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eek the Truth
1. 개요
2019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의 삭제곡이다.
이 곡은 엘사와 안나의 듀엣곡이다. 다만, 이 곡은 엘사와 안나의 성우가 부르지 않았다.[1] 따라서 작품을 감상한 사람들은 다른 삭제곡보다 훨씬 일찍 삭제되었다고 추정했었다. 이 추측은 실제로 맞았고, 실제로 로버트 로페즈가 'I Seek the Truth'가 Into the Unknown을 만들기 전, 엘사의 'I want song'으로 작곡했으나, 작가 생각에 밋밋하고 그냥 앉아서 부르는 노래 같아서, 'Into the Unknown'을 아예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2]
참고로, 곡 후반부에 All Is Found의 멜로디와 가사가 나온다.[3]
2. 영상
3. 가사
4. 기타
- 팬들은 난파선 장면에서 이 곡이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아쉬워하고 있고, 실제로 난파선 장면으로 2차 창작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13]
- 하지만 로버트 로페즈에 의하면, I seek the Truth는 스토리에서 아직 엘사를 이끄는 목소리라는 설정이 만들어지기 전의 Into the Unknown 자리에 쓰이려던 엘사의 일종의 'I want' 송이었다고 한다.[14] 그리고 이 곡에서의 마지막 부분에서 엘사와 안나의 갈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볼 때, 엘사와 안나 자매 간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것이 난파선 장면 이후인 현재 작품의 스토리 전개와 다르다. 이로 보아, 겨울왕국 2의 초창기 스토리 구상 상으로는 엘사와 안나 간의 갈등 구도가 마치 1편에서처럼 초반부터 시작되고, 현재 최종적으로 나온 스토리에 비해서 비중이 컸을 것으로 추측된다.
- 제니퍼 리와 크리스 벅에 의해 인터뷰에서 삭제되었다고 언급하며 공개된 '비밀의 방' 장면에서 이 노래가 쓰였을 만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해당 장면에 의하면, 엘사와 안나는 이두나가 마법의 근원에 대해서 연구하던 비밀의 방을 찾아내고, 이두나가 "나는 엘사처럼 마법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의 역사적 기록을 찾을 수 없었고, 비극적 최후를 맞이한 존재에 대한 신화만 찾을 수 있었다."[15] 라고 기록한 서적을 찾아낸다. 특히나 이 장면에서 공교롭게도 난파선 장면에서 흐르는 BGM이 흐른다. 즉, 이 장면은 초기 설정에서 '난파선 장면'을 대체하는 동일한 위상[16] 의 장면으로 추측되나, 이에 대해서는 제니퍼 리나 크리스 벅이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I seek the truth에서 엘사가 넘겨본다는 책(book)이 바로 이 '비밀의 방' 장면에서 발견한 이 책을 말하는 것으로 보이고, I seek the truth는 이 비밀의 방 장면 바로 다음 장면에서 배치시키려던 것으로 보이나, 실제 원작에서는 이 장면도 노래도 사용되지 않았다. [17]
[1] 엘사는 작곡가인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가 불렀으며, 안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버전에서 안나를 연기한 패티 뮤린이 불렀다.[2] 출처[3]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노래 좋네' 하고 듣다 보면 저도 모르게 Show Yourself를 부르고 있다.[4] 겨울왕국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안나 오리지널 캐스트를 담당했다.[5] 만약 이 곡이 실제 삽입되었다면, 물의 정령 노크와의 거친 조우 장면에 대한 복선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6] 겨울왕국 2에 있어서 안나의 심리적인 성장에 의한 좌절 극복은 The Next Right Thing에서 잘 드러나지만, 엘사는 특별히 심리적인 성장을 통하지 않고 본인의 끝없는 도전을 통해서 좌절을 극복하는 것으로 드러나는데, 만약 이 곡이 삽입되었다면, 이 파트가 엘사의 심리적인 성장에 해당되는 장면으로 쓰였을 것으로 보인다.[7] 여기서 이용된 good은 1편 Let It Go와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에서 반복된 'Be the good girl you always have to be.'와 대응된다. 즉, 이 말은 이두나의 가르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8] 1편에서 엘사는 안나에게 자신이 가진 힘으로 안나에게 상처를 준적이 있었다는 것을 숨겨왔고, 그 때문에 안나에게 상처주지 않기 위해 문을 닫았다는 것을 숨겨왔으며, 자신이 가진 마법의 힘을 숨겨왔다. 그렇게 해서 모든 비밀을 다 공개했다고 생각했는데, 2편 처음에서 자신에게 들려오는 목소리를 안나에게 알리지 않았고, 그리고 이 노래에서도 안나가 잘 모르는 엘사의 면모를 보게 되는 것이다. 제스처 게임에서 자매는 한마음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엘사와 모든 생각을 공유하고 싶은 안나로서는 그러한 엘사가 안나에게 숨기는 비밀과 엘사의 잘 모르는 면모들이 상처가 되고, 그러한 상처가 점점 커져가다가, 이 소절에서 극한에 달한 것이다.[9] 겨울왕국 1에서처럼 엘사가 문을 닫고 안나와 만나주지 않는다거나, 얼음성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고 안나와 만나주지 않는 상태.[10] 엘사 파트는 All Is Found의 가사와 동일하다.[11] 이 파트는 엘사가 어머니가 남긴 지도와 자장가에서의 단서를 조합하여, 아토할란이 어머니가 말한 자장가에서 말하는 장소이고, 자신이 가야 할 곳임을 깨닫는 장면으로 보인다.[12] 이 go는 바로 앞의 'I won't let it go'에서의 go와 달리, 'Go!' 그 자체의 1단어로 이루어진 명령문으로 보인다. 즉,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에서의 'Go away, Anna.'와 유사한 의미인 것으로 실제 이 노래가 삽입되었다면, 전작의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reprise)에서의 엘사가 마력을 통제하지 못하여 안나에게 상처를 입히는 장면과 유사한 스타일의 갈등 신이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go 부분 이후 노래의 완전한 끝까지 5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다는 점도 그럴 가능성을 반증한다.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reprise)에서도 'I can't' 이후 노래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멜로디 진행이 약간 있고, 안나가 쓰러지는 장면이 나온다.[13] 예: 디씨인 사이드 겨울왕국 갤러리 유저 띠용의 'I seek the Truth' 스토리보드 [14] 출처[15] 만약 이 장면이 실제로 사용되었다면, 엘사가 제5정령임을 자각하는 Show Yourself의 장면의 복선으로 자리 잡았을 것이다.[16] 단 해당 장면은 아렌델 성의 비밀 서재에서 발생했으므로, 이 설정상으로는 '난파선 장면'과는 달리 모험을 떠나기 전이다.[17] 제니퍼 리와 크리스 벅의 인터뷰와 '비밀의 방'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