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곡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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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2. 개요
3. 개발사
4. 성능
4.1. 화력
4.2. 기동력
4.3. 사격통제체계
4.4. 탄약
5. 특징
6. 개량
6.1. K-9A1
6.2. K-9A2
6.3. K-9A3
7. 논란
8. 수출
8.1. 터키 (기술 수출)
8.2. 호주 (우선공급자 선정)
8.3. 폴란드 (차체 수출)
8.4. 인도 (수출 완료)
8.5. 핀란드, 에스토니아 (수출 확정)
8.6. 노르웨이 (수출 확정)
8.7. 덴마크(실패)
8.8. 이집트 (시험 평가 중)
8.9. UAE (중단)
8.10. 기타 국가
9. 기타
10. 관련 영상
11. 파생형 차량
12. 영향을 받은 병기
13. 둘러보기


1. 제원


K-9 Thunder[1]
무게
47톤(적재 완료 시)
길이
12m
너비
3.5m
높이
3.28m
주포
52구경장 155mm CN98 곡사포
급속사격
15초간 3발
최대속도발사
3분간 분당 6~8발
지속사격
1시간 동안 분당 2~3발
최대사거리
[2] 18km(M107, HE)
30km(M549A1, HE-RAP)
36km(K310, DP-ICMBB)
40km(K307, HEBB)
54km(K315, HE-RAP)
탄약 적재량
48발
최고속도
67km
최대주행거리
360km
엔진
MTU MT 881 Ka-500 디젤엔진
출력
1,000마력
톤당마력
21.6마력
승무원
5명[3]
운용국
[image] 대한민국 (원제조국)
[image] 노르웨이
[image] 에스토니아
[image] 인도
[image] 터키 (기술수출)
[image] 폴란드 (차체수출)
[image] 핀란드
생산
한화디펜스

2. 개요



대한민국 육군제식 155mm 자주포로 현재 대한민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주력 자주포다. 국군은 대략 1,300여 문을 운용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삼성테크윈(현 한화디펜스)이 개발했으며 1999년에 첫 시제차량이 생산되었다. K55 자주곡사포를 면허생산한 노하우와 자체기술개발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강력한 화력/성능과 많은 생산량,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함 등을 내세워 세계 여러 곳에 수출되고 있다.[4] 2018년부터는 본래의 계획보다 1년 앞서 전자장비 등을 개량한 K-9A1을 2030년대까지 전량 개량 완료를 목표로 실전배치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K-9A2로 개량될 예정이다.
(만화로 보는 K-9 자주포)

3. 개발사





K9 개발에는 K55 운용 경력이 있는 인원이 참여해 실제 성능평가를 꾸준히 진행했다고 한다. 실전 배치 후에도 야전 부대에서 성능검사원이 함께 숙식하고 상주하면서 면밀히 테스트하여 지금의 K9이 탄생할 수 있었다. # K9 자주포를 테스트하고 검사를 하는 검사원들을 통해서 지금도 꾸준히 성능 평가가 이뤄지고 있고 다양한 의견들이 성능 개선에 반영되고 있다.#
  
 K9 자주포 조종의 달인 III 한화디펜스 

4. 성능



K-9은 40km[5]의 최대 사거리를 달성했으며 자동화된 사격통제체계, 구동장치 및 탄 장전장치 등을 갖춰 전 세계 자주포들 중 최상위급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사격명령 접수로부터 30초 이내에, 기동 중 1분 이내에 초탄을 발사할 수 있으며 15초 동안 3발의 급속사격과 3분 동안 분당 6발의 최대발사속도를 자랑한다. 5초에 1발은 당연히 엄청나게 빠른 것이고, 1분에 2발이 너무 느린 것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주포는 전차와 달리 적의 포화를 정면에서 받지 않으며, 멀찍이서 여러 문이 포격을 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1문당 30초에 1발이면 매우 빠르게 화력을 투사할 수 있는 것이다.[6] 일단 155mm가 상당히 거대한 탄종이기도 하고. 또한 사격 후 적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즉각 진지 이동을 하는 Shoot & Scoot가 가능하여 생존성이 우수하며 자체적인 방호력 역시 뛰어나서 적 포탄 낙하 상황에서도 생존성은 더욱 높아진다.

4.1. 화력



K-9에는 신형 155mm 52구경장 화포와 그에 맞는 탄약이 적용되어 최대 사거리가 40km에 이른다. K-9이 전력화되기 전 국군 포신 포병은 KH179에서 발사하는 RAP탄의 30km가 최대 사거리였으며 자주포 중에서는 K55의 최대 사거리인 24km에 불과했다. 그랬던 것이 K-9의 개발로 적지 종심에 대한 화력지원 및 대화력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2019년 전력화될 신형 사거리 증가탄은 50km 이상의 사거리(52~53km 추정)를 확보할 예정이다.[7]# 이후 2020년 11월 26일 최대 54km의 155mm 자주곡사포용 신형 사거리 연장 포탄(K315)이 개발이 완료되었다.#
사거리뿐만 아니라 사격 속도 역시 우수하여, 15초 이내에 3발을 사격하는 급속사격과 3분 동안 연속으로 분당 6발을 사격하는 최대발사속도 사격이 가능하다. 이렇게 신속한 사격 속도를 달성하기 위해 K-9에는 자동화된 탄 이송 및 장전장치가 적용되어있다. 40kg이 넘는 탄을 수동으로 들어 올려 장전하던 K55와는 달리, K-9은 포탑 후방의 탄 적치대에서 포강 내까지 거의 자동으로 탄을 이송 및 장전하여 인력이 거의 필요 없이 빠른 사격 속도를 달성하였다. 다만 첫 3분 이후 지속 사격의 경우에는 분당 2발로 속도가 다소 느려지는데, 이는 포신 과열 문제가 아닌 장약 및 탄 적치대의 문제다. 적치대에 장전 가용한 탄이 총 30발이며, 장약(개봉되어있어 바로 사용 가능한)은 24발~40발이다. 즉 분당 6발씩 쏴재끼면 대략 3분쯤 후에는 적치대에 해당 탄종이 바닥났다든지, 개봉된 장약이 없다든지 하는 문제가 생기면서 분당 2발로 줄어드는 것이고. 이 또한 뒤에 K10을 운용하여 즉각적인 탄, 장약 보충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시에 달성하는 시간이다. 실제로 교범상에 지속 사격 가능 시간은 포신 온도 경보등이 뜰 때까지라고 나온다.
또한 포·포탑 구동 시스템의 자동화와 링 레이저 자이로의 적용 등으로 사격준비 역시 자동으로 이뤄진다. 유압의 보조가 있을 뿐 기본적으로 수동으로 포와 포탑을 돌려야 하던 K55와는 달리 K9은 자동화된 사격통제장치와 연계되어 목표로 하는 방위각 및 고각으로 회전하여 조준하는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며, 사격 충격으로 벗어나더라도 자동으로 변화를 조정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신속한 사격준비가 가능해 사격통제장치, 항법장치 등과 합쳐지면 사격명령 접수로부터 30초 이내에 초탄을 발사할 수 있다.

4.2. 기동력



美팔라딘도 놀란 K9 드리프트 진수!(국방TV)
K-9의 차체는 신규 개발한 것으로, 47톤의 무거운 전투중량을 이끌기 위해 1,000마력의 디젤 엔진과 유기압 현수장치 등을 적용해 험지극복능력이 우수하며 가파른 경사도 거뜬히 올라간다.# 47톤의 무게지만 고속으로 주행하다가 급정거도 가능하다.# 특히 산악지형이 많은 한반도에서 고각등판능력과 같은 기동력은 중요한 장점으로, 이는 인도 수출경쟁에서 러시아의 Msta-S를 제치고 선정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다.# K-9과 유사한 궤도형 자주포 중 40톤대의 중량에 1,000마력의 엔진을 적용한 경우나 톤당마력 20hp/t 이상을 달성한 경우는 거의 없으며, K-9의 차체를 사용하는 폴란드의 AHS 크라프를 제외하면 사실상 중국의 PLZ-05뿐이다.

K9 자주포 조종의 달인! 한화디펜스
또한 INS를 이용하는 항법장치가 적용되어 측지반 없이도 임무가 가능하다. 측지반을 이용해 사격진지의 위치제원을 획득하지 않더라도 K-9에 탑재된 항법장치가 화포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자동으로 사격통제장치에 연동할 수 있기 때문. 다만 INS가 완전히 정확한 건 아니라 저속으로 주행해야 하고 가다서다 가다서다 하면서 한 번씩 정렬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측지반이 필요는 하다. GPS를 이용하면 그런 문제가 없지만 K-9의 개발시기가 시기이다보니 당시 GPS를 적용하는 건 불가능해 INS를 이용한 항법장치가 적용됐다. 대신 장점도 있는데 전파방해나 음영지역 등으로 GPS가 무용지물일 때에도 정상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INS가 아무리 한계점이 있더라도 INS가 아예 없는 K-55견인포보다는 나아서, 이쪽에 배속되는 측지반은 훈련 나갔다 하면 하루종일 측지만 하고 앉아있어야 되는데 K-9 쪽에 배속되는 측지반은 할 일이 거의 없다 한다.
뿐만 아니라 앞서 말한 유기압 현수장치 덕분에 기동할 때뿐만 아니라 사격 시에도 사격충격을 흡수할 수 있어 K55처럼 스페이드를 땅에 고정시킬 필요없이 신속한 사격이 가능하다. 이는 자동화된 사격통제장치 및 항법장치와 연계되어 신속한 방열을 가능하게 하고, 자동화된 장전장치 및 구동장치와 함께 기동 중 1분 이내에 초탄 발사를 달성할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생존성도 뛰어난데, 무겁지만 방호력이 우수한 강철 장갑재를 적용해 10m 위에서 터진 155mm급 고폭탄의 폭압이나 파편에 대해서 생존성을 보장받고, 14.5mm까지 방호가 가능한 수준이며 하부는 대인지뢰에 대한 방호를 보장한다. 즉, 개인화기 수준의 화력이나 파편 등 자주포에 대한 대부분의 위협은 거의 완벽히 보호할 수 있다. 자주포에 필요한 최고 수준의 생존성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어차피 자주포는 전차가 아니니 그 이상의 직사화기급에 대한 방호력은 필요하지 않다.

4.3. 사격통제체계



K-9 자주곡사포 자동장전장치 운용
K-9은 전자식 사격통제장치를 사용하여 FDC의 BTCS에서 내려오는 사격명령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항법장치, 구동장치, 이송 및 장전장치, 온도 센서 등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여 스스로 사격제원을 계산하여 사격준비를 마칠 수 있다. 탄도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기존의 사표를 이용한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사격제원을 산출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각종 장치에 명령을 내리고 상태를 인지하여 알려줄 수 있어 별도의 조작이 거의 필요없이 사격임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또한 포구초속 측정기가 달려있어 앞서 발사한 탄의 포구초속을 측정해 자동으로 사격제원에 반영할 수 있다. 그 덕분에 사수는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사격을 수행할 수 있어 사격명령 접수로부터 30초 만에 초탄을 발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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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동장전장치와 향상된 탄도 계산 컴퓨터를 잘 갖추고 있어서 위의 이미지와 유사하게 3발의 MRSI[8]이 가능하다. 15초 안에 3발 급속사가 가능하다면 MRSI는 급속사보다 포탄 발사간 시간이 그보다 길고 자동화된 방열 때문에 실전에서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 또한 MRSI 모드로 사격시 탑재된 사격통제컴퓨터에서 가능한 포탄 발수까지 계산해주는데 경우에 따라 2발 사격 제원이 뜰 수 있다. 다만 위에서 기술한 3발 급속사의 경우 포반원의 상당한 숙련도가 필요하다. 3발의 첫 성공은 경기도 모부대. 다른 자주포 중에서 이 정도 이상의 MRSI 성능을 뽑아내는 자주포는 손에 꼽는데 PzH2000는 5발, 아처는 6발 정도가 가능하며 크루세이더나 러시아산 2S35 Koalitsiya-SV는 그 이상의 MRSI가 가능한 괴물이다. 그러나 후자 중 1개인 크루세이더는 예산문제로 도널드 럼즈펠드가 취소시켰고 Koalitsiya-SV 역시 괴물 같은 MRSI 능력을 가진 쌍포신 모델은 현재 사실상 묻혀버렸고 단포신 모델만 남아서 실전배치되었다. 아처는 궤도식이 아닌 차륜형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다만 이는 실전에서 자주 사용하기는 어려운 기능이다. 무엇보다 정작 FDC의 K-9통제기인 BCC에는 MRSI 명령을 하달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 기능은 화포 내부에서 직접 자동2사격 조작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표적좌표를 FDC에서 각 단차에 뿌려주는 방식으로는 가능하다.

4.4. 탄약


K-9은 최대 사거리 40km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탄약보다 우수한 사거리 연장탄을 개발해 적용하였다. 기존 탄은 RAP(Rocket Assisted Projectile, 로켓 추진탄) 방식을 적용했는데, 이는 탄 후방에 로켓 모터를 탑재하여 발사 후 연소하면서 추가적인 가속이 이뤄지는 원리였다. 그러나 K-9의 사거리연장탄에 적용된 BB(Base Bleed, 항력 감소탄)는 탄 후방에 가스 발생기를 장착해 발사 직후부터 연소되는데, RAP처럼 자체적으로 추진력을 만들어내는 원리가 아니라 연소 가스가 탄의 뒤쪽으로 생기는 저압의 공간을 채워줘 항력을 줄임으로서 사거리가 늘어나게 된다. 고폭탄에 BB가 적용된 K307 HEBB탄은 40km의 사거리를 가진다. 여담으로 처음으로 항력 감소 고폭탄을 최대 사거리인 40km 사격훈련을 진행했을 때, 포탄 사격장 근처에 있던 장교들의 차랑의 유리창이 예상치 못한 포탄사격 충격파로 전부 깨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K310 DP-ICMBB 항력 감소 이중목적 고폭탄은 기존의 K305 DP-ICM 이중목적 고폭탄에 비해 사거리와 성능이 향상된 K-9용 탄약으로, 내부에 들어있는 49개의 자탄을 공중에서 방출하여 넓은 범위의 적을 공격할 수 있다. 각 자탄은 인마살상용 파편을 발생시키는 동시에 하부에 성형작약이 있어 아래에 있는 적 장갑차량을 관통해 파괴할 수 있다. 또한 장갑을 관통하거나 바닥에 떨어진 자탄은 폭발하면 외부 탄체가 파편이 되는 일반적인 작은 고폭탄이 된다. 구형 ICM탄의 경우에는 자탄 안에 폭발 자탄이 들어있어 지면에 탄착 하면 폭발체가 공중 1.5m로 방출되어 폭발하나 DP-ICM류는 그런 구조가 아니다. 살상능력과 한 발로 축구장 절반 정도의 면적을 초토화시키는 넓은 살상 범위로 인해 한발 한발이 매우 비싸다. 여담으로 이중목적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장비 파괴와 인마살상을 동시에 목적으로 삼는 무기이기 때문이란다. K310 DP-ICMBB는 K305 DP-ICM에 비해 자탄 개수는 줄었지만 개별 자탄의 중량은 늘어났으며, 그에 따라 살상 범위와 관통력 역시 증가해 기존보다 1.5배 증가된 5,100m2의 살상 면적을 가지며, 관통력 역시 10cm로 기존의 7.6cm에 비해 증가해 북한이 보유한 전차 및 장갑차 대부분을 격파할 수 있다. K310은 36km의 사거리를 가진다.
또한 2019년 전력화될 신형 사거리 증가탄(K315)은 50km 이상의 사거리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후 2020년 11월 26일에 54km의 사거리 연장탄 개발이 완료되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5. 특징


이 자주포와 동급의 궤도형 자주포는 독일의 PzH2000과 영국의 AS-90 브레이브 하트(52구경장 포신 모델), 러시아의 Msta-S밖에 없다. PzH-2000은 발사 속도, 방열 속도, 탄약 적재량(60발 대 48발), 방어력, 사거리(K-9 최대 사거리 40km, PzH2000 56km.[9])등 다양한 면에서 우세하지만, 가격에서는 K-9이 크게 우세하다는 게 장점. 한국군은 K-9도 비싸다고 할 지경인데 PzH2000는 이보다 훨씬 비싸다.[10] 그리고 AS-90 브레이브 하트는 정작 예산과 기술문제로 엎어졌다. Msta-S는 K-9에 비해 거의 모든 면에서 열세이다. 러시아의 코알리치야 SV 자주포는 K-9은 물론 PzH2000보다도 우수할 수 있지만 아직은 개발 중인 자주포이며, 완성되더라도 K-9에 비해 20년은 뒤에 나오는 만큼 성능향상이 없으면 이상한 상황이다. 미국의 팔라딘 M109 A6과 비교해서는 최대 사거리 56km로 사거리, 기동력, 장전속도에서 압도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서해 5도해병대와 군단포병여단에 우선적으로 보급되었다. 사단급으로 K-9 자주포를 수령한 부대는 제1야전군 직할 제11기계화보병사단이 최초다. 19년 11차 양산을 마지막으로 1300문이 실전배치되었으며 K-55와 마찬가지로 K-9 역시 2014년 5월 26일 방위산업추진위원회에서 성능개량 사업이 확인되었다. 주로 사격통제장치의 개량에 초점을 두었고 APU도 설치한다고 한다. 이는 K55A1의 개량이 K-9에서 영향을 받았고, 다시 그 노하우가 K-9의 개량에 영향을 준 것이다. 그리고 이젠 K9 수량이 더 많아졌기에 또 다시 K55를 개량한다는 소리가 있다면 한국 정부와 한국군의 개념을 의심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시대가 변했다.
일반인들에게는 연평도 포격 사태로 뉴스에서 이름이 자주 언급되면서 잘 알려진 인지도 높은 무기가 되었다.

6. 개량



6.1. K-9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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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A1 자주포 시제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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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A1 자주포 성능개량 범위
2013년 12월 제7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9 자주포 성능개량 사업이 가결되면서 K-9 자주포의 성능개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성능개량의 범위는 사격통제장치를 K55A1에 탑재되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개량하고, 기존의 INS 항법장치에 GPS를 추가하며, 조종수 야간잠망경 및 후방 카메라를 추가하고, 보조동력장치(APU)를 장착하는 것이다.
기존 K-9의 사격통제장치는 분명 우수했지만 개발된 지 15년이 넘어 아직도 DOS 운영체계를 사용하는 등 진부화되는 것을 피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K55A1에 적용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윈도우 그래픽 기반 사격통제장치로 개량해 성능향상과 더불어 디지털 지도 및 전자식 교범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전자식 시한신관 장입기와의 연동기능을 추가하고 신형 155mm 사거리 연장탄을 사격할 수 있도록 개량이 이뤄진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K9의 항법장치는 INS 기반으로 한계점이 있었기 때문에 GPS의 적용은 당연한 결과였다. 기존에도 일선부대에서는 PRE 등을 이용해 GPS를 활용하는 운용을 하던 것에서 알 수 있듯 GPS의 장점은 명확했고, 따라서 K55A1에서 적용되었던 GPS 수신기가 K9A1에도 탑재되었다. 이를 이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위치제원을 산출할 수 있으며 기존 INS의 오차를 보정하는 것 역시 쉬워졌다.
또한 기존의 K9 조종수는 야간주행 시 미광증폭식 잠망경을 사용했는데, 이는 식별거리도 짧고 특히 무월광 상황에서는 거의 무용지물이었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군은 K-1 전차, K55, 비호 등 미광증폭식 잠망경을 사용하는 차량을 열영상식으로 개량하는 작업을 진행해왔고, K-9 역시 그러한 개량사항이 적용되었다. 또한 후방 카메라 역시 후방시야의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궤도차량의 안전확보를 위해 적용되었다.
마지막으로 K-9의 각종 전자장비를 작동하는 데 필요한 전력소모를 감당하기 위해 보조동력장치가 추가되었다. 기존에는 배터리와 주동력장치(엔진)만으로 전력소모를 감당했기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되는 걸 막기 위해 엔진을 수시로 작동시켜야 했고 따라서 연료소모 증가나 엔진 수명 감소 등의 문제가 있었다.[11] K9A1에서 보조동력장치가 장착되면 주동력장치 대신 작동시켜 전력소모를 감당할 수 있어 엔진 창정비 비용 등의 운용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12]
이후 2019년 배치될 예정이었던, K-9A1 자주곡사포는 2018년 8월 22일부터 포천에 배치되면서 1년 빠르게 실전배치가 시작되었다. K-9 자주포 기존 분량은 K-9A1사양으로 2030년까지 전량 개조될 예정이다. 게다가 2018년 8월부터 '''K-9A1 실전배치와 함께 K-9A2 자주포 계획에 관한 연구도 착수'''되기 시작했다. 출처

6.2. K-9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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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화포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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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미래 포병 시스템 개념도
K-9는 여전히 출중한 성능이다 그러나 개발된 지 20년 가까이 지나 미국, 독일, 러시아 등 기술선도국들의 발전에 뒤쳐지고 있다. 이미 러시아의 2S35 칼리챠-SV 등 보다 발전된 무인 자동화기술이 적용된 자주포가 서서히 실전배치되고 있다. 또한 한국군은 연평도 포격 사태를 겪으며 북한의 갱도포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조기 제압능력이 요구되었다. 이러한 추세에 뒤쳐지지 않고 국내 필요를 위해 자동화 화포 기술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이것이 적용되는 플랫폼이 K-9으로 결정되었다.
개발명은 K9A2이며 2027년 이후 전력화될 예정이다. 선도형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고반응 원격 자동화 화포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이 수행되고 있다.
K-9 기반 시제는 위치확인, 제원계산, 방열, 송탄 및 장전, 신관장입과 사격까지 거의 모든 과정이 자동화된 무인포탑으로 구성된다. K-9의 차대나 기동체계는 그대로 쓰되 탄약장전장치의 구조를 바꾼다. 둔감장약을 적용하고 장약장전을 자동화시켜 현재의 3분간 최대발사속도 6~8발을 10~12발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그 구조나 목표성능이 미국에서 개발했던 차기 자주포 크루세이더의 것과 거의 동일하다. 발사속도 향상을 위해 수랭식 포열및 약실도 도입 예정이다. #
이외에도 지속사격능력의 확보를 위한 강선 내마모 코팅-도금기술과 둔감장약 기술, 주퇴력 최소화를 위한 연식주퇴 기술이 적용된다. 무인포탑화되어 승무원도 3명으로 줄어들고, BTCS를 통해 포탑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사격지휘체계도 자동화하여 사격신속성을 증대시키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개량들이 적용되면 시뮬레이션 결과 2~3배 향상되리라 예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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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런던의 국제 포병전력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방위사업청의 정진위 중령이 관련 발표를 했다.
XM2001 크루세이더Koalitsiya-SV와는 달리 모든 인원이 차체에 탑승하지 않는다. 전방에 엔진이 위치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려면 완전히 신규 생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2명이 포탑에 탑승할 수밖에 없어 완전한 무인포탑이라 할 수는 없다. 다만 그에 버금가는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다. 야전에서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포탑 승무원이 응급수리를 하기 용이하고 수동사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복잡한 기계장치 위로 승무원에 탑승하는 구조상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사고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안 그래도 대형이었던 포탑 뒤쪽이 더 거대해졌다. 예전에는 포탑 링을 중앙 근처에 두어서 포탑이 후방운송고리를 넘는 수준은 아니었다. 이제는 바스켓 부분까지 확장되었다. 이 바스켓이 군장, 위장막, 방활구(빙판길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부착하는 스파이크)등을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이다. APU를 적재하는 공간이기도 하니 내부로 밀어넣는 것이 아닌 이상 아마 없애지는 않겠지만, 덕분에 전체길이가 많이 길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디자인이 다시 변경되었다. 포탄 적재 및 이송 장치가 포탑으로 옮겨가며 포탑이 더 길어진 반면, 탄약 적재수는 더 줄어들었다. 대신 포탑이 모듈화되었다. 러시아군2S35-1 Koalitsiya-SV-Ksh처럼 포탑을 트럭 등에 올려 차륜형 곡사포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할 수도 있다
허나 이후 다시 원래 안으로 회귀한 것을 볼 때 포탑의 밸런스나 탄 적재량 등이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2018년 8월부터는 '''K-9A1 실전배치와 함께 K-9A2 자주포 계획에 관한 연구도 착수'''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자동화 화포 계획이 포함이 되었다고 추정된다. 출처
이후 2020년 4월 4일에 올라온 기사군사 갤러리에 올라온 내용에 의하면 성능개량된 K9A2는 발사 속도를 50%가량 높이고 반자동으로 이뤄지던 포탄과 장약 장전, 신관시한 장입을 완전자동화시키고 내부에 통제기 장/탈착 가능 기능, 고장진단/예측/배제시스템 추가, 포강 크롬도금 등의 추가 개량이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빠르면 2020년대 중부터 늦어도 2020년대 말에는 K-9/K-9A1이 K-9A2 사양으로 전량 개량된다고 한다.

6.3. K-9A3


(유용원의 군사세계) 세계 최고 K9 자주포의 현재와 미래K9A2 개량과 관련된 2020년 4월 기사에 나온 내용에 의하면 K9A3 버전은 완전한 무인화를 통해 운용병력 없이 원격 조종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으며 여기에 유용원의 군사세계에 올라온 내용에 있는 정보에 의하면 원격 조종이 가능한 무인화 운용 이외에도 100km급의 활공탄도 같이 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K-9A3 개량은 빨라도 K-9A1과 K-9A2 개량이 어느정도 진행된 2020년대 중반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7. 논란


  • 2009년 10월 7일에 K-9 자주포 납품 비리 의혹이 보도되어 사실로 확인되었다. 납품가를 부풀려 40억 정도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나, 현재 검찰은 삼성테크윈과 하청업체를 조사 중이다.
  • 2009년 8월 23일에, K-9의 개발자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과로로 사망했다.
  • 2010년 9월, 예산을 줄이겠다며 높으신 분들이 더 싼 부동액을 도입시켜서 40대 가까운 K-9의 엔진을 잡아먹었다. 정확하게는 엔진 특성상 전용 부동액을 사용해야하는데 성능 기준치 미달 부동액을 사용해서 이러한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를 두고 오해한 기자가 부동액 때문에 엔진이 잡아먹힌 게 아니라 설계 미스라는 기사가 나왔다. 관련 발제글.
  • 2010년 8월 31일에 있었던 가드레일에 충돌한 사고에 대한 원인도 나왔는데, 엔진의 힘을 바퀴에 전달하는 '커플링'이라는 부품의 규격이 맞지 않아 이음새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게다가 이 커플링의 규격도 국가가 제시한 기준에 맞지도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방위사업청은 2분기와 3분기에 생산하여 전력화됐거나 전력화를 앞둔 커플링 부품 176개를 경도를 '34~38'로 높인 신제품으로 교체하고 또 전국 xx개 부대에 배치된 K-9 자주포 부품의 결함도 점검하기로 했다.
다만 결함이 많다는 이미지에는 다소 오해가 있다. 결함이 자주 발견되는 것과 실제로 결함이 많은 것은 꽤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K-9 자주포는 한국군 포병 전력의 최중요 전력인만큼 군에서는 그 많은 K-9들 중 일부도 아니고 모든 K-9에 대해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검출되는 결함도 타 장비에 비해 많을 수밖에 없고 그렇게 비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13] 결함 없는 장비는 없다지만 K-9의 결함이 많아 보이는 이유는 이러한 이유에서 기인한다.
  • K-9자체의 문제라기보단 예상보다 수출효자상품이 되면서 드러난 문제점인데, MTU제 MT 881 Ka-500 엔진을 사용해서 높은 출력을 위시한 고기동성을 추구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UAE수출 시도 중 독일의 엔진공급 제재로 인해 수출계약이 동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는 수출 시 독일 법률에 따라 큰 차질을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가 떠올랐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진을 국산화 개발할 예정이다. 관련 기사

7.1. 연평도 포격 사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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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서 공개한, 연평도 포격 사태로 훈련 도중 기습 포격을 받는 K-9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에서는, K-9 6문 중 포격이 떨어지기 전 실시한 사격훈련에서 불발탄이 발생한 1문, 기습적인 포격을 받아 전투불능이 된 2문을 제외한 3문이 1차 반격을 가하고, 2차 사격에서 포탄 걸림 상태를 조치한 뒤 4문이 80발 이상을 쐈다. 이 사건은 K-9의 첫 번째 실전[14]이며 국방부 측에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서북도서에 K-9의 배치를 늘렸다.
한편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는 K-9를 비롯하여 자주포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왔다. 사실 연평도에 있던 게 K9가 아니라 K55나 KH-179였으면 기습당하고도 13분 내에 포를 돌려[15] 바로 반격하는 게 가능하지 못했을 것이다. 게다가 확전을 우려해서 미사일도 못 쓰는 상황에서는 국지전 수준에서는 동원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화력이니 요즘 구설수에 오른 한국군 신장비들 중 한동안 유일하게 명예회복한 무기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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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논란이 다시 제기되었는데 자랑하던 1분당 6발의 연사력은 최초 3분간만 지속 가능 하며, 그 후부터는 포신 과열 때문에 분당 2발로 발사속도가 느려지는데, 연평도에서의 실제 상황에서는 1분당 1발도 안 되는 90초당 1발꼴로 발사했다고 한다.[16] 조선일보 기사
그러나 "K-9의 실전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투의 보도와는 다르게 연평부대 K-9가 분당 1발 수준의 사격속도로 대포병사격을 가했던 이유는 직전의 사격훈련으로 적재탄이 비어버려서 '''포탄(46kg)을 탄약고에서부터 병사들이 직접 옮겨와서 쏴야 했기 때문'''이다.출처 K-9 같은 자주포로 이런 수동 사격을 하려면 '''일단 탄약고로부터 단차까지 포탄을 옮기고''', 포반원은 그 포탄을 받아 장전기 위에 올려야 한다. 견인포의 경우에도 8명이 매달려서 분당 2발 정도 쏘는데, 조종수까지 5명을 가지고 적포탄 낙하 상황에서 분당 1발을 쐈다는 것은 느린 게 아니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사격한 것이다.[17] 육군이나 해병대 포병대 출신자들도 그 상황에서 이 속도는 기적이라며 감탄한다.[18]
'''직접 피격당하지도 않았는데 2문이 전투 불능'''이었다는 사실을 가지고 K-9의 신뢰성을 의심하기도 하는데, 이는 과도한 비판이다. 자주포가 아니라 가장 강력한 장갑 전투 차량인 전차조차도 포탄의 파편에 포수 조준경이나 전차장 조준경, 심지어 전차포가 파손되어 불능이 되는 경우도 흔하다. 과거 미국과 소련 등이 155mm 혹은 152mm급 곡사포를 전차호에 엄폐된 전차를 향해 사격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 직격이 아니었음에도 대다수의 전차가 무력화되었다고 한다. 중장갑을 두른 주력 전차도 이럴진데 더 약한 방호력을 가진 K-9이 포탄 파편에 피해가 전혀 없기를 바리는 것은 타당하지 않고, 가능하지도 않다. 장갑은 내부 승무원과 주요 기능을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한다. 피해를 입고도 응급 수리로 단기간 내 전투 복귀가 가능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고장 몇 분 만에 K-9 1문이 수동으로 전환하여 전열에 복귀했다.[19]
그나마 대포병 사격에 대한 방호가 되어있는 자주포였으니 망정이지 만약 포격을 당한 부대가 장갑화된 자주포가 아닌 견인포 부대였다면 '''사상자가 부대 단위로 나왔을 것이다.''' 그리고 이 경우 한국군 측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보복, 즉 대대적인 공격을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보다 큰 확전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즉, 역설적으로 연평도 해안 포격 사태가 그 정도 선에서 끝난 것은 한국 측 피해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군에서도 K-9의 장갑이 북한군의 야포탄 파편을 성공적으로 방호한 것으로 판단하고, 예산을 추가로 긴급히 집행하여 2011년까지 100문을 더 양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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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이는 부채꼴 모양으로 검게 그을린 흔적은 방사포의 로켓 분사흔으로 보인다.
반격으로 쏜 포탄이 북한의 방사포는 건드리지 못하고 주변의 논밭에 떨어진 위성사진 때문에 명중률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건 K9 자체의 문제는 아니고, 대포병 레이더, 관측, 기상측정 등의 지원 부족으로 인한 문제이다. 대포병 레이더와 관측이 있어야 적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가 있고, 또한 포탄이 어디 떨어지고 있는지 확인해서 오차를 수정해서 명중탄을 날릴 수 있는데 그것을 못한 것. 그 때문에 부랴부랴 관측 수단을 확보하려고 무인정찰기 등의 배치를 서두르고 있다.
그런데 단순 명중률만 놓고 보면 기상 측정을 못한 게 가장 큰 원인이다. 잘 안 알려진 사실인데, 사실 사격 시 관측대대의 기상반이 바로 인근에서 정확한 기상을 측정만 해주어도 매우 정확한 사격을 할 수 있다. 실제로 X포병여단 XXX대대에서는 2006년도 하반기부터 2007년도 상반기까지 정확한 기상 측정을 동반한 결과 좌표만으로 100% 초탄 명중시킨 바 있다. 연평도에서의 빗나간 포탄들을 관찰해보면 15선이 아닌 X선까지 만의 기상을 장입 한 결과로 보인다. 적 위치 파악을 못한 게 아니라 기상 정보가 정교하지 못한 게 원인인 것이다. 참고로 기본적인 적의 위치 제원은 이미 부대별로 다 가지고 있다. 이건 북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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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레드피그 아카데미 샤를세환의 원터치에서 나온 일부 장면 출처
위의 장면은 레드피그 아카데미 샤를세환의 원터치에서 살상 반경을 감안하여 파괴 범위를 원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것으로 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사격은 정확한 것이다. 6개의 방사포 중에서 4개가 타격 범위에 속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중간에 나있는 참호선을 중심으로 타격했다는 것은 이미 자주포 승무원들의 고도의 훈련으로 해당 지역의 좌표를 인식하고 후방에서 지원을 예상 참호선으로 퇴각하는 것 자체를 무력화하는 한국군의 기본적인 대포병 사격 기술이다. 그 어떤 방사포도 쏜 다음에 그 자리에 없다. 즉 참호선이나 후방의 퇴각호로 이동하는데 이 순간이 완전 노출되는 순간이다. 바람과 각종 공차에 2대는 목숨을 건졌을지 모르지만 후방에 있던 지원 병력 및 대공포반은 거의 불벼락을 맞았을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사격 후 대기 차량은 이미 후방으로 이동 중이었는데 추가 발사가 없던 것을 보면 지원 차량도 대부분 소실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또한 지휘본부까지 타격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사진 중간의 참호선이 만나는 지점이 보통 지휘반이 위치한다.
속 시원한 명중탄은 없음에도 디시 기갑 갤 등에서는 포탄의 살상 반경을 생각하면 북한군 방사포 몇 문과 병사 몇 정도는 포탄에 의해 생기는 파편에 의한 피해가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최소 도로가에 가장 가깝게 떨어진 2발이 피해를 냈음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한편 무도 쪽 북한의 막사는 지역 구조물들이 한국 측 대응사격으로 인해 지도에서 완전히 지워지며 같이 쑥대밭이 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교전 종료 후 북에서 장사정포가 들어가는 갱도의 형태를 직진 갱도에서 u자형 갱도로 바꾸는 것이 파악되어 북한 측 포 일부는 운용병들과 함께 매몰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연평도 해안 포격 사태 직후 북한 측은 사후 훈장 수훈자만 5명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북한 측 전사자가 그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방증이다. 북한 소식통의 증언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서북도서에 다수의 K-9이 K-10과 함께 추가로 배치되었다. 기동훈련으로 엄청난 기름을 먹어치운다 카더라. 2014년 3월 31일 자의 북한 해상 훈련에 반응해 대응사격을 실시하기도 했다. [20]

7.2. 제5포병여단 폭발사고




8.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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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군사박람회인 DEFEXPO 2012에 전시된 K-9 VAJRA-T. 결국 K-9 썬더의 완성품 수출 첫 사례가 되었다.
K-9은 굉장히 성공적인 해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00~2017년 세계 자주포 수출 시장 점유율에서 K-9 자주포는 48%(572문)를 차지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독일의 PzH2000(189문), 프랑스의 카이사르(175문), 중국의 PLZ-45(128문)를 합치면 492문이 자주포 시장에서 해당기간에 팔렸는데 K-9은 이 셋을 합친 것보다 많이 팔린 것이다.
양호한 판매 실적에는 여러 요인이 있다. 첫째로 PzH2000 등 경쟁 제품에 비해 절반 이하로 저렴하다는 점이다. 그러면서 성능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둘째로 실전 경험이 있는 몇 안 되는 현대 자주포이다.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로 업체의 관심이 크게 늘고 판매로 이어졌다는 소문이 있다. 셋째는 규모의 경제를 이루었다는 점이다. 계열차량을 포함하면 세계적으로 약 1,500문이 보급되었다. 서방 자주포 중 단독 기종으로는 M109 자주포 계열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21] 그만큼 오래 사용될 예정인지라 유지보수에 유리하다. 개량 계획도 있으므로 구매국의 미래 요구에도 대처하기 쉽다. 아울러 Pzh2000 등 다른 경쟁 자주포들도 이런저런 문제가 있어 신규 혹은 개량이 지지부진한 상태도 한몫 하고 있다.
2020년에도 여러 국가에서 도입 문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향후 수출 전망이 밝다.

8.1. 터키 (기술 수출)




8.2. 호주 (우선공급자 선정)


2010년 호주의 Land 17 Phase 1C 차기 자주포 도입사업에서 레이시온-삼성테크윈 컨소시엄이 제안한 호주군형 K-9인 AS-9 오지 썬더(Aussie Thunder)가 한때 PzH-2000을 물리치고 유리한 고지에 도달했던 적도 있다. PzH2000가 밀린 이유는 그 무지막지한 가격 때문. 자주포인 AS-9과 탄약운반차량 AS-10 패키지가 60억 원대인데 PzH2000은 180억 원대를 제시했다. 3배 + α 비싸다.
그러나 호주의 국방예산 문제로 사업 자체가 취소되면서 일시적으로 수출에 실패하였다. 대신 호주군은 M777 견인포를 추가로 도입하기로 결정하여 2012년 기준 19문 도입을 진행했다. 관련기사. 호주는 2009년에 이미 M777을 35문을 구입한 바 있다.
참고로 M777견인포임에도 불구하고 경량화를 위해 티타늄 등을 많이 사용해 자주포인 K-9보다 비싸다. 하지만 유지비용 면에서는 당연히 견인포가 자주포 대비 저렴할 수밖에 없고, 국토가 넓고 전면전 가능성이 낮아 자주포의 장점인 이동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많이 떨어진다. 오히려 항공기를 통한 운반이 편리해진 경량 견인포 M777이 낫다고 보는 게 나을 정도. 최대주행거리 360km으로 기어가봐야 그 큰 호주의 국토를 얼마나 커버하겠는가... 때문에 이미 상당수 운용하고 있으며, 호주 육군도 주로 해외 저강도 분쟁지역에 파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사정 경량포인 M777의 추가도입이 훨씬 나은 선택'''인 줄 알았다'''.
그런데 2019년 5월 15일 호주 정부는 12년에 취소된 Land 17 Phase 1C 자주포 사업을 Land 8116이란 이름으로 새로이 시작해, 호주 현지에서 30문의 자주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한화디펜스는 2018년 말부터 K-9 30문과 K-10 15대를 공급하는 제안에 대해 호주 정부와 논의해 왔다고 발표했다. #

2020년 9월 3일, 호주 국방부가 Land 8116 Phase 1 자주포 도입 사업에서 한화디펜스를 우선공급자로 최종 선정했다. # K-9 30문과 K-10 15량, 기타 지원장비 등 약 1조원 가량의 물량을 수출하게 된다. 한화디펜스는 현지 법인을 신설하고 호주 방산업 진흥을 위한 여러 가지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22] 현지화의 의사를 피력했다. 그리고 이러한 점이 호주 측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최종 선정에 가산점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담이지만 호주 방산업체들이 워낙 사고를 많이쳐서 인도 수출 때처럼 엄청난 개입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 현지 명칭은 AS9 헌츠맨(Huntsman)으로 결정되었다. AS21 레드백과 마찬가지로 거미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8.3. 폴란드 (차체 수출)




8.4. 인도 (수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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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전품이 수출되었다. 제식명은 K-9 VAJRA-T 이다. 바즈라는 천둥이라는 의미의 힌디어로 금강저라는 뜻도 있다.
인도 국내 방산업체인 Larsen and Toubro사에서 면허생산한다. 미화 7억 5천만 달러에 100문 수출, 대당 750만 달러(약 75억 원)이다. 국내 양산가보다 비싸지만 면허 비용과 기술이전료 등이 포함된 종합비용으문 생각되므로 단순 비교는 어렵다. 인도는 2009년에 M109A5를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파키스탄을 견제하려 K-9을 도입한다고 보인다. 인도는 1980년대 도입한 보포스 이후로 처음 신규 포를 획득했다. 러시아의 2S19 Msta-S가 경쟁상대였는데 특정 기술, 발사속도, 정확도와 기동성 등에서 K-9이 앞섰다고 한다. 현지 밀리터리 매니아들의 반응도 좋은 듯.링크 사막에서 험지 극복 테스트를 했는데 K9만 성공했다고 한다. 사막에서 기동능력도 탁월하여 수출 성공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링크

K9 자주포 수출 비하인드 스토리! 한화디펜스
2017년 3월, 인도 정부가 최종적으로 100문 수입을 승인했다. 가격은 초반 가격보다 조금 낮아져서 100문에 6억 4천 600만 달러(약 7천 200억 원)에 팔게 되었다. 최근 한국과 인도 양국이 외교-국방차관 연석회의 설치에 합의하는 등 외교 및 국방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 와중에 양측이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 좋은 고객이 될 수도 있다.
보도에 의하면 인도군 육군은 3개 전방 사단과 3개 타격군단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K-9의 숫자가 252문에 달한다고 한다. 링크 인도 육군의 규모를 고려하면 100문은 사실 매우 부족한 숫자다. 심각하게 악화되어가는 중인 중인관계와 인도 육군의 기존의 노후화된 화포 체계를 고려하면 K-9의 추가 수출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된다.
2018년 4월 페이스북을 통해 K-9 VAJRA-T의 생산 라인이 공개되었다. 링크, 13개의 주요 서브 시스템 (Major Sub-Systems)을 포함한 전체 부품의 50%가 인도산 부품으로 제작되어 장착된다. 최종 조립 (Final Assembly)은 한화 테크윈에서 제공한 semi-knocked-down kits을 사용한다고 한다.
2018년 5월, VAJRA-T가 계획대로 인도될 예정이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그간 인도군의 다양한 방산사업이 개발 지연, 인도 지연,전력화 지연 등 종합세트 격으로 고생을 했었다. 그런데 난데없이 한국산 무기, 그것도 그간 문제투성이였던 자국 내 조립분이 제때 인도된다니 놀랍다는 반응인 듯. 물론 아직 최종 테스트 등이 남아있지만 이전보다 확연하게 빠른 속도라서 언론 반응은 물론 인도군의 반응도 호평이라고 한다. 기사는 앞으로 한국산 무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리라 내다보고 있다.
2018년 8월 10일 첫 K-9 VAJRA-T가 인도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롤아웃을 한 것 같다. 링크 반응은 ''''일정보다 앞서다니...'''' 라며 익숙치 않다는 반응...[23]
같은 해 11월 실전배치에 들어간 듯 M777 견인곡사포와 함께 공개행사에서 사격시범을 보이는 영상이 공개됐다.링크
2019년 인도-파키스탄 간 분쟁에 실전투입 과정에서 크게 만족한 인도 육군이 양산계획을 앞당겨 배치를 서두르고 있다고 한다. 향후 추가 도입이 언제 이루어질지 기대되는 부분. 링크 1차 도입사업이 거의 끝나가는 2020년 6월까지도 별 문제가 없는것으로 봐서는 원 제조사인 한화에서 현지 제작사에 엄청난 개입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인도가 K-9를 중국과 분쟁이 벌어진 고산 국경지대에 투입하자 K-9의 사정권에 든 중국이 부대를 사정거리밖으로 철수시켰다며 인도 현지 방송이 위성사진을 제시하며 보도했다. 중국군 부대가 정말로 K-9때문에 철수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러한 작전 운용 결과 인도 측이 K-9의 고산지대 전개능력에 크게 만족한 것은 확실해보인다.
2020년 9월 10일, 인-중 국경분쟁이 격화되자 K-9을 투입하려는듯 하다. [글 삭제됨]유튜브 링크
2021년 2월 18일자 기사로 K-9 바즈라 100대째가 생산이 완료 및 인도되었다고 한다. 최종 생산분은 산악지역인 라다크 지역에 배치되어 최종 성능검사를 받게되고 이후 성능이 충족된다면 추가생산도 고려중이라는 듯. 인도 입장에서는 이미 어느정도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데다, 외국에서 완전 수입하는 것이 아닌 자국에서도 면허생산하는 물건이며 무었보다 위에도 계속 언급돼듯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때 맞춰, 아니 사실 원래 계획보다도 약간 빠른 속도로 생산이 멀쩡히 마쳤으니 신뢰도가 상당히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애초에 못해도 250대 이상이 필요한 자주포 중 100문을 문제없이 생산했는데 남은 150여문을 다른 기종으로 채우느니 K-9을 추가생산 하는쪽이 여러모로 이득인지라 추가생산에 대한 계약도 곧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8.5. 핀란드, 에스토니아 (수출 확정)


2016년 6월 초, 핀란드에 중고품 40문을 판매하는 것을 포함한 MOU가 체결단계에 이르렀다는 기사가 올라오고 출처, 이후 2016년 7월 1일 핀란드 국방부 홈페이지에도 한국과 K-9 자주포 도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출처 핀란드 군에서 쓰기에도 적절한 성능이고, 가격도 성능에 비해 저렴하여 고려되었다는 듯하다. 시험평가에 함께 옵저버를 파견했던 덴마크, 미리 시험평가 중이던 노르웨이 측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2016년 9월 10일, 핀란드 육군총장이 한국에 와서 K-9 운용부대를 방문했다고 한다. 출처
2016년 11월 23일, 핀란드에서 중고 K-9 자주포를 수입하기 위해 한국 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7년 초에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로 하였다. 중고(Used) K-9 자주포 48문을 판매하고 정비 및 개조 기술을 이전하는 조건이었다. 이 계약에서 대당 평균 가격은 중고임에도 가격이 신제품과 거의 같은 40억 원이나 되었는데, 이는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조건이 포함되었기 때문이었다.
2017년 2월 18일, 핀란드가 중고 K-9을 48문 구매하기로 최종계약하였다. 출처 계약내용은 1억 4600만 유로(약 2천억 원)에 중고 K-9 48문과 훈련 및 수리부속, 운영유지체계를 제공하는 것이었으며,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핀란드 Millog사에서 자체개조를 진행할 것이며, 계약내용 중엔 미래의 추가 조달 옵션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추가적인 수출 가능성이 있다.
핀란드가 K-9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한국 측과의 합의하에 에스토니아에 계약조건을 공유하고 공동구매를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에스토니아도 조건이 괜찮아 보였는지 중고 K-9의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출처. 기후와 지형이 비슷한 옆나라 핀란드에서 도입한다면 자신들에게도 적절하고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도 충분한 자주포라고 판단한 듯 싶다. 에스토니아가 12문을 구입하면 핀란드 도입분과 합쳐 총 60문이 되므로 가격을 더 내릴 수 있게 된다면 충분한 Win-Win 상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을 것이다.
2017년 2월 4일, 에스토니아에서 2개 포대 분량인 12문의 중고 K-9 구매의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출처 출처 생각보다 적은 분량을 구매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에스토니아의 총 현역병 숫자가 1개 사단 규모인 약 17,500명뿐이고 현역 포병대대도 1개뿐이니 (다른 1개는 예비) 인원 대비 많은 분량을 사가는 것이다. 드디어 핀란드가 최종계약한지 1년 4개월이 지난 2018년 6월 27일, 4천6백만 유로(약 600억 원)에 중고 K-9 자주포 12문 도입에 대한 최종계약을 하였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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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제식명은 K-9FIN MOUKARI. 핀란드어로 오함마다.
그리고 핀란드의 퍼레이드 준비를 위해서 깔끔하게 도색된 K-9이 수송되는 사진이 나왔다.

핀란드군 퍼레이드에 모습이 나왔다. 23분 45초부터.
2017년 12월에는 상무대 육군포병학교에서 핀란드군 포병 간부들이 K-9 자주포 운용을 위한 교육을 받는 모습도 공개되었다. #1 #2
다수의 화포가 핀란드에 배송된 모습도 포착되었다. #1 #2
2017년 6월 28일 핀란드 기갑부대 행사에서 다른 기갑 장비와 함께 K-9도 함께 전시되었다. 한국어로 적힌 정비 점검표가 그대로 붙어 있다.
2019년 10월 3일, 에스토니아에서 K-9 6문을 추가 구매하려고 한다는 기사가 떴다.# 2020년 8월 6문을 추가 도입하기로 계약을 확정했다.#
2020년 11월 17일 에스토니아에서 온 운용인력이 K-9 운용/정비 교육을 이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코로나 등 각종 역경을 뚫고 장비가 납품됐고 훈련을 진행했다고 한다#

8.6. 노르웨이 (수출 확정)



2016년 1월 K-9 자주포가 노르웨이의 설원을 테스트 주행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2016년 5월, 노르웨이 자주포 사업에서 K-9이 PzH2000, CAESAR, M109G와 경합 중이라고 전해졌다. 이 중에 CAESAR는 차륜형 자주포로 다른 궤도형 자주포 경쟁자들과 경쟁이 힘들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6년 8월 24일 기준으로 한화 테크윈 K-9과 RUAG社의 M109G이 최종경쟁으로 돌입했다. 출처
2017년 12월, 2억 1천 5백만 달러에 K-9 자주포 24문과 K-10 탄약보급장갑차 6대의 공식 도입계약이 발표되었다. # 이는 최초로 K-10 탄약보급장갑차도 함께 패키지로 수출된 사례이기도 하다. ##(한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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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bile.twitter.com/NorAmbSeoul/status/1174583929300406273
2019년 9월 19일, 프로데 솔베리(Frode Solberg) 現 주한 노르웨이 대사가 트위터를 통해 한화디펜스에서 노르웨이 왕립육군의 K-9 자주포와 K-10 장갑탄약수송차량의 출고식이 열렸다고 소식을 전했다. 노르웨이군이 운용하는 K-9 자주포의 제식명은 VIDAR로, Versatile Indirect Artillery의 준말이기도 하지만, 북유럽 신화의 신 비다르의 이름을 따온 것이기도 하다. 노르웨이군은 앞으로 24문의 K-9 자주곡사포와 6대의 K-10 장갑탄약보급차량을 수령받을 계획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K-10의 장약 공급 장면을 볼 수 있다. 국군과 달리 장약은 둔감장약을 사용하고 있다.
고등어와 미사일을 결재 대금의 일부로 받았다는 기사#가 있으나, 실제론 전액 현금 결제였다#고 한다.

노르웨이 육군, K9 자주포 훈련영상 공개

8.7. 덴마크(실패)


덴마크 차기 자주포 사업에서도 경쟁하고 있었으나, 덴마크군이 차륜형 자주포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불발되었다. 출처(덴마크어) 이후 덴마크는 CAESAR를 도입했다.

8X8사양으로, 타국의 것과 달리 K9 수준의 자동화를 하여 엄청난 연사속도[24]를 자랑한다.

8.8. 이집트 (시험 평가 중)


예전부터 이집트도 수출 대상이라는 기사는 자주 나왔으나, 한참 이렇다 할 소식이 없다가 최근 들어 현지 기사나 국내기사를 통해 이집트와 가시적인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고, 2017년 7월엔 테스트를 위해 현지로 보내진 사진이 인터넷에 등장했다. '#' 한화 테크윈의 매출관련 경제지의 기사에서 2018년 이집트로의 수출이 거의 확실하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

8.9. UAE (중단)


2020년 7월, 영국 군사전문지 IHS 제인스에서 K9의 UAE 수출이 성사되었으나 디젤엔진을 담당하고 있는 독일의 對중동 무기 금수 조치로 인해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8.10. 기타 국가


방위사업청 블로그에 의하면 2019년 4월 기준으로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등과도 수출에 관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 한다. #

9. 기타


  •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에서 두 번째로 간 육군부대인 화룡대대에서 등장. 류수영이 공부한 바에 따르면 유기압식 서스펜션을 장착해 좋은 승차감을 보장한다고 했지만 현실은 그런 거 없다… 장갑차에 그런 걸 바라는 것부터가 에러지만, 무지막지한 진동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도 FM 수로는 능숙하게 운전한다.) 자주포를 운용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현상인데, 다만 적응하게 되면 잠이 아주 잘 온다. 실제로 진짜 사나이의 멤버들도 처음에는 굉음과 진동에 놀랐으나, 나중에는 모두 적응해서 잠을 잤다.[25]
  • 1993년 본격적인 체계 개발이 들어가기 전인 1992년에 ROC 검토 과정에서 대공방어를 위해 발칸까지 탑재하려고 논의를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자체방어용 무장 선에서 K6 중기관총를 탑재하는 것으로 조정되었다. 현대 야전방공은 레이더의 힘을 빌려서 하는 게 필수이기 때문에 레이더도 없는 K-9에 기관포형 대공장비를 다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설령 자주대공포까지 있는 부대라 할지라도 단독으로 표적을 찾는 게 아니라 미리 아군 레이더 기지 등에서 적기가 그쪽으로 향한다는 정보를 받고 대기하고 있다 격추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자주대공포에 달린 레이더는 제대로 된 정규전이 벌어지는 상황이라면 사실상 조준 전용 레이더나 마찬가지로 쓰인다. 자주대공포도 이런 판인데 K-9에 발칸을 달아봤자 큰 대공능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레이더에 의존하지 않는 기관포의 육안 사격이 빛을 발할 때는 우발적으로 적 헬리콥터와 근거리에서 마주쳤을 때 정도인데, 이런 상황이라면 K6 중기관총 정도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정 K-9에 방공무장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K-9 승무원들에게 맨패즈를 따로 지급하는 게 훨씬 효율이 좋을 것이다. 다만, 2020년 요즈음은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기도 하는데, 바로, 드론 공격 대응 및 요격... 비호2 및 비호복합의 경우에도 다시 세계 각국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 개발 과정에는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초기에 K-9 개발 당시 포탑이 휘거나, 녹거나, 부서지거나, 깨지는 현상이 많아 큰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포탑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한국 순수 기술로 포탑을 만들었고 더 나아가 아예 시스템까지 순수 기술로 만들었다. 하지만, 사정거리가 예상보다 만족스럽지 못하여 사정거리를 늘리는 방법을 생각했는데, 이때 전용 포탄 너브탄의 사정거리 증대의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초기에는 ERFB(Extended Range, Full Bore) 방식을 적용해 보조날개(nub) 4개를 장착함으로써 사정거리가 증가했으나, 자동 장전 때 이 날개가 걸려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날개를 떼고 대신 뒤에 가스 발생기를 붙인 BB 방식으로 사정거리 증가+자동장전장치의 개선에 성공하였다.
  • 2009년 10월 말에 아카데미 과학에서 1/35 스케일 프라모델로 발매되었다. 일단 나와준 것이 고맙고 대체로 잘 맞는 편인데… 몇몇 중요한 부분의 형상에 오류가 있어 고수들에게는 씹히고 있는 중이다. 2019년에는 핀란드판인 모카리 자주포가 나왔다.
  • 대한민국이 개발한 첫 자주포인만큼 임의로 뽑아서 검사를 하는 것이 아닌 전량 모두 검사하는 전수검사를 거치기 때문에 타 무기에 비해 고장률이 낮게 나오는 편이다. 오히려 그만큼 K-9에 신경 쓰고 있는 편.
  •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 DLC로 남한에 추가되었다. 성능 자체는 우수한 편으로, 게임상 사거리는 41km에 달하고, 단시간에 3발을 고속으로 사격하는 데다, 명중률도 뛰어나다. 거기에 전방위로 장갑도 나름 둘러서 대포병 사격에도 어느 정도 버틴다. 덱 조성을 잘하면 다른 나라는 고급 장갑화 자주포의 가용량이 2~3대가 전부인 반면에 한국은 가용량 보너스 덕에 기본 3대+ 해군 탭에서도 추가로 불러와서 5대나 뽑아놓고 쏠 수 있다. 다만 이 게임 내 워게임: 레드 드래곤/남한 문서에서도 나와 있듯이 1대 1대가 비싸고 포탄 소비율이 에이테킴스급으로 크니 전진기지 구축을 하는 게 좋다.
  • 영국이 K-9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AS90의 개량을 위해 참고하려는 것인지, 자주포 신규개발 ROC를 검토하기 위해 온 건지, 구매의사가 있는지는 불명. 다만 영국 역시 전 세계 모든 군대와 마찬가지로 예산이 빠듯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한국군이 대량생산, 대량운용을 하고 있어 운용 데이터도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하며 고성능인 K-9 도입에 관심이 있다 해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 후속지원도 확실하고[26], 해군에 많은 예산이 배정되는 영국군 특성상 비교적 소수의 자주포 신규개발이나 AS90의 라인을 살리는 것도 계산기를 두드려봐야 하는 사정도 있다. 다만 미군이 현재 새 자주포를 개발할 예정이라 낙관적으로 판단하기는 곤란하다. 영국 특성상 혈맹인 미국제가 더 우선 도입 대상일 것이기 때문이다.
  • 에어컨이 없다. 여름에 실내 내부 온도가 40도를 찍는 지옥같은 환경인데도 에어컨이 없는 이유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부에서 예산 아끼려고 에어컨을 빼놓은 것이며, 돈 많은 노르웨이군 수출판은 에어컨이 제대로 달려있다.[27]
  • 인도 언론인 'Daily O'의 기사에 의하면, 중국과의 교전이 발생한 라다크 지역에 투입하기 위해 발생한 경전차 긴급도입 소요에 대해, 군부에서는 러시아의 2S25 스프루트-SD를 사오길 원하는데 인도의 국방과학연구소에 해당하는 DRDO와 K-9의 인도 생산회사인 L&T 사에서는 "경전차도 국산으로 만들자!"라며 K-9의 차체에 [CMI 디펜스의 105mm포[28]를 탑재한 신형 경전차를 제안했다고 한다. 긴급도입 소요라 급하다곤 하지만 300여대에 가까운 신규 기갑차량을 마냥 외국산으로 들여오는것이 마뜩치 않았는지, 외국산이긴 하지만 이미 자국에 생산라인이 있는 K-9의 차체를 활용하여 손해를 덜어보자는 심산인 듯. 여기에 이미 검증된 차체[29]를 이용해 맞수인 15식 경전차와 대등한 장비[30]를 만들 수 있어서 제안이 된 듯 하다.

이후 일본측 기사에 의하면 성능이나 조립 가능성을 보면 CMI 디펜스의 105mm포가 유리하지만, 인도에서 NATO 공용의 105mm 포탄을 거의 쓰지 않는 관계로 군수지원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아예 역시 인도에서 생산중인 T-90의 포탑을 올리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한다.
T-90이 현대 주력전차들 중에선 가장 가벼운 축에 속하는 물건이라 포탑도 상대적으로 가볍기에 나온 제안인 듯 하지만, K-9과 T-90의 포탑링이 과연 조합이 될런지, 더 나아가 러시아측에서 이걸 허가해 줄 지가 문제라고. 하지만 완성만 된다면 기존 인도군 주력전차용 포탄이라 보급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125mm탄을 쓸 수 있기에 이 방안 역시 적극 추진중이라고 한다.
이래저래 어느쪽이 되었던 간에 완성이 되고 해당 차량이 선정된다면 K-9에 새로운 파생형이 추가가 될 듯하다.
아울러 만약 성사된다면 국내 방산업계가 동구권 장비에 대한 개량사업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 폴란드에서도 K-9차체를 이용한 신규차량이 제안되었다고 한다. 기사에 의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ZSU-23-4 쉴카가 노후화 되는 와중에 현대 야전방공체계에서는 C-RAM과 소형 무인기에 대한 요격능력이 필요해지는 상황에서 신형 자주대공포 도입을 검토중인데, 원래는 이미 개발되어 있는 대한민국의 K-30 비호 복합형이나 독일의 복서 장갑차의 대공 버젼인 스카이레이저 중 하나를 선택할 계획이었으나, 폴란드 방산업체인 PIT-RADWAR사가 K-9의 차대에 자국에서 개발하는 신형 포탑을 올린 오리지널 자주대공포의 개발을 제안했다고 한다.

크랩의 생산시에 K-9 차대의 라이선스 생산권을 얻어냈고 이미 크랩으로 기동성과 반동제어효과를 검증했으니 여기에 훨씬 반동이 적을 자국산 35mm 포를 올려 신형 차량을 개발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고 판단했으며, 이정도 차량이라면 괜히 외국에서 완전 신규도입을 하는 것 보다는 자국에서 생산하는 것이 방산능력 강화나 외화절감 차원에서도 유리할 것이라고 선전중이라고 하며 개발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는 듯 하다.
위의 경전차 개발방안도 그렇고 한국의 개발 메이커에서 제안한 것이 아닌, 직접 사용해 본 구입자 측에서 K-9의 차대에 대해 상당히 신뢰하고 있는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덤으로 같은 한국에서 개발한 K-21 105나 K-30이 K-9 차대에 물먹는 모습도 동일하게 보여주고 있다.

10. 관련 영상




11. 파생형 차량



11.1. K-10 탄약보급장갑차


문서 참조.

11.2. T-155 프르트나


문서 참조.

12. 영향을 받은 병기



12.1. FAARV


문서 참조.

12.2. AHS 크라프


영국제 AS90자주포의 포탑을 기반으로 한 포탑에 K-9 차체를 결합한 폴란드 버전 자주포. 원래 폴란드는 자국산 APC 차체에 영국제 포탑을 결합했으나 차제에 문제가 발생하여 K-9 차체를 도입한다. 문서 참조.

12.3. AS-21 레드백


호주군의 차세대 장갑차 사업인 LAND 400 사업 가운데 궤도형 IFV를 고르는 사업인 LAND 400 Phase 3에서 출품된 K-21의 호주 현지화 버전으로, 호주 현지 협력업체가 제작한 30mm 포탑을 장비하고 '''K-9의 파워팩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K-9의 MTU 1000마력 엔진과 변속기를 공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13. 둘러보기








[1] 국내에서는 사용 빈도가 낮은 명칭이다. 국방부의 각종 공식 매체에도 명칭이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유력 언론 등에서는 K-9 자주포라 칭한다. 다만 해외 국방매체 등에서는 심심찮게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공식명칭으로의 인식은 있는 듯하다.[2] 포탄 자료에 관련된 이미지는 링크에 들어가서 중간 부분을 참고.[3] 포반장, 사수, 부사수, 1번 포수, 조종수 / 최소 운용 인원 3명.[4] K-9 자주곡사포의 성능만 따져도 최상위권 수준이지만 자주곡사포 성능 중에서 세계 최고라고 일컫는 독일 제식 자주포 PzH2000와 비교하면 가격이 2~3배 정도 저렴한 편이다.[5]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발포하면 경기도 오산까지 날릴 수 있다.[6] 진지에 포격이 날아오는데 여유롭게 짐 싸서 도망칠 시간 따위는 없다. 여러 발의 차탄이 30초 내에 다시 떨어지고, 이게 6분간 지속된다면 적의 병력과 물자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7]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안성분기점까지 거리.[8] MRSI는 Multiple Rounds Simultaneous Impact의 줄임말로 번역하면 다수의 포탄을 한지점에 동시에 착탄시키는 기법이다.참고로 PzH-2000은 위 이미지대로 5발의 MRSI 가능[9] 단, PzH 2000은 V-LAP탄 사용시 경우. 일반 사거리 연장탄 40km[10] K-9에 K-10을 세트로 해도 PzH2000보다 쌀 듯.[11] 그동안은 K-55에 달린 보조동력장치를 그대로 달자니 발전량이 충분하지 않아서 달지 않았다. 유일하게 전용 전시기에 배터리 전압량을 표시되는 K-9 조종수들은 알겠지만, 방전이 잘 나는 한 겨울에도 (유압과 난방을 제외 한) 모든 전원을 켜도 몇 시간 잘 버텨주는 배터리가 전자사격장비를 포함해 유압장치를 켜는 순간 눈에 띄는 속도로 줄어든다. 여기에 겨울에 난방까지 켜면 전력 소모량은 더 심해진다. 좀 멍때리고 있으면 점점 떨어져가는 전압량을 볼 수 있다. 괜히 K-55가 PIP 개조 받을 때 내부장비 갈아치우면서 APU도 함께 개조받은 것이 아니다. 때문에 야간 상시 대기 임무에서 메크로(FDC에서 각 포반에 유무선으로 보내는 정보, 이 정보를 토대로 급속사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기 중에는 한 시간에 한 번씩 갱신해줘야만 한다. 낮이든 밤이든 간에.) 받으러 갈 때마다 전압보고 시동 껐다 켰다하는데, 상시 대기 임무가 아니라고 해도 엔진 가동 시간의 대부분을 배터리 충전을 위해 사용한다. 고작 배터리 충전하자고 1,000마력 엔진을 주기적으로 켜줘야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감이 올 것이다. 물론 전국의 모든 부대가 돌리는 것은 아니고, 포격시 대응 사격이 가능하도록 전국의 전방 부대가 돌아가며 한 대대당 한 포대(6문)가 가끔 24시간 대기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막상 포병에 들어가보면 전국의 전방 포대 단위로 돌아가며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 자주하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100여 문은 돌아가고 있을 것이다. 사실 연평도 포격사건이 아니라면 고려도 되지 않았을 기능이다. 연평도 포격사건 이전에는 자주포의 상시 대비 임무라는 것이 없었다. 특정 지역 내 견인포의 상시 대기는 언제나 존재했다.[12] 이로 인해 방활구나 위장막을 놓는 포탑 후방의 외부 적재함이 하나 사라졌는데, 방활구는 겨울에 길이 매우 미끄러울 때만 장착하는 물건이므로 굳이 상시 둘 필요가 없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13] 유사한 사례로는 과연 한국인들이 대장암에 취약한가 하는 문제이다. 한국인들에게서 대장암 발견 비율이 높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한국의 대장 내시경 검사 가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낮아서 검사를 더 자주 하기 때문에 많이 발견되는 것이라는 주장도 꽤나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한국에서는 11만 원+@ 수준이다. 또 다른 예시로는 범죄신고방법을 쉽게 바꿨더니 신고 건수가 늘어, 전년 대비 범죄건수가 늘어나 더 위험한 도시처럼 보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비슷한 이유로 선진국이 후진국보다 표면상성범죄율이 더 높다. 실상은 후진국에서는 신고 자체가 안 되는 것이지만.[14] 터키의 T-155까지 포함한다면 첫 실전은 2008년의 터키와 쿠르드 노동당과의 교전이 된다.[15] 휴전선 및 NLL 인근 지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할 때는 남쪽으로 포를 방열한다.[16] 만약 포신이 과열된 상태에서 계속 사격한다면 명중률 저하와 같은 문제는 애교 수준이고, 최악의 경우 과열된 포강 내부에 장약이 접촉하면서 폭발로 이어질 수 있어 절대 금물이다. 만약 과열이 발생했다면 즉각 사격을 중단하고 포신을 식혀야 한다. 그리고 최대 발사속도는 이론상이고, 저렇게 포를 갈겨대면 3분 이후 명중률은 포기해야하며 지속적인 포격은 불가능하다. 그러니 상황에 따라, 또 정비상태나 그날 포수의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저런 것으로 성능이 낮다거나 뻥튀기 되었다라고 판단하기는 이르다.[17] 이 사건 이후 전방부대는 K-9에 포탄을 상시 적재해둔다. 장약은 밀폐포장되어 있으므로 원래 하부 포탄 적재함에 용기째로 통째로 넣어둔다. 가능하면 화포 안에서 처리하는 편이 안전하기 때문. 당연하지만 용기째로 넣어놨으니 내부에 장약을 많이 둘 수 없으므로, 후에 당장 전투에 필요없는 조종수와 증원 인원이 포상 내 화약, 장약고(정말로 자주포 1문마다 바로 옆에 화약, 장약고가 있다.)에서 철문닫고 내부에서 대기하다가 장약 소비가 끝나면 보급해준다.[18] 직후에 육군의 K-9 부대들이 당시 해병대 흉내낸다고 시험 삼아서 따라해봤는데 도저히 속도가 나오지 않아서 간부가 병사들을 갈궜다는 이야기가 있다.[19] 복귀 못한 다른 1문은 훈련 중 내놓은 장약이 북한군 포탄 파편에 인화해 발생한 화재 때문에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포상 등으로 불이 크게 번져 사격임무에 합류하는 것보다 화재를 진화하는 것이 우선시되는 상황이었다. 당시 수기를 읽어보면 사격에 직접 참가하지 않는 일부 인원을 차출해 소화에 투입해야 했을 정도로 화재가 크게 번졌던 상황이었음을 알 수 있다.[20] 이후 전방부대의 모든 K-9은 포탄과 장약을 상시 구비하고 있으며 장약은 미개봉 상태로 적재해놓고 있다. 덕분에 포탄이나 장전장치 등의 점검을 하기 위해서는 부대원들이 적재된 포탄을 모두 제거했다가 다시 올리는 힘든 과정을 겪어야 한다. 이 40kg 쇳덩이를 빼는 과정은 전부 수동이다.[21] 당장 미군의 경우 2010년대 이후로 M109A6 팔라딘을 개량하여 M109A7을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군의 경우도 M109A2를 일부 개량하면서 면허생산하여 원래 명칭으로 KM109A2(미군 기준으로 M109A2K)였으나 이후 명칭이 변경되어 K-55로 명명되었고 이후 K-55 자주포를 개량한 K-55A1을 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M109 계열을 사용하는 국가로 파키스탄, 이라크, 캐나다,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등이 있다. 사용 국가 목록은 M109#s-4 문서 참고.[22] 호주 현지의 언론기사에 의하면 통합 생산공장을 지어 호주 자체에서 완전 정비를 가능하게 하고, 어느 정도의 기술이전을 통해 호주 방산업체의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한다.[23] 그도 그럴것이 아준 전차테자스같은 자국 방산업체의 트롤짓만 보다가 비교가 안될정도로 양질의 물품을 생산한것 자체가 방산업체와 인도군, 인도 정부 관계자들이 경악하는데 충분했을것이다.[24] K-9에 비하면 사람이 좀 고달퍼 보이지만, 덴마크처럼 돈이 많지 않아도 최소한 유지 병력이라도 있다면 이쪽이 비용 측면에서 더 바람직하다. 사람을 물건 취급하냐고 한 소리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덴마크는 모병제다.[25] 실제로 일선 부대에서도 장기간 이동 중 전시기 화면만 쳐다보다보니 사수들이 금방 잠이 들어버려서 무전 대기가 잘 안 이뤄지는 상황도 왕왕 있다. 잠이 오는 것은 멀미의 증상으로 볼 수 있다.[26] 개발국이 우방국인데다, 영연방인 인도도 다수 운용하고 있으며 도입 검토 중인 국가도 많고 한국군도 꾸준히 개량해 오랜 시간 운용할 물건이니...[27] 그러나 K9 자주포 승무원으로 근무하였다는 유저의 댓글에 의하면 전차 방독면에서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더위에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고 문만 잘 닫으면 된다고 하였다. 단 겨울에는 히터는 켜지 마라는 상부의 지시가 있어 추위에 엄청 고생을 했다고.[28] K-21 보병전투차량의 105포 탑재 경전차형에 올라간 것과 같은 포탑이다.[29] K-9의 인도에서의 실전경험이 바로 라다크 지역에서 이뤄졌다. 해당 지역에서의 기동성 발휘는 이미 확인이 된 셈[30] 경전차이긴 하지만 35톤대로 꽤 튼실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푸르트의 경우 20톤이 채 안되는 공수전차라 방어력 면에서 많이 밀리것이 확실하고, K-21 105의 경우 스펙상으로는 무게대비 동등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8톤 가까운 차이라 확신이 안 드는데 K-9은 차체가 30여톤, 105포탑이 4.5톤으로 합치면 거의 동등한 35톤급 차량이 나온다. 엔진출력도 1000마력으로 넉넉하고 오히려 자주포 버젼의 47톤보다 가벼우니 방어력 향상에도 유리하다고 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