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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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IGS사에서 제작한 런앤건장르의 게임 데몬 프론트의 등장 영웅.
'로우카이'라는 다른 행성에서 워프해 왔다. 본명은 불명이며 과학자로 보이나, 전투용으로 몸을 개조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눈에 고글을 쓰고있는 정체불명의 인물. 아무래도 몸을 사이보그화라도 한 듯 하다.
2. 성능
몬스터 샷은 둥근 전기장을 펼쳐 일정거리를 앞으로 천천히 나아간다. 지형지물에 상관없이 전진하므로 관통기능까지 있으며, 제이크처럼 적탄 소거가 가능하므로 원코인 클리어도 비교적 쉽다. 레벨3까지는 작은 범위이나, 레벨4부터는 쓸만한 범위가 되며 레벨7부터는 엄청난 범위로 인해 뛰어난 방패(?) 구실이 된다. 게다가 발동한 곳에서만 탄소거가 되는 제이크에 비해 천천히 전진하면서 탄소거를 한다는 이점이 있어 위기회피용으로도 상당한 성능을 보여준다. 범위, 공격력, 탄소거 전부 뛰어난 편.
이러한 몬스터의 절륜한 성능 때문에, '''열에 여덟은 이 캐릭터만 골라서 했다.''' 2인 플레이 시 한명이 Dr.J를 고르면 다른 한명은 울며 겨자먹기로 다른 캐릭터를 하는 정도. Dr.J를 빼앗긴 플레이어가 주로 선택한 캐릭터는 제이크.[1] 그 정도로 사람들의 평가가 좋다.
특화 무기인 라이트닝건은 프로즌건보다도 더 비효율적이지만, 공격력이 그리 강하지 않다는 점이 스코어링에서 응용할 여지를 남겨두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스코어링에선 특화 무기를 무시하는 편. 근접 방어형 캐릭터이지만 은근히 공격력이 세다. 어린이들은 이 캐릭터를 자주 쓰지만 써보면 쉬운 듯하면서도 은근히 까다로운 캐릭터다. 몬스터샷과 특화무기를 사용하면 상급자 캐릭터로도 취급받는다.
단점이 있다면 캐릭터를 다루다 중화기총(반동이 있는 총)을 숙여서 쏠 시, 잠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딜레이가 있다.[2] 이 게임이 메탈슬러그 시리즈만큼 숙이기가 필수인 건 아니지만, 이 점은 확실히 다른 캐릭터에 비해 불리하다. 그리고 몬스터 샷을 한 후 재빨리 배리어 버튼으로 캔슬하면 공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Dr.J가 은근히 까다로운 이유가 바로 이것.
3. 기타
미션 클리어 시 등에 메고 있는 배낭을 벗고 담배를 피운다. 수염을 보고 자칫 노인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30대 후반의 남성이다...이를 생각하면 상당히 노안인 듯. 권총상태에서 가만히 놔둘 시 깔끔한 성격인지 끼고 있던 고글을 벗고 닦거나, 파워업 건 상태에서 가만히 둘 시 머리와 수염 손질을 하는 등 상당히 외모관리에 신경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근접공격 시 허리에 메고 있는 벨트를 채찍처럼 휘두르고, 숙여서 근접공격 시 발로 차다가 장화가 날아가 그걸 낚아채 휘두르는 등 의외로 개그를 겸비한다.
Dr.J의 팻 배리어가 무한인 버그가 있었다. 봉인기 앞에서 몬스터를 배리어로 전환시키면 배리어 게이지가 깜빡깜빡 거리게 되는데, 이때 타이밍을 잘 맞춰 봉인기 앞에서 벗어나면 배리어 게이지가 무한이 된다.[3] 그걸 풀거나 점프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배리어는 제거되지 않는다. 또한 보스전에선 배리어 자체가 해제되어 시작하기 때문에 이 버그가 풀리게 된다.
다만, 어째서인지 Dr.J에만 해당되며 이런 현상을 목격(?)하게 된 것이 동네 골목가게에서 자주 보이던 오락기 앞에서 였으니, 이 제보의 신뢰도는 아직까진 낮다.
[1] 사라는 여캐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로 선택하거나 유도 능력 때문에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마야는 원래 선택율이 낮으니 패스... [2] 다른 캐릭터들은 쏘고 나서 바로 일어설 수 있다.[3] 정확히는 없어진다. 쉽게 말해 스타크래프트의 체력이 0/n인 좀비유닛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