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안양/사건사고
1. 공무원 및 지역민들에게 시즌티켓 강매
창단 첫 시즌 개막 전에 모든 시즌권 강매로 인한 몇몇 공무원들이 반발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성명서. 2013년 3월 28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시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시즌권 강매를 시인했다.##
2015시즌이 시작되기 전에도 안양시 공무원들에게 강제로 시즌권을 구매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다. 안양FC 회원권 판매, 안양 공직자들 ‘원성’
또한 공무원 뿐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강매한 사실이 들어나기도 했다. 뉴스 2분 15초부터.
2. 초기 예측과 다른 과도한 운영비
처음 창단당시, 창단을 주장했던 이들이 내세운건 연간 운영비 40억이면 충분하고 스폰서와 입장수익을 합치면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었다. 그래서 FC안양의 창단 조건으로 첫해 15억, 2~3년째에는 각각 10억원, 4~5년째에는 각각 5억원으로 5년간 총 45억원만 시에서 지원해주기로 결정지었다. 그러나 2013년 시즌 첫해 운영비가 40억이면 충분하다던 시민구단 창단 찬성 쪽 의견과는 달리 63억원이 소요되면서, 2년째에 15억을 지원해주기로 변경했다. FC안양 운영예산은 '고무줄'…36~63억원까지 증가
게다가 메인스폰서인 국민은행이 2015년에 계약이 종료되지만,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고 기타 스폰서들은 줄어들고 있어서 시 의회에서는 기존의 조례안에서 "5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라는 내용을 뺀 개정조례안을 마련해 시의회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밑 빠진 독 물붓기... FC 안양 2년만에 존폐기로 그러나 결국 개정조례안이 만장일치로 부결되면서 5년후에는 알아서 자생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기사 추가 예산조차 지원 받지 못하며 2014년 10월~12월 3개월간을 구단이 가진 8,000만원으로 버텨야 하는 캐안습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다. 2014년 10월 현재 선수단과 코칭스탭, 구단 직원들에게 두달치 월급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경기도 안양시의회가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을 찾아가 "당신들이 축구단 만들라고 해서 만든거니 당신들 책임도 있소. 가입비 면제와 선수육성 지원금을 주쇼. 아 그리고 매년 10억원씩 운영비도 내놓으쇼"라는 요구도 했다.기사.
이러한 문제점은, 주먹구구식 창단의 부작용으로 시민구단을 창단할 때 좀 더 신중한 자료조사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 수 있다.[1]
3. 방만 운영
2014년 8월 11일에 운영비 부족으로 추가예산 지원을 받기 위해 정기감사를 4달이나 앞당겨 받았다.
11일~22일까지 진행된 시 감사결과 기존 계획과 다른 초과 운영비 집행, 경조사비 및 축하화한비 등을 업무추진비로 결제하고 의전용 공용차량을 출퇴근 등 개인용도로 사용했으며 원정경기 일정이 아님에도 숙박비를 부당하게 집행한 정황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4. 해괴한 정신교육
2014년 2월, 새 시즌을 앞두고 사무국에서 선수단을 대상으로 프로정신에 대한 특강을 마련했는데 강사로 다름아닌 '''연맹 사무총장'''을 모셔왔다. 안양 팬이 자리에 없었던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안양 팬들은 당연히 "연고이전을 주도하여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안겨준 바 있는 만악의 근원을 강사로 초빙하다니, 뭐하는 짓거리냐?"라며 들고 일어났고, 끝내 사무국에서는 사과문을 올렸다.
5. FC 안양 홈페이지의 흑인 비하 발언
2014년 10월 18일 대전 시티즌 vs FC 안양의 경기 이후 어떤 팬이 대전의 흑인 선수들의 플레이가 거칠었다며 "대전 니그로놈들 싸가지가 없다", "니그로 깜둥이놈들", "에볼라가 감염될까 두렵다" 등등 몰상식한 인종 차별성 비하 발언이 FC 안양의 홈페이지에 24일 게시되어 바가지로 욕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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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무허가 북한 선수단 접촉
FC 안양은 구단 사상 처음으로 중국 쓰촨성으로 박영조단장과 이우형감독과 같이 전지훈련을 떠났다. 전지훈련 도중 북한의 4·25체육단 축구팀과 통일부의 허가없이 만나서 친선경기를 치루고 축구물품을 전한 것. 북한 체육단과 접촉을 할 경우 관련법에 명시된 북한 주민접촉 사후신고 대상에 해당돼 이 같은 사실을 반드시 통일부에 신고해야 하지만, FC 안양은 관련 신고를 하지 않은 것. 관련기사
결국 FC 안양은 통일부로부터 무더기 서면 경고를 받게되고 박영조 단장은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되었고, 선수단은 엄중 경고를 받게 되었다. 관련기사
7. 박영조 단장 사임 사태
한스웰의 박영조 회장은 마케팅 능력과 경영 노하우에 큰 기대를 받고 2015 시즌 FC 안양의 새로운 무보수 명예 단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시즌 중반을 가도록 안양이 1승밖에 거두지 못하는 부진이 계속되자, 6월 16일부로 이우형 감독이 경질되었다.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는 박영조 단장의 행보에 대해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단장은 책임 안 지고 뭐하냐는 여론이 일기 시작했다. 대충 어떤 의혹들인지를 보면...
- 선수단에게 종교 강요.
- 같은 종교의 선수에게 기도를 강요하면서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출석시킴.
- 경기 당일날 같은 종교 선수들을 따로 불러내서 즉석 예배.
- 고양 Hi FC의 이영무 감독과 교류.
- 선수 선발, 경기 명단 등 감독의 권한을 침해.
그리고 박영조 단장이 다니던 대신교회의 페이스북에 'FC 안양과 함께하는 대신 아동부 축구 전도단 공개 모집'이라는 전단지가 올라온 것이 발견되면서 모든 것이 확실해져버렸다. 심지어 교회가 있는 곳은 서울 서대문구. 박영조 단장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서포터들과의 만남을 통해 해명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그럼에도 팬들의 분노가 가라앉을 조짐을 보이지 않자 사임하겠다며 그대로 튀어버렸다.
2015년 7월 23~26일 분데스리가 2부 소속의 뒤셀도르프 U-23 팀과 안양, 고양, 부천 3팀의 친선경기가 잡혔는데, 후원업체 목록이 안양시, 고양시, 부천시의 각 기독교총연합회(협의회)와 기독교 TV, 그리고 뉴욕의 프라미스 교회. 이것도 박영조와 이영무의 합작품으로밖에 볼 수 없다.
8. A.S.U RED 서포터스 사건 사고
- FC 안양의 서포터들은 안양 LG 치타스 시절부터 강성 서포터로서 이름이 높았다.
- 2004년 안양 LG 치타스가 서울로 연고 이전을 하자 RED는 2004년 창단발족을 위한 여러모임으로 바뀌었다.
- 2005년 여러 모임이 모여 현재의 A.S.U RED로 통합되며 새롭게 만들어졌으며 FC 안양 출범 후 아래와 같이 여러 사건사고를 일으켰다.
8.1. 2013년 3월31일 FC 안양 vs 광주 FC
2013 K리그 챌린지 3라운드 광주 FC와의 경기 종료 후 안양 서포터들이 원정 온 광주 서포터들을 둘러싸고 말다툼이 있었다.[3] 결국 사건발발 다음날인 4월 1일 안양 서포터즈가 광주 서포터즈 측에 공식 사과를 하기로 했다. ##. 다만 광주 팬들 사이에서는 이 사건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회장단끼리 사과를 하고 마무리 되어서 막상 피해자는 사과를 받지 못했으며 가해자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피해자가 안양 서포터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4월 11일 안양 동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는 하나, 일이 어떻게 마무리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2019시즌에도 광주팬들은 안양과의 경기에서 '''진정한 사과는 언제쯤?'''이라는 걸개를 거는 것을 봐서 팬들 사이의 앙금은 아직 풀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8.2. 2013년 5월 18일 FC 안양 vs 경찰 축구단
2013년 5월 18일 경찰 축구단과의 경기가 있었다. 경찰팀에는 정조국이 뛰고 있었는데 안양 팬들에게 있어 정조국은 거의 철천지 원수와도 같은 존재다.[4] 때문에 강도 높은 야유와 비방은 당연히 예상되었으나, 지나치게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던게 문제였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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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팬들 중 두 명은 과거 정조국과 불륜 루머가 있었던 모 여자 연예인의 실명이 담긴 걸개를 걸었으나 안전요원에게 철거되었다. 또한, 안양 몇몇 서포터는 경찰 축구단 선수단 버스까지 몰려가 비방과 욕설행위까지 하였다.
8.3. 2013년 6월10일 FC 안양 vs 부천 FC 1995
2013년 6월 10일 부천 FC 1995와의 경기 종료 후 귀가하는 부천 서포터가 도발을 했다는 이유로 폭력 시비가 일었다.
8.4. 2013년 10월6일 FC 안양 vs 충주험멜
2013년 10월 6일 충주 험멜 과의 경기에선 충주 정성민이 안양팬을 비하한 골세레머니를 했던 충주 선수단 버스를 약 3시간동안 막으면서 시위를 하기도 했다. 결국 이 행위로 인해 연맹으로부터 홈 2경기 서포터즈석 폐쇄와 제제금 5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이와 관련하여 서포터즈들 중 일부는 경찰에 입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안양 서포터즈들은 연맹의 징계에 반발해서 성명서를 발표했다.[6]
하지만, 이들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쪽보다는 부정적인 의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서포터들간의 사고로 인해 FC 안양이 낸 벌금만 해도 1000만원이 넘어가고 구단 스폰서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구단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를 여러 축구기자들이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1 #2 #3 #4
한편, 당사자 정성민 선수는 오해라고 해명을 했으며 이 오해가 빨리 풀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8.5. 2015년 7월11일 FC 안양 vs 충주험멜
18경기만의 승리를 거두고 경기 종료 후 이우형 전 감독에게 감사패 증정까지는 좋았는데, 경기 종료 후 '홍염 사용은 안되며 사용시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라는 관계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안양 서포터즈가 홍염을 터트려 구단이 홍염 사용하는 것을 사전에 제지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500만원의 벌금을 물었다. 관련기사
[1] 여담으로 위의 사건이 있었음에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충청북도를 찾아가 시민구단 만들면 좋다고 설득했다는 사실(...) [2] 예를 들면 개구리 마스코트, 선수단들의 휴식을 빼앗고 합창단 연습 강제로 참석시킴, 선수단 라커룸 출입과 구단버스 탑승 등 [3] FC 안양 서포터 측에서는 '단순한 말다툼만 있었다'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시 피해를 입은 광주 서포터들은 직접적인 지역 비하 발언과 광주 여성 팬의 얼굴을 밀치는 등의 물리적 충돌도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4] 서울로의 연고이전 당시 가장 강력하게 연고이전에 찬성했던 선수였다. 이유는 자기 집이 서울이라서(...) 게다가 자신에게 항의하는 안양 팬들을 향해 물병을 던져버리기까지 했다.[5] 안양 팬들에겐 지금 현재도 원수 중의 원수이다.[6] 사실 정성민이 예전부터 밀던 세레머니인데 정성민이 골을 못 넣어서 세레머니를 안 하다 보니 (...) 생긴 해프닝에 가깝다, 덕분에 안양과 충주의 더비명은 정성민 더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