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Is Dust
- All Is Dust는 한글판이 재발매되기 전 세트인 Rise of the Eldrazi에서만 등장했기 때문에 한글로는 나온적이 없지만 비디오 게임인 DotP 2014에 번역되어 등장했다. 여기에 표시된 한글판 명칭과 플레이버 텍스트는 정발시 바뀔 수도 있다.
'희생'이기 때문에 보호류의 주문도 씹고 무적도 씹는다. 결과적으로 마법물체나 대지 같은 것들을 빼면 다 쓸어버리는 무서운 카드. 그나마 마법물체나 대지라도 색깔이 있는 변종들은 얄짤없이 희생당한다. 물론 엘드라지들의 종족 집중마법답게, 고위 엘드라지들은 죄다 무색이라 이 주문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네비니랄의 원반 이래로 정말 간만에 튀어나온 무색 판쓸이 주문이기 때문에 플레인즈워커들이 판을 치는 당시, 한방에 모든 플레인즈워커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백청 컨트롤 덱에 간간히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문제는 그 다음 블록인 미로딘의 상처가 마법물체 블록이라서 무색인 아티팩트덱 상대로는 다소 불안했던 카드. 스탠다드에서 함께 만난적은 없지만 이니스트라드 블록의 왜가리의 주인 시가르다는 이 카드를 완벽히 엿먹일 수 있다.
모던에서는 12post덱이 남아 있는 동안 12post덱에서 사용했으며, 역시 무식하게 무색 마나를 많이 뽑을 수 있는 우르자 삼신기 덱에서도 판쓸이로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던에서 트론덱이 로봇덱한테 그렇지 않아도 약한데 이 카드는 무색 마법물체가 많은 로봇덱한테 완벽한 조공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모던 트론덱에서는 이것보다 Oblivion Stone을 쓴다.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말하는 사람은 Expedition Map 등 젠디카르 초기부터 계속 등장한 "온두의 유물 발굴꾼 자바드 나스린(Javad Na'''s'''rin, Ondu relic hunter)"인데, 동방 프로젝트의 등장인물인 나즈린과 흡사한 이름 때문에 종종 이야기가 나오는 듯. 이 나스린이란 인물은 젠디카르 전투의 카드 배경담에도 나온다. 당연히 대 엘드라지 저항군 소속.
여담으로 DOTP 번역이 나오기 전까지는 국내에서 '''모든 것을 먼지로'''란 이름으로 통용되고 있었는데, 이로인해 Warhammer 40,000시리즈의 사우전드 선즈의 전투구호 "모든 것은 먼지다!"와 엮이기도 했다. DOTP에서는 먼지가 되어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