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2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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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러시아 공군의 Tupolev Tu-2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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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전략 폭격기.
Ту(Tyполев)-22М
Tupolev Tu-22M (나토 코드명: Backfire, '''백파이어''')
1. 제원
2. 무장
3. 개요
4. 둘러보기
5. 참고 링크


1. 제원


'''Tu-22M 제원'''
'''전폭'''
34.28m(23.30m)
'''전장'''
42.46m
'''전고'''
11.05m
'''주익면적'''
183.53㎡
'''자체 중량'''
54,000kg
'''최대 이륙 중량'''
124,000kg
'''엔진'''
쿠즈네초프 NK-25 터보팬(55,115파운드) × 2
'''최대 속도'''
마하 1.88
'''실용 상승 한도'''
43,635피트
'''전투 행동 반경'''
2,410km
'''항속거리'''
6800km
'''무장'''
23mm GSh-23 기관포 1문
Kh-22 대함미사일 3발
Kh-15P 킥백 SRAM 6발
FAB-250 69발 / FAB-1500 8발
내부폭탄창과 외부 하드포인트 2개소에 최대 24,000kg 탑재 가능
항전장비 PN-AD 레이더
NK-45 항법/공격 시스템 등
'''승무원'''
4명
'''초도 비행'''
1971년 8월 30일(Tu-22M1)
1977년 6월 20일(Tu-22M3)

2. 무장



2.1. 순항 미사일


'''Tu-22M 순항 미사일'''
3 × MKB Raduga Ch-22MNPSI (AS-4C „Kitchen“) – 350Kt 핵탄두
3 × MKB Raduga Ch-26MP (KSR-5MP bzw. AS-6 „Kingfish“) – 350Kt 핵탄두
6 × MKB Raduga Ch-15 (AS-16 „Kickback“) – 350Kt 핵탄두
6 × MKB Raduga Ch-38 – 모듈식 장거리 무기[1]
3 × MKB Raduga Ch-59M „Owod-M“ (AS-18 „Kazoo“) – 레이저 유도 대함미사일
4 × MKB Raduga Ch-101 - 스텔스 기능이 있는 미사일로, 400kg 통상 탄두 장착.
3 x KH-22 - 마하 4.5 사거리 600km 초음속 대함미사일
3 x Kh-32 - 마하 5 사거리 1000km 초음속 대함/대지미사일

2.2. 항공 폭탄


폭탄 이름에 있는 숫자가 대부분 그 무게다. kg단위.
'''Tu-22M 항공 폭탄'''
8 × Typ RMI, UDM, UDM-5, APM, AMD-2M, oder AGDM (기뢰)
12 × AMD-500M (기뢰)
18 × IGDM-500 oder UDM-500 (기뢰)
69 × FAB-100 (자유낙하폭탄)
69 × FAB-250 (자유낙하폭탄)
69 × RBK-250-275 (확산탄)
69 × ZAB-250 (소이탄)
42 × FAB-500 (자유낙하폭탄)
42 × OFAB-500 (자유낙하폭탄)
42 × OFZAB-500 (소이탄)
42 × RBK-500 (확산탄)
20 × FAB-750 (자유낙하폭탄)
16 × FAB-1000 (자유낙하폭탄)
8 × FAB-1500 (자유낙하폭탄)
3 × FAB-3000 (자유낙하폭탄)
2 × FAB-5000 (자유낙하폭탄)
2–4 핵폭탄


3. 개요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까지 소련 위협론의 유력한 증거로 떠들썩했던 초음속 폭격기이다. 이후 소련이 붕괴되면서 실체가 판명되었는데, 대륙간 대양 횡단비행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유라시아 대륙의 주변 작전시 전역 폭격기로 사용되는 기종이라는 평가가 옳은 듯하다. 또한 미국항공모함 전단에 대항하기 위해 러시아 해군러시아 항공우주군과 양분해 가지고 있었으나, 러시아군의 전력 재배치로 해군 항공대에 배치되어 있던 기체 전량이 항공우주군에 이관되었다. 북대서양 및 북태평양을 작전구역으로 삼고 있다.
Tu-22 블라인더의 개량형이라는 의미의 Tu-22M이 제식명칭이지만, 전체의 레이아웃과 성능면에서 Tu-22 개량형과는 차이가 많다. 속도 우선주의에 항속 성능이 빈약했던 Tu-22의 불만에 따라 가변익(VG)을 채택하여 마하 2급의 가속성능과 항속거리 연장을 만족시키는데 성공하였다.

Tu-22M의 개발은 1964년경부터 시작되어, 당초 Tu-22 블라인더에 가변익을 부착하여 성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설계가 진행되면서 동체의 측면에 가변익이 포함된 독특한 공기흡입구를 적용하면서 전체적으로 완전히 다른 디자인이 되었다. 원형인 Tu-22M-0(9기 제작)의 1호기는 1969년 8월에 첫 비행하였으며, 테스트 직후 서방측 정보기관에서 존재를 알아차리고, 다음해 7월에 정찰위성이 모습을 포착하면서 백파이어라는 코드네임을 붙였다.
Tu-22M-0의 디자인은 주익 앞전 후퇴각이 20도에서 65도까지 변하는 글러브 부분이 대형이며 피보트가 비교적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극단적인 VG익의 효과는 얻기 힘들지만 무게 중심의 이동을 억제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Tu-22M-0에 이은 선행 양산형인 Tu-22M-1(백파이어 A)는 9대가 제작되었으며 엔진은 원형에 장착했던 NK-144-22(A/B 22,00Kg) 대신 NK-22(추력은 동일)로 바뀌었다.
최초의 생산형인 Tu-22M-2(백파이어B)는 날개 끝을 연장하여 최대 후퇴각을 65도로 높인 개량형으로 1978년부터 부대배치가 시작되었으며 1987년 이후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도 소수가 투입되었다.[2] 주요 무장은 총 3발을 양 날개의 파일런 및 동체 아랫면에 반매입식으로 탑재하는 Kh-22 부랴(AS-4 키친) ASM이며, 다른 무장으로 폭탄창 내부와 동체 아래의 외부 무장 래크에 모두 21t의 폭탄과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고정무장으로는 후방에 자위용의 23mm GSh-23 기관포 터렛 1문을 갖는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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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 기관포 터렛의 모습.
Tu-22M3(백파이어 C)는 엔진과 전자장비를 교체하여 성능 향상 및 해상작전 능력을 강화한 모델로, 공기 흡입구가 웨지 타입으로 바뀌고 기수의 모양도 더 뾰족하게 바뀌었다.[4] 첫 비행은 1977년 6월 20일이며 1983년부터 부대배치가 시작되었다. 무장으로는 Kh-15, Kh-31P, Kh-35 등의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한편 SALT-II 조약(전략무기제한 협정)으로 인해 M2/M3의 공중급유용 프로브는 철거[5] 되었다.
생산수량은 M2 211대, M3 268대로 추정되며 현재도 러시아 공군에 68대,해군에 약 130대, 우크라이나 공군에 약 29대가 배치되어 있다.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의 경제난의 영향으로 1990년 ME형의 개발 이후 M4 계획이 있었지만 취소되었고 2002년, '프로젝트 245'라는 명칭으로 Tu-22M5라는 제식명칭으로 개수 중이고 이 작업에는 SVP-24 항법 컴퓨터, Fazotron-NIIR 레이더, Kh-101 순항 미사일 발사능력, KAB 계열 레이저 유도폭탄 운용능력 등이 포함된다. 파생형으로는 현재 정찰 및 전자전 임무에 특화된 MR형 10대가 운용중에 있다. 현재 시리아 내전에 러시아가 개입하면서 전술폭격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Tu-22M3형들을 순차적으로 Tu-22M3M으로 개수 중이다. 레이더, ECM 장비를 개량하고 GLONASS 위성항법장비 탑재, 조종석을 글래스 콕핏으로 개량, 엔진 개량, 기수에 '''공중급유 프로브 재도입''', 신형 Kh-47M2 킨잘 공대지 미사일 무장 등이 개수되고 현대전에서 큰 의미가 없어진 후미 기관포는 폐지되었다.
소련 붕괴 직후 중국, 인도, 이란 수출 떡밥이 나돌았지만 결국.[6] '''여러 나라로 수출된 Tu-22 블라인더와는 달리 백파이어는 지금까지 수출된 예가 없다.''' 2010년대 들어서도 중국은 계속적으로 이 폭격기의 판매를 요청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거부하고 있다. # 단순히 전술무기인 Su-27과는 달리 이 폭격기는 전략무기의 범주에 들어가기 때문에[7] 중국과의 관계가 상당히 좋음에도 수출을 일체 금지하고 있다.
실전에선 2008년 조지아 전쟁 당시 부크 미사일 시스템에 격추당한 적이 있다. 전략 폭격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 당한건 1972년 베트남 전쟁 마지막 B-52SA-2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당한 이후 36년 만이다.
톰 클랜시의 소설 붉은 폭풍에서는 Tu-22M 70대가 미국 항공모함과 호위함들을 KSR-5(AS-6 Kingfish) 장거리 대함 미사일로 공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실제로 러시아 해군항공대에서 대량 운용중인 것도 이런 장거리 해양거부 임무를 위해서이다. 역시 톰 클랜시의 소설을 영화화한 썸 오브 올 피어스에서는 테러 조직에 매수당한 소련 해군 항공대 사령관이 거짓 정보를 주어 출격시킨 TU-22M 백파이어 편대가 KH-22 키친 미사일로 미국의 니미츠급 항공모함을 대파시키는 장면이 나온다.

4. 둘러보기




5. 참고 링크



[1] modular distance weapon.[2] MANPADS에 의한 전술기의 상실이 늘어남에 따라 도입된 고고도 고속 폭격 전술을 수행하였으나, 30~40%대의 낮은 임무 수행율과 수리부속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압도적인 폭장량과 체공시간 덕분에 임무효율 자체는 높았다는듯.[3] Tu-160을 제외한 모든 러시아제 폭격기는 자위용 후방 기관포를 가진다. Tu-160에 와서는 R-77이라는 걸출한 미사일을 자위용으로 사용하기에 기관포가 없다.[4] 이 항목 맨 윗 사진에 나오듯이 굉장히 멋있는 디자인이다. 톰 클랜시의 붉은 폭풍에서는 미 해군 F-14 조종사가 "러시아놈들은 비행기를 참 멋있게 만든다."라고 감탄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 [5] 백파이어에게 공중급유를 받으면 가능하긴 했던 대륙간 비행을 불가능하게 하여 전략폭격기 역할을 할 수 없도록 철거된 것. 조약은 체결되지 못했지만 소련은 약속대로 모두 철거했다.[6] H-6을 대체할 신형기가 필요했던 중국은 TU-22M을 워낙 마음에 들어해서 수출 결정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설레발치며 H-10이라는 중국 공군 코드명까지 붙여 놓았다. 결국 김칫국만 신나게 들이킨 셈.[7] 당장 공중급유용 프로브만 달면 대륙간 폭격이 가능한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