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47M2 킨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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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



'''Х-47М2 «Кинжал»''', Kh-47M2 Kinzhal
2018년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신형 무기 중 하나인 극초음속 장거리 공대지/공대함 미사일이다.[1] 최고속도는 마하 10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사정거리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언론 매체에 공개된 보도 자료에서는 2,000 km 떨어진 목표를 공격할 수 있다고 발표되었다.

2. 상세


9K720 이스칸다르 지대지 전술 탄도 미사일Tu-22M3M 백파이어 폭격기, MiG-31 요격기에서 공중발사할 수 있게 개량했으며 미군의 MIM-104, THAAD, SM-3 등의 사거리 밖에서 발사하여 이들 지대공 미사일들을 먼저 제거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위키피디아 영어판) 아무래도 원체 거대하고 무겁다 못 해 큰 미사일이다 보니 현용 전술기 중에서도 크기로 유명한 MiG-31에조차도 고작 1발 정도 밖에는 탑재할 수 없는 듯 하다. 향후 Su-57에도 탑재시킬 것이라 하는데 Su-57 역시 현용 전술기 중에서는 상당히 크기가 큰 기종이긴 하지만 역시 킨잘을 2발 이상 싣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해당 문서에 자세한 스펙이 나와 있지만 원판인 이스칸다르 탄도 미사일은 무게 3.8톤, 길이 7.3m의 대형 미사일이다. 서방의 공대지/공대함 기능을 가진 미사일인 타우러스와 비교해도 그 차이가 확연하다. Tu-22M3M에는 4발 탑재가 가능하다고 한다.
방공망 제압(SEAD) 임무를 위해 개발된 미사일이기에 기본적으로는 일반적인 공대지 미사일이나 대레이더 미사일 등과 마찬가지로 재래식 통상탄두를 탑재하지만, 전술핵 투발수단으로서의 활용도 고려되었기 때문에 핵탄두의 탑재도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탄도 미사일의 일종인 전술 탄도 미사일을 기반으로 하여 개발된 미사일이기 때문에 넓은 의미에서는 공중 발사 탄도 미사일(Air-Launched Ballistic Missile, ALBM)로도 볼 수 있을 지도? 만약 실제로도 그렇다 한다면 냉전 시기에 미국이 지속적으로 개발을 추진하던 공중 발사 탄도 미사일이 현실화된 것이라고도 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2020년에 추코트카 자치구에 배치됐다.#
한국 또한 KF-X 용으로 비슷한 무기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


[1] 나머지는 핵 추진 순항 핵 미사일인 9М730 부레베스트닉ICBM용 극초음속 활공탄인 아방가르드, 대륙간 탄도 미사일 RS-28 사르맛, 핵탄두가 탑재된 대륙간 수중 드론 포세이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