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77BW 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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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77BW L52 Archer Artilleriesystem'''
1. 제원
2. 개요
스웨덴군의 차륜형 자주포. 원래 아처 자주포 시스템은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공동 차세대 자동화 자주포 프로젝트다.
3. 상세
1995년 부터 FH-77 견인곡사포를 베이스로 한 자동화 자주포에 대한 선행연구를 하였다. 테스트 시스템에는 각각 FH-77BW와 FH-77BD라는 형식명을 부여받았고, 2004년에는 스웨덴이 볼보 A30D 덤프트럭의 차체와 포신을 연장한 FH-77B 곡사포를 결합한 시제품을 2대를 주문한다. 이어서 2008년, 스웨덴 육군이 첫 양산형을 7대, 노르웨이는 1대를 주문했고, 2009년에는 양국이 공동으로 각 24대의 아처를 주문했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기술적 문제로 인해, 2011년에 전력화 예정이었던 아처 자주포는 2013년 10월로 미뤄졌었다. 결국 2012년 12월, 노르웨이는 개발 지연으로 인해 배치까지의 자주포 수요를 충족 시킬 수 없다는 이유로 24대의 주문을 취소하고, 2013년 9월이 되어서야 스웨덴 육군이 초도 생산분중 1대를 인수하여 2016년 2월에 스웨덴군의 첫 아처가 실전 배치 되었다.
배치 과정에서 신기술의 적용 문제 때문에 원래의 일정보다 늦어졌지만, 아처 자주포는 사정거리와 곡사 명중률은 물론 직사 명중률도 훌륭한 명품 무기이다. 다만 장륜식이라 험지 기동에 제한이 있고 방어력이 약하다. 그래도 먼저 개발된 장륜식 자주포들 보다는 지뢰에 대한 내폭성이나 비상 6륜구동 체계가 있다는 점에서 낫고, 차체 자체도 완전히 밀봉시킬 수 있어서 화생방 방어능력도 대단히 좋은 편이다. 방독면이나 개인 여과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정도.
방열, 이탈, 자위 공격 등 운용 중에 승무원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차체 안에서 모든 것을 다 해결 할 수 있으며, 극단적인 자동화 덕분에 정차-방열 과정과 진지 변환 과정이 30초 이내에 가능하다. 그리고 아처에는 21발의 155mm 포탄이 자동장전장치 탄창에 장전되어 있다. 이 포탄을 전부 소진할 경우, 동행하는 방탄 트레일러 탄약 운반차량에서 탄약 컨테이너를 끌어 올려 장전하는데, 장전 시간은 약 10분 내외이다. 이 운반차량에서 아처로 탄을 옮기는것 자체는 수동으로 진행되지만 대신 적재부에 장전인원이 마음대로 조작할수있는 크레인이 있어 포탄을 아무렇지도 않게 훈자서 쉽게 들고 나를수 있다. 장약의 경우 분리형 둔감장약을 사용하는데, 장약보관고에 미끄럼틀을 설치한뒤 데굴데굴 굴려넣으면 기계가 알아서 필요한만큼 쟝약을 정렬시켜 채워넣는다. 궤도형 자주포에 비하면 휴행탄수가 훨신적고 K-9자주포처럼 자동탄보급도 안되긴 하지만 차륜형 자주포중에서는 기존에 제일 자동화가 잘되어있다는 평가를 받던 체코군의 ShKH vz.77 Dana보다 방호력도 좋고 CAESAR계열 자주포나 이스라엘의 ATMOS계열 자주포와 달리 탄보급을 제외한 모든것을 외부로 나가지않고 해결할수 있는것은 장점이다.
가격은 탄약 운반차량을 포함해 대당 약 450만 달러로 유럽 기준으로 가격이 K-9 자주곡사포와 비슷한 수준. 가격이 싸야할 장륜식임에도 불구하고 궤도식인 K-9과 가격이 비슷한 이유는 여러 부가적인 성능보다는 탑재하는 포와 시스템이 고성능이라 그런것인데, MRSI[5] 사격능력이 무려 '''6발'''에 달한다. 이는 K-9의 2~3발, 심지어 5발이 가능한 PzH2000마저 뛰어넘는 성능이다. 이는 보포스社의 GuDN소재 Uniflex 모듈식 둔감 장약을 채택하여 MRSI 기능을 더욱 강화시킨 덕분.
4. 매체에서
엔드워에서 유럽연방 집행전단의 자주포 AMZ-50 마크맨의 모티브가 이거다. 특수능력 업그레이드로 MRSI도 있다! 애초에 원본 디자인부터가 미래틱(?)해 엔드워에서 소재로 쓰기에도 괜찮다. 스웨덴제이기도 하고...
5. 관련 문서
[1] 포신 수명의 문제로 보통 초 단위로만 사용함[2] M2HB를 사용[3] 자동장전장치 탄창에 보관[4] 완전 자동 방열/장전이라 탄약수랑 장전수가 없음[5] Multiple Rounds Simultaneous Impact - 다수의 포탄을 한지점에 동시에 착탄시키는 기법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