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O - 아카기의 유지를 잇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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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마작 만화. 작가는 마에다 지로(前田治郎).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작품 <텐 - 천화거리의 쾌남아>의 스핀오프 작품이며 아카기 사후의 이가와 히로유키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2. 발매 현황
단행본이 일본의 현대 마작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됐다.
한국어판은 6권까지만 정발되었다.
3. 등장인물
3.1. 동
본작의 주인공.
- 키시베 시노부(岸辺 忍)
사와다가 텐의 일철마작에서 추천해 준 작사로, 텐이 실종되자 히로유키와 페어를 맺어 행동한다. 설정이 덜 정립되었을 때는 야비하고 빼빼마른 인상이었으나 주연으로 격상한 뒤부터 갑작스레 회춘한다(...).
처음에는 히로유키가 치는 마작에 대한 해설역이었으나 동서대전 예선전에서 참가표를 얻은 2차전에서는 히로유키와 콤비로 활약하여 나카타와 오야나기 콤비에 대응한다. 여기서 히로유키는 자신의 안정적인 진출권까지 포기하면서 키시베를 원호했으나 키시베는 그런 히로유키의 뒤통수를 쳐서 히로유키를 10만점 아래로 떨어뜨린 뒤 자기만 진출권을 차지하는데, 이는 켄이 지시해서 어쩔 수 없이 한 배신이었고 결국은 히로유키도 와일드 카드로 진출권을 확보하면서 다시 화해한다.
처음에는 히로유키가 치는 마작에 대한 해설역이었으나 동서대전 예선전에서 참가표를 얻은 2차전에서는 히로유키와 콤비로 활약하여 나카타와 오야나기 콤비에 대응한다. 여기서 히로유키는 자신의 안정적인 진출권까지 포기하면서 키시베를 원호했으나 키시베는 그런 히로유키의 뒤통수를 쳐서 히로유키를 10만점 아래로 떨어뜨린 뒤 자기만 진출권을 차지하는데, 이는 켄이 지시해서 어쩔 수 없이 한 배신이었고 결국은 히로유키도 와일드 카드로 진출권을 확보하면서 다시 화해한다.
- 야규 키요마로(柳生 清麿)
관서 왕람회의 회장 보좌로 활동하는 조폭으로, 텐의 일철마작 당시 텐을 납치하려고 시도했다가 실패하면서 아라키의 오른손을 해머로 찍고 사와다를 납치하면서 수상한 행동만 잔뜩 보이다 사라진다. 사실 이는 2차 동서대전 당시 관서가 무시당했다고 생각해서 텐의 신변을 자신들이 확보하기 위해 벌인 촌극이었으나 하필이면 그 2차 동서대전의 주체가 바로 자신의 직속상관인 하라다였기에 애꿎은 팀킬만 할 뻔했다. 다만 하라다에게 그 심정을 인정받아 동군 멤버로 참여하는 것을 허락받는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프로 진출 제의를 받을 수준의 뛰어난 야구 실력자였는데, 2차 동서대전에서 이 능력을 살려 파트너를 잃은 나카타와 즉석에서 콤비를 맺어 플라잉 패를 부활시킨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프로 진출 제의를 받을 수준의 뛰어난 야구 실력자였는데, 2차 동서대전에서 이 능력을 살려 파트너를 잃은 나카타와 즉석에서 콤비를 맺어 플라잉 패를 부활시킨다.
- 카노 류지(狩野 龍二)
4년 전에 은퇴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도호쿠의 승천하는 용" 이라는 별칭으로 불린, 텐 타카시를 잇는 관동의 No. 2로 활약하던 남자. 은퇴전에서 5번 연속으로 역만을 나면서 엄청난 돈을 뜯어내지만 당시 무명이었던 사에키에 의해 저지당하고 마작에서 손을 씻고 은퇴한다. 그 후 모든 연락처를 끊고 고향인 아오모리에서 히로미라는 딸과 함께 어부로 활동하는데, 텐은 카노와 만났을 때 나눈 간단한 대화로 카노의 고향이 어딘지 알아내어 전보를 쳐서 동군에 스카웃하는 것에 성공했다.
사실 그가 4년 전까지 대타로 활동했던 이유는 히로미가 앓던 병의 치료비를 충당하기 위해서였고, 은퇴의 이유는 치료비가 전부 모인 것도 있지만 자신의 간을 딸에게 기증해야만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는 대타로 활동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현재는 간을 잃어 정기적으로 약을 먹지 않으면 위험한 상태인데 애써서 2차 동서대전에 참여하고 있는 상태다.[1]
사실 그가 4년 전까지 대타로 활동했던 이유는 히로미가 앓던 병의 치료비를 충당하기 위해서였고, 은퇴의 이유는 치료비가 전부 모인 것도 있지만 자신의 간을 딸에게 기증해야만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는 대타로 활동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현재는 간을 잃어 정기적으로 약을 먹지 않으면 위험한 상태인데 애써서 2차 동서대전에 참여하고 있는 상태다.[1]
- 이가라시 켄(五十嵐 健)
12년 전의 1차 동서대전 때와 마찬가지로 동군의 스카웃을 담당하고 있는 청년. 텐 당시에 세간에서 성공할 거라는 본인의 소원을 이룬듯 훨씬 화려한 복장으로 등장한다. 1차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예선전을 모두 켄이 프로듀스한 걸 생각해보면 상당히 성공한 듯 보이는데, 그 와중에 하라다에게 찔린 왼손의 흉터는 아직 남아있는 모습을 보인다.
- 니시카타 쿄스케(西方 京介)
동서대전 예선의 오버 더 999를 단 1회전만에 클리어하고 와일드 카드에서도 남들이 다 헤맬 때 단번에 정답을 알아맞출 정도의 실력자. 다만 실력과 대비되게 괴짜 면모가 강한데, 콘솔 게임[2] 을 즐겨해서 마작을 치지 않을 때는 게임만 하고 예선 통과 환영식에서도 환영식은 나몰라라한 채 게임기만 부여잡고 있었다. 여러모로 중년 아카기를 떠오르게 만드는 작사.
- 나카타 쇼헤이(中田 翔平)
1차 동서대전 당시 히로유키가 뒤통수를 쳐서 떨어뜨린 와시오 히토시의 제자. 과거 고등학교 시절에는 프로 급의 실력을 가진 포수였으나 영혼의 파트너였던 오야나기가 어깨를 다쳐 더 이상 야구로 콤비를 맺을 수 없게 되자 사기마작으로 전향하게 되고, 이 사기마작에서 사기를 들키는 바람에 번진 소동에서 사람을 나이프로 찔러 교도소에 수감되는 등 암울한 과거를 갖고 있다. 다만 그런 과정 속에서 파트너인 오야나기와 함께 탁자 아래에서 서로에게 패를 던져서 주고 받는 플라잉 패라는 기술을 터득하게 되어 이 기술로 예선에서 히로유키를 몰아붙이지만 결국은 들키게 된다. 다행히도 히로유키가 키시베를 위해 나카타의 사기를 고발하지 않았고, 점수가 떨어진 오야나기가 나카타를 원호해줘서 2차 동서대전 예선전에서 합격하는 데에 성공한다.
- 타이라 마나부(平良 学)
2차 동서대전 예선전의 마지막 합격자. 타일러 2호[3] 라는 이름의 휴대기기를 항상 손에서 떼지 않는데, 2002년인 시대적 배경에 전혀 안 어울리게 도쿄 상공에서도 인터넷이 연결되는 오버 테크놀로지급 기계다. 니시카타와 마찬가지로 마작을 치지 않을 때는 타일러 2호만 붙잡고 음악을 듣는다.
여러모로 각성 이전의 히로유키나 다른 만화의 어떤 여고생이 떠오르는 설정의 캐릭터로, 본인의 머리와 타일러 2호의 확률 계산 능력까지 합쳐 완벽에 가까운 디지털 마작을 선보이지만, 애니메이션 음악을 듣지 않으면 그 계산력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어폰 꽂고 마작하는 걸 지적당하자 울먹울먹거리는 등 얼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다행히도 히로유키가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배려해주었고, 각성 전 자신과 마찬가지로 디지털파 작사라 통하는 면이 있는지 성공적으로 원호해줘서 2차 동서대전에서도 선전하는 중.
여러모로 각성 이전의 히로유키나 다른 만화의 어떤 여고생이 떠오르는 설정의 캐릭터로, 본인의 머리와 타일러 2호의 확률 계산 능력까지 합쳐 완벽에 가까운 디지털 마작을 선보이지만, 애니메이션 음악을 듣지 않으면 그 계산력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어폰 꽂고 마작하는 걸 지적당하자 울먹울먹거리는 등 얼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다행히도 히로유키가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배려해주었고, 각성 전 자신과 마찬가지로 디지털파 작사라 통하는 면이 있는지 성공적으로 원호해줘서 2차 동서대전에서도 선전하는 중.
3.2. 서
- 왕휀(湾凰)
- 시노미야(四宮)
- 사에키(佐伯)
- 아사쿠마(麻熊)
- 창(張)
- 첸(陳)
- 리(李)
- 황(黄)
3.3. 기타 인물
- 하라다 카츠미(原田 克美)
2차 동서대전의 배경이 되는 이노하라와의 담화에서 실루엣으로만 계속해서 등장한다. 텐을 제외한 나머지 사천왕(아카기, 하라다, 소가)이 전부 은퇴했다는 언급을 보면 작사로서는 은퇴했으나 야쿠자로서는 여전히 관서 최고의 세력으로 군림하는 것으로 보인다.
- 사와다(沢田)
텐 초반부에서 히로유키를 대타로 쓰고 동서대전의 입회를 하던 야쿠자로, 현재는 야쿠자 일을 그만두고 자기 이름을 건 마장을 운영하고 있다. 텐에서는 아내와 딸과 모두 사별하여 낡은 집에서 혼자 빈털터리로 살고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HERO에서는 자기 이름을 건 빌딩을 보유하고 그 2층에 마장을 운영하고 있다. 추측해보면 1차 동서대전 때 승자인 동쪽 입회인으로 있었기 때문에 반사이익을 보았을 수도 있다. 텐의 실종으로 야규에게 인질이 되지만 추후 모든 문제가 풀린 뒤에는 풀려나 히로유키와 재회했고, 2차 동서대전에서도 입회인으로 구룡성에 참여한다.
- 아라키(荒木)
키시베와 함께 텐의 일철마작을 도와주었던 작사. 텐의 실종 후에 야규의 이름을 비웃었다가 야규의 쇠망치 찬스에 오른쪽 손모가지가 날아가는 바람에 리타이어한다. 키시베의 회상에 따르면 그 뒤로 계속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듯 하다.
- 카와지리(川尻)
이치카와가 남긴 라이터의 흔적을 찾던 도중 만나게 된 부잣집 도련님. 이치카와의 라이터에 대한 정보를 건 대신 자신에게 지면 알몸으로 마장에서 나가야 한다는 변태스러운 조건으로 히로유키와 내기 마작을 치게 된다. 프리 마장의 매너나 아카도라 패의 간패 등 단골인 마장의 룰과 미성년자에게만 들리는 틴 벨을 이용하여 히로유키의 대기패를 전달받는 사인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히로유키를 몰아붙이지만 결국 이 모든 걸 전부 들키고 역이용당하면서 막판 역전을 허용하여 고작 900점 차이로 지게 된다. 패배 이후 히로유키를 자신의 격상이라고 인정했으며 히로유키가 1차 동서전의 동군 멤버였다는 사실까지 알자 고분고분해져서 스포츠카를 몰아 원하는 곳으로 태워다준다거나 밥값을 대신 내 주는 등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 카쿠타(角田)
동서대전 1차 예선전에서 히로유키와 맞붙은 도호쿠의 작사. 초장부터 히로유키를 24000점으로 직격하는 등 선전하지만 오히려 예선전의 룰을 역이용한 히로유키에게 영혼까지 탈탈 털린다. 무명의 마작사였으나 1차 동서대전 당시의 전설인 히로유키를 쓰러뜨리면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하였으나, 히로유키가 보여준 역전의 플레잉과 1회전부터 99900점을 쌓는 신기를 보여주면서 전설의 역량을 보여주었다는 말과 함께 퇴장한다.
- 오야나기(大柳)
4. 줄거리
텐의 마지막으로부터 3년 뒤의 시점을 다루고 있으며, 다시 뒷세계 마작사가 된 히로유키가 일련의 사건을 겪은 끝에 홍콩과 일본의 카지노 이권을 두고 벌이는 2차 동서대전에 참여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아카기가 죽은지 3년. 전설의 대결에서 아카기, 텐과 함께 싸운 히로유키는 아카기의 유지를 이어 마작판에 뛰어든다.
아카기를 잇는 전설의 승부사 히로유키. 그의 전설이 시작된다.
5. 기타
- 제목의 'HERO'는 히로유키의 애칭인 히로(ひろ)가 HERO와 발음이 같다는 것을 말장난인데 정발판은 ひろ를 전부 히로유키라고 늘여서 번역하는 바람에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또 정발명은 저렇게 나왔으나 정작 책의 맨 뒷표지에는 'HERO - 아카기의 생전의 뜻을 잇는 남자' 라고 다르게 번역해놓았다. 사족으로 영문명의 경우 'HERO - A man who succeeds dying wishes of AKAGI' 이게 공식으로 쓰이는 표기이긴 한데, 작품의 성격 상 여기서 말하는 유지라는 건 소망보다는 의지에 가깝기 때문에 dying wishes보단 dying will이 더 어울린다.
- 원래 1권의 부제는 '역경의 투패(逆境の闘牌)'였으나 2권부터 부제가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