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 Rap Battles of History/시즌 2 Episode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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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배틀
노래방
자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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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킹''' VS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민권 운동가로 유명한 인도의 국부 간디와 흑인의 영웅 킹 목사의 대결이다. 출연자는 코미디 센트럴의 TV 코미디 쇼인 Key & Peele의 멤버 키건 마이클 키(간디)와 조던 필(킹)이다.[2]
클레오파트라 vs 먼로 이후로 에픽 로이드와 나이스 피터가 랩을 하지 않는 배틀이다. 간디의 인도 억양이 묻어나는 랩이 압권이다.
후반부에 가서는 자신의 지지자들을 끌고 나와서 서로 끌어안고는 디스를 한다.
1. 가사
[1] 한국어 포함 다국어 자막이다.[2] 인종 스테레오타입을 소재로 한 개그를 자주하는 콤비인데, 국내에선 오바마 분노 통역사 스케치로 유명하다.[3] 간디와 마틴 루터 킹 둘다 자신의 목표(인도의 해방, 흑인들의 인권)를 비폭력을 이용하여 달성하였다.[4] 인도의 카스트 제도 가장 밑에는 사람 취급도 받지 못하는 불가촉천민들이 존재한다. 대중적인 인식과는 달리 간디가 불가촉천민의 대우를 그다지 개선하려 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킹 목사를 불가촉천민이라고 부르며 까는 것이 오히려 훌륭한 고증이라고 볼 수도 있다.[5] 2008년에 인도에서 제작된 미국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Slumdog Millionaire)를 비틀어 백만장자(Millionaire) 대신 Skillionaire(기술이 많은 사람)으로 만든 것이다.[6] 간디의 원래 이름은 모한다스로, 마하트마는 그가 사후에 받은 '위대한 영혼' 이라는 뜻의 이름이다. 인도 사람은 간디를 메시아로 보기까지 했던걸 인용한 것이다.[7]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캐릭터 달심은 인도인이다보니 사람들에게 간디라고 불리는 경우가 허다하며 요가 파이어는 달심의 스킬이다.[8] hot의 2가지 뜻을 사용했다.[9]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를 포함한 킹 목사의 연설 대부분은 다른 목사나 학생의 표절이었다는 것이 사후에 밝혀졌다. 자세한 건 마틴 루터 킹 참조[10]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이름이 종교개혁을 주장한 마르틴 루터의 이름에서 따온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다.[11] 동시에 마르틴 루터가 면벌부에 반발해 1517년 교회 문 앞에 유명한 '95개조 반박문'을 내걸었던 것을 인용했다.[12] 60년대 마틴 루터 킹 주니어가 이끈 흑인 인권 운동의 노래 같은 것이 "We shall overcome(우리는 이겨내리라)"이었다.[13] Junior는 2세라는 뜻으로 이름에 붙기도 하지만 후배, 젊은이, 아이 등의 의미도 있다. 킹 목사의 이름이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였던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14] 자신 이름이 '''킹''' 목사라서 인권 운동의 '''킹''' 이라고 하는 것이다.[15] [image] 60년대 미국 레스토랑에 붙어있던 'No Shoes, No Shirt, No Service' (신발이나 셔츠가 없으면 서빙해드리지 않습니다) 라는 표어를 이용한 것. 간디는 주로 토가 비슷한 것을 입고 맨발로 다니곤 했다.[16] Serve는 말 그대로 시중을 들다, 레스토랑 등에서 서빙해주다 라는 뜻도 있지만 누군가를 발라버린다는 뜻도 된다. 간디가 신발도 안 신고 옷도 입지 않지만, 그래도 그를 '서빙'해주겠다고 하는 것이다.[17] 또, 간디와 관련된 일화 중에 간디가 기차를 타려다가 신발 한 짝을 떨어뜨렸는데, 이미 줍기에는 늦어서 나머지 한 짝도 떨어뜨려 누군가 줍게 되면 한 짝만 신으면 쓸모 없으니 두 짝 모두 버렸다고 하는 일화가 있다.[18] 간디는 영국에 대한 항쟁의 방법으로, 또는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싸움을 그만두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로 단식을 선택하곤 했다.[19] 킹 목사의 가장 유명한 연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의 마지막 문장인 'Thank God almighty we are free at last'를 비튼 것이다.[20] 단식과 투쟁 등으로 간디가 위생적으로 그렇게 깨끗하게 지내진 못했던 것을 디스하는 것이다.[21] 간디(Gandhi)의 H는 묵음으로, 발음하지 않는 알파벳이다.[22] 난은 인도에서 카레 등과 곁들여 먹는 빵의 일종으로, 비폭력이라는 뜻의 Non-violence의 Non과 발음이 비슷한 걸 이용했다.[23] 킹 목사는 버밍햄 항쟁 운동 후 그곳의 감옥에 갇혀있었다. 그때 그가 쓴 편지들이 '버밍햄에서의 편지' 라는 이름으로 발간되기도 했다.[24] 버밍햄 샌드위치는 미국의 유명한 샌드위치 가게로, 킹 목사가 버밍햄에 있는동안 샌드위치만 먹으면서 뚱뚱해졌다는걸 디스한 것이다.[25] Grits는 미국 남부에서 먹는 거칠게 간 곡식으로, 킹 목사의 버스 좌석차별 사건에 관한 버스 보이콧 운동을 인용해 살찌는 것좀 먹지 말라고 몸무게를 디스한 것이다.[26] 킹 목사의 주도로 흑인 운동가들이 백인 전용 좌석 등에 일부러 앉아 데모를 벌이는 'sit-in'을 인용, 남부에서 잘 먹는 시금치를 합쳐 위와 함께 몸무게를 디스하는 것이다.[27] FBI가 킹 목사의 치부를 찾던 중 그가 불륜을 저지른 것을 알아낸 이야기를 인용한 것이다. 간디는 평생 금욕하며 살아왔으니, 부인과의 관계도 좋게 하고 인권 운동도 제대로 하려면 여자 관계를 먼저 정리하라는 것이다.[28] 여기서 Ho's는 Hoes(창녀)와Hose(호스) 로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중의적인 뜻이 될 수가 있다. Hoes들을 멀리하라고 할수도 있지만, 주로 시위 때 사람들이 물대포 등으로 시위를 해산했던 것을 인용해 Hose를 멀리하라는 뜻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29] Street Cred는 주로 흑인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감옥을 다녀왔거나, 총을 맞거나 등 하면서 서로 자신이 터프하고 그 골목을 평정한 존재라는 것등을 서로에게 자랑하는 것을 뜻한다.[30] 미국에서 흑인이 많이 사는 곳 등에 마틴 루터 킹의 이름을 딴 거리가 있는 것을 인용했고 또한, Street Cred의 Street이 거리라는 뜻을 이용해서 킹 목사의 Street Cred가 대단해서 사람들이 Street에 그의 이름을 적어둔다는 말이다.[31] 미국 기업들은 영어가 되지만 인건비가 저렴한 인도쪽에 기술 지원 서비스를 위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즉 미국인이 산 제품이 작동 안해서 문의전화를 했더니 국제전화로 연결되어 웬 인도인이 받는 상황이 종종 벌어진다.[32] 노벨상이 죽은 사람에게는 수상되지 않기에 간디는 노벨상을 받지 못했다. 킹 목사는 받았으므로, 그걸 디스하는 것이다.[33] 위에서 ring(전화 걸다)을 언급했는데, Nobel은 마치 No Bell처럼 들리므로, Bell(벨소리)과 ring(울리다)를 이용했다.[34] got beef는 원한이 있다, 사이가 좋지 않다, 싸움을 했다 등의 뜻이다. beef의 원래 뜻인 소고기를 이용한 언어유희다.[35] 비폭력 인권 운동가이니만큼 간디와 몸싸움을 하지 않고 그를 용서하겠다는 것 사실 반어적인 표현이다. 용서를 so hard (매우 강하게) 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36] I don't give a fuck은 상관하지 않는다는 뜻의 은어인데, fuck은 성관계를 뜻하기도 한다. 그가 섹스를 하지 않기에(I don't give a fuck, 신경 쓰지 않기에), 킹 목사가 뭐라 그러든 금욕을 중시한다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