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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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등장인물이자 스토리의 주축이 되는 주인공. 또 다른 주인공 안나의 언니.'''"Let It Go!"'''
작품이 출시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디즈니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기 캐릭터'''이다.
2. 상세
2.1. 외모
옅은 백금발 머리카락과 하늘색에 가까운 벽안, 희다 못해 창백한 톤의 피부를 갖고 있다. 또한, 올라간 눈매, 분홍빛 뺨과 입술, 옅은 주근깨를 갖고 있다. 기본적인 얼굴형은 가족이니만큼 여동생인 안나와 비슷하며, 둘 다 어머니인 이두나를 닮았지만 머리와 피부는 아버지 아그나르가 금발이고 백인인 것을 고려해도 지나칠 정도로 하얀데[13] , 이는 엘사가 가진 마법의 영향으로 추측된다.
디즈니의 여성 주역 캐릭터들 중 드물게 화장 효과가 들어가 있다. 특히 진한 보라색 눈 화장이 인상적으로, 자세히 보면 어린 시절부터 연하지만 눈 화장이 보이는데 화장이 아니라 유전 같은 것일지도. 보통 이런 진한 화장은 제인 포터나 에스메랄다 같은 성숙미가 느껴지는 캐릭터나 '''여왕'''이나 '''마녀''' 같은 악역 캐릭터한테 있는데, 엘사는 복합적인 캐릭터성 때문인지 청순한 캐릭터임에도 이를 갖고 있다.
뒷머리가 팔꿈치 근처까지 내려올 정도로 긴데, 주로 하는 헤어스타일은 이 뒷머리를 프랑스식으로 땋아서 왼쪽 어깨에 올려놓는 것이다. 참고로 헤어스타일은 작중 엘사가 얼마만큼 능력을 개방했는지를 알아보는 척도이기도 하다. 청소년기에 안나와 거리를 두고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숨겨야 했을 때에는 경단 머리를 하고 있었지만, 이후 Let It Go를 부르며 댕기 머리가 되고 바다로 들어갈 때 포니테일로 묶고 Show Yourself에서 아토할란에 들어가기 전에는 아예 완전히 머리를 풀어버린다!
공식 의상의 디자인은 항상 뒤로 길게 늘어뜨린 케이프가 달려 있고, 몸매를 잘 드러내는 슬림한 핏과 오프숄더가 돋보이는 드레스라는 공통점이 있다. 옷에 크리스털 장식이 많이 박혀있는데, 제니퍼 리의 말에 따르면 엘사는 그 누구보다도 빛나는 존재이기 때문에 이렇게 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디즈니 프린세스가 그렇지만 미인이라 평가받는다. 작중에서도 아렌델 백성들, 아렌델을 찾은 손님들, 친동생인 안나로부터 숱하게 직간접적으로 언급되며, 세계적으로도 예쁘다고 평가되는 캐릭터. 디즈니 프린세스 팬덤에서도 에리얼과 같이 '''가장 높은 외모 등급'''에 놓고 있다.
2.2. 성격
차분하고 어른스러우며 공주[14] 에 어울리는 품위 있고 정숙한 성격을 갖고 있다. 또한 자신의 능력을 두려워하며 언제나 착한 아이여야 한다는 착한 아이 증후군, 강박증 같은 다소 '''어두운''' 면도 갖고 있다. 밝고 긍정적이며 소녀 같은 매력을 보이는 여타 디즈니 프린세스, 특히 여동생인 안나와 대비되는 성격이다.
얌전하고 예의 바른 것은 어느 정도 그녀 자신의 '완벽한 소녀'라는 강박증의 영향도 있으나, 천성적인 성격이다. 방을 언제나 단정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며, 야외활동보다는 조용한 다과회를 즐기며,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사랑한다. 작중에서도 어린 시절부터 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는 습관, 성안 사람들을 깨울까 신난 안나에게 '쉿!'이라고 제스처를 취하는 장면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다 같이 게임을 할 때 엘사는 무슨 말을 할 때마다 손을 들고 하고, 그마저도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스벤에게 쿠션을 강탈당하는(...) 등 섬세한 성격이 잘 드러난다. 그리고 안나와 마찬가지로 사랑이 결핍된 세월을 오래 보냈기 때문에 자존감이 낮은데, 이는 혼자 방에 틀어박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억압하고 몰아세우며 죄책감을 느끼는 자기혐오의 모습으로 드러난다.
그 때문인지 혼자 남겨져 노래를 부를 때의 당당한 모습과 비교하면서 두부 멘탈, 산구석 여포, 엘찐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물론 처연하고 가련한 모습으로 인기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2.3. 캐릭터성
겨울왕국이 기존 디즈니 작품의 클리셰들을 비틀고 새로운 시도를 일으킨 작품이라 평가되는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엘사는 기본적으로는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캐릭터인데, 바꿔 말하면 악역, 그것도 '''여왕'''이라는 그동안 디즈니가 꾸준히 공주들의 대표 반동인물로 세워놓은 캐릭터성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정작 본인 또한 공주로서의 캐릭터성을 가지면서!
또한, 능동적으로 마법을 부리는 '''마녀'''의 캐릭터성 역시 갖고 있다. 이 또한 그동안 디즈니가 꾸준히 악역으로 배정해놓은 캐릭터성. 이전부터 디즈니 작품에서 마법은 유용하지만 '''굉장히 위험한 것'''으로 묘사되었기에, 마법을 자유자재로(함부로) 쓸 수 있는 인물은 대부분이 악역이었고 마법을 쓰는 주인공의 경우 마법을 탐닉하다가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교훈을 얻는 것이 메인 플롯이었다. 하지만 엘사의 경우 마법을 쓰는 것은 굉장히 아름답고 즐거우며 좋은 것으로, 반대로 과하게 마법을 억제하는 모습은 부정적으로 묘사된다.
즉, 이제껏 지켜왔던 공주라는 바람직한 캐릭터성에, 그에 반하게 세워두었던 여왕과 마녀라는 캐릭터성을 틀어 전부 집어넣은 아주 복합적인 캐릭터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이는 그동안 밝고 긍정적이기만 한 공주 캐릭터에게 이입할 수 없어 악역에게만 배정되었던, 자기혐오나 두려움 같은 부정적이고 어두우며 '''현실적인''' 감정들까지 이입할 수 있게 해주었고 그걸 그야말로 마법 같은 CG와 연출력으로 아름답고 웅장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해 준,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더 나아가 소수자들에게도 공감받을 수 있는 가히 파격적인 캐릭터성을 구축했다. 많은 관객들이 엘사에게 자신을 투영하거나, 혹은 챙겨주고 싶은 가련함을 느낄 수 있다.
여담으로 제작진들이 겨울왕국 2 제작 중에 전문가들에게 심리 분석을 맡겼는데 엘사의 캐릭터성은 '신화적인 인물'이라고 한다.
2.4. 능력
눈의 여왕에서 모티브를 따온 만큼 눈과 얼음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을 갖고 있다.
엘사의 이례적인 캐릭터성에는 이 마법 능력 역시 포함된다. 엘사는 이전까지의 디즈니 캐릭터, 특히 주인공 캐릭터로는 특이하게 순수한 인간이면서 마법을 선천적으로 타고났고, 사용에 제약이나 한계가 없으며, 작중 누구보다도 강하게 묘사되는데, 이전까지 디즈니 작품에서의 마법사들은 요정 같은 이종족만 타고나는 것이며, 도구에 의존하거나 제약이 있고, 선역이 악역보다 약하게 나왔던 것 등을 고려하면 확실히 이례적이다.
덕분에 엘사의 마법은 단순히 밋밋한 작중 행적을 꾸며주는 눈요깃거리나 결국 클라이맥스에서 (인간) 주인공의 결단에 뒤를 맡기고 퇴장하는 임시 해결법으로 끝나지 않고 작중 사건의 핵심과 그 사건의 주 해결법이 된다.
2.5. 변천사
2.6. 성우
3. 작중 행적
4. 기타
- 겨울왕국 열기가 1840년 6월로 추측[15] 되는지라 출생 연도는 1817년으로, 그에 따라 생일은 12월 22일로 추측되고 있다. 그래서 겨울왕국 갤러리에서는 '엘탄절'로 불린다.
- '엘사(Elsa)'라는 이름이 엘리자베스 등의 애칭으로 자주 쓰이는 만큼 풀 네임이 (노르웨이식으로) 엘리사베트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엘사는 엄연히 애칭이 아닌 풀 네임으로도 쓰는 이름이고 작중 공식 석상에서도 '엘사 여왕'이라고 언급된다. 참고로 이름의 뜻은 '신의 풍요'다.
-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공주 캐릭터들 중 키다에 이어 두 번째로 작중에서 여왕이 되는 캐릭터이자 최초로 정령이 되는 캐릭터다. 그리고 백설공주와 안나에 이어 세 번째로 작중에서 죽음을 경험한 캐릭터가 되었다.
- 엘사를 상징하는 눈 결정 모양이 있다.
- 라푼젤의 머리카락이 2만 7천 개인 데 비해, 엘사의 머리카락은 무려 42만 개라고 한다. 사람의 평균 머리카락 개수가 10만 개인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엄청나게 빽빽한 머리를 가지고 있는 셈. 또한 얼음 성에서 새롭게 입는 의복도 한올 한올 세밀하게 디자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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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Let It Go를 부르면서 머리를 푸는 장면은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았다. 오죽하면 구글에 'elsa letting her hair down', 네이버에 '엘사 머리 풀 때', '엘사 머리 푼 모습' 등의 검색어가 자동완성 될 정도고, 미국 해병대까지 열광하기도 했다(...). #[17]- ||
[image]|| 그런데 엘사가 머리를 풀고 땋은 머리를 쓸어내리는 이 장면에는 머리카락이 어깨를 통과해서 앞으로 나오는 오류가 있다.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어내리기 전에 이미 머리카락이 어깨 앞에 위치해 있다. 다만 나중에 고쳤는지 자연스럽게 머리를 쓸어내리는 걸 볼 수 있다. - 엘사의 변신 장면은 디즈니의 한국인 아티스트 유재현에 의해 만들어졌다. 참고 기사
- 2편 개봉 전에 공개된 영상에서 입고 있는 실내복이 화제가 되었다. 특히 한국에서 심했는데, 이유인즉 빨간 내복과 워낙에 비슷해서다(...). 개봉 전부터 "엘사 빨간 내복"이 연관 검색어에도 올라와 있을 정도. 그러나 막상 공개된 영상에서는 예쁘게 나와 별 탈 없이 지나갔다. 그런데 이걸 귀신같이 캐치한 BYC에서 CGV와 협력해서 홍보 이벤트를 열었다(...). 일명 내복왕국.
- 작중 초반부에서 안나에게 하는 "누구도 처음 만난 사람과 하루 만에 결혼할 수는 없어"란 대사로 첫눈에 반하는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클리셰를 디스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클래식 디즈니 프린세스들의 멘붕
- 본편에서는 몇몇 장면을 제외하면 억압되고 불안정한 모습만을 보이지만, 함께 출간된 "A Sister More Like Me"에서는 억압된 모습을 제하고도 얌전하고 차분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공부를 상당히 잘하는지 학구적이라고도 한다. 또한 좋아하는 과목은 기하학이라고 한다.
- 2013년과 2014년 겨울에 미 동부 폭설이 일어나서 엘사 때문이라는 드립이 나왔다. 한국에서도 2014년 동해안 폭설 사태로 비슷한 말이 나왔다. 2015년에는 미국 동북부를 강타한 눈보라와 추위가 엘사 때문이라며 켄터키 하를란 시티 경찰이 페이스북에 가상의 수배령을 올리는 동심 이벤트를 열기도 했는데 좋아요가 10,346개나 찍히는 등 큰 지지를 받았다. 관련 뉴스1 2
- 영어 원판의 이디나 멘젤을 비롯해 몇몇 외국어 녹음에서 위키드 뮤지컬에 출연한 배우가 엘사를 맡은 바 있다. 한국어판에서 노래를 맡은 박혜나를 비롯해 덴마크어판과 독일어판, 네덜란드어판 등 엘파바를 맡은 배우가 대다수. 물론 엘파바는 아니더라도 해당 뮤지컬에서 다른 배역을 맡은 사람이 엘사를 맡은 경우가 있다. 사실 엘사의 캐릭터 면에서도 위키드의 엘파바와 흡사한 부분이 많다. 선천적으로 마법의 힘을 타고났으나 남들과 다르다는 점 때문에 상처를 받아왔다는 점, 자신의 힘을 해방하여 자유를 외치는 테마곡을 부르지만 그 이후 오히려 더욱 소외된다는 점, 여동생에 대한 사랑 등.
- 한국어판에서 엘사의 노래를 부른 뮤지컬 배우 박혜나는《위키드》 한국 라이선스 초연에서 엘파바를 맡았다. 원판의 이디나 멘젤이 오리지널 엘파바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노린 캐스팅인 듯싶다. 그러나 소연의 연기 파트와 비교해 보면 다소 위화감이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으며, 이 점이 한국판의 단점으로 주로 지목받는다. 엘사 오디션 당시 박혜나는 위키드 초반 공연할 때였는데, 제작사는 마감 시한이 임박할 때까지 엘사의 목소리에 마땅한 적임자를 찾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박혜나에게 연락이 닿았는데, 박혜나는 TV 만화 주제가 녹음인 줄 알고 가서 겨울왕국에 대해 잘 몰랐다가 첫 녹음이 끝나고 결과를 기다려 달라는 말을 듣고 엘사의 오디션인 것을 알았다고. 그리고 디즈니 본사는 여러 후보들을 번번이 퇴짜 놨지만 박혜나의 'Let It Go' 뒷부분을 듣고 바로 O.K. 사인을 보냈다고 한다. 엘사가 부르는 노래 세 곡을 녹음하는 데는 무려 8시간이 걸렸다고 한다(관련 기사).
- 박혜나는 본인이 응원하는 뮤지컬 배우 토미타 케이코의 응원 차원에서 SBS 스타킹에 출연하여 Let It Go를 불렀다. 응원 차원에서 출연한 것임에도 2분여 동안 노래를 부른 것은 굉장히 이채로운 일이다. 하지만 일부 기사는 애니메이션 렛잇고라고 잘못 소개하기도 했다...
- 타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캐릭터 1위에 뽑혔다. #
- 역대 디즈니 역사에 남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다. 공동 주인공이며 나름 인기가 많은 안나까지도 여러모로 묻히는 모양새다. 어린아이들이 엘사 굿즈를 우선시해 안나 굿즈는 재고가 남기도 하고, 이디나 멘젤과 크리스틴 벨이 어린아이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에 안나 역의 크리스틴 벨은 "어차피 전부 엘사 관련 질문이니까 전 쉴게요"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심지어 크리스틴 벨은 딸이 엘사 광팬이라 3년 동안 할로윈에 엘사 코스튬을 입고 지내기도 했다고 한다. 이에 반해 이디나 멘젤의 아들은 겨울왕국 1편 개봉 당시에 자기 엄마가 엘사라며 애들한테 자랑한 것 외에는 시리즈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 안나처럼 초콜릿을 비롯한 단 것을 상당히 좋아하지만, 루테피스크를 비롯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음식도 잘 먹는 어른스러운 입맛이다. 사실 본편에서는 직접적으로 언급된 적이 없었는데, 공식 도서 "All Hail the Queen"에서 청어절임(Pickled Herring)을 좋아한다는 언급이 나왔고, "Unlocking Arendelle"에서 말린 대구로 만드는 북유럽 지역의 생선 요리인 루테피스크도 좋아한다고 나와 공식이 되었다. 그 때문에 겨울왕국 갤러리 등지에서는 틀딱 밈이 나오기도 했다.
- 딱 붙는 라인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섹시한 모습이 인기가 있지만, 대관식 때의 얌전한 모습도 인기가 많다. 텀블러에선 변신 전의 엘사를 'Coronation Elsa'나 'Good girl Elsa'라고 칭하는 듯.
- 넨도로이드 피규어로도 나왔다. 영상 기믹은 포스터에서의 표정과 포즈 재현이 가능하며, 얼음 마법 효과는 클리어 파츠로 나왔고, let it go를 부르는 포즈도 재현할 수 있다. 올라프도 들어있으며, 스탠드가 없는 대신 얼음 망토가 지지대 역할을 하고, 엘사를 올려놓을 수 있는 눈 결정 모양 받침대까지 있다. 2021년 1월에는 겨울왕국 2의 여행복 차림을 한 넨도로이드가 발매되었고, 2월에는 정령모습의 넨도로이드가 예고되었다.
- 겨울왕국 2 제작이 확정되자 트위터에서는 #GiveElsaAgirlfriend(엘사에게 여자친구를)라는 해시태그가 생겨 엘사를 통해 보다 바람직한 성소수자들의 인식 변화를 이룰 것이라는 주장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편을 보고 레즈비언이라는 추측과 감독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는 발언을 했으며, 이디나 멘젤 역시 "디즈니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처리해 줄 것을 믿으며, 결과가 어떻든 캠페인을 옹호하고 소수자들의 의견을 지지한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18년 2월 제니퍼 리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엘사가 동성 연인을 만나게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부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작곡가 로페즈 부부가 인터뷰를 통해 엘사는 겨울왕국 2에서도 싱글이라며 로맨스보다는 엘사의 힘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히고 2편이 나오면서 화제는 가라앉았다. [18]- 2편에서 엘사가 노래 부를 때 하는 동작들은 현대무용에서 따왔다고 한다.
-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엘사의 의상으로 보랏빛 망토가 새로 등장한 적 있는데 이 망토는 엘사의 푸른 드레스를 가리기 위해 입혔다고 한다. 크로마키 촬영 때 쓰이는 푸른 스크린과 구분이 안 되어서였다고.
- 아렌델 시민을 자청하는 겨울왕국 갤러리 갤러들에겐 여왕님이라고 불린다. 2편에서부터는 정령님이라고 불리기도.
- "Unlocking Arendelle"에서 밝혀진 안나가 정리한 엘사의 하루 일과는 다음과 같다.
- 과학동아(2019년 12월호)에서 엘사의 능력을 측정해서 9.32×1011cal/시간이라는 값을 구했다. 와트로 계산하면 1.08GW. 대략 원자력 발전소 1기에 달하는 수준. 또한 얼리는 능력을 기준으로 비교할 때 아오키지보다 위라고 한다. 엘사가 바다를 얼려 걸어간 것과 아오키지가 바다 위를 자전거 타고 다닌 것을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라고 한다.#
- 제니퍼 리는 정령들이 자매에게 각각 다섯 번째 정령으로서의 시련을 줬는데, 아렌델이 수몰될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루나드 왕이 세운 댐을 부수는 건 안나의 시련이라면, 정령들을 이겨내고 아토할란에 가 진실을 알아내는 것이 엘사가 헤쳐 나가야 할 시련이라고 한다. All Is Found에선 가장 두려워하는 것과 맞서고 강의 진실을 알아낼 수 있냐는 가사가 나오는데 전자가 안나의 운명이고 후자가 엘사의 운명이라는 뜻이다.
- 안나가 찾아갈 때까지 얼음 성에서 무엇을 먹었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담당 성우 이디나 멘젤은 두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라고 답했다.# 이 때문에 유당불내증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4.1. 팬픽 및 패러디
겨울왕국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면서 그 주역인 엘사 역시 여러 매체에서 패러디되었다. 영화는 수다다 겨울왕국 편에서는 겨울왕국의 흥행 돌풍에는 이것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여기서 소개된 패러디는 겨울왕떡국과 방탄왕국이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 엘사 입장에서 부른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의 가사를 한 팬이 작곡했는데, 거기에 감동받은 또 다른 팬이 그 노래를 부른 팬픽 영상이 나오기도 했다. 삭제된 장면이라고 잘못 알려질 정도. 또 다른 사람의 작품
- 색 변화를 주고 디자인을 살짝 바꿔 정 반대 속성인 '불의 여왕 (Fire Elsa)'이나 파란색/흰색인 것을 반전시켜서 '흑화 엘사 (Dark Elsa)' 등의 이미지도 우후죽순처럼 나왔다. 아예 만화나 영상까지 만들어질 정도.
- 비슷하게 얼음과 고독감에 대한 노래가 재조명받기도 했다.
- Within Temptation의 노래 Frozen #.
2007년 발표된 곡인데, MV 초반부 편지에 Dear Anna라고 쓰여있기도 하고 가사 내용이 엘사의 처지와 정말 비슷하다.- Olivia Lufkin의 노래 Winter Sleep
그중에서 리치 왕의 경우, 강력한 겨울의 힘을 다루고, 왕위를 계승받은 왕이고, 얼음 성을 만들며, '가게 두어라'라는 대사 등 성격 빼고 모든 점에서 유사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똑같이 얼음을 다루는 리산드라가 엮이는데#, 공교롭게도 둘 다 '자매'와의 갈등이 핵심 스토리. 심지어 한국 성우는 둘 다 소연이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는 사라 케리건과 주로 엮인다. 사실 여왕이라는 점과 (한국)동일 성우라는 점 빼고는 그다지 연관이 없지만, 소연 성우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이니만큼 자주 언급하고[19] 자연스레 엮인다.내가 바로 얼음 여왕이다! 블리자드 코리아에서도 이를 알고 있는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나오는 케리건 소개영상 한국어 버전에서 "지금까지의 복수는, 다 잊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고 관련 대사까지도 집어넣었다.[20]
- 토탈 워: 워해머 3의 트레일러에서 등장한 키슬레프의 차리나 카타린이 얼음마법을 쓰는데다 아버지로부터 승계받은 왕, 북쪽 지역에 있는 궁전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얽힌다.
- 자주 엮이는 페어링은 당연히 안나. 통칭 엘산나(Elsanna)다. 작품 주제가 로맨틱한 사랑보다는 가족애에 초점을 맞추니만큼 사실상 공식이라고도 볼 수 있다. 엘산나 팬픽과 팬아트도 상당히 많다. 다만, 둘의 사랑을 백합(장르)이나 근친 식으로 도 넘게 표현하며 크리스토프와 안나 커플을 까내리는 일부 극성팬들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 2편 이후의 팬픽과 팬아트에서는 안나의 업무를 도와주기 위해 상왕으로서 아렌델로 가서 도와주는 모습도 그려진다. 또한 안나도 숲으로 찾아와서 같이 놀기도 하는 듯한 모습도 그려진다.
- 작품 외적으로는 비슷한 능력을 가진 가디언즈의 잭 프로스트와도 자주 엮인다. 통칭 젤사(Jelsa). 팬아트는 물론 고퀄의 합성 영상이나 매드무비까지 나올 정도. 하지만 두 캐릭터는 회사가 다르기 때문에 공식 상에서 만날 수는 없다.
- 엘사 코스프레를 한 교장이 있다.#
[1] 출처[2] 5' 7" 출처[3] 안나와 결혼했기에 제부라고 해석할 수 있으나, 작중 직접적인 표현이나 설정이 없으므로 가족으로 고정한다. (해당 내용은 토론에 의한 서술입니다.)[A] A B Unlocking Arendelle 참조[4] 특히 패비 할아버지. 안나를 구해주었기 때문.[5] 열기에서는 노래 한 소절을 부르기도 했다.[6] 영화상에선 가장 어릴 때이다.[7] 평상복 평상복 2 [8] 일반적으로 '엘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습.[9] 여담으로 옷에 새겨진 분홍색 꽃문양은 자신의 마법과 진짜 꽃으로 만든 것이다.[image][10] 케이프가 매우 화려하다. 또한 엘사의 모든 의상 중 유일하게 의상에 포인트를 주었다. [image][11] 속에는 위에 사진에서처럼 얇은 옷을 입고 있다. 이후 아토할란으로 가기 전 어둠의 바다를 건널 때 겉옷과 신발을 벗고 건너간 후 각성 이후에 벗은 신발은 얇은 샌들로 만들어지고, 이 얇은 옷이 각성 후 정령 드레스로 바뀐다.[12] [image] 정령으로 각성한 후 드러난 엘사의 진정한 모습. 입고 있던 레깅스는 그대로이며 어둠의 바다를 건너기 전에 벗었던 신발은 샌들, 겉옷은 흰 망토로 새로 만들어졌다. 이 드레스에는 247개의 보석이 붙어있다고 한다.[13] 주먹왕 랄프 2에서 하얀 피부로 유명한 백설공주와 같이 나온 적이 있는데 그보다도 더 희게 나왔다. 옅은 보라색 느낌도 나는데, '백옥 같이 하얀'과 '창백한 모습'의 차이로 보면 될 듯.[14] 정확히는 뉴웨이브 디즈니 프린세스 이전 세대 공주들[15] 문서 참조. 엘사가 뿔피리를 불다 눈 덩어리를 대포알처럼 서던 제도까지 날려 보내고 그때 중세풍 지도가 잠깐 등장하는데, 지도 왼쪽 상단에 'MDCCCXL', 즉 로마숫자로 '1840(년)'이라고 쓰여 있다.[16] 당시는 부왕의 이름이 밝혀지기 전이었기에 룬 문자로 팬들이 직접 추정해 낸 '아크다르'를 써서, 엘리사베트 '아크다르'스도티에 아프 아렌 (Elisabet 'Akdar'sdottier af Aren)이었다.[17] 이 장면에 제작진은 크게 감명을 받은 것인지 제작 비화 다큐멘터리에도 실었다. "해병대원들이 디즈니 공주 영화를 보고 열광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라고 했다(...).[18] 하지만 몇몇 팬들은 아직도 엘사와 2편에 나오는 허니마렌을 이어서 Elsamaren이라는 이름까지 만들었다(...)[19] 한 라디오 방송 중에는 엘사의 목소리로 모닝콜을 해주다가 갑자기 케리건 목소리로 바꾸는 장난을 치기도 했다.[20] 서양 쪽은 냉기법사인 데다 외모도 비슷한 제이나의 대사에 넣었는데, 한국판은 다른 데에서 알아보라고 한다.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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