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전드 선즈
'''"신의 마음이란 필멸의 존재들이 알거나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젠취를 받아들이고 그분의 거대한 계획의 일부가 되어, 그분의 놀잇감이 되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여라."'''
- 마그누스
'''"지식은 곧 힘이니,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블랙 라이브러리로 들어가는 열쇠를 찾겠다."'''
- 아젝 아흐리만
1. 개요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인류제국의 제15 스페이스 마린 군단이자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반역자 군단. 고대 이집트풍의 컨셉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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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러시 이전의 사우전드 선즈 리전
사우전드 선즈 소속 아스타르테스들은 젠취 휘하로 들어가게 된 이후, 원래부터 사이킥 능력이 뛰어났던 소서러들 몇천 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예외없이 아머 내부에 먼지 뿐[6] , 육체는 있으나 마나인 루브릭 마린 상태이다. 이들은 자아가 없고 조종하는 소서러의 명령만 기계적으로 따르는 '''파워 아머 입은 로봇'''에 불과하며, 조종하는 소서러가 모두 사망하여 통제를 잃으면 제자리에서 고개를 떨구고 정지한다.
이는 군단의 치프 라이브러리안이었던 아젝 아흐리만의 삽질 때문인데, 젠취 휘하 카오스로 전향한 뒤로 군단원들에게 변이가 극심하게 나타나자 아흐리만은 이를 치유하기 위해 사이킥 의식을 거행하였다. 문제는 의식이 반만 성공하였다는 것인데, 사이킥 능력이 뛰어난 마린들은 변이가 치유되고 사이킥 능력까지 강화되는 등 성공적인 효과를 보았지만, 사이킥 재능이 약한 나머지 마린들은 육체가 증발하여 먼지가 되어버리고, 영혼만 아머에 들러붙은 지박령 형태로 남아버리게 된 것이다. 아흐리만은 이 때문에 변화무쌍한 젠취를 이해하라는, 즉 전제부터 불가능한 사실상 추방이나 다름없는 명령을 받고 방랑하게 되었다. 따라서 아리만은 형제들을 구원하고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모든 지식의 보고라고 여겨지는 아엘다리의 블랙 라이브러리를 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있다.
블카 펜리카가 모성 프로스페로를 파멸시켰기에 이 군단의 숙적이자 철천지 원수이다.[7]
40k 시점에서의 사우전드 선즈 군단은 전체적으로는 9개의 컬트(Cult:교단)라는 단위로 나뉘고, 각각의 컬트는 또 9개의 섹트(Sect:학파)[8] 로 나뉘며, 또 각각의 섹트는 9개의 스랄밴드(Thrallband:속박부대)[9] 로 구성되어 있다.[10] 또한 각각의 스랄밴드는 총 64명으로, 1명의 마지스터(현학자)[11] 와 그 밑의 3명의 레서 소서러 그리고 그 밑에 6개의 스쿼드가 있다. 각각의 스쿼드는 1명의 어스파이어링 소서러 혹은 스캐럽 오컬트 소서러와 9명의 루브릭 마린 혹은 스캐럽 오컬트 터미네이터로 구성되어 있다. 군단 전체 인원 수는 4만 6656명[12] 이며, 한때 추방되었다가 2차 펜리스 침공을 기점으로 다시 합류한 스랄밴드들[13] 이나 사우전드 선즈의 휘하에 있는 컬티스트[14] , 잔고어 무리[15][16] , 젠취의 악마[17] , 사역마들까지 합하면 실제 숫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사우전드 선즈의 현 모성인 소티아리우스는 데몬 월드임에도 의외로 다른 배반자 군단의 모성들처럼 투기장이거나 끝없는 살육과 역병이 벌어지는 인외마경이 아니라 꽤나 살만한 곳이라고 한다. 주민들도 명목상은 노예 컬티스트지만 어느 정도 멀쩡한 생활이 가능한 듯. 멸망 이전 프로스페로는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 단지들이 밀집한 쾌적한 행성이었는데, 현재도 그만큼은 아니지만 시가지는 꽤나 치안과 질서가 잡혀있다고 한다. 물론 도심 지역 이외에는 젠취에 의해 변화의 바람이 작렬하는 마경이 맞고, 간혹 이렇게 황무지를 돌아다니다가 무사히 돌아온 일반인이 있으면 그 능력을 높이 사서 사우전드 선즈 신병으로 모집하기도 한다.
2. 역사
다른 군단들처럼 사우전드 선 역시 황제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 15번째 군단은 마그누스의 유전자를 사용하였으며, 구성원들의 거의 대부분이 과거 통합 전쟁에서 황제의 편을 들어 함께 싸워온 왕국 중 하나인 옛 아키메네드(Achaemenid) 국민들의 후예인 젊은이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사우전드 선의 유명인사인 아젝 아흐리만은 바로 이 아키메네드 왕조 당시 실력있는 귀족 가문 출신의 후예.
그런데 강한 사이킥 능력을 지닌 마그누스의 유전자를 사용한 탓에 부대원들 중 사이커 발현 확률이 높아지게 되었다. 물론 이는 강력한 사이커가 많이 탄생하여 강력한 전력을 비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지만, 동시에 부대원들 사이에서 워프에 의한 변이[18] 발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이른바 '육체 변이(Flesh Change)'라 불리는 이 현상으로 인해 개조수술을 받은 부대원들 상당수가 변이로 인하여 목숨을 잃었다.[19]
이런 식으로 돌연변이와 기형으로 인한 비전투 손실요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다가, 애초에 인류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스페이스 마린이 이러한 돌연변이에 시달리는 모습을 차마 대중 앞에 드러낼 수 없었기에 사우전드 선은 한동안 대성전에 참여할 수 없었다. 워낙 손실이 심한지라 마그누스가 발견되어 테라에 올 당시에 멀쩡한 군단원은 겨우 천 명 밖에 되지 않았을 정도였으며[20] , 심지어 다른 프라이마크들 사이에서 사우전드 선 군단 유지를 포기하는 게 낫겠다는 소리까지 나올 지경이었다.
군단의 존폐가 위험해질 즈음 다행히 프라이마크 마그누스가 발견된다. 마그누스는 모종의 방법[21] 을 동원하여 군단원들의 변이를 순식간에 치유하였고, 진 시드를 안정화시켜 육체 변이의 발생 역시 막았다. 이 덕분에 사우전드 선은 다시 대성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사이킥을 좋아한 만큼 비록 수는 적었으나[22] 특유의 사이킥 능력으로 다른 군단들 못지 않은 많은 활약을 선보였고 가장 활발하게 사이킥 연구를 행하였으며, 최초로 라이브러리안을 운영한 군단이자 가장 많은 라이브러리안을 운영한 군단이기도 하다.
그러나 황제는 사우전드 선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한다. 가뜩이나 사이커가 많은데 돌연변이 증상까지 치유되고 나니 자신감이 붙어서 더더욱 열심히 사이킥 능력을 사용하는 이들의 모습이 잘못된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23] . 결국, 이 우려는 훗날 비극으로 전개되고 만다.
2.1. 사우전드 선과 컬트
사우전드 선 아사네안 컬트의 리더 발레크 우티자르(Baleq Uthizaar).
타락 이전에 사우전드 선이 가진 가장 특징적인 것은 바로 컬트라는 조직이 있었다는 것이다. 컬트는 사우전드 선의 중대체계인 원정대(Fellowship, 즉 1st fellowship은 1중대를 의미한다.)와는 독립적인 체계로, 사이커 발현률이 높은 사우전드 선 조직원을 그 사이킥의 등급에 따라 나눠 더욱더 능력을 연마하도록 고무한 체계이다. 컬트는 레하티, 혹은 카발이라 불리는 마그누스의 심복 9인에 의하여 조직되었으며, 조직도는 다섯 가지의 컬트와 컬트의 수장 마기스터 템플라이, 마그누스, 그리고 그 위에 군림하는 인류 최강의 사이커인 황제로 이루어져 있었다. 컬트들은 저마다 프로스페로에 피라미드 모양의 거대한 본부를 지어 사이킥을 연구했다. 마그누스는 컬트가 중대를 이루기를 원치 않았고, 한 중대 내에 다섯 종류의 컬트가 전부 소속되도록 중대를 조직했으며, 각각의 컬트원들은 견갑에 표식을 붙여 서로를 구분했다. 실제로 이러한 과정 덕에 사우전드 선은 매우 강력한 사이커들을 보유하였으며, 다른 군단의 강대한 사이커도 사우전드 선의 중간 정도만 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나뉜 다섯 개의 컬트는 능력에 따라 나눴지만 학파처럼 컬트마다 다른 특화된 사이킥을 연마했다.
- 아타나이안(Athanaeans) 컬트는 텔레파시의 달인으로, 코르비다이 컬트와 함께 정보전을 담당했다. 이들은 통신책이자 적들의 생각을 읽어내 적의 행동을 예측하고 적을 교란시키며 조종했다.
- 파보니(Pavoni) 컬트는 바이오맨시, 즉 체내 생리작용을 사이킥으로 조절하는 것에 능했다. 이들은 단순히 체력의 강화 정도를 넘어서 체내 전기를 조작해 사이킥 라이트닝을 날리고 적의 피를 끓게 만들어 심장을 터뜨리는 등 무시무시한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역으로 아포세카리도 포기할 정도의 부상을 입은 병사를 살려내는 뛰어난 치유능력도 보유하고 있었다.
- 피라이(Pyrae) 컬트는 파이로 키네시스의 달인으로, 워프의 힘을 직접 불러와 적을 태우고 화염의 방패로 적의 공격을 막아내었다. 이와 더불어 동력 계통에 관여하여 원거리에서 기계장치를 자신의 의지대로 조종할 수 있었다.
- 랍토라(Raptora) 컬트는 사이코 키네시스의 달인으로, 염력으로 막강한 방어막을 치고 적에게 탄환을 돌려주는 등의 일이 가능했다.
- 코르비다이(Corvidae) 컬트는 예지자이자 예언자로, 코르비다이가 예지한 미래와 아타나이안의 정보를 종합하여, 적의 전략을 파악하여 싸웠다. 호루스 헤러시가 일어날 당시 코르비다이 컬트는 마기스터 템플라리 아젝 아흐리만의 지휘를 받았다.
2.2. 니케아 칙령 사건
별 탈 없이 잘 지내던 사우전드 선 군단은 의외의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바로 다른 프라이마크들인데, 몇몇 프라이마크들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사이킥에 대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는 탓에 사이킥을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사우전드 선 군단의 상태를 우려하여 그들과 협동작전을 펼치려 들지 않았다. 특히 마법을 사악한 것으로 여기는 리만 러스, 양아버지와 귀족들이 마법으로 벌인 횡포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긴 모타리온, 마법같은 미지의 존재보다는 논리적인 것을 선호하는 코르부스 코락스가 특히 사우전드 선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표출했고, 특히 코락스는 한번은 워마스터 호루스가 레이븐 가드와 사우전드 선의 연합 작전을 지시하자 마그누스의 코앞에서 그렇겐 못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해서 강한 언쟁을 벌였다가 '그렇게 나온다면 워마스터의 지시도 따를 수 없다'며 자리를 뜬 일이 있을 정도.
이렇게 사우전드 선에 대한 갈등이 계속되자 결국 황제는 '니케아(Nikaea)'라는 행성에서 모든 프라이마크들과 아젝 아흐리만, 칼라스 티폰 등 군단의 대표들 및 말카도르 등 제국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소집하여 이른바 '니케아 회담(Council of Nikaea)'[24] 을 개최하여 그 자신은 어디까지나 중재자로서만 상황을 지켜보며 참석자들이 향후 사이킥 사용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하도록 하였다.
이에 참석자들은 사이킥 전면 금지, 사이킥 전면 허용, 일정한 규격 하에 일부 허용 등 여러 의견으로 갈려서 격하게 논의를 하였으나, 인류의 자유로운 사이킥 사용을 주장한 마그누스의 연설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면서[25] 사이킥 전면 금지측 의견이 우세해지면서 결국 황제는 '사이킥 전면 금지' 조항이 담긴 '니케아 칙령'을 선포하게 된다. 이는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모든 인원들(프라이마크 포함)은 어떠한 사이킥 능력도 일절 사용해선 안되고,[26] 이미 능력이 발현한 대원들도 그 능력을 그냥 닫아두고 살아야 하며, 각 군단의 채플린들이 이 칙령을 감시하여야 된다는 내용이 담긴 규정이였다.[27]
다른 프라이마크와 군단들은 이 새로운 조치를 별 말 없이 받아들였으나,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은 어떠한 마법 연구도 못하게 되면서 좌절하였다. 하지만 다른 방도도 없어서 이 조치를 받아들이게 되었고 이에 일단 표면적으로는 사우전드 선에서도 사이커들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그러나...
2.3. 타락의 과정
다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는 자신이 원해서[28] 그런 모습이 되었지만, 사우전드 선은 어찌 보면 역사가 슬프다. 특히나 '''카오스에 타락할 위험이 제일 높은 사이커'''들이 우글거리는 군단이었음에도 오히려 다른 일반 군단들에 비해 아직 황제에 대한 충성심도 어느 정도 남아 있는 등[29][30] 이래저래 안습하다.
전말은 이러하다. 상기한 대로 니케아 칙령으로 사이킥 사용이 금지되었으나, 마그누스와 군단원들은 비밀리에 전처럼 사이킥을 계속 연구하고 이용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그누스는 사이킥을 이용해 미래를 보던 중에 호루스가 타락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호루스를 타락시키려는 시도를 막아보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황제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 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제 시간에 맞춰서 연락할 수가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황제에게 금지당한 마법으로 황제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니케아 칙령을 어긴것도 큰 죄[31] 인데, 거기다가 이 사실을 황제에게 알리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황궁에 사이킥 공격을 하는 꼴[32] 이 되어 도리어 의심을 받게 되었다.
그 마법으로 인해 깨진 보호막의 틈을 타고 날아온 카오스 데몬들이 깽판을 치면서 황제의 비밀스러운 황금 옥좌 프로젝트가 맛이 가는 사태가 터지는 통에, 황제는 마그누스를 어떻게든 압송해와 황금 옥좌를 제어하기 위한 배터리로 사용함으로써 사태를 조금이라도 수습하기 위해 리만 러스로 하여금 스페이스 울프와 커스토디안 가드, 시스터 오브 사일런스, 임페리얼 아미(임페리얼 가드+임페리얼 네이비)를 이끌고 가서 사우전드 선과 마그누스를 체포하라 명령한다.인류의 주인이자, 인류제국의 황제의 말과 의지에 따라,
그과 그의 유전적 자손들이 한 행동에 대해 해명해야 하므로,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제 15군단의 프라이마크 마그누스 더 레드는 견책을 위해 소환되어서 법에 따라 테라의 옥좌 앞에 서야 한다.
이를 위해,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제 6군단의 프라이마크 리만 러스가, 필요하다면 그 어떠한 그리고 모든 수단을 써서라도 그의 형제를 압송하는 책임을 맡을 것이니, 이 명령을 수행하는 자에 대한 법의 제한이나 제재, 부담은 일절 없을 것이다.
그렇게 쓰였으니, 그렇게 행해질지어다.
-황제의 명령서(The Horus Heresy Book Seven - Inferno) 출처
하지만 여기서 마그누스에 대한 러스의 악감정을 알고있던 호루스가 러스와 접촉해, '마그누스를 체포하려는 노력은 시간 낭비일 것이므로 그들을 말살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라고 설득한다. 이는 자신의 반역 의도를 알아챈 마그누스를 제거하여 그의 입을 막는 동시에 러스의 군단 역시 공멸 혹은 큰 피해를 입히려는 호루스의 계략이었다. 황제의 명령에 따라 마그누스를 생포해야 한다는 쿠스토데스 캡틴 제너럴 콘스탄틴 발도르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이미 마그누스에 대한 악감정으로 가득 차 있던 러스는 호루스의 '조언'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만다."하지만 마그누스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말로구르스트가 다급히 물었다. "리만 러스가 그 자를 테라로 데려갈 땐 어찌 하실 겁니까?"
호루스는 미소지었다. "진정하거라, 말. 이미 내 형제 러스에게 연락해 마그누스의 사악한 주문과 요술을 사용한 반역 행위에 대해 상세히 일깨워 주었다. 적절하게도... 그는 화를 내더구나. 그리고 그에게 마그누스를 테라로 데려가는 것은 시간과 노력의 낭비일 것이라고 설득했다."
말로구르스트는 호루스를 따라 미소지었다. "마그누스는 살아서 프로스페로를 떠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 호루스가 동의했다. "그러지 못할 것이다."
-False Gods 출처
그래도 일단은 프로스페로 궤도에 도착해서 마그누스에게 항복을 요구하는 통신을 시도했으나, 카오스 데몬의 계략으로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즈에게는 닿지 않았고,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즈도 스페이스 울브즈가 오자 바로 해명 통신을 보냈지만 이것 역시 악마들의 방해로 전달되지 못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그러자 이것을 자신에 대한 모욕으로 여긴 러스는 조금 더 기다려보자는 발도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궤도 폭격을 시행하면서[33] 프로스페로 행성을 맹렬히 공격해, 티즈카 시를 불바다로 만들고 사우전드 선즈 군단과 행성 주민들을 무차별 학살하게 된다.[34] 마그누스도 자신이 황제가 금지한 마법을 쓴 것이 잘못임을 알고 반성하고 있었기에 이미 전 군단을 무장해제시키고 순순히 잡혀갈 생각이었으나, 막상 자신들에게 온 제국군은 선전포고 한마디도 없이 다짜고짜 학살과 파괴를 시작했기에 마그누스의 스승 아몬과 프라이토르 아젝 아흐리만은 황제가 자신들을 완전히 버렸음을 깨닫고 일단 살기 위해 반격을 시작한다.
이렇게 되어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곳이던 사우전드 선의 모성인 프로스페로는 순식간에 초토화되었고, 살아남은 사우전드 선 대원들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움에 내몰리게 된다. 하지만 애초에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선빵 맞고 시작한 데다 커스토디안 가드와 스페이스 울프의 무용은 결코 사우전드 선에 뒤쳐지지 않았고, 임페리얼 아미와 퍼라이어 유전자 보유자로 이루어진 '''대 사이커 전문 부대''' 시스터 오브 사일런스까지 이들을 지원했다. 사이킥으로 유명한 사우전드 선을 아주 죽이려고 작정한 부대 구성이었던 것이다.
결국 마그누스 본인까지 리만 러스와의 일기토에서 패배하여 큰 부상을 입자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카오스 신인 젠취에게 자신의 군단이 살아남을 수 있게 해준다면 충성을 맹세하겠다고 제안한다. 이를 받아들인 젠취는 사우전드 선의 모든 구성원을 통째로 아이 오브 테러 안으로 순간이동시킨다. 그 때 리만 러스는 스페이스 울프 제13중대를 파견해 사우전드 선을 추적하게 하였지만, 이들은 워프로 들어가 영영 실종되었다.
펜리스의 늑대들이 프로스페로를 태운 이후에도 사우전드 선의 많은 사이커들은 오랫동안 타락하지 않아 배반자 칸이나 다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에게 다시 황제의 품으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거나 황제가 주창한 대통합의 정당성을 설파하며 호루스 헤러시를 막으려고 했다. 그러나 이것이 반역자 군단에는 호루스가 주창한 대의를 거스르는 것으로 보였기에 많은 충성파 사우전드 선이 반역자들에게 사냥당했다.출처
헤러시 막바지에는 마그누스의 영혼 조각 중 가장 중요한 조각을 되찾기 위해 마그누스의 주도로 테라 공성전에 개입한다.
2.4. 헤러시 이후
워프 우주로 이동하게 된 이후 군단의 마린들에게서 다시금 과거와 같이 워프의 영향으로 인한 변이가 발견되기 시작했다. 마그누스가 젠취와 거래를 했다지만 이젠 마그누스조차 젠취의 밑으로 들어갔으니 더 이상 피할 수 없게 된 셈. 마린들은 변이로 인해 마린의 순수성을 상실할 것을 두려워했으며, 결국 병사들을 육체의 변이에서 보호하고 '''군단을 황제의 눈에 영광스럽도록 되돌리기 위해''' 치프 라이브러리안인 아젝 아흐리만이 '아흐리만의 법전(Rubric of Ahriman)'이라는 강력한 사이킥 의식을 진행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의식이 끝나고 마법을 걸리자 강력한 사이킥 능력을 가지고 있던 소수의 부대원들은 돌연변이가 치유되고 그 사이킥 능력이 더 강해졌으나, 사이킥 능력이 약했던 나머지는 전부 육체가 사라지고 그들의 파워 아머에 영혼이 들러붙은 꼭두각시나 다름없는 루브릭 마린이 되어 버렸다.
이러한 사태가 일어났음을 알고 분노한 마그누스가 아흐리만을 죽이려 했으나 젠취가 이를 저지하였고, 결국 아흐리만은 우주의 비밀이 전부 들어있다는 엘다의 블랙 라이브러리를 찾으라는 명령을 받고 사실상 추방당하게 된다. 사실상 젠취가 이 사태를 의도했다고 하기도 한다.
사실 상기한 대로 배신하기 전부터 마법사가 많았으며[35] 마그누스 자신도 상당히 마법에 능했는데, 마법은 타락의 지름길이라고 판단한[36] 황제에 의해 마법을 연구하는 것을 금지 당하기도 했지만 비밀리에 계속 연구하고 써먹었다. 너무나도 마법을 좋아했기에 예지 능력을 기반으로 전술을 짜는 것이 보통이었으며, 분대장의 대부분이 마법사였을 정도[37] 였다.
사실 타락한 군단 중에서 가장 안습한 군단. 마법에 능했지만 그 강점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으며, 호루스의 반역을 사이킥으로 테라에 알려주었고 그 과정에서 테라의 사이킥 보호막을 해제해 웹웨이 통제기가 쑥대밭이 된 것을 반성하며 순순히 잡혀가려 했으나 호루스와 카오스의 농간으로 거의 전멸당할 뻔한데다, 살기 위해 원하지도 않던 반역을 저질러야 했다. 타락한 후에도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아 대부분의 형제들은 몸이 먼지가 되었으니 마그누스와 챕터 구성원들의 가슴은 쓰라린 상처로 가득할 것이다.[38]
현재 사우전드 선 군단은 새로운 모성인 마법사들의 행성 소티아리우스에 머무르는 중. 물론 사우전드 선이 가만히 놀고 먹는 것은 아니고 나름대로 활동을 알음알음 하긴 하는데, 거의 대부분이 '''스페이스 울프를 공격한다''' 같은 것이 대부분이다. 원래 대성전 시절부터 사이킥을 싫어하는 러스 때문에 둘의 사이가 좋지 못했는데, 결국 헤러시 직전 황제의 명을 받은 스페이스 울프에 의해 모성과 군단이 박살이 난 이후로는 뭘 해도 '''스페이스 울프를 공격한다'''로 귀결되고 있다. 스페이스 울프와는 스페이스 울프 관할령에서 두번, 그리고 스페이스 울프의 모성의 요새 팽에서 한번 맞붙은 바가 있으며, 심지어 팽에서의 전투에선 마그누스 본인이 직접 강림한 적도 있었다.[39] 결국 한바탕 크게 휘저어 놓고 스페이스 울프의 진 시드 결함을 고친 연구 결과와 파운딩 계획을 전부 파괴하고 떠난다.
여하튼 M32에 벌어진 전투로 인해 스페이스 울프는 당시 팽에 주둔하고 있던 제12대중대에서 단 22명의 마린만이 살아남았으며, 파운딩 계획이 물거품이 되는 크나큰 손실을 겪는다. 하지만 사우전드 선 역시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는데, 이 전투에서 투입한 200만의 스파이어 가드[40] 대다수가 전사하고 보유하고 있던 각종 로봇들을 다 말아먹은데다 소서러들과 루브릭 마린들도 꽤 많이 죽었다. 결국 사우전드 선은 이 이후로 대규모 공격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가뜩이나 적던 사우전드 선 군단병들이 프로스페로 전투 이후 10분의 1로 급감해서 군단이 워밴드 단위로 분해되어 버렸다.[41] 그런데 이후에 나온 설정을 보면 4만명이 넘는 수준으로 훨씬 증가해서 수천년 동안 열심히 복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외의 활동은 추방당한 아흐리만이 추종자들을 이끌고 블랙 라이브러리로 들어갈 방법을 찾기 위해 이것저것 삽질을 한 정도. 아흐리만의 세력은 블랙 라이브러리에 들어갈 길을 찾기 위해서 13차 블랙 크루세이드에도 참여한 전적이 있다.
이후 오랫동안 뚜렷한 활동 없이 잠잠하다가 M41에 또다시 펜리스 행성계에 대규모 침공을 가해 대규모 복수극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울펜의 존재가 제국에 드러나 스페이스 울브즈는 같은 제국군에게 의심을 받았고[42] 결국에는 아군인 다크 엔젤 함대에 의해 펜리스 행성계 곳곳이 궤도 폭격을 당했다.[43] 특히 65억 인구가 거주하던 미드가르디아 행성은 다크 엔젤에 의해 익스터미나투스까지 당했으며, 행성 지하는 모타리온이 보낸 너글 악마들에 의해 심각하게 오염되었기에 결국 스페이스 울브즈 측에서 행성의 핵을 붕괴시켜 행성 전체를 날려버리게 되었다. 게다가 펜리스 행성도 곳곳이 카오스에 오염되는 바람에, 전투 후 행성 거주민 중 많은 수가 그레이 나이트와 이단심문소에게 학살당한다.
후에 펜리스 행성의 아사헴 평원에서 마그누스가 스페이스 울브즈와 다크 엔젤, 그레이 나이트, 아스트라 밀리타룸을 포함한 제국군과 대적하는데 이 과정에서 그레이 나이트, 제국 전차 병력, 심지어 궤도 상에 있는 제국 함대까지 사이킥으로 학살하다가 제국군의 집중 공격에 워프로 추방되고, 동시에 궤도 상에 떠 있던 수많은 실버 타워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우전드 선즈 병력이 텔레포트로 모습을 감춘다. 허나 사실 스페이스 울브즈 측에서 미드가르디아 행성을 파괴한 시점에서 이미 마그누스는 미드가르디아 행성의 파괴로 인해 발생한 사이킥 에너지를 모은다는 원래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한 상황이었다. 사실상 사우전드 선즈의 전략적 승리. 이후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즈는 그 사이킥 에너지를 이용해 마법사들의 행성 소티아리우스를 과거 자신들의 고향 프로스페로 행성 옆으로 전송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M42에는 대균열로 은하계가 물리적으로 두동강난 이후, 젠취의 명령에 의해 마그누스는 사우전드 선즈와 82개 이상의 젠취계 악마 군단들, 카오스 컬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군단 등의 군세[44] 를 이끌고 제국의 주요 공업 지대가 위치한 스티기스 섹터[45] 를 침공한다. 이때 제국은 아스트라 밀리타룸은 물론, 스페이스 마린[46] 에, 그레이 나이트, 시스터 오브 사일런스, 이단심문소, 임페리얼 나이트 가문, 기계교 군세까지 동원한 스티기스 성전군을 조직해서 반격하나 오히려 심각한 피해를 입으며 대패하여 전멸 위기에 놓인다. 그러다 울쓰웨에서 온 아엘다리 동맹군 덕분에 간신히 퇴각하고 만다.[47] 이후 스티기스 섹터는 마그누스가 점령하여 젠취의 영토가 된다.
8판 사이킥 각성에서는 마그누스의 주도 하에 인류의 사이킥 각성을 촉진시키고, 인류 사이커들을 보호해 사이커들의 낙원을 만들려 한다. 마그누스는 자신과 자신의 아들들은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종사하겠다고 천명한 뒤, 폐허가 된 프로스페로를 복구하고 소티아리우스와 함께 사이커들을 가르칠 학교와 시설들을 세우기 시작했다. 여기에 더해서 은하계 각지에 휘하 사교도들을 파견해서 사이킥 각성으로 인해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사이커들을 소티아리우스와 프로스페로로 이끄는 중이다. 그리고는 두 번 다시 아들들이 고향에서 쫒겨나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하며 소티아리우스로 공격해온 칼도르 드라이고와 아르반 스턴이 포함된 그레이 나이트와 다크 엔젤을 격퇴했다.
3. 사우전드 선즈의 9개의 교단들[48]
- Cult of Prophecy(예언의 교단)
- Cult of Time(시간의 교단)
- Cult of Mutation(변이의 교단)
- Cult of Scheming(책략의 교단)
- Cult of Magic(마법의 교단)
- Cult of Knowledge(지식의 교단)
- Cult of Change(변화의 교단)
- Cult of Duplicity(이중성/표리부동의 교단)
- Cult of Manipulation(조작/속임수의 교단)
4. 사우전드 선즈의 스랄밴드들(Thrallbands)[49]
- 코덱스에 컬러스킴이 소개된 스랄밴드들
- 티즈칸 호스트(the Tizcan Host:티즈카의 군세)
- 크리스탈 하빈저스(the Crystal Harbingers: 크리스탈 선봉대)
- 프리즘 오브 페이트(the Prism of Fate: 운명의 분광체)
- 블레이즈 오브 마그누스(Blades of Magnus: 마그누스의 검)[50]
- 리플렉티드 원즈(the Reflected Ones: 반사된 자들)
- 스랄즈 오브 마그누스(Thralls of Magnus: 마그누스의 종복들)
- 섹타이 프로스페린(the Sectai Prosperine)
- 코덱스에 컬러스킴이 소개되지 않은 스랄밴드들
- 브라더즈 오브 리탈리에이션(Brothers of Retaliation: 보복의 형제단)
- 팔로워즈 오브 아마르호텝(Followers of Amarhotep: 아마르호텝의 추종자들)
- 카'셰르한(Kha'Sherhan) - 이스칸다르 카욘의 스랄밴드. 카욘이 블랙 리전의 창설에 참여하면서 블랙 리전에 통합되었다.
- 마스터즈 오브 마그누스' 윌(Masters of Magnus' Will: 마그누스의 의지의 대가들)
- 마인드 이터즈(Mind-Eaters: 정신 포식자들)
- 사이온즈 오브 더 그레이트 아키텍트(Scions of the Great Architect: 위대한 설계자의 자제들)
- 식스 커스드(Six-Cursed: 여섯번 저주받은 자들)
- 실버드 선즈(Silvered Sons)
- 워밴드 오브 섹토스(Warband of Sektoth: 섹토스의 워밴드)
- 제나쉬 카펜시스' 루브릭 팔랑크스(Xenash Capensis' Rubric Phalanx)
- 추방되었던 스랄밴드들
5. Warriors of Lost Prospero(병종)[51]
지속적인 룰개정이 이루어지므로 관련 커뮤니티와의 교차검증이 필요합니다.
5.1. Lord of War
- 사우전드 선즈의 프라이마크 마그누스 더 레드(Magnus the Red, Primarch of Thousand Sons)
5.2. HQ
- 젠취의 데몬 프린스(Daemon Prince of Tzeentch)
- 사우전드 선즈의 대마법사 아젝 아흐리만(Azek Ahriman, Arch-Sorcerer of the Thousand Sons)
- 익절티드 소서러(Exalted Sorcerer)[52] - 디스크 오브 젠취 사용 가능, 파워소드 장비 가능
- 소서러(Sorcerer) - 터미네이터 아머 장비 가능[53] , 터미네이터 아머 장비 시 패밀리어 1마리 사용 가능.
5.3. Troops
- 루브릭 마린(Rubric Marines)[54]
- 어스파이어링 소서러(Aspiring Sorcerer)
- 잔고어(Tzaangors)[55]
- 트위스트브레이(Twistbray)
- 컬티스트(Chaos Cultist)
- 컬티스트 챔피언(Cultist Champion)
- 호러
- 핑크 호러(Pink Horrors)
- 블루 호러(Blue Horrors)
- 브림스톤 호러(Pair of Brimstone Horrors)
5.4. Elite
- 잔고어 샤먼(Tzaangor Shaman)
- 플레이머 오브 젠취(Flamers of Tzeentch)
- 파이로 캐스터(Pyro caster)
- 스캐럽 오컬트 터미네이터(Scarab Occult Terminators)[57][58]
- 스캐럽 오컬트 소서러(Scarab Occult Sorcerer)[56]
- 헬브루트(Helbrute)
5.5. Fast Attack
- 잔고어 인라이튼드(Tzaangor Enlightened)
- 아비아크(Aviarch)
- 스크리머(Screamers)
- 카오스 스폰(Chaos Spawn)
5.6. Heavy Support
- 뮤탈리스 보텍스 비스트(Mutalith Vortex Beast)
- 카오스 프레데터(Chaos Predator)
- 카오스 빈디케이터(Chaos Vindicator)
- 카오스 랜드 레이더(Chaos Land Raider)
- 디파일러(Defiler)
- 포지핀드(Forgefiend)
- 마울러핀드(Maulerfiend)
5.7. Dedicated Transport
- 카오스 라이노(Chaos Rhino)
5.8. Flyer
- 헬드레이크(Helldrake)
6. 고유/관련 워기어
- 인페르노 볼트 피스톨(Inferno Bolt Pistol)[59]
- 인페르노 볼터(Inferno Bolter)[60]
- 콤비 인페르노 볼터(Combi Inferno Bolter)[61]
- 소울리퍼 캐논(Soulreaper Cannon)[62]
- 워프플레임 피스톨(Warpflame Pistol)[63]
- 워프플레이머(Warpflamer)[64]
- 헤비 워프플레이머(Heavy Warpflamer)[A]
- 헬파이어 미사일 랙(Hellfyre Missile Rack)[A]
- 코페쉬 블레이드(Khopesh Blade)[65]
- 잔고어 블레이드(Tzaangor blade)[66]
- 디바이닝 스피어(Divining spear)[B]
- 페이트캐스터 그레이트보우(Fatecaster greatbow)[B]
- 디스크 오브 젠취(Disc of Tzeentch)[67]
- 패밀리어(Familiar:사역마)
- 브레이혼(Brayhorn)[68]
- Mark IV 파워 아머[69]
- 타르타로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70]
7. 헤러시 이후 소속 인물[71]
- 마그누스 더 레드(Magnus the Red) - 사우전드 선즈의 프라이마크이자 젠취의 데몬 프라이마크
- 아젝 아흐리만(Azek Ahriman) - 사우전드 선즈의 대마법사(Arch Sorcerer)이자 프로디갈 선즈의 마지스터(소서러 로드)
- 모르단트 헥스(Mordant Hex) - 식스 커스드(Six-Cursed)의 소서러 로드
- 하소페트(Hasophet) - 마인드 이터(Mind Eaters:정신을 먹는 자들)의 마지스터
- 마나트(Manat) - 시간의 교단(Cult of Time)의 익절티드 소서러
- 열렬히 탐하는 길라메트(Gilameht the Voracious) - 사우전드 선즈의 데몬 프린스
- 네차드 아라토스(Nezchad Aratos) - 워프 가이스트의 전임 대현학자(Arch Magister)로 워프 가이스트의 루브릭 마린의 육체를 소생시키는 의식을 진행하다 사망.
- 이스칸다르 카욘(Iskandar Khayon) - 본 코덱스에 수록된 인물이 아니고 소설 아바돈 삼부작의 《The Talon of Horus》,《The Black Legion》과 소설 《Ahriman: Unchanged》 등에서 등장하는 인물. 원래 사우전드 선즈 소속 소서러였지만 헤러시 이후에는 에제카일 아바돈의 휘하로 들어가 블랙 리전으로 소속을 바꿨다. 이명은 King Breaker이다.[72][73]
- 아몬(Amon) - 마그누스의 프로스페로 시절 스승. 대성전 당시엔 사우전드 선즈의 9중대장으로 평범한 프라이마크의 측근 1의 인상이였지만 실상은 사우전드 선즈의 스파이마스터로 여러 방식을 통해 만든 스파이들을 곳곳에 파견하여 정보들을 수집하였다.[74] 헤러시 이후 아흐리만과 함께 지시문 사건에 동참한 죄로 추방되었다가 자신과 함께 추방당한 이들을 모아 브라더후드 오브 더스트를 설립한 뒤 루브릭들을 완전히 성불시켜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려고 주술의 핵심인 아흐리만을 잡아들여 그 지식을 뽑아낼 목적으로 추격하였으나 아흐리만과의 일기토에서 패하여 사망. 현재 아흐리만이 사용중인 갑주와 투구는 원래 그의 것이며 브라더후드 오브 더스트도 아흐리만에 의해 방탕한 자손들로 개명되었다.
- 아코르'메네트(Akhor'menet) - 소서러
- 아즈타르 마누텍(Azhtar Manutec) - 소서러
- 헤루메 아파엘(Herume Aphael) - 소서러이자 팽 전투 당시의 지휘관
- 에소테프레스(Esotephres) - 데몬 프린스
- 칼센(Karlsen) - 소서러
- 카데스(Khadeth) - 드레드노트
- 크로브(Khrove) - 소서러 로드이자 전쟁군주
- 마독스(Madox) - 소서러
- 모르데가이(Mordeghai) - 소서러이자 스랄밴드 지도자
- 미라스(Myrath) - 소서러
- 오노리스(Onoris) - 헬브루트
- 세 번 테어난 하코르(Hakor Thrice-born) - 소서러
- 아르트라트(Aarthrat) - 소서러
- 에조라스 쿠'라스티스(Ezorath Qu'rastis) - 소서러
- 오마르호텍(Omarhotec) - 소서러
- 다에도페트(Daedophet) - 소서러
- 카호텝(Kahotep) - 소서러
- 나라트(Naratt) - 소서러
- 영혼을 찢는 아메넥스(Amenex Soulrend) - 익절티드 소서러
- 코르투포스(Korthuphos)
- 아마르호텝(Amarhotep) - 데몬 프린스
- 사낙트(Sanakht) - 프로디갈 선즈의 일원
- 이그니스(Ignis) - 프로디갈 선즈의 일원
- 멘카우라(Menkaura) - 악마적 예언자
- 아슈르-카이 케즈레마(Ashur-Kai Qezremah) - 소서러. 이스칸다르 카욘과 그 누이의 스승. 카욘과 함께 블랙 리전의 일원이 되었다. 이후 워프 고스트(Warp Ghosts)의 지도자가 된다.
- 세크토스(Sektoth) - 카오스 로드/마지스터
- 관문을 지키는 자 세스(Seth the Gatekeeper) - 스랄밴드 지도자
- 아툼 숨(Atum Sum) - 소서러
- 아흐무즈 테메크(Ahmuz Temekh) - 소서러이자 팽 전투 당시의 지휘관
- 톨벡(Tolbek) - 브라더후드 오브 더스트의 일원. 아몬의 명으로 아흐리만을 찾아가 협조를 요구했으나 거부한 아흐리만을 힘으로라도 제압하려고 했으나 역공을 당해 사망한다. 훗날 사이킥 각성에서 되살아난 채로 사우전드 선즈에 의해 수복된 프로스페로로 돌아온다. 출처1 출처2
8. 기타
하위 스랄밴드 중 하나로 워프 가이스트(Warp Gheists)라는 스랄밴드가 있다. 이들은 아흐리만의 법전 사건[75] 에서 아흐리만에게 협조했다가 추방된 스랄밴드들 중 하나로, 이 스랄밴드의 원래 지도자였던 마법사 네차드 아라토스(Nezchad Aratos)는 자기 형제 군단원들의 원래 육신을 되돌리기 위해 자기 생명을 희생시키며 소생 의식을 치뤘고, 덕분에 그 휘하의 루브리캐들은 원래의 육신을 되찾았다. '''뼈까지만 복원되었다는 게 문제...''' 이 부분적인 소생 의식에서 지도자를 잃은 스랄밴드는 이후 은하계를 방황하게 된다. 2차 펜리스 전투에서 자신들의 프라이마크 마그누스를 도와 참전하기도 했다.출처
소설에서는 사우전드 선즈 소서러가 젠취를 숭배하는 헤러틱의 몸을 통해 부활하는 묘사가 있다.
묘하게 카오스에 물든 반역파치고는 타락 이전의 인간성이나 고결함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은 듯한 모습을 종종 보이는 군단이다. 애초에 좋아서 카오스에 투신한 게 아닌지라 아흐리만이 지시문을 시행할 당시만 해도 황제에게 다시 충성하기 위해 실행한다는 말을 했었을 정도. 40k 시점에서는 펄그림의 역겨움을 보다 못한 사우전드 선즈의 소서러들이 엠퍼러스 칠드런의 충성파 베너러블 드레드노트인 라일라너를 더럽히고 농락하려는 펄그림을 목숨을 바쳐 방해하는 등, 명예나 의리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한 면모들을 보여준다. 아흐리만도 루브릭 마린이 된 형제들을 구하기 위해 온 우주를 들쑤시고 있는데, 인니드의 권능으로 몇몇 형제들이 몸을 되찾는 경이로운 일이 일어나자 놀라서 슬픔과 기쁨에 덜덜 떨며 굳어 있다가 인니드의 화신이 그들을 웹웨이 너머의 공허 속으로 던져버리자 비명을 지르며 쫓아서 날아갈 정도. 최근 사이킥 각성에선 자신의 의식을 방해한 필멸자를 너그럽게 용서하거나, 자신들에게 맹목적인 충성을 바치는 컬티스트들을 보며 사우전드 선즈는 노예주인이 아닌데 하며 씁쓸해 하기도 한다. 심지어 필멸자들을 정중하게 대우하는 모습은 마치 타락 전 군단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배신과 협잡이 판을 치는 다른 카오스 마린들에 비하면 이례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결국엔 제국의 적일 수 밖에 없는 기구한 운명을 지닌, 모략과 음모의 신 젠취의 하수인들다운 운명[76] 의 산증인들이라 할 수 있다.
한 때 던 오브 워 시리즈의 블러드 레이븐 챕터가 이 사우전드 선 군단과 유사성이 높아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이라 많은 팬들이 예상하였으나 블랙 라이브러리 주요 작가 겸 편집자인 로리 골딩이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했으며 오히려 사우전드 선즈와 관련이 있는 아스타르테스는 블러드 레이븐이 아니라 그레이 나이트[77] 로 블러드 레이븐의 경우 챕터의 기원과 프라이마크를 알 수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