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quet of the Golden witch
1. 소개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세 번째 시나리오.''' EP3이라고 부른다. EP1, 2에 비해서 분량이 대폭 늘어난 에피소드.
전 에피소드에서 완패한 배틀러가 점차 게임의 룰을 이해하기 시작하며, 나름 베아트리체와 호각으로 싸우기 시작한다. 특히 본격적으로 메타 세계의 비중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어른조의 우시로미야 에바가 크게 조명되는 에피소드이다. 판외 세계에서는 앞으로 조연격으로 꾸준히 등장하는 로노웨와 와르기리아가 등장한다.
판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쓰르라미의 와타나가시처럼 이레귤러성 성격이 짙다. EP1~EP2에선 꼬박꼬박 등장했던 마녀의 편지나 마법진 등이 제1의 밤 이후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든가, 살인사건 자체가 연출을 중시하여, 계획 범행의 냄새가 짙었던 앞의 두 에피소드랑 다르게 사건이 불규칙적으로 일어나는 게 특징. 무엇보다도 표면적으로 생존자가 나오는 유일한 에피소드다. (도중에 게임 중단되는 EP5, EP6을 제외)
공식적인 난이도는 '''호각'''. 사실 힌트가 가장 많이 주어지는 에피소드이다. 실제로 일부 마녀환상은 흩어져있고 배틀러는 범인을 특정해내기도 한다. 사실 작중 대놓고 범인을 보여줘서 스포일러 성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새삼스러울 부분도 없지만 EP3의 범인은 우시로미야 에바였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추리할 수 없는 사건이 일부 존재하고 그것이 EP3 문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판외 세계에서는 베아트리체가 엄청나게 귀엽게 나오거나, 베아트리체의 배틀러와의 닭살 돋는 장면들은 모든 플레이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후반부에는 배틀러와 착한 마녀인 베아트리체가 악한 마녀인 에바-베아트리체를 쓰러뜨리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그러나''' 사실 이 모든건 '''북풍과 태양의 작전'''이라는 작전의 일환으로 배틀러를 속이기 위한 연기였던 것. 베아트리체의 말로는 '츤 후에 데레'라고. 아무튼 마지막에 EP4의 주연격 캐릭터인 그녀가 등장하는 점도 그렇고 OOO에서 한 마녀가 흑막인증을 하기도 하는 등, 전체적으로 다음 에피소드를 위한 발판격 성격이 강한 에피소드.
여담으로 용기사07은 본래 "Land of the Golden witch"라는 부제로 EP3의 난이도를 EP2보다 높게해서 최강의 난이도의 작품으로 만들 계획이였지만 EP2 이후 추리를 포기하는 플레이어들이 속출하자, 난이도를 급하게 하향했다고 한다. 이 Land란 작품은 후일 EP8에서 베아트리체가 "최고의 걸작이였던 Land를 선보이지 못했던 건 유감"이라는 대사를 하면서 작중 언급되기도 한다.
아래는 표면적인 사건 경과.
2. 표면적 사건 경과
- 제 1의 밤: 샤논(1층 응접실), 쿠마사와(2층 응접실), 고다(사용인 대기실), 겐지(귀빈실), 킨조(보일러실), 카논(예배당)순으로 시체가 발견. 각각의 장소가 이어져있는 원을 이루는 연쇄 밀실이였다. 사인은 킨조는 소사체, 나머지는 총상.
- 제 2의 밤: 로자와 마리아가 장미 정원에서 사망. 로자는 울타리 창살에 머리가 관통. 마리아는 교살.
- 제 4의 밤: 루돌프가 중앙홀에서 말뚝이 박힌 채 사망.
- 제 5의 밤: 히데요시가 중앙홀에서 말뚝이 박힌 채 사망.
- 제 6의 밤: 키리에가 중앙홀에서 말뚝이 박힌 채 사망.
- 제 7의 밤: 크라우스가 정원에서 말뚝이 박힌 채 사망. 직접적인 사인은 교살.
- 제 8의 밤: 나츠히가 정원에서 말뚝이 박힌 채 사망. 직접적인 사인은 교살.
- 제 9의 밤: 조지가 1층 응접실에서 사망. 난조가 복도에서 사망. 마녀는 붉은글씨로 범인이 근거리에서 직접 살해했다고 인정하였다. 배틀러가 에바에게 사살.
- 제 10의 밤: 섬에서 생환한 건 오직 한 명뿐.
3. 해답
- 제 1의 밤: 연쇄 밀실이 이룬 여섯 명의 시체.
>"환상은 환상으로. 원을 이루는 밀실, 마지막과 시작이 겹친다."
>→ "샤논에 의한 연쇄살인과 밀실공작. 최초에 발견된 시체는 거짓. 사람들이 떠난 후 카논으로서 예배당에서 위장사"
밀실의 시작은 샤논, 마지막은 카논. 즉 샤논은 애초에 살아 있었으며, 어른팀이 다른 밀실로 향하는 동안 카논으로 분장한 후 예배당에서 밀실을 구축하고 사망 위장을 하고 있었다. 여기서 "샤논"과 "카논"은 붉은 진실로 사망선언이 내려지지만, 베아트/야스는 생존해 있었다. 즉, 이 시점에서 샤논=카논=베아트 통칭 야스는 죽지 않았다.
>→ "샤논에 의한 연쇄살인과 밀실공작. 최초에 발견된 시체는 거짓. 사람들이 떠난 후 카논으로서 예배당에서 위장사"
밀실의 시작은 샤논, 마지막은 카논. 즉 샤논은 애초에 살아 있었으며, 어른팀이 다른 밀실로 향하는 동안 카논으로 분장한 후 예배당에서 밀실을 구축하고 사망 위장을 하고 있었다. 여기서 "샤논"과 "카논"은 붉은 진실로 사망선언이 내려지지만, 베아트/야스는 생존해 있었다. 즉, 이 시점에서 샤논=카논=베아트 통칭 야스는 죽지 않았다.
- 제 2의 밤: 장미 정원에서 부모와 자식은 시체를 포갠다.
>"흙은 흙으로. 말해진 최후에는 어떠한 거짓도 없다."
>→ "에바, 로자를 살해. 울부짖던 마리아를 교살"
EP3 당시 배틀러의 추리는 틀리지 않았다. 에바가 범인. ep8 코믹스에 따르면 로자 살해는 우발적인 사고에 가까웠다. 로자를 밀친 것이 죽음으로 이어진 것. 이후 그 상황을 보고 울부짖던 목격자 마리아를 교살하게 된다.
>→ "에바, 로자를 살해. 울부짖던 마리아를 교살"
EP3 당시 배틀러의 추리는 틀리지 않았다. 에바가 범인. ep8 코믹스에 따르면 로자 살해는 우발적인 사고에 가까웠다. 로자를 밀친 것이 죽음으로 이어진 것. 이후 그 상황을 보고 울부짖던 목격자 마리아를 교살하게 된다.
- 제 4~6의 밤: 저택에 쓰러진 3명의 시체.
>"흙은 흙으로. 말해진 최후에는 어떠한 거짓도 없다."
>→ "에바와 히데요시는 매수당해 있다. 의심받던 히데요시가 루돌프와 키리에를 저택에서 살해. 즉사하지 않은 키리에가 히데요시를 살해."
EP3 당시 배틀러의 추리는 틀리지 않았다. 에바와 히데요시가 범인. 그리고 키리에는 배에 치명상을 입고도 바로 죽지는 않고 최후의 발악으로 에바를 쐈지만 히데요시가 대신 맞은 것. 즉 히데요시 살인의 범인은 키리에.
>→ "에바와 히데요시는 매수당해 있다. 의심받던 히데요시가 루돌프와 키리에를 저택에서 살해. 즉사하지 않은 키리에가 히데요시를 살해."
EP3 당시 배틀러의 추리는 틀리지 않았다. 에바와 히데요시가 범인. 그리고 키리에는 배에 치명상을 입고도 바로 죽지는 않고 최후의 발악으로 에바를 쐈지만 히데요시가 대신 맞은 것. 즉 히데요시 살인의 범인은 키리에.
- 제 7~8의 밤: 부부 두명은 정자에서 시체를 드러낸다.
>"흙은 흙으로. 명백한 범인은 덧없는 칼을 휘두를 뿐."
>→ "두 사람을 죽인 것은 에바"
에바가 범인. 어떻게 에바 혼자서 건장한 남자까지 있는 2명을 같이 죽일수 있었는지 자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으나, 당시 에바가 둘에게 커피를 타줬으며[1] EP7 코믹스에서 축 늘어져 있는 둘을 교살하는 에바의 모습이 나온것으로 보아 커피에 수면제 같은 걸 탄 후 죽인 것으로 보인다.
>→ "두 사람을 죽인 것은 에바"
에바가 범인. 어떻게 에바 혼자서 건장한 남자까지 있는 2명을 같이 죽일수 있었는지 자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으나, 당시 에바가 둘에게 커피를 타줬으며[1] EP7 코믹스에서 축 늘어져 있는 둘을 교살하는 에바의 모습이 나온것으로 보아 커피에 수면제 같은 걸 탄 후 죽인 것으로 보인다.
- 제 9의 밤
EP8 코믹스에 따르면 조지 및 난죠 살해는 이때까지 숨죽이고 있던 야스의 범행. 조지가 갑작스럽게 창문을 통해 응접실로 간 이유는 야스가 전화로 불러내었던 것. 야스는 난죠에게 전화를 걸어서 조지를 바꿔달라고 했다. 그리고 조지에게는 응접실로 와달라고 했으며, 난죠는 조지가 에바에게 들키지 않고 창문을 뛰어내려 야스에게 가도록 도와준 것이다. 물론 이후 조지를 살해했으며 범행 후 비문을 푼 에바를 위해 현금카드 비밀번호를 남겨주었다. 그후 난죠를 살해했고, 아마 제시카를 에바로부터 숨겨준 유령 카논의 정체도 야스. 물론 배틀러 살해는 있는 그대로 에바의 범행.
- 제 10의 밤
셋째날 0시가 되면서 폭발로 인한 몰살. 그러나 에바만은 살아남았다.
'''- 범인: 1의 밤 및 조지/난죠 살해는 야스, 그외 2~8의 밤 및 배틀러 살해는 에바.''''''- 공범: 난죠(야스의 공범), 히데요시(에바의 공범)'''
[1] 이 때 조지를 시작으로 에바의 독특한 커피가 갑자기 언급되더니 심하게 기침하던 에바가 화장실에 잠깐 갔다온다면서 가는 김에 커피도 타 오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