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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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KV-5 자료출처(러시아어)
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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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5(Object 225)''' 2차 세계대전때 소련이 개발한 초중전차 중 하나이다.
프로젝트는 이오시프 코틴의 지시로, KV-220을 생산하던 레닌 그라드 키로프 공장에서 개발되었다. 이 때 개발된 전차는 당시로서는 강력한 장갑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2차 세계대전의 발발으로 인해 프로젝트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용접 장갑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1,200 마력의 디젤 엔진이 공간 부족으로 인하여, KV-5는 엔진을 2개 설치하려는 목적으로 재설계하였다. 하지만 독소전쟁이 발발되었고, 1941년 8월에 이러한 계획은 취소되었다.
3. 상세
소련공산당 정치국에서 탱크를 심사 했을 때, KV-1, KV-2 전차에 방어력 및 공격력을 극대화 하려는 목적으로 KV-3와 KV-4 그리고 KV-5를 설계하고 1941년 9월에 양산을 하기로 계획을 했었다. 당시 계획은 107mm ZiS-6 주포를 장착하려는 계획과 동시에 1200 마력 엔진을 탑재했으나, 엔진 폭 문제로 인해서(4.2m 초과)재설계 되었다. 그리고 1941년 8월 1일에 KV-5를 다시 설계한 것을 토대로 승인받고, 10월 10일에 차체 및 포탑을 만들기로 계획었다. 그 당시 엔진은 레닌그라드 키로프 공장에서 제작한 M-400, M-500을 탑재하는 것으로 계획되었고, ZiS-6 107mm 주포의 경우 하리코프 공장에서 설계하고 제작되었다. 이 조건을 충족 시킨 후, 중량이 100 톤이 되었다.
4. 특징
- KV-5의 기본 설계 특징은 전차 승무원들의 가용 공간을 향상시켰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탱크 지휘관과 포수는 포탑에 맞게 적용을 시켜서 골반과 어깨 끈 사이에 끼이게 되는 문제를 해결 되었고, KV-5의 포탑 공간 및 운전수 공간의 구간에서 포탑은 0.92m의 높이로 이루어졌고, 엔진 실의 영역에서 1.3m까지 증가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이런 점은 운전수와 무전수들에게는 그리 충분한 공간은 아니었다. 이러한 점은 T-35와 거의 비슷하게 이루어졌다.
- 장갑의 경우 수직장갑으로 이루어져 있다.
- 전차장의 총은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었고, 기관총 포탑에 있는 잠망경으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다.
- KV-5에 탑재 예정이었던 ZiS-6 107mm 전차포의 경우, 기존의 KV-1에 사용되었던 ZiS-5 76mm 전차포의 4배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주포 또한 독소전쟁의 발발로 인하여 개발이 중단되었다.
5. 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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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에서 소련 프리미엄 8티어 중전차로 등장한다. 100톤이 넘어가는 초중전차가 1200마력엔진을 달아서 과연 이게 초중전차 맞나싶을 정도의 기동성을 보인다. 하지만 체감상 선회가 안 좋아서 기동성이 별로이다. 전면에 위치한 무전수 해치로 인해 밥통이란 별명이 생겼다. 밥통이 실질적인 약점이라 주포와 더불어 이 전차를 포기하는 이유가 되었다. 그리고 큰 차체로 인해 위장률이 안 좋아 자주포가 좋아한다. 더불어 주포는 은탄 관통력도 안 좋은데 명중도 안 좋다. 좋은게 없다.데미지도 320보다 적은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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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왈츠에서는 3성 6도면중전차로 등장한다. 이름은 카야 이반노바 그런데 나이가 18세이다.[3]
세계 정복자 3에서 소련군 슈퍼탱크로 나온다. 슈퍼탱크들이 그렇듯이 KV-5도 대공기관총을 가지고 있어 전투기 기총소사에 면역이다.
6. 프라모델
월드 오브 탱크가 나오기 전까지는 인지도 조차도 없었던 전차였으나, 월드 오브 탱크의 인기에 힘입어 인젝션화 되었다. 그것도 2개나...!!
월드 오브 탱크가 1/35 AFV모형 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증명하는 한 사례.
1. Takom model
타콤모델이 Object 279 다음으로 낸 1/35 전차 시리즈, 타콤은 초기에 기존 메이커들이 절대 낼리 없을만한 아이템들을 발매하여 모형계의 주목을 받았는데 이 키트도 그중 하나이다. 다만 품질은 약간 미묘한 편. 메탈 포신에 에칭, 핀란드 가상 노획버전 데칼 및 소련 화염방사병 피규어 까지 구성은 충실했으나, 디테일이 좀 투박한 편이고 차체 조립 방식이 통상적인 모델처럼 'ㄷ' 자 모양 하판에 상판을 얹는게 아니라, 'ㄷ'자 모양 상판에 하판을 붙이는 형식이라 좀 어색하다. 조립하고 나면 크게 문제는 없는것 같으나 조립하면서 이상한 조립방식에 약간 애를 먹는 부분. 서스펜션을 가동식으로 개조하는 모델러들은 이 이상한 상하판 결합 방식 때문에 난감할 수 있다. 트랙은 연결식인데다가 kv-5자체가 워낙 길고 크므로 조립 소요시간은 나름 있는 편. 밥통과 포탑의 종양(,...) 이 아니라 무전수 해치와 포탑 기관총좌의 기관총의 디테일이 엉성한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2. 트럼페터사실 트럼페터에서는 2015년부터 발매를 예고 했었으나, 시장의 반응때문인지 타콤모델의 경쟁작 때문인지 시일을 미루다가 최근에서야 국내에 풀리게 되었다. 가격은 4만원 후반대로 최근 트럼페터제에 비해서는 약간 싼 가격에 들어온 편, 타콤제와는 달리 세미커넥식의 궤도조립을 채택하여 조립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기존 KV시리즈의 휠이나 현가장치 등의 다양한 부품들이 호환되어 기존 금형을 사용한 덕에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7. 관련 문서
[1] KV-5를 개발할 때 폭은 4.20m를 초과하지 말 것을 요구하였다[2] 4.20m를 기준을 삼고 밑에 도면 이미지를 알씨를 이용 크기를 재보면 전체 길이: 11.56m, 전고: 4.21m 쯤 나온다[3] 물론 2017년 6월 7일 업데이트때 추가된 프로필에서는 19세로 나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