대처하는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죽이고 시체를 채집할 경우 다량의 키틴과 생고기, 유기 폴리머를 획득할 수 있다.
테이밍 시에는 마비화살같은 일반 마비수단으로 기절이 불가능하고[42] 골렘과 티타노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투석기나 대포로 등쪽을 맞춰 그 충격으로 기절시킬 수 있다.[43][44] 기절시키는 난이도는 '''바위정령과 비교했을 때 더 높은 편'''인데, 바위정령처럼 별도의 방어력이 존재하지 않아 기절수치에 비해 체력이 많아보이지만 실질적으로 테이밍하기에 빠듯하고, 테이밍장을 만들어서 가둬놓은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일사분란한 움직임 및 몸통 위쪽으로 달린 한쌍의 집게발이 등딱지를 조준해 맞추는 것을 심하게 방해하기 때문이다. 발쪽으로 몇대만 맞아도 죽기 십상. 특히 저레벨의 카르키노스의 경우 체력이 적어 사망확률이 높은데 투석기의 데미지는 고정이다 보니 개체의 체력여부에 따라서 실수도 여유롭게 되거나, 아예 체력을 다시 채우고 시작해야할 수도 있다.
테이밍 후 카르키노스는 에버레이션에서 '''중반 이후 플레이어의 필수 탈것'''으로 활약한다. 레비저가 초반 플레이어의 숨통을 트이게 해줬던 아르젠타비스급 생물이라면, 카르키노스는 중반 이후를 하드케리하는, 마치 케찰코아틀루스와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렉스를 능가하는 넉넉한 체력량과 나쁘지 않은 공격력, 생태계 최상종으로 취급되어 메갈로사우루스를 포함한 중형 이하 생물들에게 선공받지 않는다는 점,[45] 방사능 면역, 프로콥토돈과 유사한 포인트 점프 능력 덕분[46] 에 온 사방에 선공생물이 도사리고 지형의 고저차가 심한 에버레이션 맵을 기존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쉽게 탐험할 수 있으며 이후 락 드레이크나 리퍼가 생기거나 익스팅션 생물들을 들여온 이후에도 후술할 특수능력 덕분에 자원 채집 및 테이밍 도우미로서 대체 불가능한 생물의 입지에 있다.
특수능력은 거대한 집게발로 대상을 집어올리거나 던질 수 있는것. 집게발들을 조작할 수 있는데, 마우스 왼쪽 오른쪽 버튼이 각각 4개의 집게발 중 아래 왼쪽 오른쪽 집게발을 조작한다.[47] 좌클릭 및 우클릭으로 각각 좌우 집게발로 내려찍는 공격을 가할 수 있으며 좌우키를 한꺼번에 누를 시 양쪽을 동시에 눌러 찍는데 이 공격은 한쪽만 내려치는 것보다 약 1.56배 더 강하다. 원하는 집게발 버튼을 길게 누를 경우 집게발 주변의 생물을 들어올리는데,[48] 들어올린 상태의 생물을 찍어서 공격할 수도 있고, 앉기/특수공격 버튼을 눌러 들어올린 생물을 집어던지는 것도 가능하다. 이 외에 카르키노스의 집게발에 잡힌 생물의 경우 플레이어가 카르키노스에서 내려도 구속이 해제되지 않으며, 자력으로는 절대 집게발에서 빠져나올 수 없기에 정말 '''이동식 테이밍장'''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이 붙잡기 능력을 통해 중형 이하 생물들의 테이밍을 너무나도 쉽게 할 수 있다. 수상전투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그냥 붙잡은 상태에서 마취탄을 쏴서 기절시킨다면 끝.
위의 장점들이 시너지를 이뤄 길들인 카르키노스의 용도는 자원 채집용 생물들을 자원으로 이동 및 베이스에서 먼 거리의 생물들을 테이밍 후 베이스까지 안전하게 수송하는 역할, 맵 탐험이 주가 된다.[49] 블루존에서의 사용은 물론, 레드존을 돌아다닐 때도 아직 락 드레이크나 리퍼가 없는 생존자들에게는 대체 불가능한 최선의 선택지. 락 드레이크 알을 얻으러 처음 레드존 깊숙한 곳으로 들어갈 때도 준수한 자체 전투력과 높은 체력이라는 특징 덕에 무조건 사용되는 편이다. 참고로 자유행동이나 채취가능자원 근처에서 자동으로 수집하는 도에디, 모스콥스 등을 집게발로 들어올린 상태로 자원근처로 이동하면 자원을 알아서 캔다! 다만 자유행동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최대무게의 절반까지만 채우고 그 이상은 행동하지 않는다. 이 외에 PvP 상황에서 갑각에 총알류의 데미지를 10%만 받는다는 특징 덕에 터렛 탱킹용으로도 종종 사용되는 편이다.
이렇듯 카르키노스는 에버레이션에서 필수적으로 길들여야 하는 굉장히 유용한 생물이지만 큰 단점도 존재하니 바로 '''넉백에 취약'''하다는 점. 메갈로사우루스같이 좀 크기가 있고 공격 속도가 빠른 생물이 다리 사이로 들어와 공격해댈 경우, '''넉백에 몸통이 위로 들려 공중에 뜬 상태'''가 되어 조종이 불가능해지며, 뜬 상태에서는 공격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공격을 얻어맞아야 한다. 이 외에 암수 성별은 존재해서 메이트부스트는 받을 수 있지만 교배는 안 되고, 카르키노스 자체는 야생에서 최상종 취급이나 집게발로 들어올린 생물이 있다면 그 생물쪽으로 어그로가 끌리기 때문에 블루존이나 레드존에서 탐험 시 주의를 요한다.
카르키노스(Karkinos)라는 이름은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헤라클레스의 12과업 중 히드라와의 싸움에서 헤라 여신이 히드라를 돕고 헤라클레스를 없애기 위해 보내 발꿈치를 꼬집었다가, 헤라클레스의 발에 밟혀 죽은 거대한 게의 이름이다.
6.2.1. 알파 카르키노스(Alpha Karkinos)
카르키노스의 알파종. 능력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타 맵의 알파렉스와 비슷한 강함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 엄청나게 위협적으로 카르키노스가 많은 곳, '''그러니까 베이스 주변에 스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번 어그로가 끌려 쳐들어오면 특유의 강력함으로 석제 구조물이나 저레벨에 길들인 공룡들은 순식간에 박살나게 된다. 덕분에 플레이어가 주로 본진으로 삼는, 카르키노스들이 많이 등장하는 블루존 호수 근처라면 베이스를 가급적 단단한 소재로 지어주는게 좋다.[50] 그래야 약한 생산용 시설과 양육중인 생물, 발전기나 냉장고 등의 가구들을 이놈으로부터 최대한 보호할 수 있다.
상대하는데 있어 팁은 카르키노스의 가장 큰 단점인 넉백에 취약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 스피노사우루스나 메갈로사우루스같은 공룡들로 공격할 시 넉백 때문에 카르키노스가 계속 공중에 떠서 공격이 안 되기에, 이 점을 잘 이용하면 고레벨 스피노 한마리로도 어렵지 않게 처리할 수 있다. 물론 알파는 알파이니만큼 넉백만 믿고 절대로 변변찮은 스팩의 저레벨 공룡 따위로 함부로 알파 카르키노스에게 덤비는 일은 삼가자.
처치시 '''알파 카르키노스의 집게발'''이라는 레이드 진입용 아이템을 준다. 영문 명칭은 Alpha Karkinos Claw.
7. 그 외
7.1. 리퍼(Reaper)
자세한 사항은 항목을 참조.
7.2. 씨커(Seeker)
박쥐 혹은 익룡의 몸에 두족류의 촉수와 부리가 달린 얼굴을 한 괴상한 비행 생물로, 레드존과 지상 지역에서 두세마리 정도가 무리를 이루어 등장하며, 네임리스와는 달리 '''광원을 킨''' 플레이어에게 어그로가 끌려 멀리서부터 선공해온다.
행동 양상은 일반 맵의 오닉스와 유사해서, 능력치 자체는 체력을 제외한다면 그리 높지 않으나 무리지어 두세마리가 날아다니며 공격해오는 특성상 상대하는것이 꽤나 짜증나는 편이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네임리스와는 반대로 광원이 있을 시 특유의 버프를 받는데, 효과는 받는 데미지 50% 감소 및 공격력 2배 증가. 덕분에 레드존에 들어갈 때 네임리스와 시너지를 이루어 플레이어의 혈압을 올리는 원인인데 '''불을 끄면 네임리스가, 불을 키면 이녀석이 온다.'''(...)
참고로 시커의 경우 네임리스와는 달리 잡아도 아무 특별한 아이템을 주지 않으며, 방치하더라도 알파 씨커나 리퍼를 소환하지 않는다. 가끔씩 오일 소량을 생고기 및 가죽과 함께 드롭하는 것이 전부. 말 그대로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목적의 잡몹 포지션으로 등장하는 생물이라고 볼 수 있다.
Dossier 이미지에 테이밍 가능 여부를 의미하는 목줄표시에 Ok체크가 되어있고 생존자가 시커들 앞에서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이 묘사된 것으로 보아 아마도 개발 중에 테이밍 가능한 생물로 기획했다가 취소된 걸로 보인다.
여담으로 제네시스 파트2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빛벌레를 사냥하는 장면이 나와 시커가 빛벌레의 천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7.3. 칠성장어(Lamprey)
[image]
일반 맵의 거머리와 유사한 포지션의 생물로, 에버레이션의 블루존에 있는 강과 호수에서 자주 발견되며 플레이어가 가까이 다가갈 시 몸에 들러붙어 피를 빨아 스탯을 하락시키는 대신 600초간 광원효과 및 방사능 면역효과를 부여해 준다.[52] 초반에 방호복 세트를 만들수 없을 때 잠깐 방사능 구역에 들어갔다 나올 일이 있으면 쓸만하다. 다만 600초가 지나거나 사망하면 가차없이 떨어져나가니 주의.
길들일 수 없을 것 같지만, 에버레이션에 추가된 엔그램 중 하나인 통발로 테이밍이 가능하다. 테이밍 후에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달라붙게 명령할 수 있는데, 이때는 야생 상태와 마찬가지로 방사능 보호와 광원을 함께 제공하며 600초가 지난 이후에는 사라진다. 테이밍된 칠성장어를 자기 스스로에게 붙이고 싶은 경우 칠성장어의 행동을 공격적으로 변경하고 소유권 포기를 하면 야생처럼 달라붙는다.
여담으로 칠성장어는 인간에게 방사능 면역 효과를 주면서도 레드존에 풀어놓으면 죽는다.
8. 보스
8.1. 로크웰(Rockwell)
문서 참조.
[1] 원문을 보면 알겠지만 한글판 오역이다. 실제로는 샤인혼이 올바른 표기.[2] 이름처럼 꼬리에서 빛이난다.[3] 스토리 / 비스토리로 나누면 2번째 유료 DLC가 된다.[4] 영어로는 Aberrant[5] 단 메갈라니아의 경우 데이터상으로만 존재하고 맵 상에 실제로 스폰되지는 않음[6] 영어로는 Charged light라고 불리는 특수한 형태의 빛으로, 플레이어 주변에서의 네임리스 스폰을 저지하고 네임리스와 리퍼의 방어력을 약화시킨다. 단, 씨커의 어그로를 멀리서도 얻게 된다.[7] 영구적이지 않고 600초의 제한시간을 가진다. 자세한건 칠성장어 문단 참조[8] 적대적 플레이어가 근처에 있으면 캐릭터 버프란에 빨간 눈의 가면이 생기고 광원 부분에 빨간 테두리가 생긴다.[9] 서버에서 설정된 최고 야생레벨 생물이 근처에 있으면 캐릭터 버프란에 노란 눈의 가면이 생긴다.[10] 불타는 지구 날씨의 번개 폭풍이나 비는 그렇다 쳐도 폭염과 모래 폭풍은 경험자들도 캥거루 쥐 없이 맞이하면 위험할 수 있다.[11] 원문을 보면 알겠지만 한글판 오역이다. 실제로는 샤인혼이 올바른 표기.[12] 이름처럼 꼬리에서 빛이난다.[13] 광원생물 종의 다양성을 위해서일 수도 있겠지만, 레드 지역의 경우 리퍼와 네임리스 때문에 광원 생물은 필수이다. 당연히 광원생물을 어깨에 태우고 간 상태로 새로운 광원생물을 길들이면 데리고 가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페더라이트는 '''조류'''이고 날아서 갈 수 있기 때문에 락 드레이크나 암벽용 곡괭이를 동반하면 보다 쉽게 테이밍된 페더라이트를 안전하게 베이스까지 데리고 갈 수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걸어서 가는 것보다는 날아서 가는 게 그나마 덜 위험하기도 하다. 아마 그런 의도에서 조류인 페더라이트를 가장 위험하고, 또 가장 아래인 레드지역에 배치한 게 아닐까 추측해 볼 수 있다.[14] 이는 중의적인 뜻으로, 말 그대로 초반에 이놈을 잘 피해다니는 것과 최대한 빠르게 길들여서 발전하는 것 둘 다 정말 중요하다.[15] 학명 자체가 ''Canis barghest'', 레비져라는 생물 자체가 영국의 전설에 등장하는 개과 생물을 닮은 괴물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16] 다만 공격력은 무리버프를 받은 다이어울프쪽의 공격속도가 훨씬 빨라 DPS로 비교할 시 다이어울프 쪽이 위다.[17] 대부분의 육식생물의 경우 요리된 고기류가 생 고기류보다 테이밍 효율이 떨어지는 것과는 달리 레비저와 틸라콜레오만은 요리된 고기류를 먹였을 때의 테이밍 효율이 더 높은데, 스택 모드가 없거나 공식 서버라면 생 양고기가 아닌 요리된 양고기만이 스택으로 쌓이기 때문에 이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18] 목재 류, 짚, 돌, 섬유, 철, 크리스탈, 그린 젬[19] 기본 설정에서는 C키[20] 내려갈 땐 발 쪽에 불꽃을 일으키며 슬라이딩을 한다.[21] 얼굴 부분만 보면 벌거숭이두더지쥐처럼 생겼다. 학명을 보면 아예 속까지 같다.[22] 가끔 땅을 파고 들어가는 도중에 바로 나오기도 한다. 버그인듯[23] 인벤토리를 열고 O키로 버리는 방식이 아니고, 퀵슬롯에 넣어 사용하거나 인벤토리에서 E키를 눌러야 한다.[24] 게다가 버그로 이유없이 조련 효율이 깎이거나, 제대로 파고 들어가지 않고 바로 나와버리는 경우도 있다.[25] 식물의 경우 롤렛 입주변에 있기만 해도 자동으로 채집한다.[26] 클릭만 할 경우 다이빙하려다 말듯한 모션을 보여준다.[27] 이 방식으로 파괴했다면 자원 채집은 안된다.[28] 터렛에 공격당하는 것을 감안하고 자살돌격해 들어가 죽기 전에 로켓런쳐나 C4등의 폭발물로 적의 터렛이나 발전기 등에 타격을 주는 것[29] 지하 리퍼킹이라는 리퍼의 아종 중 하나[30] 락 드레이크,마그마사우루스[31] 테이밍 이후 체력량이 50%로 감소.[32] 독 와이번은 100, 바실리스크는 120.[33] 대신 10초에 걸쳐서 적용되며 지속시간 리셋을 제외한 중첩효과는 없다.[34] 이와 비슷하게 설원 지역에 존재하는 수풀 등도 멀쩡해 보이지만 채집할 때 부서지는 것을 잘 보면 텍스쳐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35] 직역하자면 '''알파 바실리스크의 송곳니''' [36] 에버레이션에서 생겨난 배터리라는 수치를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37] 충전배터리를 소유한 상태에서 충전가능 생물(이를테면 벌브독같은)을 들고 있을 경우 생물 충전이 우선된다.[38] 주전자 벌레랑 행동양식이 같다. 심지어 이동속도도 상호작용 이후에 빨라진다.[39] 다리가 매우 길어 거미도 연상시킨다. 실제로 게들 중에도 거미게라는, 다리가 매우 기다란 게가 존재한다. 아마 여기서 따온듯하다.[40] 주로 물 속의 물고기를 잡는다[41] 다만 지형이나 구조물에 비비면 떨어진다.[42] 갑각이 두꺼워 마비화살이 안까지 파고들지 못하는 설정인듯[43] 덕분에 유일한 플랫폼 생물인 파라케리움의 입지가 늘어간다.[44] 투석기가 추천된다. 조작하기 쉬운건 둘째치고 대포로 기절시킬경우 조련수치가 깍여서 테이밍을 시작한다. 대신 대포는 만렙 대상으로도 단 한발로 기절시킨다.[45] 같은 카르키노스, 비슷한 스피노사우르스, 락 드레이크, 네임리스나 시커, 리퍼퀸, 킹을 제외한 생물은 선공을 하지 않는다.[46] 점프 능력의 경우 차지의 개념이 있어 눌렀다 떼는 간격에 따라 점프 거리가 달라진다. 또 점프버튼을 대략 1초 이상 누를경우 크로스헤어가 나올 때도 있는데 이건 점프하면 점프경로에 장애물이 없을 경우 무조건 도달한다는 표식이다. 이때는 점프버튼을 누르는 정도에 상관없이 무조건 그곳으로 착지한다. 단, 물속에서는 일반점프만 가능하며 차징 도중에 맞을경우 차징모션이 풀리기도 한다.[47] 머리 위로 달린 좀 더 작은 집게발 두 쌍은 그냥 장식.[48] 대략 와이번이 들어올릴 수 있는 종류의 생물을 집을 수 있다.[49] 강물쪽으로 오기에는 카르키노스나 스피노, 사르코의 어그로를 처리해야하고 산길로 이동하면 각종 선공생물-특히 레비져-의 공격을 피하면서 베이스까지 오기가 쉽지 않다. 특히 공중수송이 불가능한 에버 상황에선...[50]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아르트로플레우라 때문. 석제나 목제 구조물은 아르트로플레우라의 공격 몇번에 순식간에 박살나기에 철제 이상 구조물의 사용이 권장된다.[51] 드물게 드랍[52] 참고로 이때 1인칭으로 바꾸면 매우 그로데스크하게 플레이어 몸에 달라붙어 꿈틀거리는 칠성장어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