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48

 

'''99식 쌍발 경폭격기(九九式双発軽爆撃機)'''
1. 제원
2. 개요
3. 개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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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승무원 : 4명
전장 : 12.88 m / 전폭 : 17.47 m / 전고 : 4.32 m / 익면적 : 40.0 m2
중량 : 4,550 kg ~ 6,750 kg
최고 속도 : 505 km/h (고도 5,600m)
상승률 : 5,000 m까지 8분 30초
실용 상승 한도 : 10,100 m
항속 거리 : 2,400 km
동력 : 나카지마 하-115(中島ハ-115) 이륙출력 1,150 hp 2기
무장 : 89식 선회기관총 3정 (전방 총좌, 후방 상부 총좌, 후하방 총좌) / 폭탄 300~500 kg

2. 개요


육군 기체 분류기호 키-48(キ48)로 불리는 가와사키 99식 쌍발경폭격기(川崎 九九式双発軽爆撃機)는 일본 육군 장병들에게 "99 쌍경(99双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중일 전쟁부터 태평양 전쟁 전반에 걸쳐 육군항공대 폭격부대의 사역마처럼 활약한 기체이다.
출현 당시에는 나름 고성능기로 취급받아, 일급의 스피드와 기동성을 살려 전선을 휩쓸며 초저공으로 침투해 적군의 비행장을 섬멸하는 분전을 펼쳤다. 특히 야간 강행 폭격에서는 엄호 전투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일컬어질 정도로 활약했었다. 그러나 대전 후반에는 급속히 구식화되어 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기에는 무리여서 예외없이 특공기로 사라져 갔다.

3. 개발 배경


이 기체는 1937년에 육군이 가와사키에 대해 지금까지 운용하던 93식 쌍발폭격기(93式双発爆撃機 キ2)를 대신할 신형 폭격기의 개발을 명령해 태어났다. 가와사키는 도이 다케오(土井武夫) 기사를 설계주임으로 삼고 개발에 착수하여 1939년 7월에 시제 1호기를 완성시켰다. 이 때 선행된 키-45 쌍발전투기(キ45 双発戦闘機 : 토류의 원형기)도 함께 설계와 개발을 추진하면서 양쪽의 경험을 쌓고 서로 참고하며 당시로서는 매우 진보적인 설계가 완성되었다.
폭탄창은 2단 접이식 문이 달린 큰 것으로 확보하여 후방 총좌의 공간이 넓어 사각을 넓게 취할 수 있고, 동체 중앙에서 꼬리까지는 가늘고 잘록하게 잘 다듬어 마치 금붕어 같은 독특한 외형이 되었다. 전방 총좌도 충분한 높이를 확보했기 때문에 사수의 자세에 무리가 없고 시야가 넓었다. 프로토타입은 테스트 초기부터 좋은 성과를 거두어 1940년 5월에 "99식 쌍발경폭격기(九九式双軽爆撃機)"로 제식 채용되어 7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1형은 557대, 그 개량형인 2형이 1,411대가 만들어져 1944년까지 모두 합쳐 1,977대가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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