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젠스키 캉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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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펌프 잇 업의 수록곡.
펌프 잇 업 EXTRA에서 추가된 유일한 클래식 리메이크곡이며, 엑스트라 버전에서 존재했던 3곡의 히든곡 중 하나. 엑스트라의 외주 제작을 담당했던 F2 SYSTEM이 작곡했다. 원곡은 유명한 천국과 지옥의 캉캉 부분과 라데츠키 행진곡[4] . 초반부와 중반부가 캉캉, 라데츠키 행진곡은 후반부에서 등장한다.
곡의 퀄리티와 로딩화면은 나쁘진 않지만, 이래저래 펌프 잇 업의 수록곡 중 가장 많은 굴욕을 당한 곡.
우선 BGA부터가 난제인데, BGA의 퀄리티가 한 때 그야말로 '''리듬 게임 역사상 최악의 퀄리티'''를 자랑했'''었'''다. 전세계의 유적지와 명승지, 미술품 사진 등을 갖다붙이고 색상만 바꿔서 돌리는 그야말로 극도의 귀차니즘을 보여주는 내용물(…)로 되어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게 오히려 인상적이었는지 컬트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리고 이 곡은 엑스트라의 최종보스 즉 Final Level의 왕좌를 차지한 채로 등장한 곡이었지만, 실상은 펌프 잇 업 '''사상 최고의 거품 페이크 최종보스'''에 불과했다(…). XX 더블[5] 스텝은 보스급이라는 밥값은 했으나, 그 위에는 전작에서 컬쳐쇼크를 불러일으켰던 SLAM이 여전히 실질 난이도면에서는 정상에 우뚝 서 있었고, 짜진 판정으로 인해 홀리데이, Final Audition Episode 1 등이 조금 더 우위의 난이도로 취급받았다. 크레이지 스텝에서도 Slam은 말할 것도 없었고, 홀리데이, 나는 쓰레기야, Final Audition Episode 1, 심지어 당시 3rd Level로 책정되었던 Mr.Larpus마저도 본 곡보다 더 어려웠다고 말했던 사람도 있었을 정도였다.
거기다 스텝 퀄리티도 도저히 좋다고 할 수가 없었다. 일부 구간에서는 박자가 살짝 안맞는 구간도 존재했고, XX 더블의 경우에도 폭주구간도 아닌데 곡의 구간과 전혀 매치가 안되게 뜬금없는 2스텝 난무가 등장하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욕을 먹었다.
그야말로 곡은 나름 괜찮았는데 스텝 및 BGA, 기타 요소 등등이 곡을 말아먹은 케이스. 다만 인기는 있었는지 같이 등장했던 F2의 곡이자 히든곡인 홀리데이와는 달리 프로 2까지 수록되었고 이후 20주년 기념작인 펌프 잇 업 XX에서 17년 만에 부활하였다.
해외판인 PREX, PREX2는 영어 제목 표기가 Lazenski Can Can이었다가, PREX3부터 Radezky Can Can이 되었고, 이후 XX에서 부활할 때 타이틀 화면은 안 바뀌었지만 곡 선택 화면에서 한국 이외 지역에서는 Radetzky Can Can이라고 나온다.[6]
Exceed때는 K-POP 채널에 실렸다가 Exceed2때 반야채널로 옮겨간 적이 있었다. 이 때 당시에는 반야가 아닌 펌프 오리지널 곡[7] 에 대한 구분이 애매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Chicken Wing과 함께 엑스트라 당시의 Extra Expert 더블 보면이 이후 시리즈에도 잔류한 두 곡 중 하나다.[8] PREX에서 더블(이후의 프리스타일) 난이도가 되었는데, XX 더블의 후신인 나이트메어가 PREX3에 생긴 뒤에도 XX 더블 보면은 여전히 프리스타일 난이도로 남았다가 이후 Exceed2에서야 나이트메어로 옮겨가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BGA에 등장하는 유적지들과 그림들은 다음과 같다:
- 앙헬 황금천사상
- 모아이 석상 2개(아후 타하이 포함)
- 고대 그리스 도자기 '헤라와 프로메테우스'
- 피사의 사탑
- 자유의 여신상
- 헤라의 신전
- 모네의 '양산을 쓴 여인'
- 자금성
- 마법사의 피라미드
- 아프리카 지도
- 프랑스의 베즐레 성당
-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 이집트의 피라미드
2. 채보 구성
2.1. 싱글
- Lv.8 & 13 - XX 2.05에서 추가된 채보.
- Lv.16 - 엑스트라 당시의 Extra Expert 채보이자 Exceed 2까지의 크레이지 채보. 대체로 8비트 위주인데, 엑스트라 채보 특유의 더러움 때문에 곡과 굉장히 따로 논다. XX 버전에서 부활할 때도 아무 수정 없이 그대로 가져와서 정석으로 틀어지지 않아 끌어야 하는 부분이 그대로 나온다. 해당 채보를 S 이상으로 클리어하면 캉-캉 ~Orpheus in The Party Mix~ S22가 해금된다.
- Lv.20 - 펌프 잇 업 XX에 새로 나온 신규 해금 채보.
2.2. 더블
- Lv.17 - 엑스트라 당시의 XX 더블 채보이자 PREX3/Exceed의 프리스타일, Exceed 2의 나이트메어 채보. 대체로 8비트 위주인데, 엑스트라 채보 특유의 더러움 때문에 곡과 굉장히 따로 논다. 아래 영상의 0:40~0:43에 2P에서 노트가 나오는 도중 뜬금없이 1P에서 노트가 두개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아무런 개연성이 없기 때문에 채보 제작시 실수한 것으로 여겨진다. XX 버전에서 부활할 때도 아무 수정 없이 그대로 가져왔다. 해당 채보를 S 이상으로 클리어하면 캉-캉 ~Orpheus in The Party Mix~ D23이 해금된다.
- Lv.22 - 펌프 잇 업 XX에 새로 나온 신규 해금 채보. 채보 제작자는 WINDFORCE. 위의 D17을 좀 더 곡의 흐름에 맞게 강화한 채보로 겹밟기로는 못 밟는 동시치기나 Monkey Fingers와 비슷한 롱잡이 등장한다. 그리고 겹밟기 없는 16비트 떨기 폭타 등이 새로 추가되었다. 참고로 첫 번째와 세 번째 '1~ 2~ 3~ 4~'하는 보컬에 맞추어서 순서대로 단노트, 2중, 3중, 4중 노트가 나오는 것이 깨알 같은 재미 포인트이다. 마지막 롱노트는 51콤보 짜리로 이걸 놓치면 브렉온이든 브렉오프든 폭사하니 주의.
[1] 첫 등장 작품인 엑스트라에서는 F2 Original로 되어있으나, 외국작인 프로와 이후 XX에서 부활했을 때는 반야로 표기되어 있다.[2] 실제로는 196.35 → 197.5 → 197.2의 미세한 변화가 있다.[3] 20레벨 50회 브렉온 중복 불가[4] 제목의 '라젠스키'는 '라데츠키'의 오기로 추정[5] 추후 나이트메어로 개편.[6] PREMIERE3에서는 수록되지 않았다. 다만 같은 엑스트라 출신 곡인 Chicken Wing은 PREMIERE3에 수록되었다.[7] 그 때 당시 잔류곡 중에는 '''유일했다.'''[8] 정확히는 홀리데이도 해당되지만 홀리데이는 PREX3에서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