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pa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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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유튜브 채널
패트론 주소
''' Loving, Caring, Sharing. This is my family.'''[1]
'''Hello guys? How are you? Welcome to our channel! This is your Grandpa.''' - 인트로 대사
1. 개요
인도의 요리 관련 영상을 만들었던 할아버지 유튜버.
본명은 Narayana Reddy이며, 2017년 8월에 활동 시작.
Village food factory처럼 전원에서 대량 조리를 한 후 마을 아이들에게 요리를 나눠주는 것이 주된 포맷이다.[2]
처음 채널을 시작한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지금은 손자 두명이 뒤를 이어 요리 및 채널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한 명인 Shrikant Reddy는 할아버지가 살아 있을 때 촬영, 편집 및 페이스북 등 대외 활동을 맡았다.
2021년 1월 기준 구독자 수는 약 869만 명이다.
2. 특징
당사자가 살아있었을 때에 한정된 내용이다.
본인의 이름과 사투리, 그리고 요리 스타일을 볼 때 텔랑가나 또는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본인의 바람에 따라 본인 및 촬영에 대한 정보를 많이 공개하고 있지는 않는다. 몇몇 인도 언론에 간접적으로 인터뷰 한 기사와 영상, 후원 홈페이지 등 몇 안되는 정보를 토대로 추측해볼때 Telangana 주 Rangareddi의 Jaithwaram이라는 작은 마을 근교로 추정된다. 아쉽게도 이러한 부족한 정보 때문에 후원을 꺼리는 사람들도 종종 존재하는 듯. 다만 주기적으로 고아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가끔씩 공책과 책 등 물품들도 기부하기에 댓글 창의 상태는 할아버지를 응원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댓글이 대부분일 만큼 깨끗하다.[3]
2019년 10월 3일에 동영상을 마지막으로 할아버지는 요리를 그만둔 것으로 보이고, 그 이후로는 손자가 주가 되어 방송을 계속하고 있다. 건강악화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마침 2019년 10원 24일에 라이브에서 근황을 밣혔으며 할아버지가 요즘 건강이 안좋지만 아직 살아계시다는 말을 하였고 건강이 회복되면 꼭 돌아오겠다고 하였다, 갑작스러운 할아버지의 부재로 구독자들은 할아버지의 회복을 기대했으나, 안타깝게도 10월 30일 숙환으로 인한 사망 소식이 유튜브를 통해 업로드 되었다. 기일은 10월 27일이며, 향년 73세.[4] 가족들은 물론 평소에 후원을 받던 많은 아이들이 장례식에 참여하여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고, 할아버지의 요리장면을 애청하던 구독자들도 일제히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고인은 마지막으로 '''"Help people until you live on earth."'''라는 유언을 남겼다. 해석하자면 '''살아있는 동안 사람들을 도와라'''라는 의미.[5]
요리는 전형적인 텔루구(텔랑가나주와 안드라프라데시주) 지방의 요리로 빵보다는 밥을 주식으로 먹으며, 특히 초반 영상에는 바나나잎에 익힌 쌀과 요리를 얹어서 먹었다.[6] 또한 쌀과 매운고추가 유명한 지방이기에, 대부분의 주식 요리에는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며, 쌀과 함께 요리하거나 요리를 한 뒤 밥에 얹어서 마무리한다.[7] 일반적으로 커리에는 잘 어울리지 않다는 해산물도 비교적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바다와 인접한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요리 특징과도 부합한다.
자주 하는 요리는 하이데라바드[8] 에서 제일 유명한 요리인 비르야니로, 다른 요리보다도 향신료를 공들여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9] 이 때 쓰는 쌀도 향이 강한 바스마티 쌀이다. 비르야니 외 다른 커리를 만들 때에도 기본으로 식용유에 기이를 데우고, 해당 재료에 어울리는 향신료[10] 의 향을 기름에 낸다. 강황, 고춧가루, 커드(요구르트)와 해당 재료에 어울리는 마살라 등에 재워둔 주재료를 야채와 볶다 물을 부어 졸여 소스를 낸 뒤, 민트 잎과 고수 잎을 뿌려 마무리.
주된 취식 대상인 아동의 기호를 맞추다 보니 중국풍, 서양풍 등 다양한 스타일의 요리를 구사하는데 굴랍 자문, 사모사 등의 인도풍 간식 뿐만이 아니라 오레오 밀크쉐이크 등의 이국적인 요리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한국식 닭강정과 계란말이도 한 적이 있다.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드는 경향이 있어 인도에서 구하기 쉽지 않은 재료들을 현지식으로 어레인지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음식의 현지화는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이라 큰 문제는 안된다. 그리고 인도 요리를 할때와 별 반 차이가 없는 조리기구를 쓰는점이 이색적이다.
요리 실력 외에도 전원에서 요리를 한다는 점 때문에 이 채널의 영상을 보고 고아들에 대한 가여움 등과 별개로 힐링된다는 사람들이 꽤 많은편이다. 장소가 장소인지라 힐링과는 별개로 요리에 있어선 상당히 열악한 조건인데, 불도 화구가 아닌 모닥불을 피워서 쓰고 주변에 가축들이 버젓이 돌아다니는 경우도 많고 영상을 유심히 보다보면 파리도 많이 날리는 둥 대량 조리를 하기엔 다소 버거운 장소에서 요리를 한다. 게다가 음식의 양에 비해 냄비나 웍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할아버지가 음식이 넘치지 않도록 하려고 힘겹게 요리를 이어나가는 모습도 보인다. 다만 식재료들을 물로 깔끔하게 손질하고, 비닐장갑을 착용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면 위생 관념이 뒤떨어지지 않은 편이다.[11]
초창기에는 대부분의 재료를 기성품을 사용하였으나, 2018년 하반기부터는 많은 재료를 처음부터 준비해서 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향신료를 기성품 마쌀라를 쓰던 것에서 기성품 마쌀라 반 직접 간 향신료 반을 쓰다, 2019년 들어서는 직접 돌절구에 생 재료를 빻아서 쓰고 있다. 품이 많이 드는 다진 마늘생강 (진저갈릭 페이스트)도 기성품을 쓰다 직접 빻아 쓰는 것으로 바꿨으며, 그린칠리도 얇게 썰어 쓰다가 현재는 진저갈릭 페이스트와 함께 빻아서 사용한다.[12]
요리의 필수요소는 강황, 고춧가루, 기이, 향신료, 그리고 밥이다.
처음에는 텔루구 지방 사람들을 주 시청자 대상으로 했는지 영어 자막이 전혀 없었고,[13] Grandpa 본인도 영어를 거의 쓰지 않았다. 그러다 Shahi Tukda Dessert 편부터 상술된 문구를 동영상 처음에 넣기 시작했고, Pizza 편부터 제대로 된 인트로를 만들면서 제대로 홍보를 하기 시작했다.[14] Egg Noodles Recipe 편부터 캡션이 아닌 동영상 내에 영어 자막이 등장했고, Grandpa도 이 편을 기준으로 영어를 쓰는 빈도가 높아졌다.
3. 자주 나오는 말
'''"Mixwell!"'''
- 재료를 버무리거나 섞을 때, 특유의 발음 덕분에 채널 구독자들의 유행어 자리에까지 올랐다.
'''"Salt!"'''
- 소금을 칠 때.
'''"Ghee!"'''
- 인도식 버터인 기이를 쓸 때
'''"Today we're preparing OOO, let's start!"'''
- 영상 시작 시 조리할 음식의 이름을 말할 때
'''"Wow, super!"'''
- 음식이 잘 만들어졌는지 시식하고 나서 내뱉는 감탄사
4. 기타
비슷한 컨셉의 채널로 Veg Village Food가 있다.
[1] 영상 인트로에 말하는 문구.[2] 실제로 Village food factory는 2015년에, Grandpa Kitchen은 2017년에 시작했기에 Grandpa Kitchen이 Village food factory의 포맷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3] 다만 동물의 내장과 머리, 갓 도축되어 해체가 안 된 동물을 요리하는 영상에는 많은 싫어요가 달렸다. 염소의 머리를 요리하는 영상에는 무려 20%의 싫어요가 달렸을 정도.https://www.youtube.com/watch?v=_kFPxKsWLlE[4] 1946년생으로 추정된다.[5] 힌디어를 영어로 번역한 자막이다.[6] 이는 인도 남부의 풍습이다.[7] 더욱이나 많은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관계로, 급식 형태로 대량으로 제공해야 하는 점에서 쌀이 훨씬 요리하기 수월할 것이다.[8] 텔랑가나의 주도[9] 각잡고 하이데라바드 비르야니를 시전하실 땐 로즈 에센스와 키에라 워터, 사프론까지 쓰신다.[10] 주로 계피, 후추, 정향, 소두구, 카르다몸, 고수씨, 큐민, 커리 잎, 마늘생강 페이스트와 가끔 힝(Asafoetida), 월계잎, 팔각, 겨자씨 중 요리에 어울리는 배합을 사용한다. 다만 그 조합과 비율은 전적으로 감에 의존하기 때문에, 쉽사리 따라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11] 초창기에는 물이 담긴 조그만 대야에다가 모든 식재료를 씻었기 때문에 나중에는 흙탕물(...)로 재료를 씻는 상황도 벌어졌지만, 후에는 물이 담긴 항아리나 호스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씻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비닐장갑 역시 초창기에는 잘 착용하지 않았으나, 댓글로 피드백을 받은 후에는 종종 착용하는 모습이 나온다.[12] 이쪽이 더 정통에 가깝다.[13] Egg Curry 편에서 향신료를 쓸 때 잠깐 나오고 다시 안나오다가 10 kg Big Fish 편과 Pizza 편, 그리고 KFC Style Fried Chicken 편에 캡션으로 영어 자막이 달렸다.[14] 처음에는 Do'''u''' you want to Join with us to do more...? 라는 오타가 있었으나 Egg Noodles Recipe 편부터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