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in Y
1. 개요
유튜브의 유명한 덧글러이다.프로필 사진인 카툰체의 닌자가 그의 트레이드마크. '''그리나 이 사람이 그냥 꾸준글러라면 준치는 생선입니다 같은 덧글만 남기는 덧글러 같겠지만...'''
2. 특징
'''그야말로 신출귀몰하며, 숱하게 많은 유튜브 영상들에 덧글을 단다는 것 하나로 모든 게 설명이 가능하다.''' 이 덧글러는 구독자 수 100만을 넘기는 채널들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덧글을 매번 달고, 구독자 수 5만 이하의 채널들에도 꾸준하게 달려 있는 경우도 있다.[3] 대개는 이 사람이 재미있는 덧글을 써서 채널 주인의 주목을 받음 → 어느 날 채널 주인이 자신의 과거 영상들에도 예외 없이 이 사람의 덧글이 달려 있고 많은 추천 수가 박혔던 것을 깨달음 → 자신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채널들에서도 전부 그런 식인 걸 알고 경악... 같은 식으로 화제가 된다.[4] 심지어 평범한 채널에서 평범한 영상을 올려 놓고 "이 영상만큼은 Justin Y가 덧글을 달 수 없겠지" 라고 스스로 덧글을 달아 놓으면, 얼마 못 가서 진짜 Justin Y가 나타나 답글로 "젠장!" 이라고 달아두기도 한다(…). 정작 자기 계정에 스스로 올린 영상은 없다. 즉 남의 영상들에 한 마디씩 툭툭 던지는 걸로만 유명해진 것.(...)
심지어는 그냥 평범한 노잼 노맥락의 글만 남기는 것도 아닌[5] 채널이 추구하는 분야[6] 와 관련하여 정말로 재미있거나,[7] 채널과 무관하게 우스운 드립을 치거나, 다른 종류의 인터넷 밈을 끌어오거나 하는 식으로 슬럼프도 없이 매번 수백, 수천 건의 추천을 받아 왔다. 게다가 한술 더 떠서 '''그가 남긴 덧글 대부분은 추천과 좋아요도 본인이 직접 누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가 사실은 다수로 구성된 댓글부대라느니 뭔가 다른 목적이 있다느니 하는 썰에 각종 음모론까지 돌았지만[8] 어떤 인물이 당사자와 접촉하여 그냥 평범한(?) 한 명의 덧글러임을 확인했다. 그리고 Justin Y는 그 영상에도 댓글을 달았다.(...) 그래도 덧글을 다는 단순한 행위만으로 이미 인터넷 시대의 도시전설처럼 취급될 정도로 저명성을 얻은 것은 대단한 부분.
이 유저를 매일 보는 것에 짜증이 난 사람들을 위해 레딧의 한 유저가 코멘트 가리는 법을 게시했다. #
한 인터뷰에 따르면, 그가 죠죠 드립을 자주 쳐서 유명하긴 하지만 죠죠러인 것은 아니며, 가장 좋아하는 일본 애니메이션은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라고 한다.
어느 밈 전문 소개 채널에 따르면, 잠시 "은퇴"(retired) 상태로 잠수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아쉬워하기도 했다는 모양. 이후 다시 복귀했다. 이 영상의 코멘트 란을 보면 Justin Y는 여기에도 덧글을 달았다. 그런데 영상에 달린 '좋아요' 보다 당사자 본인이 달아놓은 덧글의 '좋아요' 가 훨씬 더 많다(…).
비슷한 유저로 팀포2의 스나이퍼 프사를 사용하는 stickmaster500 이 있다. 이쪽은 tf2관련 영상에서 댓글로 출연 중이다.
참고로 본인이 말하길 유튜브에선 게시한 영상이 없기 때문에 실버버튼은 줄 수 없을 것 같다고 한다. 또한 웬만한 유튜버들은 다 있는 인증 마크도[9] 없다.
유튜브 구독자가 일정 이상 도달하면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인 맞춤 채널 URL을 사용한다. URL을 보면 jeyoung624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이것으로 한국인 또는 한국계 외국인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할 수 있다.
3. 관련 문서
[1] 과거에는 Justin Young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었다.[2] 올린 영상이 하나도 없지만, 댓글을 단 것 만으로 무려 7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모았다.[3] 그래서인지 구글에서 "Justin Y" 를 치면 함께 나오는 자동완성 중 하나가 "...is everywhere"[4] 서구권의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에게 "당신 뭐야? 왜 내가 구독하는 채널마다 따라다녀? 당신 내 스토커야?" 라고 진심으로 소름끼쳐하기도 했다.[5] 우리나라에서도 유트브에서 잠깐 화제가 된 댓글러들도 간혹 있었지만 결국 친목질화되거나 노잼 댓글이 비판받아서 인기가 줄어든 것이 대다수이다.[6] 예시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슈퍼 마리오 시리즈 같은 일본 서브컬처 계열 등등[7] 특히 해당 채널에만 한정되는 특수한 밈이나, 그 채널을 몇 년 정도 구독한 사람들이나 알 법한 과거의 일까지도 꺼내서 덧글에 써먹는다.[8] 일각에서는 이런 식으로 대중의 인기를 끈 다음 진짜 자기 메시지를 퍼뜨리거나, 혹은 비밀 조직이 작당질을 한다거나 하는 얘기도 나왔다. 그러나 그가 봇이라고 추정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반박되었는데, 봇이라고 보기에는 덧글들의 센스가 너무 뛰어났기 때문.[9] 이름 옆에 체크표시 된 것으로, 사칭과 구별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