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Audition Episod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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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 댄싱 리듬 게임, 펌프 잇 업의 수록곡. 등장순서로는 Final Audition 시리즈의 3번째 곡이며, Episode 시리즈의 최초 버전이기도 하다. 유저들 사이에선 줄여서 '파엡 1'. 펌프 잇 업 갤러리 한정으로 '그 시디 케이스'라는 명칭을 많이 사용한다.
Episode 2 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Final Audition 곡들의 모태가 된 8분짜리 원곡인 'The Final Audition'의 브레이크 다운 파트 부분을 가속화+편곡한 것으로 후반부에 Final Audition의 러시된 버전이 덧붙여져 있다. 기존 Final Audition과의 분위기와는 비슷하면서도 상당히 다르며, BGA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상당히 어두운 연출을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 BPM도 본편 시리즈가 13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비해 189라는 매우 빠르고 이질적인 속도를 보이고 있다.
후술하겠지만 컨셉 자체도 극악곡에 가까웠던터라 구성된 채보들이 전반적으로 F.A 시리즈답게 어렵고 상당한 체력소모를 유발하는 내용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제작진 공인의 엑스트라 버전 '''공식 최종 보스'''이기도 하다. 본래 엑스트라의 최종 보스는 라젠스키 캉캉이었지만, 라젠스키 캉캉 자체가 워낙에 거품이 가득했던 물렙이었던 점, 현 버전 기준 삭제곡이라는 점 등이 작용했던 터에 밀려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홀리데이나 나는 쓰레기야가 만만치 않았던 포스를 발산했던 덕에 신작의 진 최종 보스였냐에 관해서는 문제가 다소 보이는 편.[2]
하지만, 차후 추가된 채보들이 그야말로 무시무시해서 보스급 곡으로서는 전혀 손색이 없는 편. 익시드에서 추가된 나이트메어 채보인 D22 채보나 NX에서 추가된 어나더 크레이지인 S20와 어나더 나이트메어인 D23의 경우 그야말로 미친 듯한 틀기와 체력소모로 악명이 높다. 특히 S20의 경우 레벨 21대의 곡들과도 맞먹는다고 여겨질 정도의 미친 사기곡으로 해당 레벨대의 보스 포지션을 맡고 있다.
엑스트라 시절부터 10년 동안 리버스를 제외하고선 모두 살아남은 장수곡에 해당한다. 덕분에 채보 라인업은 상당히 탄탄하다. 엑스트라에 처음 등장했을 당시엔 하드(現 S8), 더블(現 D13), XX(現 S16), XX 더블[3] 4종에 불과했지만, 익시드에서 추가된 나이트메어 모드와 NX에서 추가된 어나더 채보 시리즈들, 그리고 피에스타 EX에서 추가된 초보용 채보들로 피에스타 2 기준인 현재는 밸런스가 상당히 괜찮아졌다. 다만, 더블의 경우 D13과 D22 사이의 중간격에 해당하는 채보가 없어서 난이도 격차가 상당히 큰 편이다.
그리고 XX에서 난이도 조정이 되기 전에는 F.A 시리즈의 전통답게 각 채보들의 난이도가 해당 레벨대에 비해서 상위권이거나 불렙이어서 유저들의 기피대상이 되는 경우가 꽤 많다.
F.A Ep 시리즈를 상징하는 나비 BGA가 등장한 것도 바로 이 곡. 아이캐치에 보이는 CD 케이스가 열리면서 은빛으로 빛나는 나비가 서서히 움직이며 날아다니는데 여러마리로 분산되어 보이는 효과가 더해진 것이나, Hypnosis의 분위기가 나는 기묘한 문양의 움직임 등이 나타나있는 등, BGA는 전반적으로 뭔가 괴기 혹은 불가사의, 신비주의 컨셉이 강하게 느껴지는 내용물로 되어 있다.[4] 다만, 이 신비주의는 다음 시리즈에서 바로 깨졌다(…).
여담으로 엑스트라 버전 한정으로 Nonstop Remix에 수록된 Final Audition Episode 1과 Chicken Wing을 하면 두 곡의 BGA가 섞여서 나오며, 처음에 제목이 나오는 BGA에서 Final Audition & Chicken Wing이라고 나온다. NX2부터 Remix 채널로 부활은 하지만 전용 BGA는 짤려나갔다.
2. 채보 구성
2.1. 싱글
- Lv.4
피에스타 EX 추가 채보.
- Lv.7
- Lv.8
S8과 S13 영상
엑스트라 버전에서 하드 모드를 담당했던 채보다. 난이도는 레벨 8의 중상위권 수준이다.
- Lv.13
NX에서 첫 등장한 어나더 하드 채보. 전체적인 느낌은 Lv.8의 상위호환이나, Lv.16과 패턴을 일부분 공유한다. 8비트 반박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쉬는구간이 거의 없는것도 모자라서 중반부에는 S15와 동일하게 정식끌기가 통하지 않는 허리틀기구간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채보의 1-7-1-3-9-3-1-7-1의 패턴 스탭들은 S15와는 달리 함정이 있는데, 1-7-1-3-9-3-7-1-7과 같이 변칙적으로 올라오니 주의. 이러한 구성들 때문에 체력곡 혹은 불렙이라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레벨 13대 유저들이 이 곡을 처음해보면 당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허리틀기가 능숙한 유저들에게는 보다 쉽게 느껴질 수 있다.
- Lv.16
엑스트라 버전에서 크레이지 모드를 담당했던 채보이며, BPM 189의 16비트 계단과 5연타 폭타의 빈번한 구성 때문에 불렙으로 평가받았다. 초반 부분의 1-5-7-9-3-1-5-7-9나 후반부 패턴들은 정상적인 허리틀기로 해결하기 힘들다. 특히 최후반부 마무리는 아래 어나더마저도 반박스텝으로 마무리 하는 와중에 얘는 16비트 고각 허리틀기를 해야한다. 체력곡인 것을 감안해도 15레벨은 벗어난다는 의견이 많다. XX에서 16으로 승격... 인데 XX와서 이루어진 난이도 하향평준화에 영향을 받아서 프라임 2 기준으론 15레벨에서 16 상위권 수준의 채보였지만 XX에선 다시 한 번 17레벨급의 불렙 취급을 받게 됐다.
- Lv.20
NX에서 추가된 어나더 크레이지 채보로 D22를 반으로 접은 채보이다. BPM 189에 허리틀기 + 16비트가 동반한 스탭들이 줄줄이 등장하고, 중반부에는 독해가 상당히 어려울 정도로 스탭들이 난해하다. 후반에는 2+1노트 떨기 직후 2노트 → 계단 스텝이 연이어 등장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심하다. 체감 난이도는 Final Audition Episode 2-1 구 S20과 맞먹는 수준으로, S21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프라임 2까지는 S19의 보스곡으로 악명을 떨쳤고, XX에서 20로 상향되었으나, 여전히 난이도 표기를 더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5]
2.2. 더블
- Lv.13
싱글 8을 펼쳐놓은 형태지만 체중이동과 허리틀기가 대량으로 추가되어서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프라임 2까지는 11이었고, XX에서 13으로 상향되었다.
- Lv.22
익시드에서 추가된 나이트메어 채보로, SLAM D21, Bee D22와 함께 익시드 추가 채보들 중에서 가장 어려운 채보들 중 하나로 악명 높았다. 전체적으로 폭타들은 짧지만 체중이동과 틀기 강도가 상당한 채보이다. 저BPM에서나 볼법한 강도 높은 틀기가 있어서 체력적으로 더욱 부담이 될 수 있다. 프라임 2까지는 D21로 매겨져 있었고, XX에서 22로 상향되었다. 22 내에서는 중하급~중급에 속하며, 체력이 약하면 체감 난이도가 상승한다. TPF 2016의 결승곡이기도 하다. 중간에 나비가 여러마리 날아다니는 곳에서 나오는 위두번-아래두번-반계단이 이 채보의 아이덴디티이자 파엡 고레벨을 대표하는 채보로, 이 채보를 반 접은 싱글 20은 물론 후에 추가된 더블 23, 후속작인 파엡 2-1(싱글 22/더블 23), 2-2(더블 23)에도 등장하게 된다.
- Lv.23
NX에서 추가된 어나더 나이트메어 채보로, 중반부 롱잡이 인상적인 채보. 한발로 롱노트를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나머지 발로 단타 후 롱놋을 밟으면서 뒷발로 나머지 노트를 처리하는 혼란스러운 채보가 나오므로 익숙치않다면 롱노트가 새지 않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롱놋 틱이 높지 않으므로 당황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 후반부의 2노트 후 16비트 달리기는 비비기가 잘 안먹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 보고 밟아야 하는데, BPM 189의 하프로 이루어진 D23은 비록 D22보다 체력소모는 덜 할지언정 허리틀기 스킬은 훨씬 많이 요구된다. 폭타 진입 직전에 롱놋과 단놋이 섞여 나오는 곳에서 체력을 깎아먹으면 클리어가 힘들다고 보여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