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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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1. 소개
2. 작중 행적
3. 능력
4. 인성
5. 풀코스


1. 소개


一龍(いちりゅう)
소년 점프의 인기만화 토리코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구자형[1][2]/R. 브루스 엘리엇.
IGO회장이자 토리코가 소속된 IGO 사천왕들의 스승이며, 그들의 부모 대신이기도 한 모양.[3] 겉보기엔 화려한 차림의 가벼워 보이는 인물로 비춰지기도 하나 늘 제자들을 걱정하고 있는 친절한 마음씨의 미노년. 약 500년 전에 미식의 신 아카시아의 첫번째 제자였다고 밝혀졌으며 연령은 500살 이상 토리코가 보트를 타지 않고서는 건너지 못하는 바다를 점프만으로 쉽게 건너버리거나 사천왕이라 불리게 된 토리코를 지금도 완전히 애 취급하며 센츄리 스프 편 이후로 한 층 강해진 토리코의 필살기를 모두 가볍게 받아낼 정도로 강하다.[4] 사천왕에 뒤지지 않는 대식가이지만 유일하게 술에는 매우 약해서 마시면 금새 취해 쓰러지거나 한다.[5][6] 다만 '환상주'라는 이름만 거창한 평범한 술은 유일하게 즐겨 마신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궁극의 식재료라는 GOD의 출현이 대두되고, 아카시아의 예견대로 이로 인해 새로운 전쟁을 불러 일으킬지도 모를 사태를 저지하기 위해 애쓴다. 특히 자신의 목숨을 걸고 마지막 사명에 임하기 전, 미식회를 직접 방문해 보스 미도라에게 GOD를 싸우지 말고 나눠먹자고 마지막으로 설득해보지만 결국 결렬된다. 이때 이치류는 단신으로 유유히 미식회 본부에 쳐들어왔고 그를 막기 위해 미식회의 간부들이 총출동했지만 미도라의 언급에 의하면 미도라를 제외하면 해당 간부들 전원이 덤벼도 이치류를 막을 수 없다고 한다.[7] 이때 협상이 결렬되자 돌아가면서.....

아, 그렇군. 미식회 제군들, 만일 전쟁이 벌어지게 되면...

'''난 이렇게 온화하지 않을 테니, 조심하도록 하게나.'''

라고 전례없던 험악한 표정으로 말하는데, 이때 미식회 본부가 엄청나게 뒤흔들린다.
이후 전쟁을 위해 세츠노를 찾아가 요리를 부탁하고 잠들어 있던 자신의 미식세포들을 각성시키기 시작한다.
구르메계에서 구해온 식재료 7개를 씨앗 형태로 보관하여 각 비오톱 내 상자에 숨겨 놓았다는 떡밥도 나왔다. 세츠노의 말에 따르면 이 식재료는 누군가를 부르고 있고, 이치류 자신도 '''그 식재료가 깨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하면서도 그것을 조리해 줄 인간계의 요리사가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하였다. 참고로 토리코 일행이 이 식재료를 찾았을 때, 몇몇의 요리인들이 이 식재료가 내는 목소리를 들었고, 이후 하나하나 찾아낼 때마다 누군가는 그걸 느꼈다고 한다. 그런데 코마츠는 '''7개 전부의 목소리를 들었다.''' 가장 먼저 밝혀진 것은 전채로 판명된 '''밀리온이라는 나무의 씨앗.''' 다만 세츠노는 "그루메계의 흔한 나무로 식재료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후 구르메계에서 아카시아의 풀코스 메뉴 중 하나인 에어를 찾다가 미도라와 조우, 미도라와의 승부를 위해 상공에 떠다니는 '동떨어진 섬'으로 이동 후 토리코의 포크 등과 유사한 젓가락 형태의 기술로 '''포획 레벨 4~600의 맹수 3마리를 한번에 잡아 내는''' 위용을 떨친다. 이 때 밝혀지기를 과거에도 미도라를 죽이려고 한 적이 있었고 실제로 관광보내지만 죽이는 것에는 실패했다고 한다. 젓가락을 쓰는 것도 그 때 미도라를 죽이는 것에 실패한 이후 처음이라고. 이 때 이치류는 인력을 이용해서 끌어들이는, 단순히 식몰에 의해 비축한 물리적인 질량에 의한 것이 아닌 이치류라는 존재 자체가 지닌 거대한 존재감에 의해서 발현되는 인력과 흡사한 능력을 사용한다. 이전 미식회에 쳐들어갔을 때 처음 선보인 당시 총 요리부장인 드레스는 "그야말로 혹성과도 같은 인력"이라고 평한 바가 있다.
본격적으로 미도라와의 싸움에 들어가서는 미도라의 모든 공격을 가볍게 회피한다. 평방근의 법칙을 이용해 미도라의 움직임에 오차를 일으키고 이후 다양한 젓가락 기술들로 미도라를 압도한다. 미도라가 날리는 혀 공격들을 젓가락 덜어내기(移り箸)로 막아낸 뒤 젓가락 뒤적거리기(せせり箸)로 미도라에게 데미지를 주고 마이너리티 월드를 발동한다. 마이너리티 월드로 인해 미도라의 모든 기술의 정밀도가 무척 떨어지게 되어 이치류가 한발 짝도 움직이지 않는데도 명중시킬 수 없게 되어버린다. 또한 미도라 뿐만 아니라 지면도 이 기술의 영향을 받아서 단단하고 강하게 붙으려는 성질이 떨어지려는 소수파에 지배되어 부드럽게 바뀌어 버린다. 이치류는 더 이상 섬세할 공격을 할 필요는 없다면서 섬세함은 떨어지지만 위력은 한층 더 강력한 젓가락 쥐기(にぎり箸)라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글자 그대로 젓가락을 한손으로 쥐어서 사용하는 기술로 젓가락을 던지는 젓가락 포(箸砲)는 우주까지 날아갈 정도로 그 위력이 강하며 젓가락 흐트리기(乱れ箸)라는 다수의 젓가락을 날리는 기술로 미도라에게 타격을 준다. 최후에는 마이너리티 월드의 힘이 미도라를 이루는 원자들의 '''살고자 하는 생(生)을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 조차 정지시켜서 폐가 산소를 받아들이지 않는 등 장기가 재기능을 하지 않고 죽음(死)을 향하도록 만든''' 뒤, 거대한 젓가락 하나를 전력으로 던지는 단일 젓가락(一本箸)이라는 필살기을 통해서 미도라를 끔살시키려고 했으나……
'''미도라의 반격에 오른팔이 너덜너덜해져 버린다.''' 미도라는 가슴에 손을 박아넣는 쇼크 기법으로 스스로 죽음을 향하는 것으로 살려고 하는 의지를 반대로 소수파로 만들어 몸을 원상태로 되돌린다. 이치류가 공격에 당한것을 보고 헝그리 스페이스를 발동, 이 헝그리 스페이스는 헝그리 통스와 연계되어 공간 자체를 삼켜버리는, 진공 상태의 보이지 않는 '''왕식만찬'''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며 일종의 트랩성 기술이지만 한번 닿은 자의 맛을 기억해 스스로 움직여 습격하는 강력한 기술이다. 이치류는 마이너리티 월드를 일시적으로 풀어서 미도라의 심장에 데미지를 주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본인도 이 기술에 당해서 오른팔 뿐만 아니라 왼팔 부분까지 소멸당하고 말았다.
이치류는 헝그리 스페이스에 당한 상처를 순식간에 재생해내지만 마이너리티 월드를 완전히 극복해낸 미도라의 공격 속도에 밀려서 재생을 포기하고 본인의 최강의 기술 만선 왕식젓가락(万膳王食箸)을 날린다. 미도라는 이를 피하지 않고 받아들였고 데미지를 입었지만 멀쩡했다. 미도라가 말하길 전성기에 비해서 무척 약해졌으며 선망의 대상이었던 큰형인 이치류가 노쇠하여 약해진 것을 한탄하며 마지막으로 그 기술에 당해보고 싶었다는 말을 한다. 결국 끝내 이기지 못하고 패배.
죽음을 맞이하기전 미도라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가족의 사랑이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늙어서 약해진 면도 있지만 자신의 손으로는 도저히 동생인 미도라를 죽일 수 없다는 말을 끝으로 눈물을 흘리며 지로를 포함해 형제들이 모두 모여서 식사를 나누고 싶었다는 것을 유언으로 미도라의 최후의 일격을 맞고 마는데…

그러나 미도라가 일부러 마지막 공격을 빗 맞췄다.[8] 그러자 갑자기 미도라에게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를 알려주겠다는 말을 꺼내며 적대 상대인 IGO를 비롯해 미도라의 미식회 또한 침식되어 있다는것을 언급한다. 더불어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 놓는데, "땅의 끝"으로 가기 위해선 요리사가 필요한데, 아카시아가 만약을 대비해 종자를 심어 놓았다고 한다. 즉, '''아카시아가 의도적으로 매일 미도라가 요수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해놓았다는 것.''' 아카시아는 처음부터 블루 니트로와 결탁한 상태였다고. 이 얘기를 듣고 혼란스러워 하던 미도라에게 뭔가 중요한 말을 하려는 순간 '''블루니트로에게 공격 당한다.''' 그리고 그대로 눈을 감는데... 블루 니트로가 이치류를 공격한 이유는 단순히 이치류를 먹기 위해서였던 듯 하나 미도라에 의해 저지당한다. 이 블루니트로의 이름은 340화에서 '''에어'''로 확인되었다. 미도라에 의하면 이치류가 진짜로 자신을 죽일 생각으로 싸웠다면 싸움 양상이 달라졌을 거라고 하며[9][10]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용과도 같은 남자였다고 감탄하며 이치류의 가장 큰 추억이 있는 장소에 데려가 주겠다며 시신을 품에 안고 자리를 뜬다.[11]
미도라가 날린 메테오 스파이스로 인해 황폐화 된 인간계에서는 그의 풀코스의 정체가 조금 드러났다. 토리코가 구르메 카지노에서 그 풀코스에 대한 데이터를 맛 봤는데, 그 토리코가 "이건 예의상으로도 맛있다고는 못하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변변찮은 음식들이었다. 그러나 그 데이터에 의하면, 풀코스 전부가 모이면 '''무한정 먹을 수 있는 식재'''가 된다고 한다. 메테오 스파이스에 의해 초토화되어 식재료가 부족해진 인간계를 구원하기에는 더 없이 안성맞춤인 식재료로, 이것을 찾기 위해 IGO 사천왕들이 제1비오톱으로 갈 모양.
이런 정보들로 추측컨대, 위에서 언급됐듯이 이치류가 자신의 풀코스가 세상에 깨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던 것은 아마도 자신의 풀코스가 깨어난다는 건 이런 맛은 없지만 배는 채울 수 있는 긴급용 식재료들마저 필요로 할 정도로 세상이 굶주림의 위기에 처했다는 뜻이 되기에 가능하면 그런 날이 오지 않길 바랬다는 의미로 보인다.
2부에서 드러난 그의 풀코스는 '무한히 먹을 수 있는 새' 빌리언 버드. 정확히는 풀코스의 메인 메뉴가 빌리언 버드이며, 나머지 메뉴들은 전부 그 새의 알을 부화시키는데 필요한 소재들이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풀코스 항목 참고.
애니메이션에선 미도라와의 싸움이 많이 간략화 되고, 미티어 스파이스가 인간계에 떨어지는 것은 같으나, 원작과는 다르게 죽지않고 생존, 마지막으로 지로, 세츠노, 미도라와 한 식탁에서 식사를 한다. 이치류가 생존한 부분이 원작과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이다. 때문에 스토리상 주인공들 다음으로 중요한 인물이 애니판에서 생존했으니 애니판 구르메계편이 방영된다해도 원작이랑 아예 다르게 가거나 애니판이 만들어지지 않을거라는 의견도 있다.
고인이다보니 등장은 못하지만 등장인물의 회상 또는 언급으로 꾸준히 나오는데 제 6대륙의 문명인 블루그릴에 216년 전 에[12]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그걸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강한 사람을 본적이 없다고.
339화에서 다시한번 치치에 의해서 다시 언급되는데 아카시아의 안에 있던 괴물 NEO를 막기위한 희망으로 본래 이치류 안에 존재했던 식욕의 괴물이자 현 블루그릴의 왕 '''돈 슬라임'''이 거론된다.
343화에서는 돈슬라임이 그의 이름을 언급하곤 그를 부활시켜야 한다면서 "내가 매료됐었고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다"라는 말을한다.
문제는 347화에서 이치류의 혼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는 점.[13]
돈슬라임이 구슬프게 중얼거리는 말이 백미다.

"이치류… 네 혼은 대체 어디로 가버린 거야…? 네 몸도 복사해 뒀단 말이야. 돌아와…. 제발…
'''다시 한 번 같이 밥을 먹고 싶단 말이야…!!"'''

이후 왜 이치류의 영혼을 찾는지 치치가 설명하는데 NEO를 상대하기 위해서 돈 슬라임의 진짜 육체를 되살리고 그 힘을 버티기 위한 동등한 세포의 힘을 가진 존재로 이치류를 선택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치류의 혼을 도저히 찾을 수 없었는지 결국 과거를 기억하고 연인을 만나기 위해서 육체를 포기한 아사루디의 육체를 사용해서 돈 슬라임이 완전히 부활한다.
그리고 돈 슬라임이 왜 블루그릴에 오게되었는지 지지로 인해서 들어나는데 우선 돈 슬라임은 자신의 육체를 이용해서 자이언트 쉘 안쪽에 생태켸를 만들었고 더불어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파편을 넣어서 감시했다고 한다. 이유는 이치류보다 먼저 누군가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먹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그런데 미도라와의 싸움에서 이치류가 사망하면서 돈 슬라임만 블루그릴에 넘어왔고 본래 돈 슬라임을 완전히 부활시켜 NEO와 대적시키고자 했던 블루그릴의 국가 계획이 어긋나면서 이치류의 부활로 프로젝트의 방향을 바꾸었다고 한다. 이걸볼때 미도라와의 싸움 때 확실히 만전을 기해서 싸운 모양. 다만 그렇다고 해도 미도라와 싸울 때 끝까지 돈 슬라임의 얼굴이 비쳐지지 않은 것을 보면 지로와 미도라가 말한 진심을 다해서 싸우지 않았다는 것도 사실인 모양이다.
그리고 359화에서 이치류는 '''단 한번도 돈 슬라임의 힘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나온다.''' 원래라면 아카시아도 지로도 능가하는 엄청난 잠재능력과 '''전 우주의 왕'''이었던 돈 슬라임이 선택한 인간이지만 힘이나 음식으로 자신의 힘을 강화시키는 것에 관심없었고 그저 돈 슬라임을 친구로서 이름을 주고 대했다는 것이 나온다. 미도라와의 싸움에서도 힘을 사용하지 않았고 그렇기에 아카시아에 의하면 원래 이치류의 운명이었던 것을 자신이 손에 넣었다고 말할정도로 원래 포텐과 능력은 독보적이었다.[14]
그리고 돈 슬라임이 네오에게 당하기 전 회상에서 드디어 이치류의 영혼이 나오는데 멀쩡한 모습으로 다른 세포들과 다른 색을 가진 존재에 대해서 호기심을 표출하고 있었다. 부활하라는 제안에 대해서는 죽은 사람이 부활하면 안된다며 거절하고 이형의 존재를 보면서 아카시아가 어쩌면 이 존재에 대한 호기심을 느낀 것이 아닐까라면서 떡밥을 뿌리면서 돈 슬라임의 회상은 종료.
390화에서 오랜만에 다시 등장하는데 돈 슬라임의 회상에서 보았던 다른 색을 가진 세포 안을 모험하고 있다. 자신이 서 있는 곳이 마치 우주를 연상시킬 정도로 지나치게 넓고 음식 에너지로 가득차 있다고 말하면서 천천히 둘러보다가, 블루 니트로가 빼곡히 차 있는 광경을 보고 깜짝 놀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어떤 방식인지 모르지만 식혼으로서 네오의 세계에 들어갔고 그 안에서 익숙한 뒷모습을 한 여자를 발견한다.
그 후 지로에게 할일이 있다면서 현세로 보내서 텟페이에게 지구 붕괴를 노킹시키게한 후 모든 것이 마무리 된다. 시간이 흘러 토리코의 결혼식 당일 토리코가 마련한 식탁에 식혼으로서 참석하여 아카시아, 플로제, 지로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마지막으로 찾아온 미도라를 반갑게 맞이한다.

3. 능력


토리코에서 세계관 최강자에 가까운 인물 중 하나.[15]
기본적으로 토리코의 포크, 나이프와 유사한 젓가락을 사용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사용하는 젓가락 기술들의 구조가 전부 일본의 젓가락 사용 예절에 어긋나는 형태로만 구성되어 있다. 젓가락으로 반찬 뒤적거리기, 젓가락으로 반찬 찔러서 집기, 젓가락으로 한 번에 여러 반찬 집기 등등...
이치류의 기술은 평방근(제곱근)의 법칙을 이용한 것이다. 물체를 이루는 원자 중에서 제곱근 개수의 원자는 일탈 행위를 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런 오차를 줄이기 위해서 생물은 다수의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고. 이치류의 비장의 기술 '''마이너리티 월드'''는 이 법칙을 반전(reverse)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본래 소수파였던 행동이 다수파가 되어, 모든 사물이 원래와는 반대로 동작하게 된다. 예를 들어 원래 단단한 지면의 부드러운 소수파를 다수파로 바꾸면 지면이 부드럽고 달라붙게 되고, 자신이 떨어질 때 반대로 올라가려는 소수파의 원자를 다수파로 바꿔 비행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법칙이 적용되는 공간을 만들어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이 이치류의 능력이다. 그리고 이건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며, 이걸 생물에게 적용시키면 '''폐가 호흡을, 심장은 펌프질을, 뇌는 신경을 통한 정보전달을 멈춰서 육체가 스스로 죽음에 이르게 한다.'''
이렇게 보면 말도 안되는 사기 능력 같지만, 약점은 존재한다. 우선 미도라는 자기 심장에 주먹을 꽂아넣어서 스스로 죽음으로 향하는 방법으로 죽음을 다수파, 삶을 소수파로 바꿈으로서 극복했다. 이건 그나마 미도라 정도의 능력이 있기에 가능한 방법이고, 이마저도 이치류가 마이너리티 월드를 해제해버려서 하마터면 죽을 뻔 했다. 하지만 미도라는 헝그리 스페이스를 써서 파훼하는 데 성공했다. 헝그리 스페이스는 모든 것을 먹어치워 진공 상태의 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거기에는 원자도 없고 오직 식욕으로 움직이는 왕식만찬만이 깔려있으니 소수파도 다수파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이치류는 왕식만찬에 큰 피해를 받고 결국 패배한다.
미도라는 이걸 카피한 후 본작의 최종보스의 공격을 카운터로 역공하는 활약을 선보이지만, 동시에 여러가지 파훼법도 등장했다.
  • 마이너리티 월드 사용 중 모든 행동이 반대된다는 뜻은 일부로 빚맞추고자 사용한 공격은 반드시 명중하는 필중 공격으로 바뀌기 때문에 이런 빚맞추는 공격과 조준하고 한 공격을 섞어 사용하면 안사용하는 것과 다름없어져 무용지물이 된다.
  • 액티브 스킬이기 때문에 사용할 틈도 없을 때 빈틈을 찌르면 손쉽게 역공할 수 있다. 이치류는 가늘고 길게 사용해서 쉽지 않은 방법이지만, 카피해서 사용한 미도라는 숙련도 차이 때문인지 짧고 굵게 사용해서 이런 빈틈을 몇번 찔렸다.
  • 행동과 연동되는 지속형 기술일 경우, 기술 사용을 위해 행하는 행동을 반대로 바꾸면 문제없이 공격의 사용과 지속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카운터가 된다. 본작의 최종보스가 지구를 부수기 위해 사용한 구르메 핸드라는 기술은 손을 쥐었다, 폈다하는 행동과 연동되었기 때문에 마이너리티 월드가 사용되자 쥐었던 손을 펼치는 것으로 간단히 무효화 시켰다.
여기까지 서술된 능력은 구르메 세포의 힘을 쓰지 않은 '''순수하게 본인의 힘'''으로, 돈 슬라임의 말에 의하면 이치류는 '''단 한번도''' 구르메 세포인 그의 힘을 쓰지 않았었다고 한다. '''죽어가는 그 순간까지도!''' 이치류에게 승리한 미도라조차 스스로 만약 형이 자신을 죽일 각오로 싸윘다면 싸움의 결과는 반대가 됐을 거라 생각하며. 잠재력 또한 미식신 아카시아, 그 이상인 '''전 우주의 왕이였다고 자부한''' 돈 슬라임이 위험하다고 했던 지로 보다도 뛰어나다고 돈 슬라임이 공언하고, 지로 또한 이치류가 죽었을때 형은 실력으로나 다정함으로나 세계제일이었다고 토리코에게 얘기하며. 아카시아 마저도 '''원래라면 최고의 운명과 힘을 가진 이치류가 모든 것을 손에 넣었을 테지만 녀석의 운명을 내가 얻은 것, 신은 나를 택했다.''' 라고 자부한 바를 볼 때 이치류의 재능은 지금까지 나온 어떠한 인물보다도 '''독보적이다.'''[16]
심지어 위에 서술한 능력들도 사천왕들처럼 맛있고 좋은 식재를 먹어서 그런 게 아니라 버려지거나, 잊혀져 간 식재들 위주로 한거다. 쉽게 말해 레벨업을 최소화 한 것.[17]
만약 자신의 자식들인 사천왕들처럼 맛있는 식재를 먹어 세포를 키우고 전 우주의 왕이었던 돈 슬라임의 힘을 썼다면... [18]
에니에서도 그 강함이 드러나는데, 극장판에서 세츠노, 지로, 요삭과 함께 '''수백만 대의 GT로봇을 학살했다.''' 그것도 '''딱밤'''으로 상당수를 날려버리고 '''대못 펀치의 강화판으로 보이는 기술을 허공에 작렬시켜 구름때와 같은 물량을 단번에 쓸어버렸다.'''

4. 인성


IGO의 회장이 된 이후로 IGO 비가맹국에 빈민가로 찾아가 식재료를 나눠주는 일을 했으며 스승인 아카시아와 플로제의 의지를 받들어 구르메 시대를 지키려 했고, 그것이 첫번째 제자인 자신의 최후의 사명으로 받아들였다.
지로도 인정한 세계제일의 실력자이며 상냥한 마음도 세계제일이었다고 한다. 누구보다 동생을 사랑하기 때문에 지로와 다툴때는 언제나 승리를 양보했다고 한다. 이러한 마음은 미도라와 싸울 때도 발동되어 목숨을 건 싸움중에도 단 한번도 돈 슬라임의 힘을 쓰지 않았다. 이러한 상냥함이 미도라와의 일전에서 패한 이유이긴 하다. 이는 그의 자식이나 다름없는 토리코 및 다른 사천왕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그들이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게했다.[19] 그의 능력인 '마이너리티 월드'야 말로 약육강식인 야생이 아닌 약한 자들도 소중히 하는 그의 정신을 누구보다도 잘 나타낸다.
이와는 반대로 토리코에게는 한번도 져준 적이 없는데 언젠가는 토리코가 자기를 이길 정도로 강해질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토리코와의 첫 만남에서는 손톱을 물어뜯어 배를 채울 정도의 공복 상태에서도 마을사람들과 빵을 나눠먹으려는 모습을 보고 토리코를 데려가 키우기로 한다. 토리코를 보고 자신의 풀코스는 나눔의 마음을 아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 하였고 언젠가 토리코의 풀코스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토리코의 풀코스를 볼 수는 없게 됐지만 그의 마음은 토리코의 풀코스에 전해졌다.

5. 풀코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이치류의 풀코스는 전부 무한한 식량이 되는 새 빌리언 버드가 중심이며, 나머지 풀코스 메뉴들은 전부 구르메계의 씨앗이나 열매, 벌레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것들을 조합하는 것으로 빌리언 버드를 부화시켜 성장하게 해서 식용으로 쓸 수가 있다.[20]
  • 전채 : 밀리언 트리의 씨앗
  • 스프 : 에보시의 눈물
  • 생선 요리 : 미타라시 켈프
  • 고기 요리 : 공허의 벌레 유충
  • 메인 : 빌리언 버드의 알
  • 샐러드 : 공주 짚 씨
  • 디저트 : 말린 메로론
  • 드링크 : 왕자 우박
자세한 사항은 빌리언 버드 문서 참조.

[1] 한일 성우 둘다 에어마스터에서 사카모토 쥴리에타를 맡은 성우다(...)[2] 한국판의 경우 코코와 성우가 같다.[3] 호칭이 다소 미묘하다. 토리코는 "아버지"라고 부르고 나머지 셋은 "회장님"이라고 부르는데 토리코 역시 이치류의 친자식은 아니다. 또한 "오야지"라는 호칭이 아버지나 아저씨로도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라 토리코만 부자 관계로 단정 짓기는 다소 애매하나 국내 방영분에선 아버지로 확정 번역 된 상황.[4] 13연발 아이스픽 대못펀치는 '''손가락 하나'''로 막아버렸다.[5] 과거 젊은 시절부터 술을 잘 못했다고 하며 토리코가 무지개 열매 와인을 가지고 왔을때 기쁠때는 술이 잘 들어간다면서 마셨다가 '''진짜로 불을 뿜으면서''' 온몸이 벌개지면서 넉다운. 참고로 무지개 열매 와인의 알코올 도수는 무려 80도(...)[6] 한국 더빙판에서는 무지개열매 와인이 검열이라도 받았는지 무지개열매 쥬스로 바뀌면서, 쥬스 마시고 헤벌레 넉다운되어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렸다.[7] 미도라가 오기 전에 간부 몇몇이 이치류를 공격했는데, 간부 하나가 공중에서 습격해오자 쳐다보는 것 만으로 '''공중에 멈추게''' 하고, 카이토라가 펼친 발 아래의 끈끈한 테이블 보와 카리무가 벹어낸 감옥처럼 감싼 방충망도 가볍게 걸어가더니 뜯어내고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공중에 멈췄던 간부는 어느 새 원래 자리에 되돌아와 있었고... 이게 모두 그의 능력에 대한 떡밥이었다.[8] 미도라 본인은 마이너리티 월드 때문에 빗나갔다고 핑계를 댔지만…[9] 이치류는 전력을 다했다던가 후설정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죽일의지의 유무는 정말 큰 차이다''' 그 전력은 상대가 죽지 않을 정도의 전력이었지 상대가 죽어버릴 정도의 전력은 아니었단 소리. 그리고 이는 지로의 증언과 직접싸운 미도라 본인이 언급함으로서 사실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실제로 싸움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보면 이치류는 미도라를 죽일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다.[10] 다만 미도라 또한 마지막 공격을 빗맞춘 것을 보면 싸울지언정 둘다 서로 죽일 생각은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뒤에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이치류는 단 한번도 구르메 세포의 힘을 쓰지 않은것이 밝혀졌다.[11] '식몰의 곶'이라는 지로,미도라와 함께 수련한 추억의 장소다. 2부에서 지로와 세츠노가 찾아갔을 때는 미도라가 만든 이치류의 무덤이 있었다. 묘비는 그의 전체메뉴인 밀리언 트리.[12] 블루그릴의 텐 쉘급 요리사 중 한명이 회상할때 216년 전의 청년이라고 언급하지만 주변에서는 외형으로 노인 아니냐고 태클걸었다(...)[13] 아마도 그가 죽어서도 그의 영혼까지 그 스스로가 속박시킨것일듯...[14] 그런데, 이를 잘 생각해보면, 토리코나 사천왕들, 그리고 미도라와 아카시아가 구르메 세포의 힘으로 기술을 사용하거나 왕식만찬을 전개하는 것과는 다르게, 이치류는 '''순수하게 본인의 식욕만으로 왕식만찬'''을 완성했다는 의미가 된다. 무엇보다 평소에는 제대로된 식사보다 버려지거나 잊혀진 식재들 위주로 식사를 하였기에 음식으로 얻을 수 있는 레벨업도 최소화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만약 이치류가 제대로 다른 미식세포 보유자들처럼 식사했다면 그 힘은 독보적이었을거다.[15] 386화를 보면 마이너러티 월드만의 성능만으로도 포획레벨 30000 아카시아를 성가시게 하는데 최강의 구르메 세포중 하나이자 이치류의 육체와 완벽히 시너지를 내는 돈 슬라임의 힘까지 썼다면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힘이 나왔을 것이다. 만약 그랬다면 미도라가 죽었을지도 모른다.[16] 돈 슬라임이 이치류한테 한참도 못 미치는 아사루디의 능력을 써서 운석을 떨구고 미니 초신성을 만드는 등 엄청난 힘을 보여주었는데, 이치류의 육체로 저런 공격을 했더라면 네오가 못 먹었을 수도 있다. 최근 전개만 보더라도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네오가 용왕 데로우스의 이차원 레이저와 토리코의 푸른 도깨비가 쓴 공격을 못 먹었으니 말이다.[17] 현재 미도라나 아카시아, 토리코는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먹어서 엄청난 세포 향상을 이룬 상태다. 이치류도 그랬다면 돈 슬라임이 공인한 대로 정말로 무지막지한 존재가 되었을 수도 있다. 저런 식재료들로만 식사를 했는데도 미도라를 핀치로 몰아넣었으니 말 다했다.[18] 이치류의 힘은 393화에서 아카시아의 언급으로도 알 수 있다. 아카시아의 회상에서 당시 그는 네오에게 분노를 주입해 네오가 먹은 모든 것들을 토해내게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자신의 계획이 불안했던 아카시아는 이치류에게 분노를 담아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는데, 이치류는 울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면서 할 수 없다는 의사를 내비친다. 지로나 미도라 같은 다른 제자들이 아닌 이치류에게 이런 청을 하는 것으로 보아, 이 당시 이치류는 지로나 아카시아보다도 강했을 가능성이 크다.[19] 토리코는 말할것도 없고, 써니에게는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알려주었다. 제브라가 사실 좀 문제아고 잘 안따르는 것 같긴 하지만, 제브라가 멸종시킨 생물들은 전부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위법하게 만들어진 생물들이었다고 한다. 뭐 이것도 죄긴 죄라 잡혔지만.[20] 다만 돈 슬라임의 회상에 의하면 이치류 본인은 이 재료들도 맛있게 먹었던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