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SM 마이너 갤러리
1. 개요
바로가기(성인인증 필요)
BDSM에 대해 다루는 마이너 갤러리로, 2018년 11월 5일에 개설되었고, 성인 카테고리에 위치하고 있다.
평소엔 300위 안에 들지 않는 흔한갤이지만, 떡밥이 거하게 불타오를 땐 가끔 300위 정도 안쪽으론 진입하기도 한다.
성인 갤러리이기 때문에 성인인증이 필수이며 유동닉의 경우 들어갈 때마다 성인인증을 해야하기 때문에 매우 불편하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갤러리 유저는 고정닉이며 유동닉도 얼마 못 가서 고정닉을 달고 오는 현상이 잦은 편이다. 성인인증이 필요한 갤러리의 경우, 유동닉은 매번 성인인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1]
2. 갤러리 특징
갤러들이 에세머들이기 때문에 BDSM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암묵적으로 댓글이나 글을 통해 성별과 성향을 밝히는 것이 용인되고 있다. 구인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성별과 성향을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갤러리와는 달리 이러한 신상공개가 자유로운 편이다.
서로를 부르는 호칭은 에붕이.[2] 갤러리를 부르는 이름은 브드즘갤 또는 브갤이라고 줄여 부른다.
주로 올라오는 글은 SM 플레이에 대한 망상 또는 경험담, 정보나 팁이 대부분이다. 구인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를 토로하며 신세 한탄하는 글도 자주 올라온다.[3] 타 BDSM커뮤니티와 같이 변바[4] 에게 적대적이기 때문에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글이 있다면 수많은 비추세례를 받는걸 볼 수 있다.
바탕이 디시인 만큼 친목질은 경계하지만 구인은 부분적으로 허용되고 있는데, 갤로그의 연락처를 통해 연락을 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유동의 구인이 불가능하며, 변바 유동들이 구인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막고있다. 커뮤니티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변바들이 굳이 찾아올 곳이 아니 BDSM 커뮤니티 특성상 변바에 이골이 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예의주시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변바각이 서는 유저는 병먹금으로 퇴치하는 일이 잦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연락처를 통해 서로 구인연락을 하므로 어쩔 수 없이 뒷목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과거 이러한 일들 때문에 친목 관련 문제가 불거진적도 있으나, 현재는 친목에 대한 유저들의 경계가 높아져 이같은 문제는 사그라들었다. 이와는 별개로 구인이 성공했을 때는 모두가 축하해주는 분위기가 있는데, 본인이 갤커플임을 밝히지 않는 이상은 수많은 개추요청을 받을 수 있다. 뒷목이 일어날 수 있으나 갤에서 티만 내지 않으면 상관없다는 갤러리의 성향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이다.
특이한 점으로는 성비가 한쪽으로 치우쳐있지 않고, 성향자도 한쪽으로 치우쳐있지 않으며 파트너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섞여있다. 이 점에서 파트너가 없는 멜섭이 많은 다른 BDSM커뮤니티와 차이점을 가지며,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을 골고루 마주칠 수 있다는 장점이 된다. 하지만 주말 또는 휴일만 되면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이 플레이를 하러 가므로, 주말만 되면 글리젠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금요일이 심각하여 금요일만 되면 갤러들은 '그 요일'이라고 칭하며 플레이를 하러 간 커플 갤러들을 매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요일 밤쯤 돼서야 조금씩 갤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 쿠키[5] 를 받아먹는 갤러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성인 카테고리에 위치한 갤러리답지 않게 야짤은 거의 올라오지 않는다. 간혹 올라오긴 하지만 그나마도 중요부위는 다 절묘하게 가려져 알바의 서슬퍼런 칼날을 피해가는 모양새이다. 이같은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성인갤임에도 불구하고 야짤이 짤리기 때문인데, 때문에 야짤 대신 야한 망상 혹은 썰이 주로 다뤄지며 아예 망상, 썰 카테고리가 따로 존재할 정도이다.[6]
의외로 경력이 깊은 변태 에세머들이 상주하고 있어서 정보를 얻고 싶은 초보 에세머들의 질문글에 알찬 답글이 종종 달린다. 또한 정보 카테고리에는 초보 에세머가 참고하면 좋을 플레이 관련 상식, 도구 및 에프터케어에 대한 각종 정보들이 쓰여있으므로 초보 에세머의 경우 해당 글들을 통해 관련 지식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성 소수자 하면 대개 똥꼬충 소리부터 나오는 타 갤러리들과 달리 본인들부터가 더 마이너한 성향이라 게이나 레즈비언 얘기가 나와도 별로 적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갤에 자연스럽게 게이, 레즈비언 썰이 올라와도 자연스레 그런갑다 하는 모양새. 이건 타 BDSM 커뮤니티와도 일맥상통한다.[7] 단 BDSM 항목에도 있는 BDSM = 성 소수자 논란을 부추기는 것은 상당히 적대하는 모양. 특히 BDSM이 하나의 성향이 아니라 정신병이나 취미생활이라고 여기는 LGBT들의 발언에는 상당히 격한 반응을 보인다. 사실 이건 편견에서 기인한 것인데, 매체에서 하도 SM을 유흥거리로만 묘사하고 있어 바닐라들 입장에선 취미로 보일 수도 있는 점이 크다. 실제로는 대부분 진지하게 자신의 아이덴티티로 인식하고 있으므로 저런 발언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이 점에 대해선 BDSM/오해 항목 참조.
일반인들과 다른 취향 때문에 성관념이나 연애관이 자유로운 갤러들이 많을것이란 인식과는 다르게, 플레이 내용과는 별개로 연애관은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갤러들이 대부분이다. 일단 성향/취향 등이 자신과 맞는 연인/파트너를 구하는것이 일반인과는 차원이 다르게 힘들기 때문에, 인연을 맺은 연인/파트너와 관계를 길게 유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듯. 실제로 일반적인 연애를 하고있는 바닐라에게 섭 성향의 예전 애인이 성노예를 하고싶어 한다는 고민글이 올라오자, 갤러들 대다수가 현재 애인을 생각해서 성노예 희망자를 정리하라는 조언을 해주었다. 어설프게 받아주다 스토킹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현실적인 조언은 덤. 타 BDSM 커뮤니티에서 유부 에세머가 세컨드를 구한다는 구인글에 역겨움을 느꼈다는 글도 종종 보인다.
3. 같이 보기
[1] 하지만 이러한 단점은 오히려 분탕질을 하는 유저나 변바를 어느정도 걸러 준다는 장점이 있다.[2] '''에'''세머 + '''붕이'''.[3] 특히 멜섭유저들... 구인 난이도가 압도적이라 다른 갤러들도 혀를 내두를 지경. 때문에 다른 성향들과 달리 멜섭은 구인 얘기만 나오면 개그로 쓰이는 지경이다. [4] 변태+바닐라의 준말. 에세머가 아닌 일반인임에도 자신의 성욕풀이를 위해 에세머인 척 BDSM 커뮤니티에 잠복하고 있는 사람들.[5] 플썰이나 망상을 의미한다.[6] 망상과 썰을 글로 쓰는 것을 '''쿠키 굽는다'''라고 표현한다. 갤러리 내에서 활동하다보면 쿠키를 굽는다는 표현을 자주 발견할 수 있는데, 망상글 혹은 경험담을 쓰는 걸 의미한다.[7] 애초에 BDSM 바닥 자체가 멜투멜이나 펨투펨 구인 등 동성애자를 비롯한 퀴어들을 쉽게 마주칠 수 있는 환경이라 자기 주변에는 성 소수자가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 바닐라들보다는 확실히 덤덤한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