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RESS

 


Ace Combat 5 The Unsung War Mission 18.
1. 미션 설명
2. 미션 공략
3. 추가 내용


1. 미션 설명


쵸퍼의 전사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계속된다. 이번 작전은 유크토바니아 수도 시니그라드(Cinigrad) 앞에 있는 최종방위선 크루이크(Cruik) 요새를 공략하는 작전이다.
지금까지 2번의 총공격을 막은 요새, 크루이크. 이 요새를 격파하고 오시아승리전쟁을 마무리하기 위해 워독 분견대의 3기가 출격한다.

2. 미션 공략


[image]
크루이크 요새의 전경
일단 지상의 우군이 전멸하면 미션 실패다. 즉, 지상군을 방해하는 적 지상군과 포대들을 우선적으로 박살내야 한다는 소리.
3개 페이즈로 나누어지는데 1차로 요새 입구까지 가는데 전개된 적 참호들과 입구 포대를 박살낸다. 2차는 요새 내로 진입해 중앙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적기와 요새 내 게이트에서 계속 나오는 적 지상군, 요새 외부에 전개되어 있는 참호들을 격파해주면 된다. 지형상 저공비행할때가 많은데 지면에 격돌하는걸 주의할 것. 3차는 요새를 돌파 후 나오는 적 지상군을 격파해주면 된다.
적 공중과 지상이 골고루 나온다는 점을 제외하면 특별한 점은 없다. 다만, Free Play가 아닌 캠페인 진행시에는 이 미션에 기체를 신중히 골라가야 할 것이다. 다음 미션을 생각하면 말이다. 추천할 만한 기체는 F-14B나 F-15E 같이 기동성과 지상공격력을 모두 갖춘 기체. A-10 같은 거 꺼냈다간 다음 미션에서 고생한다. 아니면 아예 지상군 공격의 불편함을 무릅쓰고 공대공에 특화된 기체를 몰고 나오는게 낫다. 다만 이 경우에는 미사일 관리에는 조금 신경을 쓸 것. 폭탄이나 대지미사일류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미사일 소모가 좀 심하다.
벙커는 공격해도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침묵하는 것이라 일정시간이 지나면 최대 두 번까지는 부활한다. 미사일이 아까우면 기총으로 두들겨 패는 것도 괜찮다. 단 일정 시기 이후에는 SAM이 붙어서 부활하므로 주의할 것. 다만 미션 9와 같이 시간이 지나면 응전하는 것이 아니라 아군의 진행 상황에 따라 재생성된다. 처음 파괴시 아군이 벙커 입구에 돌입할 때 한 번, 벙커를 가로질러 반대편까지 가는 데에 한 번이다. 벙커 내부를 둘러싸는 벙커진 중 절반은 그 위에 SAM을 붙인 채로 재생성되며, 앞쪽에서만 피해를 입으므로 방향을 잘 잡아줘야 한다.
별 상관은 없지만 이 미션에 등장하는 적 전투기(Su-27, JAS-39)는 게임 내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자랑한다. 공격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고 요새만 두들겨 패도 관계는 없는데 막상 붙어서 도그파이트를 벌여보면 8492를 아득히 능가하는 미친 회피를 보여준다(...). 회피능력만은 거의 에이스 컴뱃 제로에이스 부대들 수준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듯. 이 다음 미션 초반에 나가세가 "평화로운 하늘 아래 그런 파일럿들과 함께 날았다면 얼마나 멋졌을까"라고 회고하는 것을 보면 의도적인 세팅인 듯 하다.[1]
다만 지상도 무시할 수 없는데, 입구부터 적 탱크 4대가 반겨주며, 이후에도 대공무기와 탱크가 계속 재생성된다. 요새 출구에는 탱크가 무려 6대나 대기중이다. 지상과 벙커 모두에 신경써 주지 않으면 플레이어나 아군 둘 중 하나가 갈린다. 특히 요새에는 대공무기용 엄폐물이 둘 있어 대공무기가 그 안에 숨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아군 피해가 70%를 넘어가면 아군측에서 무전을 준다.
참고로 이 미션의 에이스 등장 조건은 무려 비행중인 적기 모두 격추(...). 무한 리스폰하는 SAM과 대공포들을 피해가며 그 괴물들을 다 격추하면 '''사이퍼'''가 F-16의 공중우세 '''공격기''' 바리에이션인 F-2A를 타고 요새 북서쪽에서 등장한다. 다만 스펠링은 Cypher, 아쉽게도 그 사이퍼는 아니다. 격추시 F-2A의 SP스킨을 획득한다.

3. 추가 내용


시작하면 "오늘은 될거다!" "말도 안됩니다! 이번이 벌써 세번째지 말입니다!" "오늘 항공지원은 샌드섬이야." "...네! 곧바로 부대에 전하겠습니다!"로 시작하고, "적 기지 사령관으로부터 입전. <본 기지의 공략은 불가능. 즉시 고국으로 귀환하라> / 그렇군. 슬슬 이 기지를 무너뜨리고 빨리 가족 곁으로 돌아가자."는 대화가 들려온다. 클리어하면 "어이, 조금 전 적 기지 사령관에게 답신을 보내라. <당 기지의 공략 성공. 이제 고국으로 귀환한다.>고 말이야!"라며 유크군의 트롤링을 갚아준다. 그밖에도 "또 공세다. 이걸로 세번째야. 근성 한번 대단하군," :"요새 중앙 돌파! 신기록이다!" "이 기세로 시니그라드까지 밀어붙여!" "거꾸로 오레드까지 되밀어주마.", "샌드섬의 4기라는데... 내 눈에는 3대만 보이는걸?" "바보야, 너 그 소문 못들었냐? 4번째는 착한 사람한테만 보인댄다."하는 무전도 들려온다.
수도 시니그라드의 문이라 할 수 있는 크루이크 요새오시아군 수중에 떨어짐으로써 이 전쟁도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워독 분견대는 승리의 상징으로 오시아군에 각인된다. 사족으로 크루이크 요새의 디자인은 유지아 대륙의 스톤헨지와 상당히 유사하다고 한다. 대신 레일건은 없으니 다행.
오프닝에서 나오는 격납고 안의 파괴된 기체는 X-02 와이번이다. 오리지날 기체가 스토리상으로 처음 나온 것.
엔딩에서 오시아 깃발이 나오는데 상단은 하얀색에 3개의 파란 별과 작은 파란별 하나가 있고, 하단은 파란색에 3개의 하얀 별이 있다. 영상에서 깃발을 비추며 나오는 대사로 유추해보면,[2] 상단은 공군 하단은 지상군/해군으로 상단의 별 3개가 블레이즈, 엣지, 아처를, 그리고 작은 별 하나가 전사한 쵸퍼를 뜻한다고 볼 수도 있다. 물론 이전부터 오시아 깃발이 그렇게 생겼긴 했지만.

[1] 그리고 나중에 진짜 이 에이스들과 날 기회가 생긴다.[2] 북미판 기준으로 깃발을 클로즈업하며 그들(주인공 편대)는 이미 오시아군의 핵심이 되어있었다 라는 대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