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트 미사일

 


[image]
'''PAC-3(MSE) 발사 장면'''
[image]
'''PAC-2 발사 장면 (발사차량은 독일연방군의 트럭 일체형 발사대)'''
[image]
'''PAC-3 MSE(왼쪽)와 ERINT탄(오른쪽) 캐니스터'''
[image]
'''각 버전의 관제 콘솔'''
[image]
'''표적에 명중하는 PAC-3 미사일'''
1. 제원
2. 상세
3. 유도방식
4. 버전
4.1. MIM-104A
4.2. MIM-104B
4.3. MIM-104C
4.4. MIMG-104D
4.5. MIMG-104F
4.5.1. 개량
4.6. PAAC-4(Patriot Advanced Affordable Capability)
4.7. ALHTK(Air Launched Hit To Kill)
5. 실전사례
6. 운용국
6.1.1. 개량 사업
6.2. 이외 국가
7. 기타


1. 제원


'''MIM-104 Patriot'''
'''형식'''
PAC-1 (Standard/ASOJ)
MIM-104A/B
PAC-2 (GEM/GEM+T/C)
MIM-104C/D
PAC-3 (ERINT/CRI/MSE)
MIM-104F
'''분류'''
지대공 미사일
'''제조사'''
Raytheon
Hughes
RCA
Raytheon
Lockheed Martin
'''체계 통합'''
Raytheon
'''탐색기 제조'''
Boeing
'''운용'''
[image] 미국
[image] 아랍에미리트
[image] 사우디아라비아
[image] 대한민국
[image] 독일
[image] 일본
[image] 네덜란드
[image] 스페인
[image] 대만
[image] 그리스
[image] 요르단
[image] 쿠웨이트
[image] 이스라엘
[image] 카타르
[image] 이집트
[image] 폴란드
[image] 루마니아
'''전장'''
5.3 m
5.18 m
5.2 m
'''수평타 길이'''
840 mm
840 mm
510 mm
'''직경'''
406 mm
406 mm
255 mm
'''MSE''' 300 mm
'''중량'''
914 kg
914 kg
315 kg
'''속력'''
마하 2.8
마하 5
마하 5+
'''탄두'''
비산파편탄두
32 kg HE 비산파편탄두
'''GEM''' 지향성 폭발탄두
HTK + 11 kg HE 비산파편탄두
'''추진체'''
TX-486 1단 고체 로켓
TX-486 1단 고체 로켓
1단 고체 로켓 / ACM[1]
'''MSE''' 2-Pulse 고체 로켓 / ACM
'''레이더'''
AN/MPQ-53 PESA
AN/MPQ-53 PESA
AN/MPQ-65 PESA
'''주파수'''
C-band
C-band
C-band & G/H-Band
'''유도'''
TVM[2]
'''MSE''' Ka-band 능동 레이더
'''사거리'''
160 km
160 ~ 180 km
15 ~ 70 km+
'''MSE''' 90 km
'''최대 상승 고도'''
24 km
24.2 km
25 km+
'''MSE''' 40 km+
'''최저 요격고도'''
60 m
'''요격방식'''
폭발파편방식, HTK[3]
'''탄도탄 대응거리'''
-
-
30 km+
'''MSE''' 40 ~ 45 km
'''탄도탄 요격고도'''
-
15 ~ 20 km
15km#
'''MSE''' 40 km+#
'''운반'''
-
M901/902 이동식 포대
M903 이동식 포대

2. 상세




미국지대공 미사일. 명칭은 patriot (패트리엇, 애국자)에서 따온 것이다.
이 미사일 프로젝트는 사실 1960년대부터 계획된 것이다. 그러나 미군은 강력한 공군력을 이용하여 제공권을 장악하는 교리를 채택한데다, 실전에서도 강력한 공군력 덕에 이런 지대공 병기가 없더라도 제공권 장악에 큰 문제가 없었기에 이 프로젝트는 취소되고 기억속에서 사라지는듯 했다. 그러나 4차 중동전쟁이 발발하면서 이야기는 달라젔다. 소련산 SA-6 미사일이 이스라엘의 미국산 전투기를 우수수 격추시키기 시작하면서 지대공 미사일? 그거 먹는건가요? 하던 미국은 그 생각을 바로잡고, 1980년대에 호크 미사일의 짧은 사정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보유할 필요성을 느꼈고 미사일 잘 만드는 레이시온사에 새 지대공 미사일 개발을 요청하면서 시작되었다.
주로 ABM이라는 특수한 발사관에 탑재해 발사하기에 일일이 트럭으로 견인해야 하는 호크보다 백 배는 더 편하다. 또한, 단순한 비행기 격추용 지대공 미사일이 아닌 상대방 미사일까지 요격이 가능한 미사일이라,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이면 어떤 것이든 때려맞추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탄도탄 대응용으로서만 따지면 처음부터 이렇게 잘나간건 아니라 초기형인 PAC-1과 PAC-2는 공중에서 폭발해 파편으로 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식이었으며, 후기형인 PAC-3에 와서야 비로소 완벽하게 요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그러나 PAC-2의 성능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걸프 전쟁에서 스커드 미사일을 격추[4]한 전적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그렇게 떨어진다고 할 수도 없는 성능이다. 따라서 현재 이것을 개량한 PAC-3의 성능은 탄도탄 격추 성능에서는 세계 정상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전투기는 일단 걸리면 '''사망'''이다. 특히 PAC-2는 탄두 중량이 무려 '''90kg'''대이며, 일반 공대공 미사일의 20kg짜리 탄두와는 비교도 안되는 살상 반경을 갖고 있다. 만에하나 적이 밀집비행이라도 하고 있다면 1개 편대를 한번에 씹어 잡수시는 위력이라 중·고고도 비행 중에 패트리어트에 포착 되었다면 희망을 포기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미사일의 가격이 비싸고[5] 재고량이 넉넉치 않으므로 상대가 MiG-19 같은 거 날려대면 쏘기가 상당히 아쉬울 듯. 안 쏠 수도 없고, 쏘자니 뭔가 손해보는 기분이 들지만 쏘는 게 남는 게 맞다. 아무리 전투기가 구식이라도 미사일보다는 비싸고, 전투기 조종사는 엄청난 고급인력이기 때문에 이득이다. 그리고 그 구식이 아군 자산에다가 공격을 해서 발생될 피해를 생각하면....
한국은 현재 독일에서 운용하던 PAC를 도입해 PAC-2 미사일+주한미군 PAC-3의 통제체계를 통합한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독일의 MAN사의 SX45 트럭에 모든 체계를 탑재해 M901 견인식 트레일러에 탑재된 미군사양보다 기동성이 낫다. 다만 중고이고 1980년대 구닥다리 장비라서 예방정비에 애를 먹고 있다. 2013년 5월에 공군에 미사일 탑재 작전차량의 제작사로부터 수리부속 단종으로 인한 계약해지가 통보되는 등 중고도입의 대가로 운용에 애로사항이 꽃피고 있다. 결국 현행 체계 및 전 장비를 PAC-3 미사일까지 발사할 수 있도록 전면 개량할 예정이며 PAC-3 미사일 또한 2016년 부터 도입을 시작하여 2020년까지 전력화를 마칠 예정이다.#[6]
한국 내의 자료들 중 2012년에 7600억을 들여 패트리어트를 PAC-3/conf2로 개량했다는 이야기들이 있다. # #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독일이 한국에 판매 제안한 장비는 PAC-3/Conf-2이며 유도탄은 PAC-1, 2 Standard Digit, SOJC, ATM탄으로 이를 요약하면 주장비는 PAC-3이고 유도탄은 PAC-I, PAC-2에 해당하는 구형 유도탄이다.' [7]라는 증언이 있다. 또한 '공군이 도입하려는 독일 잉여 패트리엇트 장비는 PAC-3, 형상 2로서 미국과 독일이 형상 3으로 개량하기 전 장비와 동일한 장비임'[8]라는 증언도 있다. 결정적으로 당시 국방예산에 7600억이나 지출한 내역 또한 없으며, DSCA 홈페이지에서도 2013년 GEM-T탄 구매와 2014년 PAC-3 개량내역만 언급될 뿐 2012년의 개량 관련 내역은 검색에도 나오지 않는다.

3. 유도방식


패트리어트는 아무래도 첫 등장이 1970년대이다보니 최신형 지대공 미사일들에 비하면 좀 고전적인 방식을 사용한다. TVM(Track Via Missile)이란 방식으로 지령유도 방식과 반능동 레이더 유도방식의 중간쯤 되는 방식이다. 패트리어트 미사일 앞에는 전파를 수신만 할 수 있는 안테나가 달려있다. 지상의 패트리어트 유도용 레이더가 표적을 비추면, 미사일은 표적에서 반사되어 되돌아오는 전파를 수신한다.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반능동 레이더 유도 방식 미사일과 비슷하지만 패트리어트는 전파를 수신하여 다시 지상의 관제소에게 그 정보를 무선통신을 이용하여 토스한다. 지상 관제소의 컴퓨터는 미사일과 표적사이의 상대속도와 방향등을 고려, 미사일에게 직접 조종명령을 내리며 미사일은 여기에 맞춰 움직인다.
이 방식은 기존의 지령유도 방식, 즉 미사일과 적 미사일을 별도의 레이더로 각각 추적하는 것에 비하면 미사일과 표적사이의 상대적인 속도나 방향을 더 확실히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미사일 자체에 자신이 표적을 향해 어떻게 날아가야 할지 계산하는 고성능 CPU를 박아 넣을 필요는 없으므로 결국 소모품인 미사일 자체의 단가는 싸진다. 그러나 미사일이 자체적으로 표적에 어떻게 날아갈지 계산하는 유도기능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지연문제나 전파방해에 취약하며, 동시 교전능력을 늘리는데 있어 불리해진다.
PAC-3부터는 표적에 정확히 명중해야 하고, 지상포대가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하기 대문에 표적에 접근한 이후부터는 미사일 자체의 레이더가 전파를 발신/수신하고 그 정보를 토대로 알아서 표적을 향해 날아가는 능동형 레이더 유도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미사일 자체의 탐색기는 크기의 한계상 표적에 명중하기 직전인 십 수 km 이내에서만 작동이 가능하므로 중간단계까지는 지상포대의 도움을 받아서 표적을 향해 날아가는 지령유도 방식을 섞어서 사용한다.

4. 버전



4.1. MIM-104A


1970년대에 도입된 가장 기본 버전이다. 보통 기본형(Standard)라고 부르기도 하며 사실상 탄도탄 요격능력은 없다. 이 기본탄은 1980년대에 대부분 개량되었다.

4.2. MIM-104B


흔히 '''PAC(Patriot Advanced Capability, 패트리어트 성능 개량)-1''' 이라고 부르는 물건으로 개량된 부분은 미사일보다 주로 지상의 유도용 레이더 쪽이다. 레이더의 탐지가능 각도를 상방 89도까지 늘려서 탄도탄 포착 및 요격 능력을 추가했다. MIM-104B의 또 다른 별칭으로 ASOJ(Anti Stand off Jammer, 대 장거리 전파교란기)이 있는데 적의 ECM 항공기가 포착되면 그 ECM용 전파를 역으로 추적하여 쫓아가는 능력을 추가하였기 때문이다.

4.3. MIM-104C


흔히 '''PAC-2'''라고 부르는 물건. 기존의 MIMG-104A, B 버전보다 탄도탄 대응능력을 더 높인 버전이다. 걸프전 당시 이라크가 발사한 스커드 미사일을 요격하면서 세상에 이름을 크게 알렸다. 이 버전의 레이더는 탄도탄의 조기 탐지 및 추적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량이 또 추가 되었다. 미사일의 탄두는 전체 중량은 기존것과 비슷하지만 안에 들어있는 파편을 숫자를 줄이는 대신 하나하나의 중량을 2그램급에서 45그램급으로 늘렸다. 이는 일반 항공기보다 더 튼튼한 탄도탄의 구조물을 더 확실하게 파괴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탄도탄 같은 고속 비행체에 대응하기 위하여 근접신관의 반응속도 역시 개선하였다. 다만 탄도탄 대응시의 기본 교전교리는 Shoot-Shoot-Look으로 두 발을 먼저 쏜 다음 명중을 판정하는 것이다. 이는 PAC-2의 최대 비행속도가 마하 5급임에도 Shoot-Look-Shoot, 즉 1발 발사후 명중/비명중 판정후 비명중시 재공격 방식으로 교전 하기에는 첫 발이 탄두를 처리하지 못할 경우 차탄이 날아갈 때는 이미 늦었기 때문이다. 탄도미사일 탄두는 종말낙하 시 마하 20이 넘는 속도로 비행하고 있기에 차탄 재사격 시간이 없게 된다.

4.4. MIMG-104D


흔히 '''PAC-2 GEM(Guideance Enhanced Missile, 유도 성능 개량탄)'''이라 부르는 버전. 1990년부터 현재까지 쓰이고 있는 버전으로 주로 소프트웨어 부분이 개량된 버전이다. 하드웨어적으로는 근접신관의 반응속도를 더 빨리하여 탄도탄 대응능력을 좀 더 향상시켰다. 미사일 전방의 탐색기 역시 개량하여 좀 더 레이더 반사 면적이 작은 표적도 탐지 가능하도록 개량하였다.
2000년대 들어서는 추가 개량이 진행되었는데 Plus를 붙여 '''GEM+''' 버전으로 불린다. 미사일 종류로는 GEM/C와 GEM/T가 있는데 C는 Cruise, 즉 순항미사일이며 T는 TBM(Tactical Ballistic Missile), 즉 전술탄도탄 대응용이다. GEM/T는 탄도탄 대응에 초점을 맞추어 근접신관을 조정하였으며, GEM/C는 순항미사일 같은 저고도로 비행하는 낮은 레이더 반사 면적을 갖는 표적을 요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4.5. MIMG-104F


흔히 '''PAC-3'''라 부르는 버전. 이건 아예 미사일을 전혀 새롭게 개발했다. 미사일의 이름은 ERINT(Extended Range Intercept Technology)로 록히드 마틴이 개발했으며, 직경을 기존 버전과 비교하여 거의 절반 이하로 줄였는데 덕분에 사거리는 짧아졌으나 미사일 자체의 비행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그래서 대 항공기용으로 사용시에는 PAC-2보다 사거리가 한참 짧지만, 대 탄도탄용으로 사용시에는 도리어 PAC-2보다 대응 가능 거리가 더 길다.
종말 단계에서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탐색기는 Ka 밴드 파장을 사용하는데다가 액티브 방식, 즉 미사일 스스로가 레이더 전파를 발신하고 이를 수신하여 적을 쫓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미사일과 지상 레이더가 양방향으로 통신하면서 미사일이 표적을 포착했는지를 지상포대에 알려주며 지상 통제소는 이를 토대로 다음 탄을 준비해야 할지, 이대로 명중시까지 기다릴지 등을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PAC-3는 반응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미사일 앞부분에 독특한 측추력기(Side Jet Thruster)를 달고 있다. 이것은 소형 로켓모터 수 십개를 미사일 옆면에다 박아 넣은 것으로 높은 고도에서 공기밀도가 낮아 꼬리날개만으로는 원하는 반응속도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충해준다. 필요한 방향에 맞춰 측추력기를 터트리는 방식.[9]
PAC-3의 탄두는 중량이 매우 작아졌는데, 이는 PAC-3의 기본 명중방식이 근접신관을 이용한 파편/폭풍효과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격 방식(HTK, Hit to Kill)이기 때문이다. 이 탄두는 소량의 폭약이 들어 있긴 한데, 폭풍효과를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명중 직전 탄두에 들어있는 텅스텐 막대들이 일정거리 만큼 퍼지게 하기 위해서다. 아무리 신기술을 접목했다고는 하더라도 상대속도가 마하 10이 넘어가는 탄도탄에 미사일을 100% 명중시키기는 어렵기 때문에 나온 방식. 즉 미사일 자체 탐색기가 표적에 명중하는 것이 확실하게 된다고 판단하면 탄두 내의 소량의 폭약을 터트린다. 그러면 텅스텐 막대들이 일정 영역만큼 퍼지지만, 이미 관성이 붙은 상태이므로 그대로 표적을 향해 돌진한다. 그래서 마치 명중직전에 '직격'할 수 있는 영역자체를 넓히는 것같은 효과를 볼수 있으며 특히 탄도탄의 취약 지점(탄두 부분 같은 곳)에 명중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 이 때문에 이 탄두를 전과확대(L.E, Lethality Enhance) 탄두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한민국이 독일로부터 중고로 구매한 PAC-2를 PAC-3 conf/.2 와 conf/.3 으로 개량하는데 이것이 MIM-104F (PAC-3) 이다. #

4.5.1. 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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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ERINT탄을 MSE(Missile Segment Enhancement)란 명칭으로 개량하였다. 두 탄 모두 외형이나 크기 상 별 다를 것이 없음에도 MSE탄은 유효 사정거리와 고도가 ERINT에 비해 2배 이상 연장돼 탄도탄에 대한 대응 기회가 대폭 증가했다.# 이는 로켓 연료 탱크와 엔진부를 개량해 추력을 높이고 이중 다단 연소 체계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 미사일은 독일MEADS에도 사용된다.
레이더 역시 레이시온에서 개발한 LTAMDS(Lower-Tier Air & Missile Defense Sensor)라고 명명된 차세대 반도체 소재인 GaN(질화 갈륨) 기반의 AESA로 바뀌고 소형 고정 레이더 2개가 추가로 장착되어 기존 패트리어트 레이더로는 불가능한 360도 상시탐색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자체 탐지 정보 없이 THAAD의 AN/TPY-2 등 이종 시스템의 센서나 AN/MPQ-64 센티널 레이더 등 육상의 갖가지 보조 센서들의 정보를 모두 IBCS(Integrated Battle Command System, 육군 버전의 CEC와 같다.) 네트워크로 통합하여 원격 사격을 가능하게 해주는 LOR/EOR 능력도 부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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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PAAC-4(Patriot Advanced Affordable Cap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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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방산기업인 라파엘과 미국 레이시온이 공동개발 한 Stunner(이스라엘명 : 다비즈 슬링(다윗의 돌팔매)) 미사일을 패트리어트 시스템에 통합하는 프로젝트로 차기 4세대 패트리어트 시스템의 미사일로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업체 제안 단계 수준이다.
David's Sling 미사일은 세계최초로 CCD/적외선 광학 시커와 MMW AESA 레이더 시커를 동시에 갈아 넣은 이중 유도 조합을 채택했으며[10], 부스터 로켓으로 최대 300km의 긴 사정거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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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ALHTK(Air Launched Hit To Kill)


록히드 마틴에서 제안된 F-15 장착용 공중 발사형 PAC-3. 사정거리는 약 '''400㎞'''에 달하며, 610갤런 연료탱크를 개조한 전용 런쳐를 사용한다. 경쟁 미사일로는 NCADE가 있는데 사거리나 파괴력은 NCADE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지만 가격이 더 비싸다는 것이 문제.[11] 미국의 BMD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미사일 방어국(MDA)이 2007년에 300만 달러의 초기 연구 비용을 투자 했지만 그 이후로 새로운 소식이 전혀 없어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5. 실전사례


이라크 전쟁 당시 공화국 수비대가 전개중인 미군에게 발사한 이라크의 스커드 미사일 개량형인 아바빌 미사일을 PAC-2 GEM과 PAC-3가 성공적으로 요격한 전력이 있다. #
2014년 7월 가자지구 분쟁 당시 이스라엘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하마스에서 날린 무인기 두 대를 격추했다고 한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사상 최초 대항공기 실전 기록이라고
2014년 8월 31일, 시리아군의 무인기를 이스라엘의 패트리어트가 격추했다. 그리고 동년 9월 23일, 시리아 공군의 Su-24 전폭기를 격추했다.
2016년 6월 17일, 이스라엘은 접근하는 시리아의 무인기를 향해 패트리어트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지만 실패했다.
2017년 4월 27일에는 격추하는데 성공했으며 동년 9월 19일에는 헤즈볼라 소속 무인기를 격추하기도 했다.
2018년 6월 24일에는 또다시 시리아로부터 접근하는 무인기를 격추하는데 실패했다. 동년 7월 11일과 13일에는 무인기를 격추하는데 성공. 7월 24일에는 실수로 이스라엘 영공에 접근하게 된 시리아군 Su-22 전폭기를 격추했다.
현재는 예멘 내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군이 소유한 PAC-3가 후티반군의 탄도탄 요격을 위해 활약중이다. 레이시온의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이후로 100발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해냈다고 한다.
3월 25~26일 사이 밤에 발사된 후티 반군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Burkan 2-H를 요격하기 위해서 사우디 방공부대가 PAC-2를 발사했으나 한기가 오작동으로 민간인 거주지역에 떨어지고 한기는 공중폭발하는 사고가 있었다. #
미군 장군 데이비드 퍼킨스에 의하면 미국의 동맹국들 중 한 곳에서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200달러짜리 드론을 이것으로 격추시켰다고 한다. #

6. 운용국



6.1. [image] 대한민국


독일에서 PAC-2를 2006년부터 중고로 도입하였으며 대한민국 공군 소속으로 제2방공유도탄여단과 제3방공유도탄여단에 총 8개 포대를 배치하고 있다. 도입 결정 당시, PAC-3를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예산 과다 소요를 이유로 기각하였다.
2013년에는 PAC-2이지만 탄도탄 대응능력이 향상된 패트리어트 포대에 들어가는 미사일 GEM-T 112발을 도입#을 결정했으며 2010년대 중반에 인도되었다.

2014년에는 PAC-3 136발 도입#을 결정해 2010년대 후반부터 인도되었다.

2017년에는 PAC-3 MSE 버전 구입을 결정했고, 2018년 9월 미국에서 PAC-3 최신형의 한국 판매 승인을 했다. 2019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PAC-3 TEL이 공개 되었다. 2020년 1월,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있던 패트리어트 포대를 북악산에 배치운용하였다.#
2018년에는 PAC-3의 사거리 연장형인 MSE를 64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 2021~2023년 사이에 도입될 예정이다. MSE 도입을 통해 북한의 신형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특히 회피기동이 가능한 KN-23에 대한 대응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1.1. 개량 사업


2012년, 탄도 미사일 요격능력 형상을 위해 PAC-3/Conf.2 로 개량했으며 이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PAC-3/Conf.3 로의 개량을 실시하고있다.# # 다만, 항공기 요격용으로는 PAC-2의 사거리가 더 길으므로 PAC-2와 PAC-3를 병행 사용하고 있다.[12]북악산에 배치된 개량형 패트리어트[13]
2020년 12월,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개량 사업이 완료되었다. # 이는 기존 일정인 2021년 9월보다 10개월가량 앞당겨진 것이며, 유도탄과 레이더 등의 성능이 전부 패트리어트3 Configuration-3 사양으로 개량되었다.

6.2. 이외 국가


  • [image] 일본 - 유일한 라이선스 생산국으로 미쓰비시 중공업에서 PAC-2/3/MSE 미사일 자체 생산, 조달#,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패트리어트 포대를 운영 중으로 4개군, 24개 포대를 배치하고 있다.#[14]
  • [image] 사우디 아라비아 - 16개 포대를 배치하고 있으며 최근 예멘 내전에 따른 후티 반군과의 전쟁으로 상당히 많은 실전 기록을 양산하고 있다.
  • [image] 카타르 - 10개 포대 배치
  • [image] 요르단 -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독일에서 중고로 도입해 4개의 포대를 배치하고 있다.
  • [image] 루마니아 - 7개 포대 배치
  • [image] 그리스 - 6개 포대 배치
  • [image] 쿠웨이트 - 4개 포대 배치
  • [image] 대만 - 7개 포대 배치. 중국발 다량의 탄도탄에 노출된 대만 안보환경 특성상 패트리엇3 미사일을 총 386발 이상 도입했다.
  • [image] 스페인 - 2개 포대 배치
  • [image] 스웨덴 - 2개 포대 배치 예정.
  • [image] 폴란드 - 3개 포대 배치 예정.
  • [image] 이스라엘 - 3개 포대 배치. GEM+ 사양으로 운용중이다. PAC-3 도입이 아니라 다비드 슬링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한다.
※ 1개 포대 당 발사대 5~6개 운영

7. 기타


팩트잘날리는 사람을 팩트리어트 미사일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시리즈의 연합군의 대공방어건물이 이 이름을 땄는데, 이 미사일을 쏘는거 같다. 한발한발의 공격력은 높지만 이 게임의 대공타워중 가장 효율성이 떨어지는 편. 착탄 딜레이가 길어서 개틀링 캐논이나 대공포처럼 폭격을 사전에 막아낼 수 없고, 로켓 보병 다수를 한꺼번에 공격할 수도 없다. 사실 그래도 자체는 아주 못써먹을 물건은 아닌데, '''다른 진영의 대공포들이 너무 우월한 것이 문제.''' 유리군의 개틀링 캐논이 어설픈 공중유닛 러쉬는 시도조차 못하게 만드는 것과 비교하면 참 안습하다. 그래픽조차도 도트 1개로 이루어진 선 하나라서 미사일로 보이지 않는다.
더불어 현대전 배경의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의 경우에는 미군의 방어건물로 등장하는데 미사일이라 보병은 잡기 힘들지만, 대장갑 데미지는 상당한 수준이며 각 패트리엇끼리 통신을 해서 자신의 사거리 밖이라도 근접해있는 다른 패트리엇이 공격 가능하면 해당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 확장팩 제로 아워에서 슈장을 선택하면 여기다 EMP까지 터뜨리는데, 상대가 기갑 러쉬를 할 경우 물량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한채 몰살시키는 진풍경을 펼칠 수 있다.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 미군 방공무기로 등장한다. 한때 1팩에 2대씩 4대나 나온 시절에는 팩트 항공기 봉인이었지만, 지금은 너프 먹고 2대만 나온다. 그래도 흉악하다.
액트 오브 어그레션에서 미군 진영의 최종 대공 건물로 나온다. 동 테크의 키메라 안테이-2500, 카르텔 스카이가드 포탑처럼 대 전술무기 방어기능을 가지고 있다. PAC-3로 업그레이드시 사정거리 등이 향상된다.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의 캠페인 마지막에 아군 측 워싱턴 DC 대공방어 시설로 나온다. 코드네임은 제리코. 미션중에 무전을 보면 열심히 적기를 때려잡으려는 노력을 보인다만 tu-160 폭격기가 자폭공격을 감행해 파괴 무력화 되버린다 이 때문에 모든 DC 대공방어선은 무너지게 되어버린다.
여담이지만 이 patriot(애국자)이란 단어는 본래 무기의 원산지인 미국식으로 읽을 때 '''페이트리엇'''이라 읽어야 맞다. '페이츄리엇 미슬' 정도로 발음해야 미국인이 알아듣는다.
이름이 Patriot(애국자)여서 그냥 별칭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론 이 또한 역두문자어이다. 이를 풀어쓰면 Phased Array Tracking Radar to Intercept On Target이 된다.
축구선수 정조국의 별명이기도 하다

[1] Attitube Control Motors[2] Track-Via-Missile, 미사일 경유 추적[3] Hit-to Kill, 직격 파괴 방식[4] 일부 시민단체 등에선 명중률이 0~40%인 고물 미사일이라는 주장을 펼치나, 이는 고폭 파편탄두로 Hit-to-kill(직접명중)이 불가능한 PAC-2의 특성, 확실한 요격을 위해 1개의 탄도탄에 2발 이상의 PAC을 할당한 미군의 교리(초탄이 명중하면 2탄은 자폭한다.)를 고려하지 않은 억지주장이다. 다만 PAC-2 GEM+의 탄두는 스커드 미사일을 완전히 날려버리기엔 적합치 않았고(파편에 의한 요격은 확실한 격추를 장담할 수 없다. 그리고 애초에 GEM+는 탄도탄 요격만을 위한 전용 미사일이 아니다.) 따라서 이후 PAC-3 ERINT에선 Hit-to-kill 방식의 진일보한 탄두를 채택했다.[5] AIM-9X 사이드와인더 등의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 발당 6억 가량인데 반해, 패트리어트는 발당 무려 '''64억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한다.[6] 2017~2018년에 천궁 PIP형을 개발완료함에 따라 KAMD는 PAC-3와 천궁 PIP형이 담당할듯하다. 한국 공군의 패트리어트 운용은 이 문서를 참고[7] SAM-X 무기체계에 대한 오해와 진실, 김병용, 주간국방논단 제 1068 호[8] 1차출처: 송영선 국회의원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에 대한 질의에 대한 공군본부의 서면 답변, 2차 출처: 링크[9] 우리나라의 천궁 미사일도 이 방식을 쓴다. 근데 천궁의 측추력기 기술원천은 미국이 아니라 다른 방식을 사용중인 러시아 것인 것이 좀 독특하다.[10] 이 때문에 끝부분이 돌고래 코와 같은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다.[11] NCADE는 암람 개조형이라 당연히 더 싸다.[12] 이러한 양상은 일본 자위대도 하는 방식이다.[13] 사진 속 패트리어트는 2019 국군의 날 때 공개된 발사대들이다. 자세히 보면 PAC-2 GEM 유도탄 발사대와 PAC-3 ERINT 유도탄 발사대가 같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14] 1개군 당 6개 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