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ntity(O2JAM)
사운드 클라우드
1. 개요
오투잼의 수록곡. 통칭 '''아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5곡이 나와서 오투잼의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Identity 시리즈의 시작이다. DDR에 비유하면 PARANOiA 시리즈, DJMAX에 비유하면 Oblivion과 비슷하다. 하지만 오투잼 온라인에서는 헉 노트 같은 기이한 채보를 도입하여 게임 막장화의 주범이라는 비판도 거세다.
시리즈의 아티스트는 SHK. 일러스트는 SHK 및 Hazard. 장르는 1~3은 테크노, 4~5는 일렉트로니카.
2. 오투잼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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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파격적인 곡 레벨이었기에 많은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었고 당연히 많은 플레이어가 이 곡을 플레이하게 되었다. 그렇게 처음 1분 가량은 '이게 어딜 봐서 34야?' 하는 생각을 절로 들게 만들 만큼 쉬운 노트가 등장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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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인 한국 리듬게임 역사에 남을 막장 채보가 등장한다.'''
쉬운 패턴 사이에 갑자기 등장한 저 막장 노트 덕분에 이 곡을 플레이 한 유저의 70%는 바로 정줄을 놓고 게임 오버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노트 밀도를 보면 '''2초에 65개'''가 떨어지는 당시 리듬게임 계에선 가히 혁명적이다 싶은 밀도를 자랑한다(...) 그리고 간신히 살아남은 30%도 이후부터 연속되는 폭타에 대부분이 몰살당한다. 사실상 '헉' 노트에서 체력 다 깎아먹고 얼마 남지 않은 피를 가지고 후반부까지 버텨야 한다. 오투잼 서비스 종료 직전까지 이 '헉' 노트 풀콤보 달성에 성공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나오지 않았다'''.
참고로 저 노트, 전부 '''멜로디'''이다. 다만 '헉' 노트 다음에 바로 32비트 드럼(그리고 4비트+8비트 멜로디)가 나온다(...) 애당초 저런 모양으로 떨어지는 순간부터 제작자가 정줄 놓고 만들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옆동네 보스곡이 드럼트릴이 막장이라고 흔히들 말하는데 이 곡 앞에선 한 수 접는 걸로 모자란 수준.[1]
이 곡을 시작으로 오투잼에는 신곡이 난이도가 막장 테크를 타기 시작한다. 그래서 그런지 SHK는 이 곡을 출시한 지 거의 10년이 지나서야 사적으로 '오투잼 온라인 시절부터 자행되어온 양민학살의 만행을 반성한다' 는 글을 올렸다(...) 또한 작가 본인의 블로그에 출시하기 전의 프리뷰가 올라와 있다.
3. 오투잼 아날로그
일러스트는 오투잼 U 버전이 아닌 온라인 버전으로 수록되었다. 아날로그의 시크한 누님을 기대했다가 아쉬워하는 유저들이 많았지만, 오투잼 U는 정사각형으로 일러스트를 그리고 오투잼 아날로그는 직사각형으로 일러스트를 그리기 때문에 아날로그의 곡을 U로 수록할 땐 그냥 좌우를 적당히 잘라서 올리면 되지만 그 반대는 안 된다. 일러스트의 높이는 U와 아날로그가 동일하다. 그렇기 때문에 U의 이미지의 밑부분을 잘라서 늘리는 게 불가능하며 억지로 늘리면 그림이 깨지게 된다. 난이도는 U와 동일한 26.
그러나 패턴 자체는 U에 비해 굉장히 달라졌다. 일단은 원작에서 헉 노트가 들어가는 부분이 깽판 슬라이드+롱노트의 조합으로 변경된 것과 마지막 20초 부분의 패턴이 슬라이드+연타로 변경되어 물렙 취급 받는 U 패턴을 쌈싸먹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다만 이 곡이 이식된 당시엔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 된 상황이여서 딱히 불렙 취급을 받지는 않는다. 오히려 피아노 플레이 시엔 저 낮은 BPM 덕분에 의외로 쉽다.
4. 오투잼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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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레벨은 26. 다만 26치고는 쉬운 편이다. 24~25레벨 정도가 적절하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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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헉 노트가 부활했다.'''
오른쪽 라인에서 롱노트만 나오는 게 그나마 다행이지 단타로만 찍었으면 29레벨까지 갔을지도 모른다(...)
[1] 사실 오투잼 온라인이 다른 리듬게임에 비해 어려운 채보가 상당히 많다. 실제로 beatmania IIDX에서 악명 높은 Almagest의 롱잡도 오투잼의 대부분의 고난도 곡들에 기본적으로 깔려있으며 冥이나 卑弥呼 등과 맞먹는 곡도 오투잼에서는 흔하다. 다만 오투잼은 그만큼 게이지와 판정이 후하고, 키보드로 플레이하여 운지가 편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