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dy and the Ink Machine/등장인물
1. 개요
Bendy and the Ink Machine의 등장인물에 관련된 문서. 게임의 전체 줄거리에 대한 스포일러가 존재하니 열람 시 주의 바람.
2. 직원
'조이 드류 스튜디오'의 직원들의 목록.
2.1. Henry Stein (헨리 스타인)[4]
본 게임의 주인공. 성우는 게임의 제작자인 theMeatly가 직접 맡았다.'''좋아, 조이. 내가 왔어.'''
'''네가 나한테 뭘 보여주고 싶은 건지 보자고.'''[스포일러]
'''Alright, Joey. I'm here.'''
'''Let's see if we can find what you wanted me to see.'''
작중 시점보다 과거인 1929년, 절친한 친구인 조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제작사 '조이 드류 스튜디오'를 차리고 그 곳에서 만화가 및 애니메이터로 일했으며, 벤디라는 캐릭터를 직접 만든 인물이다.[5]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일을 그만두고 작업실을 떠나면서 스튜디오를 포기하지 않았던 조이와도 결별했다.[6]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후, 조이에게서 보여줄 것이 있으니 폐쇄된 작업실로 와달라는 편지를 받고 작업실에 왔다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작중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매우 차분하고 점잖은 성격으로, 위험한 상황이 닥쳐도 딱히 겁을 먹지 않는 무덤덤한 태도를 보여준다.[7] 공포 게임 클리셰답게 '일반인'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공포 게임은 적에게 대항수단 없이 도망가야할 시스템으로 되어있으나 본 게임은 적을 공격할 수단이 '''있다'''. 그래서인지 웬만한 적들을 렌치나 도끼나 총알 세례로 퍼부어주는 실력을 보면 이게 일반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굉장하다. 다만 어디까지나 '일반인'답게 작중 신체능력은 저항이나 대부분 적들보다 약간 빠를 뿐, 적들에게 포위당했을 때는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맞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적들과 싸울 땐 주로 치고 빠지는 전법이 제일 유리한 편이다.
그 외에 출퇴근 기록기를 건드릴 때마다 "Always on time.(언제나 제시간에.)"라고 말하는 것이나 본인의 옛 책상 앞에서 시간을 많이 낭비했었다고 회상하는 대사로 보아 굉장히 일을 열심히 하는 성실한 성격으로 보인다.
숨겨진 구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그의 과거 녹음본에 따르면 그에겐 린다(Linda)라는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린다가 누구인지에 대해선 밝혀진 바가 없으나, 헨리가 린다를 매우 사랑한다고 언급한 것을 통해 팬덤에선 헨리의 아내나 딸로 추정했는데 소설판 Dreams Come to Life에서 린다는 헨리의 아내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스튜디오 관련 인물들 중에서 조이를 제외하고 헨리를 알아본 인물들이 '''아무도 없다.'''[8] 물론 이는 2가지 이유로 해석할 수 있는데 첫 번째로 헨리는 1년 만 일하고 스튜디오를 나갔기 때문에 직원 대부분 헨리라는 인물 자체를 몰랐을 수도 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잉크 괴물로 변하여 제대로 된 판단을 못했거나 자아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작중 헨리의 모습을 아예 볼 수가 없다. 캐릭터 모델이 없고, 그림자도 비춰지지 않으며 챕터 3의 은신처에서 화장실에 있는 거울에서도 모습이 비춰지지 않는다.[9] 그리고 챕터 5를 클리어하고 해금되는 기록 보관소에서 헨리라는 캐릭터의 소개문구는 존재하지만 발판 위의 다른 캐릭터들처럼 캐릭터 모델이 존재하지 않고 플레이어가 직접 헨리를 조종하여 발판 위로 올라가야 한다(...).
새미 로렌스, 보리스, 앨리스 앤젤, 앨리슨, 톰과 눈높이가 비슷하여 키가 꽤 큰 남자일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어브 아이웍스로 추정된다.[10]
2.2. Joey Drew (조이 드류)
헨리의 절친한 친구이자 그의 이름을 딴 '조이 드류 스튜디오'의 사장. 성우는 데이비드 에딩스(David Eddings)가 맡았다.'''헨리, 옛 작업실에 들러봐.'''
'''너한테 좀 보여줄 게 있으니까.'''
'''Henry, come visit the old workshop.'''
'''There's something I need to show you.'''
과거에 절친한 친구 헨리와 함께 애니메이션 제작사 '조이 드류 스튜디오'를 차려 운영하였고 헨리가 떠난 이후에도 그는 계속해서 스튜디오를 운영하였으나 스튜디오는 결국 재정난의 이유로 폐업하게 되었다. 그렇게 헨리가 떠나고 30년 뒤, 그에게 보여줄 것이 있으니 폐쇄된 작업실에 오라는 편지를 보내 게임을 시작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한다.
작중 묘사되는 성격에 의하면 굉장히 깐깐하고 이기적인 전형적인 악덕 사장으로, 헨리의 과거 녹음본에서 그는 아이디어가 넘치던 사람이었지만 다소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언급하였다. 위험한 엘리베이터를 고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거나 직원들에게 고함을 지르고 함부로 다루는 등 직원들에 대한 관심도 매우 적었던 듯. 그 탓인지 직원들도 대부분 조이를 싫어하고 있다. 작중 그의 녹음본에서 지나치게 꿈을 강조하고, 잉크기계에 집착하는 것으로 흑막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챕터 1, 2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고 편지나 다른 사람들의 녹음본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지만 이후 챕터들에서는 그가 직접 녹음한 녹음본으로 등장한다.
스포일러 (보기 / 접기)
캐릭터의 모티브는 월트 디즈니로 추정된다.[11] }}}
2.3. Sammy Lawrence (새미 로렌스)
'조이 드류 스튜디오'의 직원. 성우는 에런 랜던(Aaron Landon)이 맡았다.'''양아, 양아, 양아. 잠에 들거라.'''
'''머리를 눕히렴. 잠을 잘 시간이야.'''
'''Sheep, sheep, sheep, It's time for sleep.'''
'''Reat your head. It's time for bed'''
'음악 부서'의 총 감독이자 작중 등장하는 벤디 만화의 삽입곡을 제작하던 작곡가로, 작중 인물의 묘사에 의하면 과거엔 매우 잘생기고 감언이설을 잘 하는 사람이었다는 듯. 진행 중 구할 수 있는 녹음본을 들어보면 원래는 정상적인 사람이었으나 어느 날을 기점으로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스포일러 주의) 잉크 괴물로 변이한 모습 (업데이트 전)
(스포일러 주의) 잉크 괴물로 변이한 모습 (업데이트 후)[12]
게임 내 시점으로 헨리가 다시 스튜디오에 돌아왔을 땐 이미 잉크 괴물이 되어 완전히 미쳐버렸으며 벤디를 자신의 구세주라고 칭하면서 광신도처럼 숭배하고 있었다. 출구로 나가려던 헨리를 납치해 묶어놓고 헨리의 얼굴이 익숙하다는 언급을 하였으나 끝내 알아보지는 못하고 헨리를 '어린 양'이라고 부르며 제물로 바쳐 벤디를 불러낸다.[13][14] 하지만 그의 예상과는 다르게 오히려 자신이 벤디에게 공격당하고 만다.
이후로는 등장이 없을 줄 알았으나 챕터 5에서 살아있었다는 것이 밝혀졌고[15] 게임의 중간 보스로 다시 등장하게 되는데, 자신이 그렇게 믿던 벤디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해서인지 챕터 2에서의 차분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헨리를 벤디라고 착각하여 도끼를 마구 휘두르며 날뛴다. 대체 어떻게 벤디에게서 살아남은 건지는 불명이며 평범했던 목소리가 괴물 같은 목소리로 바뀌었다. 헨리의 공격으로 그의 가면이 벗겨지자 얼굴을 가리며 다가오지 말라고 소리치지만, 이를 무시하고 다가간 헨리를 붙잡아서 내동댕이 치고[16] 자신이 직접 해방시켜 주겠다며 도끼로 내리찍으려 하나, 결국 뒤에서 다가온 톰에 의해 저지당하고 쓰러져 죽는다.
보리스가 주인공인 게임인 Boris and the Dark Survival에서 '''"그림자 교향곡(Symphony of Shadows)"''' 무료 업데이트로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새미 로렌스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 참고.
잉크 괴물로 변이 되기 전에 새미가 어떻게 생겼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게임내 공식 미남이다. 작중 앨리스 앤젤도 한 때 정말 잘생긴 남자였었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그리고 스튜디오의 자원봉사자였던 다니엘 르웩[17] 은 새미는 항상 멜빵바지를 입고 다녔다고 언급였다.
그리고 잉크 괴물이 된 이유들 중 하나는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후로 '''잉크를 마치 마약처럼 복용'''한 것도 있다고 한다!
2.4. Susie Campbell (수지 캠벨)
'조이 드류 스튜디오'에서 일하던 성우. 성우는 얼래나 리네이어(Alanna Linayre)가 맡았다.'''이 캐릭터는 내가 처음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느껴지는 캐릭터야.'''
'''그녀는 내 일부와도 같아.'''
'''This is the first character I have really felt a connection with.'''
'''Like she's as a part of me.'''
챕터 2에서 들을 수 있는 수지의 녹음본에 따르면 앨리스 앤젤의 목소리를 맡던 성우였다고 한다. 수지가 앨리스의 성우를 맡던 당시에는 사람들이 그녀의 앨리스 목소리를 마음에 들어했고 수지 본인도 앨리스를 자신의 일부라고 여기며, 앨리스의 목소리를 맡는것을 엄청 좋아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챕터 3에서 천사의 길을 선택 시 그 이후에 녹음된 수지의 녹음기를 들을 수 있는데, 어느날 앨리스의 성우가 수지에서 앨리슨 펜들이라는 다른 성우로 교체되었고, 수지는 이에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고 밝혀진다.
이후 수지는 점점 앨리스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고, 급기야는 자신을 앨리스 앤젤이라고 착각하는 지경에 이른다. 이런 수지의 상황을 이용해 조이는 수지에게 접근해 '기회'를 주겠다며 자신의 비밀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였고, 결국 정황상 수지는 앨리스가 된 것으로 보인다.
2.5. Norman Polk (노먼 포크)
'조이 드류 스튜디오'에서 일하던 영사기사. 성우는 헨리, 월리와 동일한 제작자 theMeatly가 맡았다.'''글쎄, 문제가 있건 없건 간에 난 모든것을 보고 있지.'''
'''그 녀석들은 내가 보고 있어도 몰라. 내가 본인들의 바로 뒤에 있어도 말야.'''
'''Well trouble or not, I sees everything.'''
'''They don’t even know when I’m watchin’. Even when I’m right behind ‘em.'''
Hot Topic이 '공식적으로' 잠깐 새미를 따라해 팬들의 질문에 답해준 내용에 따르면 매우 밝은 사람이었으며, 영사기사라는 직업 특성상 어두운 장소를 찾아다니며 스튜디오에 대해선 속속 들이 알던 사람이었지만, 이 때문인지 다른 직원들은 그가 딱히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도 그를 탓하면서 탐탁지 않아했던 모양이다. 그의 녹음본을 들어보면 그는 회사를, 특히 어느날부터 이상한 짓을 하던 새미를 정신나간 남자라면서 맘에 들어하지 않았다.
(스포일러 주의) 영사기 괴물로 변이한 모습 (업데이트 전)
(스포일러 주의) 영사기 괴물로 변이한 모습 (업데이트 후)[18]
챕터 3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잉크 괴물인 '''영사기사(The Projectionist)'''가 되어 출현한다. '''영사기사가 돌아다니는''' 14층에 있는 녹음기에서 이를 암시하고 있으며, 앨리스가 그의 이름을 '''영사기사'''라고 강조하고, 결정타로 영사기사를 죽일 시, '''"노먼의 운명(Norman's Fate)"''' 도전 과제를 달성한다. 새미가 그를 매우 '''밝은''' 사람이라고 언급했던 게 어찌 보면 복선이었던 셈이다.
그 후 챕터 4에서 마지막으로 갈 수 있는 정비실에서 다시 등장[19] 하는데 이때 심장을 건드리면 바로 헨리를 쫓아오니 심장은 만지지 말자. 헨리가 레버를 당기자 그 소리를 듣고 헨리를 쫓아오는데 이때 헨리가 2층으로 올라가 리프트 제어 스위치를 당기자 잠시 정전이 일어나고 다시 불이 켜진다. 이때 바로 쫓아오던 영사기사는 사라져 있는데 아마도 약점은 어두운 곳인 듯하다.
그 뒤 헨리가 다시 돌아갈 때 뒤에서 다시 나타나는데 헨리가 Little Miracle Station에 숨고 영사기사는 잠시 고개를 갸우뚱하며 헨리가 있는 쪽으로 손을 뻗어 헨리를 꺼내려고 하지만 갑자기 잉크 벤디가 나타나 영사기사와 서로 치고 박고 싸운다. 그러다 벤디가 그대로 영사기사의 머리를 몸으로부터 분리시켜 버리고 벤디는 영사기사의 몸만 들고 사라지는데 밖으로 나와보면 땅에 버려진 영사기사의 머리를 볼 수 있다. 목 부분에서 잉크가 계속 뿜어져 나오는 건 덤.
2.6. Bertrum Piedmont (버트럼 피드몬트)
챕터 4에서 처음으로 언급되는 인물로, '조이 드류 스튜디오'에서 일하던 직원이다.[20] 벤디를 이용한 테마파크(놀이공원) '벤디 랜드'를 기획하고 디자인 하던 사람. 성우는 조 J 토마스가 맡았다. 이 성우는 챕터 4 중간에 등장하는 울먹이던 로스트 원(Lost One)의 목소리도 맡았다.'''드류 씨! 당신이 내게 월급을 주는 사람일지는 몰라도 난 당신의 소유물 같은 게 아니야!'''
'''난 당신이 상상하는 그 어떤 것 보다도 훨씬 커다란 테마파크를 만들고 말겠어!'''
'''You may be paying me, Mister Drew! But you don't own me!'''
'''I'll build you a park bigger than anything you could ever possibly conceive!'''
본인이 만들었던 작업물에 자부심이 엄청난 사람으로, 스스로를 '위대한 버트럼 피드몬트'라고 칭하며 자랑스러워하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테마파크를 만들때 들였던 노력을 인정 받지 못한 채로 조이가 본인을 쫓아내려고 하자 그에게 단단히 화가 나 있었다.
이름이 독특한 탓인지 조이는 항상 이 사람을 본명대로 부르지 않고 버티(Bertie) 같은 별명으로 부르는데, 버트럼은 이걸 엄청나게 싫어했다. 한 술 더 떠서 조이의 메모 중 하나에 이 사람의 이름이 버니(Bernie)라고 적힌 걸 보면 그냥 조이가 버트럼의 이름을 잘 기억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놀이 기구 괴물로 변이한 모습 (스포일러 주의)
버트럼의 얼굴 부분 (스포일러 주의)[21]
게임 시점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문어발 놀이기구와 융합한 상태로 등장하는데, 헨리를 조이로 착각하여 죽이려 든다. 하지만 헨리가 놀이기구의 나사를 모두 제거하여 팔이 모두 망가져 버리자 폭주하게 되고, 곧 힘없이 축 늘어진 채 잠잠해진다. 이후 챕터 5를 클리어한 후 얻을 수 있는 도구(Seeing Tool)를 사용하면 스튜디오에 놓여져 있던 관들 중 하나에서 버트럼의 이름이 쓰여진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도 결국은 조이에 의해 희생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2.7. Allison Pendle (앨리슨 펜들)
'조이 드류 스튜디오'의 성우이자 앨리스 앤젤의 새로운 성우. 챕터 3의 수지의 녹음본에서 처음으로 언급된다.
어느날 아무것도 모르던 수지가 녹음실에 들어왔는데 우연히 새미가 앨리슨과 함께 대화하며 앞으로는 앨리스의 목소리를 수지가 아니라 앨리슨이 맡기로 했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게 되고 수지는 이것을 듣고 큰 충격을 받는다.
스튜디오의 직원임에도 불구하고 앨리슨이 직접 남긴 녹음본이나 흔적은 없지만, 대신 그녀와 이름이 같은 "앨리슨 앤젤"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챕터 3 이후 언급이 없다가 엔딩 시점에서 앨리슨이 조이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토머스 코너와 결혼해 성이 코너로 바뀐 것이 언급된다.
소설 '''"꿈이 살아나다(Dream Come to Life)"'''에서 앨리슨은 화려한 옷을 입은 금발의 아름다운 여성으로 묘사되는데 이 점을 들어 공식 미남인 새미처럼 공식 미녀일 것으로 추정된다.
2.8. Thomas Connor (토마스 코너)
조이 드류 스튜디오의 협력 업체인 젠트(Gent)에서 파견된 수리공. 조이 드류 스튜디오의 여러가지 시설들을 개발하고 수리하던 일을 맡았었다. 매우 걸걸한 목소리가 특징인 사람으로, 성우는 게임의 공동 제작자인 마이크 무드(Mike Mood)가 맡았다.'''내가 계속 사람들한테 말하고는 있어.'''
'''조이 드류 씨가 매번 이런 식으로 대충 넘어간다면 분명 누가 죽겠다고.'''
'''그리고 난 절대 그 꼴이 되진 않을거야.'''
'''I keep telling these people,'''
'''if Mister Joey Drew keeps cutting corners like this, someone's sure to end up falling to their death.'''
'''And it sure ain't gonna be me.'''
수리공으로 파견되었지만 워낙에 파이프가 자주 터져 잉크가 마구 새어나오고 불안정한 잉크 기계와 제멋대로 작동하는 엘리베이터 등 여러 기계들이 문제가 많았던 탓에 진절머리가 났던 모양이다.
게임 시점에서는 정확히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없지만, 대신 그의 이름과 동일한 "톰"이라는 보리스가 등장한다. 엔딩 시점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앨리슨과 결혼한 부부 사이가 되어 잘 지내고 있다.
2.9. Wally Franks (월리 프랭스)
'조이 드류 스튜디오'에서 일하던 청소부. 성우는 헨리, 노먼과 같은 theMeatly이다.'''난 여기 그만둘 거야!'''
'''I'm outta here!'''
주로 맡던 일은 스튜디오의 청소지만 청소부 일 외에도 수위나 수리공 같은 역할도 하는 등 그냥 잡역부인 듯. 특유의 브루클린 억양이 인상적인 사람으로, 챕터 1부터 챕터 5까지 빠지지 않고 꾸준히 녹음본으로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열쇠를 잘 잃어버리는 걸 보면 상당히 덜렁대는 성격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새미와도 영 사이가 좋지 않다.
자신의 회사를 그리 좋게 생각하지 않는 듯 언제나 녹음본 끝에 "여기 그만둘 거야(I'm out of here)"를 붙인다. 이게 상당히 인기가 있어서 이 대사가 아예 월리의 캐치프레이즈로 자리잡았으며 공식 상품에도 그의 녹음기에 "I'm outta here!(나 여기 그만둘 거야!)"이라고 써있는 그림이 그려진 상품이 있다.
엔딩 시점에서 월리가 조이에게 보낸 편지로 근황이 밝혀지는데, 결국은 항상 외치던 말처럼 스튜디오를 그만두고 나서 결혼도 하고 손주들을 볼 나이가 되어 플로리다에서 가족들과 잘 지내고 있다는 게 언급된다. 헨리와 더불어 조이한테 희생되지 않은 캐릭터 중 하나이다.
2.10. Jack Fain (잭 페인)
'조이 드류 스튜디오'에서 일하던 작사가. 성우는 게임 제작진 중 한명인 Bookpast가 맡았다.'''난 조용한 것을 좋아해.'''
'''그리고 이렇게 바쁠 때 그런게 찾아 오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
'''I love the quiet,'''
'''and that's hard to come by these busy times.'''
새미가 작곡한 노래들에 가사를 짓는 일을 맡았던 사람으로, 독특하게도 그의 작업실은 지하수도에 위치해 있는데, 녹음기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그는 조용한 것을 선호하기에 항상 시끄러울 수밖에 없는 음악 부서에서 작업을 하는 것은 쉽지 않았고, 비록 냄새는 좀 나도 조용해서 가사를 쓰기엔 차라리 지하수도가 낫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잉크 괴물로 변이한 모습 (스포일러 주의)
챕터 2에서 두번째 밸브를 찾기 위해 지하수도에 들어가면 모자를 쓴 서쳐 하나가 밸브 손잡이를 들고 있는데, 이 서쳐가 바로 잭이다.[22]
2.11. Shawn Flynn (숀 플린)[23]
'조이 드류 스튜디오'의 장난감 부서에서 일하던 장난감 제작자 겸 관리자. 성우는 유튜버인 Jacksepticeye가 맡았다.'''그게 뭔 대수인지 참.'''
'''I don't be seein' what the big deal is.'''
그의 녹음본에 따르면 어느날 숀이 벤디 인형 몇 개에다 미소를 잘못 그렸는데 조이가 이를 보고 매우 화냈다고 한다. 숀은 이런 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조이가 자신한테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고 투덜대며 앨리스의 인형이 팔리지도 않으니 죄다 없애버려야겠다고 언급한다.
2.12. Grant Cohen (그랜트 코헨)
'조이 드류 스튜디오'의 예산을 관리하던 회계사. 성우는 유튜버이자 팬곡인 Build Our Machine의 제작자로 유명한 DAGames가 맡았다.'''드류 씨의 진짜 문제점은 그가 직원들한테 아무 얘기도 안 해준다는 거야.'''
'''They say the real problem with Mr. Drew is that he never actually tells us little people anything.'''
챕터 3에서 녹음기로 처음 등장하며 조이가 직원들에게 한마디도 말해주지 않고 예산이나 낭비해댄다고 불평하면서 조이가 무언가 큰 계획을 구상 중인데 그것에 얼마나 많은 예산이 들어갈지 걱정하고 있었다.
이후 챕터 4에서는 그랜트가 예산을 관리하며 일하던 사무실이 나오는데 그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지 벽이 온통 글씨로 빼곡히 채워져 있으며 책상에 있던 녹음기에는 고통스럽게 잉크 괴물로 변화해가는 과정이 담겨있다. 게임 내에서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모종의 이유로 그는 점점 정신이 이상해졌으며 최후에는 잉크 괴물이 되버린 것으로 보인다. 챕터 4~5에서 그가 잉크 괴물로 변이한 모습은 아예 볼 수가 없지만 후속작인 벤디와 어둠의 부활에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2.13. Lacie Benton (레이시 벤튼)
'조이 드류 스튜디오'에서 일하던 직원. 성우는 라니 미넬라가 맡았다. 중성적인 목소리 때문에 성별을 알기 어려운데, 여성 캐릭터이다. '레이시'는 여자 이름이며, 성우 또한 여성이다.'''난 대부분의 시간을 나 혼자서 보내거든. 나한테는 그러는 게 딱이야.'''
'''I get most of my time to myself. Suits me just fine.'''
벤디 랜드의 건설을 돕던 직원으로,[24] 같은 현장에서 일하던 다른 직원들의 행동을 답답해 하며 영 못마땅해 했고, 그 때문에 혼자 일하는 것을 선호했다. 직원들 중에서는 버트럼과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가 한창 작업 중이던 벤디 모양 애니매트로닉스 로봇을 소름끼친다며 몹시 싫어했다.
작중 시점에서 레이시가 어떻게 되었는지 제대로 나오지 않아 행방은 알 수 없으나 챕터 5 클리어 이후 주어지는 도구(Seeing Tool)로 스튜디오에 있던 관들을 보면 관 하나의 뚜껑 위에 레이시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결국 희생당하여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3. 캐릭터
작중 등장하는 조이 드류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다.
3.1. Bendy (벤디)[25]
[image]
본 게임의 마스코트 캐릭터이자 조이 드류 스튜디오에서 제작했던 만화 속의 주인공 캐릭터. 제작년도는 보리스와 같이 1929년.[26] 나비 넥타이를 매고 버튼이 두 개 달린 장갑을 낀 귀여운 악마의 모습을 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애니메이션과 제작자의 언급에 따르면 장난을 매우 좋아하는 전형적인 개구쟁이. 챕터의 중간중간 포스터나 단순한 그림 판넬로만 등장하다가[27] 게임을 계속 진행하다 보면 호러한 연출의 대부분을 맡게 된다.
초기 버전 (스포일러 주의)[28]
첫 출시 모습 (스포일러 주의)[29]
챕터 4가 출시되기 전 모습 (스포일러 주의)[30]
최종적으로 바뀐 모습 (스포일러 주의)[31]
내면의 악마 모습으로 변한 모습(스포일러 주의)[32]
작중 등장하는 주적인 '잉크 벤디(잉크 악마)'는 이 벤디라는 캐릭터를 토대로 하여 만들어진 잉크 괴물로, 잉크기계를 통해 벤디를 실체화 시킨 첫 실패작이자 유일한 벤디 실험작이라고 한다.
영혼이 존재하지 않아 형태가 불안정한 존재로[33] , 만화 캐릭터인 벤디보다는 악마에 가까운 초자연적인 존재인 듯.
3.2. Boris the Wolf (늑대 보리스)
[image]
벤디 만화 속 등장인물인 멜빵 바지를 입은 늑대 캐릭터.[34] 제작년도는 벤디와 같이 1929년. 공식적으로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단순한 성격에 먹을 것을 무척 좋아하는 먹보 캐릭터라고 한다. 게임 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 'BENDY IN SHEEP SONGS!' 에피소드의 포스터와 짤막한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미루어 보아 클라리넷을 연주할 줄도 아는 것 같다.
메인 스토리 클리어 이후 언락되는 추가 컨텐츠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원래 초기 콘셉트의 이름은 "파파(Papa)"였다고 한다.
초기 버전[* 이 보리스의 이름은 베타 보리스(Beta Boris)로 당시 이름이 파파였던 시절이였다. 지금과는 다르게 옷을 입지 않은 상태이고 챕터 2가 나오면서 아래의 버전으로 수정되며 이름도 보리스로 바뀌었다.]
실체화된 모습[*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보리스의 모습. 업데이트되면서 시체까지 포함하여 보리스의 모습들이 전부 이 버전으로 바뀌었다.]
죽은 보리스의 시체(스포일러 주의)[35]
앨리스에 의해 마개조 된 모습(스포일러 주의)[36]
게임 내에서는 실체화된 보리스들이 무수히 많이 등장한다. 작중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보리스는 두 마리로, 헨리와 동행하는 보리스와 '톰'이라는 보리스가 등장한다. 전자의 보리스는 오랜 기간 어울린 만큼 헨리도 우정을 느끼고 있었지만 챕터 4에서 앨리스 엔젤에게 마개조당해 헨리와 대결 끝에 사망하며, (스포일러 주의) 후자의 보리스(톰)는 영 탐탁치 않게 여기지만 그래도 죽게 할 생각은 없는 듯 헨리를 구해주기도 했다.
보리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후속작 게임인 Boris and the Dark Survival이란 게임이 나왔다.
3.3. Alice Angel (앨리스 앤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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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형의 여성 캐릭터로, 검은 드레스를 입고 하얀 장갑을 낀 천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제작년도는 불명. 벤디 만화 내에서 유일하게 목소리를 갖고 있는 캐릭터로,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며 춤을 추는 것이 특기라고 한다. 천사임에도 헤일로(천사링)와 악마의 뿔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이 독특한 캐릭터. 성우는 로런 싱어(Lauren synger)가 맡았다.
앨리스의 성우가 직접 부른 공식 캐릭터 송이 존재한다.
실체화된 모습 (스포일러 주의)[37]
작중에서는 실체화되어 머리 위의 헤일로와 얼굴이 반쯤 녹고 뒤틀린 모습의 앨리스와, 앞서 언급된 앨리스에 비해 멀쩡하게 생긴 앨리스(통칭 앨리슨)가 등장한다. 앨리스와 다르게 머리를 포니테일 형식으로 묶고 무기를 들고 다니며 헤일로가 없는 것이 특징.[38] 그래서인지 앨리슨 (스포일러 주의)도 자신을 사람들이 앨리스라 부르지만 자신은 천사가 아니라고 말한다.
3.4. Butcher Gang (버쳐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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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디 만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로, 작중 묘사에 의하면 벤디와 대적하는 악당 포지션의 캐릭터들로 보인다. 재미있게도 게임 내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뒤틀린 모습의 버쳐 갱이 먼저 디자인되었고 이후, 만화 상의 모습으로 재창조되었다고 한다. 제작년도는 1935년.
- Piper (파이퍼) / Charley (찰리)
버쳐 갱의 일원. 만화 캐릭터로서의 모습은 턱시도를 입고 원숭이를 닮은 모습이지만, 실체화되었을 때는 왼쪽 손과 오른쪽 눈이 없어졌으며, 오른다리는 뚫어뻥으로 대체되어있고 렌치를 무기로 들고 있다. 절뚝거리면서 렌치를 무기로 휘두른다.
- Fisher (피셔) / Barley (발리)
버쳐 갱의 일원. 만화 캐릭터로서의 모습은 입에 담배 파이프를 문 수염난 선원의 모습이지만, 실체화되었을 때는 목에 낚싯대가 꽃혀져 있고 그 낚싯대엔 코가 파이프로 된 머리통이 덜렁거리고 있으며, 복부 쪽에 Liar(거짓말쟁이)라고 쓰인 팻말이 붙어있다. 주로 머리를 휘두르거나 손에 든 스패너로 공격한다.
- Striker (스트라이커) / Edgar (에드거)
버쳐 갱의 일원. 만화 캐릭터로서의 모습은 두꺼운 입술을 가진 다리 6개의 거미의 모습이지만, 실체화되었을 때는 입이 꼬매져 있고 왼쪽 눈은 만화 캐릭터의 눈, 오른쪽 눈은 실제 사람의 눈을 갖고 있다. 머리 위에 입이 하나 더 나있으며, 왼쪽 팔 2개는 철근 같은 것에 이어져 있는 모습이다. 철근 같은 팔과 머리 위의 입을 무기로 공격한다.
포스터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은 벤디와 같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찰리의 말을 철썩같이 따르는 등 아이 같은 귀여운 성격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