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1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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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ing EA-18G Growler'''
1. 제원
2. 개요
3. 특징
4. 운용
5. 도입
6. 기타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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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분류
함재 쌍발 터보팬 전자전 공격기
전폭
44ft 11in
전장
60ft 2in
전고
16ft 0in
자체중량
33,733Lbs
최대이륙중량
66,000Lbs
항전장비
AN/APG-79 AESA
ALQ-218(V)2 윙팁 리시버
ALQ-227B 통신방해체계
MATT Block3
ALQ-99 재머포드
간섭 대응 유닛(INCANS)
무장
AIM-120 암람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AGM-88E AARGM 대레이더 미사일
AGM-88 HARM 대레이더 미사일
AIM-9M&X 사이드와인더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AGM-84D 하푼 공대함 미사일
JDAM
Mk 시리즈 범용 폭탄

2. 개요



보잉이 개발한 최신예 전자전 공격기로, 애칭은 그라울러. F/A-18E/F 슈퍼호넷을 베이스로 개발한 기종이다. 초기에는 F/A-18C2W로 불렸지만 현재 EA-18G라는 제식명이 확정된 상태. 형식번호의 E는 전자전기로 개조되었단 뜻. G는 F형 다음의 형식이라는 의미다.[1]

3. 특징


기존의 전자전 공격기인 EF-111(F-111의 전자전 사양)이나 EA-6B (A-6의 전자전 사양)와는 달리, AEA 장비를 위한 공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M61A2 20mm 개틀링 기관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AEA 장비를 넣고 날개 끝부분의 사인드와인더용 미사일 런처가 리시버로 교체된 것을 빼면 F/A-18F의 무장능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당연히 암람이나 AGM-88도 사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ATFLIR 타게팅 포드와, 정찰용 포드인 SHARP도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 급유포드의 경우 배선은 바뀌지 않아서 이론상으로는 사용할 수 있으나, 관련 계통이 방치된 상태이다.[2]
EA-6는 조종사 이외에도 3명의 승무원이 더 필요하여 4인승 항공기였으나, EA-18G는 전자전과 관련하여 자동화가 많이 진행되어 2명의 승무원만 탑승한다.
단순히 전자전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중에서 타 기체의 전술결정을 담당한다. 일종의 지휘관기로써 보다 우월한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훈수를 두는 격. 이 때문에 전술적 가치는 스텔스기 한대보다 높은 취급이다. 2010년대 F-35의 등장으로 스텔스기 보유국은 대거 늘어났으나 전자전기 운용국은 여전히 손에 꼽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조종 자체도 다르지 않아서 NATOPS 매뉴얼 A1-E18GA-NFM-000 에서도 차이를 찾아보기 어렵다. F/A-18E/F의 EMD 테스트 당시 비행관련 문제점이 발견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구조물이 개발되었으나 F/A-18E/F는 비용과 시간상의 문제로 제때 개량되지 못했지만[3] EA-18G는 이것이 적용되었기에 기체 여러군데에 개량된 부분을 찾을 수 있다.

4. 운용


EF-111이 퇴역한 이후 미 공군은 해군의 전자전 기체를 임대하여 제390전자전비행대[4]에서 EA-18G를 운용한다. 공군 부대에서 해군 기체를 사용하는 것으로, 기체 자체를 도입한 것은 아니다.
초기 개발 당시에는 F/A-18E E5 기체에 ECP로 변화될 구조물과 재밍포드를 부착하고 시험했다. F2 기체도 이후 동일한 수순을 밟았고, 진짜 그라울러가 된다.
미 해군에서 F/A-18E/F는 현재 항공모함 최종관제시 'Rhino'라는 콜사인을 쓰고 있는데 이는 종전의 F/A-18C/D가 'Hornet'이란 콜사인을 쓰고 있다 보니 혼란을 막기위해서다.
EA-18G의 콜사인이 Prowler 와 혼동되기 때문에 그리즐리 Grizzly라는 이야기가 있으나, A1-E18GA-NFM-000 preliminary NATOPS에 따르면 그라울러 Growler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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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중에 스텔스 전투기F-22를 레이더로 락온(STT)한 적이 있다. 그 이후 가상으로 발사한 암람이 명중, 랩터는 격추 판정을 받았다. 그래서 그라울러 조종사는 자랑도 할 겸 랩터의 킬마크를 그려놓았다.
한편 이 랩터를 격추한 그라울러는 양산형이 아닌, 초기 개발 당시 차출해 개조한 F/A-18F이다. 배치가 결정되자 실전에 쓰일 수 있게 ECP 까지 적용된 것.
향후에는 기체를 슈퍼호넷 블록 3와 같은 사양으로 개수하고 새로운 전자전 장비인 NGJ(Next Generation Jammer) 탑재가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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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도입


로트번호 30부터 생산되었다. 미 해군 발주의 생산은 회계년도 2016년에 10대가 생산되며 완전히 끝났다. 최종적으로 163대가 미 해군 발주로 생산되었다.
EA-18G의 가격이 F-22급으로 비싸다는 이야기가 상당히 퍼져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 SECNAV에서 공개한 Aircraft Procurement BA1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장 가격이 높아야 하는 최후 생산이 대당 57,751,500$이다. 한화로 약 654억 원으로, 매우 저렴한 축이다.#
미 국방부가 호주로의 수출을 승인하여 12기가 호주 공군에 판매되었다.# 미국 외 국가에 제공된 첫 사례다.
2018년 1월, 일본이 EA-18G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미국 보잉사의 EA-18G 그라울러 등을 여러 대 도입하기로 하고 올해 말 개정하는 2019~2023년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후 일본은 가와사키 C-2, P-1 등을 기반으로 전자 공격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확정했다.
2019년 9월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이 도입 검토중으로 EA-18G 6대가 언급되었다.
2020년 독일이 토네이도 ECR을 대체하기 위해 슈퍼호넷 30기, 유로파이터 93기와 함께 EA-18G 15대를 구매했다.# 호주에 이은 두번째 해외도입국이 될 예정이다.
핀란드 판매가 승인됐다.#

6. 기타


한때 DCinside항전갤에서는 이 EA-18G의 색깔 입히기 경쟁이 붙기도 하였다. 현역 미 해군 부사관인 '초갼'이라는 유저가 주일미군 전자전기 부대인 VAQ-141 쉐도우 호크(Shadowhawks)에 새로 도입될 EA-18G의 도색을 공모한 것. 미 해군은 전통적으로 대장기만 특별히 원색을 섞어가며 화려하게 도색을 칠하는데 마침 부대내에서 새 도색안을 공모중이었던 바, '초갼'이 개인적으로 항전갤에 도색 공모전을 벌인 것이다.
유저들은 넘치는 잉여력으로 DC스러운 것부터 제법 그럴싸한 것까지 다양한 안을 제안했고, '초갼'은 진짜로 이를 담당자에게 보냈다. 결국 부대 내의 한 중위가 올린 도색안이 채택되었으나, 이 DC의 도색안을 같이 본 다른 부대 사람들도 DC의 도색안들 중 맘에 들어하는 것이 꽤 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VAQ-141하고 인연도 없던 한국에서 관심을 가져준 것이 좋았는지, 기지 인근 식당에 DC의 도색안들이 프린트되어서 걸리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아직 인증샷은 안 올라온 상태.

7. 둘러보기





[1] F-4G의 영향인지 G가 전자전기를 뜻하는 것으로 오해받곤 하는데, 우연의 일치다. 다른 전자전기들을 예로 들자면 EF-111A, F-100F, EF-105F, EF-4C 그리고 EA-6B 처럼 G를 안쓰는 것들도 많다.[2] 의외로 사용되지 않는 계통과 부품을 제거하지 않고 생산하는 경우가 많다. 슈퍼호넷의 LEX Vent가 그 예. [3] FBW가 대부분 제어할 수 있었던 덕분에 기체 운용에 지장은 주지 않았다.[4] 원래는 제390전투비행대로 P-47를 비롯하여 F-111, F-15까지 운용하다가 2010년부터 미 해군 제129전자전공격비행대(VAQ-129)와 같은 해군기지에 주둔하면서 EA-6B를 사용하고, EA-6B가 퇴역한 뒤에 EA-18G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