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LC OL/리그 오브 레전드
1. 개요
프랑스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LFL) 소속 LDLC OL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 2011년 창단한 이래 기존에는 Team LDLC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2020년 1월 7일 올랭피크 리옹과의 협약을 맺고 팀명과 로고를 현재와 같이 변경했다.
2. 수상 기록
3. 연혁
3.1. 2018년
Open Tour France 순위 결정전에서 GamersOrigin[1] 에게 에서 패배하여 2번 시드로 European Masters 플레이-인에 출전하게 되었다. 플레이-인 첫 경기는 뭅스의 바드와 단단의 잭스가 장인의 품격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그리고 다음 경기에서는 Spain5를 그야말로 압도하면서 상위 스테이지로 진출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8강에서는 상대로 Enclave를 만났는데,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바론 쪽 한타로 대박을 치며 그 뒤로는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지금까지 Dan Dan이나 Eika보다는 Comp가 나름 주목을 받는다. 특히 Comp의 국적이 그리스이기 때문에 포기븐의 후계자가 나타났다는 드립이 채팅창에 종종 나왔다.
그런데 다음 상대로 매우 강적이 뽑혔다. LVP SLO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Movistar Riders이다. 심지어 준우승을 차지했을 때보다 지금 폼이 좋은데, 그 당시에는 명장놀이로 MAD Lions의 한타 조직력에 참패했지만 지금은 확실히 클라이를 믿고 손은 좋지만 두뇌가 부족한 스웨덴 라이너들을 역시 스웨덴인인 클라이가 이끌어주는 라인업을 확정하면서 상대 몰수패로 인한 승리 제외하고 2번 다 초장부터 갈아버렸다. 단단이 플래쉬보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 것은 같지만 요즘 탑 캐리력이 애매해진 메타라서 문제가 되는데, Eika가 매지펠릭스를 상대로 지난 CS 최종예선 우위를 보인 것이 상대 삽질 탓이 아니란걸 다시 증명해야 하며 모비스타의 Jesklaa가 유럽에서 최근 떠오르는 대퍼원딜이기 때문에 Comp를 믿을 수 있다면 고삐를 늦추며 상대 자멸을 받아먹는 것도 좋은 방법.
하지만 모비스타와의 3전제는 0:2로 깨졌다. 1세트 제 몫을 했고 2세트 하드캐리하다가 한 번 짤려서 흐름 넘겨준 단단을 제외한 모든 팀원들이 부진하였다. 무엇보다 콤프가 제스클라보다도 한타에서 좋지 않은 포지셔닝을 보여줬고 아이카의 캐리력이 없는 수준인 반면 매지펠릭스의 아지르가 2세트를 완전히 빡캐리하면서 딜러 차이로 한타에서 역전패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운영은 양팀 다 둔하고 잔실수가 많았던 상황에서 1세트는 밀리다가 그대로 지고 2세트는 이기다가도 역전패하면서 딜러 차이가 탑솔 차이를 뒤집었다는 평. 그리고 신흥대퍼 드립이 터지던 제스클라가 메인 스테이지 올라가서 진짜 전설을 쓰면서 LDLC가 그냥 3부급 팀이란게 밝혀졌다.
3.2. 2019년
2019년 1월 8일 Dan Dan이 Misfits Academy로 이적하고 망하는 줄 알았던 2019 스프링 시즌 개최 전에 LCS급 정글러로 꼽히는 '''Djoko'''를 영입한데 이어 Djoko의 영혼의 파트너인 '''Steeelback'''을 원딜러가 아닌 '''서포터로''' 영입하여 대박 리빌딩을 실시한다.
Dan Dan의 탑 라인 공석은 Bando가 메우고 있었는데 미드와 함께 중량감이 떨어지는 탑에 포스트시즌 직전 손을 대어 바로 한국인 탑솔러 Hirit을 영입한 것. 그리고 이 승부수는 적중하여 밑에서부터 도장깨기하며 올라온 미스핏츠 프리미어와 자신들의 전 에이스 단단을 상대로 히릿이 뛰어난 활약을 해주면서 우승할 수 있었다. 현재 미드가 아쉬워서 로그 이스포츠 클럽보단 약한 느낌이지만, BIG나 스플라이스 바이퍼즈 등과 함께 그 다음 티어 활약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한 EM 유망주.
그리고 기대대로 EM에서 디펜딩 챔피언 MAD의 팀워크에 일격을 맞긴 했으나 8강까지 진출했다. 8강에서 SK Gaming Prime을 상대로 3세트 장기전 끝에 1:2로 패하며 아깝게 탈락했다. 사크레와 히릿의 하드캐리로 1세트씩 주고받은 가운데, 3세트에 아이카는 쉽고 센 코르키로 라인전은 버텨도 한타 닌자화가 된 반면 상대 예낙스는 라인전 한정으로 활약한다는 비판이 무색하게 빅토르로 묵직하게 딜을 때려넣으면서 패배하였다. 유럽에서 미드가 강하지 않으면 지역리그는 몰라도 2부리그 우승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할 수 있다.[2] 웃긴건 독일 2위인 SKP가 프랑스 1위인 LDLC 떨어뜨리고 프랑스 2위인 MSF.P가 독일 1위인 BIG를 떨어뜨렸다.
서머에는 스틸백이 그랩류 서포터로 각성하면서 기존의 조코, 히릿과 함께 강력한 캐리라인을 형성했으나 EM 8강에서는 한계가 드러난 측면이 있다. 일단 아이카는 어린 특급 유망주들이 아니라 두뇌파인 Zazee와 비교해도 현저히 기량이 떨어졌고 콤프 역시 포지셔닝은 준수한 수준이라도 너무 소극적인 측면이 있어 이 아이카의 약점을 온전히 커버하진 못했다. 결국 키아나 쓰레쉬 픽한 조코-스틸백의 초반 캐리와 히릿의 블라디미르 마무리로 1개 세트를 따냈지만 스틸백의 파이크가 너무 무리하다가 결국 3세트에 터져버리면서 8강에서 탈락했다.
3.3. 2020년
2020 시즌은 히릿이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면서 프나틱 라이징에서 또 말아먹은 반도를 다시 데려왔고, 그 페네르바체의 우승 시절 원딜러인 하데스와[3] 02년생 프랑스인 신예 미드 베테오, 2019년에 커리어 꼬인 한때 특급 유망주 틴스를 영입했다. 그리고 약 3년동안 LDLC의 코치를 맡았던 옐로우스타가 현역 선수로 복귀했다.
bluerzor 선수 소속의 게이머즈 오리진 팀이 질주하면서 프랑스 리그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EM 메인 스테이지에서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다. 스프링 시즌 말 급히 영입한 하데스가 휴식과 서폿알바 경력이 무색하게 폼을 회복해 TCL 우승 원딜의 위엄을 최소한 2부 리그에서는 보여주고 있으며, 옐로우스타도 전년도 히바처럼 개인으로는 버스 타는 오더의 역할을 알아나가고 있다. 에이스인 틴스는 이제 직선적인 캐리뿐만 아니라 정글 운영의 묘를 깨달아가는 경지에 있으며, 미드 베테오는 라인전에서 폭발적인 모습은 잘 보이지 않지만 정글에 잘 맞춰주는 날랜 로밍형 미드 및 한타 트릭스터의 모습으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BT 엑셀과의 8강에서 무결점 운영이라는 찬사까지 받는 와중에 유일한 오점은 탑라이너인 반도. 확실히 무력은 눈에 띄는 편이나 쓰로잉은 더 눈에 띈다. 우승을 원한다면 탑의 뇌절을 통제 범위로 끌어들이는 것이 관건이다.
4강에서 1세트는 잔자라의 자르반이 운영의 묘를 보여주며 틴스의 트런들을 막아내고, 미스틱의 바드가 하드캐리하면서 무너졌다. 하지만 2세트부터 틴스 쇼타임이 시작됐고 3세트에는 틴스의 2년 전부터 장인챔프인 그레이브즈가 풀리면서 낙승, 결승 진출에 성공하였다. 반도가 뇌절을 하긴 했는데 8강보다 좀 줄어든 것이 포인트.
프랑스 리그 우승팀인 게이머즈오리진이 8강까지는 무난히 진출했지만 8강에서 과도한 미드정글 의존도가 찔리면서 폴란드 2위 k1ck에 석패한 반면, LDLC OL은 비록 정글 의존도가 크긴 하지만 하데스의 각성과 반도의 완만한 뇌절 감소를 통해 정글을 제외한 멤버들이 굉장히 고르게 활약해주면서 폴란드 1위 AGO 로그를 잡아냈다. 현 시점 정글의 기량도 뛰어난데 받쳐주는 선수들의 기량도 반대쪽 또다른 정글 원맨팀 두 팀보단 좋은 편이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이다.
예상대로 결승에서 3:0으로 k1ck 네오서프를 압도하고 우승하였다. 에이스 틴스가 1세트 약간 이득을 본 것을 빼면 슬라탄의 k1ck을 상대로 이득을 당겨오기는 커녕 손해를 보지 않는데 급급한 모습이었다. 여기에 반도 특유의 1, 2세트 예능까지 불안한 모습. 그러나 압도적인 팀합과 딜러진의 캐리력으로 k1ck을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하였다.
좋게 포장했지만 LDLC OL의 결승 경기력은 분명 4강까지의 상대가 약하면 압살하고 강해도 서서히 우위를 잡아 승리하던 그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다. 결승전의 내용도 지난 시즌 BIG와 보다폰의 명승부에 비하면 OME였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에이스 틴스도 중후반 한타에서의 활약은 명불허전이었지만, 2, 3세트 리 신과 렉사이를 잡아 제대로 스노우볼링을 굴리지 못하며 위기를 초래했다. 베테랑 옐로우스타도 무리하게 고난이도 챔프인 바드를 픽해 삽을 푸거나 아군 세이빙을 해야 하는데 버리고 도망치는 등 이상한 모습이 많았다. 분명 킥 네오서프가 고령 라이너들의 미묘한 쓰로잉과 멘탈 붕괴로 자멸하지 않았다면 LDLC의 스윕은 불가능했고 시리즈의 향방이 이상해질 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00년생인 하데스가 강하지 않은 라인전을 커버하고도 남을 무서운 한타 집중력을 보여줬고, 02년생 베티오도 기복이 극심했던 4강까지와 달리 오히려 몇 번의 쓰로잉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캐리한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결과물이다.
서머는 하데스가 TCL로 복귀하면서 프랑스인 원딜러 Exakick을 대신 기용하는 중. 기존의 구멍 Bando와의 마이너스 시너지로 전력이 크게 약해졌다. 전통강호 게이머즈오리진과 부활한 미스핏츠 프리미어에 밀려 EM 서머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굴러떨어지고 말았다. 물론 가볍게 뚫었지만, 그 여파로 k1ck과 샬케04 에볼루션이 포진한 죽음의 조에 배치되었다.
첫 경기 삼성 모닝 스타즈의 덩치조합과 상대 탑솔러 스텐보스의 초반 세트 5인궁에 게임이 터져서 패배했다. 이어 샬케 에볼루션을 상대로도 반도의 탑 릴리아 트롤링에 힘입어 또 패배하였다. 그러나 그놈의 탑을 틀어막는 데 성공한 뒤 4연승을 쓸어담고 k1ck에 승자승 우위로 조 1위를 달성했다.
이어 GO와의 8강 프랑스 내전에서 승리하면서 2연속 우승에 다가가는 듯했지만... 4강에서 야난의 게이머스리전에 승패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반도는 2, 3세트 내내 다이브 엇박자와 데스 퍼레이드로 내핵을 뚫는 폼을 보여줬고, 베티오는 나이트에게 라인전부터 숨도 못 쉬었으며 틴스도 래블의 과감한 그레이브즈 카운터정글링에 자신이 그브 장인임에도 오히려 말리기만 했다. 상체롤을 하던 팀이 상체가 무너졌으니 패배는 필연.
4. 구성원
4.1. Dan Dan(단 단, Danny Le Comte, 대니 르 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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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탑솔러로 네덜란드인이다. 봇 듀오와 함께 스페인 리그 PAM eSports 출신이다. 2부 리그 최종 예선에서 Red Bulls의 한국인 탑솔러 트할에게 밀리지 않았던 유일한 탑솔러. 개인기가 상당히 뛰어나며 한 박자 빠른 텔포활용이 장점이다. 다만 번갈아 스로잉을 저지르는 이 팀원들 중에서도 가장 스로잉이 심하다 는 것이 중요 단점. 스로잉만 어느 선에서 보완한다면 지난 시즌 IceBeasto에 이어 EU CS의 또다른 탑솔 히트상품이 되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아마추어들보다는 운영을 할 줄 아는 2부 리그에서 답 없이 던진다면 침몰할 수도 있다.
CS 첫경기인 PSG전에서는 웬만한 1부 하위탑솔보다 낫다는 PSG의 또다른 보루 백기사를 압박하면서 미드 스칼렛이 PSG의 블랑에게 털릴 동안 팀을 떠받쳤고 결국 캐리해내며 적어도 2부 레벨에서는 충분히 통하고도 남는다는 걸 보여줬다.
지금까지의 전적을 보면 잭스, 아칼리, 카밀, 제이스, 케넨, '''야스오''' 등 아주 탑을 신봉하는 픽을 갖고 맹활약 하는건 확실한데 필요할 때 탱커를 소화할 수 있는지는 두고봐야 알듯.
유럽 탑신병자 중에서도 윅드에서 시작되어 프레디나 카보차드 알파리 등으로 계승되는 힘세고 시야 좁은 인파이터형과는 차이가 크다. 일단 텔포나 그냥 걸어내려오는 로밍이 유럽 2부 탑솔 중에서 맵리딩 좋은 편이라는 백기사보다 늘 한 박자 빨랐다. 케넨으로 이속 올려서 상대 논타겟 다 피해가며 탭댄스 추고 존야없이 진입해서 이니시 성공시키고 살아나오는 등의 변태스런 플레이를 보면 역시 전성기의 그분만이 떠오른다. 한국으로 치면 플레임, 마린 계열과 데뷔 초기의 썸데이가 보여준 차이점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후 팀의 운영이 최악 수준으로 망가지고 자니도 무너지면서 캐리에 시팅 조건이 많은 탑솔 포지션의 한계가 드러났다. 결국 4연패 기간 힘을 쓰지 못하고 짐을 쌌다.
LDLC.com 이적 후에도 갱플랭크와 탑 카시오페아를 픽해 Movistar의 플래쉬를 상대로 우월한 기량을 뽐냈으나, 팀원들의 부진으로 EU 마스터즈 메인 스테이지 진출은 실패하였다.
네덜란드인이지만 스페인 시민권도 있고, 그래서 LVP에서 뛰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일단 미스피츠에 둥지를 틀긴했다. 소아즈 폼이 메롱이라면 나올 수도...
그러나 탱커 선호도가 낮은 단단이라도 활약할 수 있는 9.3 패치 후의 메타에서도 단 한 번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리고 소아즈는 오도암네의 케넨에 하드 캐리를 허용하면서 팀의 포스트시즌을 좌절시켰다.
다만 2부 리그를 시청하면 단단 자체도 폼이 별로 안 좋다. 원래 탱커 검증이 안 된 선수답게 C9 시절의 레이나 망할 때 칸처럼 공수밸런스가 나쁘다. 결국 SKP의 사크레나 LDLC의 한국인 히릿과 같은 유럽 2부 리그의 정상급 탑솔러들을 상대로는 공방을 주고받을 때 공격력은 높지만 수비력이 낮아서 밀리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이대로는 '''소아즈 순한 맛, 아니 탱커 못하는 소아즈'''일 수도 있다는 얘기. 팀이 우승했지만, 에이스는 리더였고 생각보다 다른 멤버들이 리더 서포트를 잘해준 거지 단단이 더블 에이스 역할을 해준 것은 아니었다.
다르게 말하면 사크레 방치하고 월립을 중용한 SK 코치진은 당연히 시즌 끝나고 쫓겨나야 하지만 미스피츠는 그 정도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머에 소아즈가 폼 올릴 의지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자 경쟁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꽤 있다. 어쨌든 단단이 WaR 시절의 그 높디높은 기대치에 비해서는 정말 아쉽지만 근본이 없는 수준은 아니니까...
1부 리그 데뷔전은 갱플랭크를 픽해 사크레 상대로 적어도 개소아주보다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다. 탱커 숙련도가 좀 걱정되긴 하는데 요즘 탱커가 별로 안나와서...
그리고 다음날 상대 탑솔러를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공짜로 왕귀시켜주는 두 명 중 하나로 악명 높은 프로핏의 카운터로 잭스를 꺼내들어 울트라 하드 캐리, 1군 팀의 7연패를 끊는 일등 공신이 됐다.
다만 이렐리아, 블라디미르 등 라인전 지는 상성을 줬을 때의 활약은 저조한 편이고 특히 프로핏은 LEC 먹이사슬 최약체인 것을 감안하면 라인전에서의 기량이 더 문제. 리더가 라인전 후 판단 기복이 크다면 단단은 라인전 수비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2020 스프링 개막전 갱플로 혼자만 팀에서 사람이었지만, 2일차 탑 녹턴이라는 도박픽을 꺼내 네메시스 한 번 잘라낸 뒤 이후로 쭉 망했다. 그러나 2주차에 세트와 갱플랭크로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탑 캐리가 쉽지는 않은 메타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3주차 2연승 과정에서도 폼은 여전한데 현 시점 원더 다음가는 탑솔 라인에 알파리와 비슷하고 핀보다 오히려 앞서간다는 설레발도 가능할 만큼 좋다. 물론 지난 시즌 보여준건 핀이 훨씬 더 많고 올 시즌 보여주는 안정성도 높은 편이지만 말이다.
그러나 우악스런 라인전을 보여주는 알파리, 핀은 물론이고 폼 올라오는 원더나 올해 각성한 브위포에 비교해도 단단은 분명 라인전 기량이 한 급 떨어진다. 그게 SKT 암흑기 시절 트할 정도로 수시로 무너지고 극단적으로 챔프 타는 수준으로 심각하다는 의미는 절대 아닌데, 안 그래도 바텀과 미드 전부 라인전이 별로인 시점 단단이 라조크의 보좌 없이는 혼자 게임을 풀어주질 못한다는 게 은근 치명적이다.
결국 4강에 들지 못한 포스트시즌은 로그와의 패자조 1라운드에서 3개 세트 동안 핀에게 찢어지더니, 그나마 조작이 쉬운 세트를 잡아 라인전을 약우세로 가져간 4세트에서는 비보이의 역캐리에 묻히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서머 들어서도 페비벤과 함께 여전한 라인전 기복을 보이며 라조크에 의존하고 있다. 다만 페비벤이 전반적인 메카닉 자체가 전성기에 비해 눈에 띄게 하락해서 어떤 챔프를 잡아도 좋지 않은 의미로 라인전이 반반이 버겁다면, 이 선수는 위에 언급한 대로 잡는 챔프와 상성에 따라 라인전 흥망이 좀 심하게 갈리는 편. 어떤 때는 공격적으로 라인전을 잘 풀어가다가, 어떤 때는 진검승부에서 스르르 무너지거나 특정 상성에서 일방적으로 구타당하면서 역스노우볼을 굴린다.
95년생의 많은 나이가 상당히 아쉬운 선수. 이건 한 살 어린 사크레도 마찬가지인데, 2부리그에 처음 선보였을 때가 무력 측면에서 훨씬 돋보였다. 둘 다 2부리그에서 바로 콜업이 못되었을 때 슬럼프를 겪었던 것도 이 폭발적이었던 메카닉이 한 번 꺾여버린 시점이다.[4] 당연하지만 1부리그에서 자신들의 재능을 보여주긴 보여줬는데 전성기가 빠르게 지나가거나 이미 지나간 상태로 데뷔했기 때문에, 1부리그에선 특급과는 거리가 멀었던 케이스다. 반대로 말하면 단순히 이들의 프로 희망 시점이 늦었을 수도 있지만, 프랜차이즈화와 European Masters의 출범 이전까지 유럽 1부 팀들이 재능 있는 선수들의 발굴에 소홀했고 놀랄 만큼 나머지 3대 리그에 비해 방만하게 운영되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2020년 10월 21일 GCD 상 계약이 만료되었고, 팀을 나왔다.
2021년, 1월 7일 프랑스 LFL의 LDLC OL에 합류했다.
아이디에서 유럽 팬들이 ZARD가 작사하고 FIELD OF VIEW가 부른 드래곤볼 GT 오프닝 DAN DAN 心魅かれてく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4.2. Eika(아이카, Jérémy Valdenaire, 제레미 발데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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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rs2 출신의 프랑스인 미드라이너. Team Nevo 시절 길리어스와 함께 했던 인연으로 챌린저 팀에 합류했고 이 팀을 엘레멘츠가 픽업하면서 LCS에서 뛰게 된 것으로 보인다. 거두절미하고 sprattle과 더불어 경기력이 영 좋지 않다. 한국팬들이 거품이라고 까지만 어쨌든 미드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유럽 LCS에서 뛰기에는 좀 곤란한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라인전, 변수 생성력, 성장력 및 캐리력, 로밍 등 어떤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든 미드라이너. 다른 하위 3팀의 미드라이너들을 보면 벳시의 경우 영고라인이고 페피네로는 기본기는 딸리지만 암살감각이 좋으며 센컥스는 경험이 부족하지만 기본기는 좋다. 그러나 아이카는 어느 하나 장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팀원들에게 업혀서 하위 3팀을 상대로 럭스, 모르가나(...), 빅토르를 픽해 1승씩을 거두었지만 기본적으로 1승 0패의 럭스 말고 승률 50퍼 위인 챔프가 없다. 손타는 챔프 중에 잘하는 챔프가 없다 보니 수비적인 모습을 보이고, 그렇다고 버티면 성장해서 캐리를 해주지도 못하기에 평은 영 좋지 않다. 스티브, 길리어스, 랄레즈가 활약하고 있지만 정작 허리가 불안하다 보니 상위 6팀을 상대로 EL은 쪽도 못쓴다. 심지어 EU 미드 중에 상대적으로 캐리력이 낮다는 UoL의 폭스가 빅토르로 아이카 면전에서 하드캐리를 하기도 했다. 작년 서머시즌 룬글이즈로 끼었던 거품이 스프링 시즌에 쭉 빠져버린 페피네로 역시 2라운드에 아이카를 완전히 씹어먹고 폼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팀이 프나틱을 이긴 마지막 주 경기에서도 은근히 한 게 없었다. 알리스타가 이니시를 환상적으로 열면 리산드라가 후진입(...)해서 서브 이니시를 걸었다. 심지어 유일하게 패한 한타인 2억제기 밀고 한타에서도 한타가 시작되자마자 얼음갈퀴길로 빠져나가더니 뽀삐에게 Q 한대 날리고 튀었다. 만골드 차이라 탱라인이 딜 받아내고 이즈리얼이 카이팅하는데 진입각 간만 보다가 노딜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실력을 보여줬다. 근데 나머지 넷이 이 게임 캐리해서 이겼다(...)
그런데 정규시즌 끝나고 신인왕 후보 넷 중에 들어갔다. G2 신인이 2명, Splyce 신인이 3명임을 생각하면(...) 스틸백 원딜 1위도 그렇고 유럽의 경우 논란이 된다기보다 뭔가 괴이한 투표가 이뤄졌다. 북미가 약간의 논란이 있을 수는 있어도 합리적으로 시상한 것과 매우 대조적.
그리고 샬케 04 인수와 함께 서브로 내려갔다. 현실적으로 자신이 뭔가 해낼 자신감이 있다면 서브로 남는게 아니라 챌린저 팀 혹은 CS에 도전하는 팀으로라도 이적했을 것이라는 점에서 투표자들이 롤알못이라는 것을 아주 확실하게 보여줬다.
그런데 Team Forge가 Eika를 데려갔다(...) 그리고 경기력이 급감하면서 마지막날 패하더니 기적적으로 4강에 못들고 탈락해버렸다. 무려 울라이트의 입실론 이스포츠에 밀려버렸다. 사실 이탈리아인 미드라이너 Jizuke가 유럽 솔랭에서 매우 잘한다고 하고 대회에서도 셀피에게 한 번 털리긴 했지만 잘하는 편이었는데[5] , 이보다 더 못하는 아이카를 데려간 것은 불화설 등 게임 외적 원인이 유력하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카는 한국인 듀오 중심으로 잘나가던 팀을 역캐리한 반면 폭스를 영입한 샬케는 전력이 엄청나게 업그레이드되며 LCS 투표권자들이 롤알못인 것은 다시 한 번 증명되는 중.[6] 유일한 쉴드거리는 아이카보다 서포터인 Hiiva랑 정글러가 더 못했다는거(...)
참고로 위에 언급되는 지주케가 2018년 Team Vitality 소속으로 EU LCS 일류 미드라이너가 된 지주케가 맞다. 그 사이 아이카는 Team LDLC 소속으로 2017년에 방송울렁증 유망주 미드 매지펠릭스를 EUCS 예선 토너먼트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무난히 탈락하며 2부리그도 못갔다.
그리고 EU 마스터스 플레이-인 최종전에서 매지펠릭스의 Movistar를 만났는데 이번에는 대회적응이 완료된 매지펠릭스에게 판정패하면서 역시나 메인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하였다. 1세트는 매지펠릭스가 좀 잔실수나 오버플레이가 두어 번 나왔지만 아이카의 카시가 한 것이 없었고, 3세트는 벨코즈로 좋지 않은 플레이를 보이는 와중에 매지펠릭스가 날아다니면서 역전승의 주역이 되었다.
라인전은 경험빨인지 그 1부에서 저질이던 시절에 비하면 신예들을 상대로 손 덜타는 챔프를 잡건 상성이 앞서건간에 어떻게든 버티는데, 한타에서의 활약이 참 별로다. 코즈큐나 각성 전 골든글루 급이라고 보면 된다.
2019년 11월 24일 Team LDLC를 떠나 Immortals로 이적했다.
최소한 2부에서는 특급 유망주는 아니더라도 명품조연 혹은 팀웍빨 에이스 역할은 하던 일부 노망주 미드들과 달리, 아이카는 한국인 에이스 히릿-탈2부급 수문장 정글러 조코-수준급 솔랭전사 콤프-포지션 변경 유망주 스틸백 라인업의 억제기 역할을 하던 선수이기에 정말 의아한 영입. 엘레멘츠 영입 때도 충공깽 결과도 충공깽 신인왕 투표결과는 몇 배 더 충공깽(......)이었던 것을 보면 각성 전 골든글루처럼 관계자 평가가 좋은 것인지...
가만히 CS나 먹을 것이지 2주 1일차 C9전 야스오를 픽해 5레벨부터 니스퀴의 판테온에 솔킬따이고 판테온 하드캐리 판을 깔아줬다... 유럽, 북미, 한국 팬들 모두 프랑스 친목라인 설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이런 미드 있는 팀에 진 TSM 디스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정말로 가만히 신드라로 CS를 먹었더니 키이쓰의 탐켄치가 IMT를 하드캐리해주면서 IMT는 승률 50%를 사수하고 있다. 솔직히 누가 봐도 아이카는 다몬테보다 나은 점은 하나도 없는 미드라는 점에서, 북미 팬들은 여러 의미로 속에서 천불이 나고 있을 것이다. 뭔가 능동적으로 하는건 없긴 한데 그걸 코칭스탭도 다 알고 있으니까 롤을 아예 제한시켜서 라인전에서 터지지 않으면 그냥 팀원들이 깔아주는 밥상 먹을정도 역량은 어쨌든 프로니까 가지고 있어서, 주도적으로 쓰로잉하는 지주케나 폼이 완전히 망가진 크라운이 존재하는 바람에 생각보다 완전 구멍은 아니다.
다만 크라운은 팀빨 감안해도 완전히 망가졌다 치고 지주케는 말아먹은 경기도 많지만 지주케가 캐리하지 않았으면 졌을 경기를 캐리한 적도 있어서... 전형적인 버스형 미드, 조용히 실점 누적시키는 재주가 대단한 아이카가 지주케 위에 있다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다. [7] 료마와 골든글루의 폼이 올라오는 시점에서 보면 부정할 수 없는 9위 미드라이너고, 그래서 팀의 4연패에 든든하게 한 몫 해내고 있다. 다몬테가 키아나 글로벌밴을 당해도 아이카보다는 좀 더 나은 미드라는걸 부정하긴 굉장히 어렵다.
그러나 CLG전에서는 은퇴복귀 포벨터와 현 북미 최약원딜 스틱세이를 상대하니 아이카의 카시오페아가 누킹과 DPS로 모두 찍어누르는 모습이 보였다. 물론 스무디의 브라움이 OME고 하쿠호와 엑스미시가 딜각을 잘 만들어준 것도 있었고 사실 아폴로가 든든하게 캐리했지만 아이카가 중요한 딜을 넣은 경기가 처음 나왔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100T전도 료마의 강력한 조이 라인전과 교전 슈퍼플레이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탈탈탈 털렸지만, TL전은 임팩트와 젠슨의 떨어질 대로 떨어진 폼이 노출된 상황에서 소아즈 캐리에 묻어가면서 팀의 사이드 운영을 잘 보좌해서(...) 또 탑승 성공. 최소한 시즌 중반부터는 고속 DTD를 예상했는데 아직도 팀도 안 내려가고 이 선수가 미드오픈을 하는 경기도 생각만큼 자주 안 나온다...... 그렇다고 료마처럼 본인의 폼이 조금씩이라도 올라오고 있냐고 묻는다면 2라운드 CLG전 한 경기 빼고는 평균을 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경기가 단언컨대 없다.
그래도 후반 들어 미드 차이로 날려먹은 경기가 꽤 된다. 아이카가 아니라 다몬테였다면 1승 더 건져서 플옵 갔다고 단언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절대 키아나 밴당한 다몬테를 극찬하는게 아님을 감안하면 굳이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친정인 LDLC가 아이카 쫓아내고 단번에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누가 억제기였는지 증명됐다. 특히 후임 미드라이너인 베티오는 02년생의 어린 나이가 무색하게 2옵션으로 팀을 결승에 올렸고 결승전에서도 하드캐리했다. ~~역시 프랑스인을 데려온게 문제가 아니라 '''못하는 프랑스인'''을 데려온게 문제였다~
4.3. YellOwStaR(Bora Kim, 보라 킴)
보라 킴 문서 참조
5. 전 멤버
- HiRit(신태민)
5.1. Djoko(Charly Guillard, 샤를리 기야르)
[image]
'''유럽의 비욘드였지만 LCS의 벽을 체감하며 처절하게 망했던 정글러'''
'''어떤 의미에서는 루인과 벳시를 능가하는 2018 스프링 자이언츠 돌풍의 핵심 중의 핵심'''[8]
프랑스인 정글러로 갱맘의 경쟁자이다. 바이탈리티 입단 이전에는 신생 밀레니엄의 정글러로 유명했다. 2016 스프링 시즌 완전히 새로 재창단된 밀레니엄이 2부리그 정규시즌을 씹어먹는데 큰 역할을 했다. 에이스는 원딜러인 Hans Sama였지만, 원딜의 성장을 위해서는 팀원들의 지원이 필요했고 나머지 3인이 메카닉으로나 판단력으로나 평범한 성향을 보이는 와중에 한스가 캐리할 수 있는 판을 깔아준 일등공신은 단연 조코였다. 그 와중에 다이아몬드프록스의 비자문제가 터진 UoL 소속으로 1주간 출전해 땜빵임에도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흑역사도 있는데 스프링 토너먼트 4강에서 윅드의 코펜하겐쯤은 관광태워주겠다고 입을 털었으나 1부 리그 자이언츠 게이밍에서 쫓겨나서 긴급투입된 k0u에게 개인과 팀이 완전 셧아웃으로 관광당하면서 트인낭을 증명하기도 했다.
서머시즌에는 한스가 미스핏츠로 튀어버린 상황에서 가끔 새로운 시도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수비적이고 수동적인 챔프만 줄창 픽하는 카제 그리고 묘하게 개인기량과 챔프폭이 모자란 프리티와 마스터워크에 완전히 한물간 탭즈까지 다들 믿을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고통받았다. 하지만 본인이 팀을 캐리하기 위한 노력으로 스타일에 변화도 주었고 결국 4강전에서 상대 정글러인 임페일러를 압도하며 팀을 결승으로 올렸다. 하지만 결승에서는 미스핏츠에 완패했고 승강전에서도 벳시를 앞세운 로캣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2부리그로 되돌아갔다.
이후 밀레니엄이 완전히 터지는 과정에서 바이탈리티의 정글러로 합류했다. 급히 영입하느라 타이밍을 놓친 갱맘의 비자문제 때문에 임시로 영입했다는 썰이 돌고 있다. 그러나 정작 바이탈리티는 조코 주전 갱맘 서브라고 일단 발표했다. 조코는 로우리스크 미들리턴이라 볼 수 있는 안전한 정글러이고 갱맘은 포지션 변경의 리스크가 큰 대신 성공하면 꽤 클래스 있는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나름 적절한 밸런싱이다.
플레이스타일은 전형적인 소위 운영형, 한타형 정글러다. 메카닉도 중상급 아니 그 이상이고[9] 탭즈가 삽풀 당시 에이스놀이도 잠깐 했으니 갱킹센스나 캐리력이 없는 선수는 아니지만 그것보다는 자신의 팀을 그리고 강력한 딜러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역할이 더 잘 맞는다. 시즌 6 공격적인 정글챔프의 대명사인 니달리와 엘리스가 모두 0픽인 것을 봤을 때 이 선수의 성향을 짐작할 수 있다. 과감한 카운터정글링이나 입이 떡 벌어지는 슈퍼플레이를 통한 갱킹보다는 팀적인 움직임에 잘 맞춰주며 본인도 다소 정직하게 차근차근 점수를 벌어가고 딜러를 안정적으로 키워내는 정글러다. 니달리와 엘리스 두 챔프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서머에는 모스트픽인 렉사이, 그라가스에 의존했고 스프링에는 그레이브즈와 킨드레드 위주로 다른 챔프를 곁들였기에 이를 이용한 밴픽 싸움에서 불리한 위치에 서는 경우가 있었다. 문제는 조코의 챔프폭 문제가 한스를 제외하자면 밀레니엄에서는 제일 적은 편이었다는거... 의외로 리 신을 커버형, 한타형으로 잘 다루고 헤카림도 잘 다루는 등 어느 정도 플랜 B가 있어서 탑 미드 그리고 서폿보다는 훨씬 나았다.
그러나 돌아온 LCS에서는 갱맘을 제치고 출전한 개막전부터 현 3대OP 중 정글을 담당하는 렝가로 아주 거하게 말아먹으면서 한국과 유럽을 가리지 않고 갱맘 쓰자는 평가를 얻어냈다(...) 그래도 2세트의 올라프는 평소의 못하던 올라프보다 좀 나은 것 같기도.
이후로는 충격적인 1주차보다는 좀 나아졌고 어그로는 봇 그 중에도 하차니가 다 끌어가면서 묻히고 있다. 물론 사전예상부터 그랬지만 1부리그에서도 에이스급으로 잘해줄 수 있는 정글러는 아니고 최소한도의 기량만 겨우 뽑아내고 있다. 좋게 말하면 윙드급이지만 그건 좀 아니고, 현실은 버블링급을 반반 섞은듯한 다소 무색무취한 정글러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
서머 초반 스펠 들고 수없이 증발하거나 뻘스펠을 쓰고 충격의 꼬라박을 보여주는 등 폼이 바닥이었다. 트래쉬 상대로 유럽 꼴찌정글러 더비를 신청해서 신기하게 패하는 등 그야말로 막장의 극한을 보여줬다. 다만 야마토캐논과 밴더 덕에 초반 운영이 생기면서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높은 퍼블관여율 등 그 갱킹 못하던 정글러가 나름대로 밥값을 했다.
그러나 위에 써있는 부정적인 말들은 다 옛날 얘기. 2018시즌 들어오면서 뜬금없이 각성했다.[10] 스틸백이 여전히 수위아저씨인 것과 달리 에이스인 루인을 충실히 보좌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벳시와 타르가마스도 경기력이 좋은 편이지만 조코의 경우 2017년에 무툴을 보여주다 퍼블툴만 겨우 장착했던 그 조코가 맞나 믿어지지 않을 정도. 갱킹 '''좀 더 잘하는''' Xerxe, 맥스로어로 보일만큼 안정적이면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 2016년에 트래쉬 순한맛으로 조롱당했던 맥스로어가 2017년 말에 포텐이 터진 것처럼 조코도 생각보다 빨리 포텐이 터질지도 모른다. 다만 메카닉과 갱킹센스의 총합이 특급이 아니기 때문에, 최상급 수치를 찍는 것에 비해서는 변수 생성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2018 EU LCS에서는 상급 정글러이지만 그렇다고 월클정글러로 보기는 힘든 부분이다. 그러나 이 평가가 무색하게 바로 다음 경기에서 자크로 말린 루인을 풀어주고 한타를 지배하는 면모를 보면 이젠 진짜 잘한다...
루인과 함께 나르 자르반 연계를 단 한 번도 해내지 못하며 팀의 4연패를 지켜봤지만, 바로 다음 경기 바이탈리티전은 자르반으로 날아다니면서 4연패를 끊어내기도 했다. 바텀만 멀쩡하면 본인은 Broxah, Xerxe와 함께 유럽 정상급 정글러의 경기력을 계속 뽑아내는 중.
그러나 마지막 날 비장의 무기 스카너를 꺼내들었지만 상대는 유럽의 스카너 장인 Xerxe였고, 역으로 운영 수싸움에서 밀려 루인과 함께 망해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바텀의 심각성이 워낙 돋보이기에 루인과 조코를 비판하는 목소리는 적은 편. 기인이 던져서 Ever8이 최종적으로 강등됐을 때 기인이 많이 까였나 들이 많이 까였나를 생각하면 이해가 어렵지 않다.
2018 스프링 시즌 종료 후 2017년의 바이탈리티는 최악이었다고 저격하는 인터뷰 기사를 대놓고 게재했다. 현 소속팀의 허락도 맡았다고. 다만 바이탈리티라는 팀 전체에 대한 저격이긴 하지만 기사 태반은 하차니 저격이다. 롤챔스 우승, 직전 시즌 준우승 서포터라고 와서 팀을 장악했지만 매번 조코 자신만 지독하게 갈구고 하차니는 정작 피딩을 해댔다고. 게다가 팀원들의 자신에 대한 신뢰도 떨어지고 여기저기 정글콜도 막 해대다 보니 하차니를 쫓아내고 나서도 꼬여버린 상황을 되돌릴 수 없었다고 한다. 이 항목에 언급된대로 서머 사이에 약간 성장세를 보였지만 1년에 대한 평가가 워낙 끔찍해서 LCS 오퍼도 없다가 크리스마스 직전에 겨우 스틸백과 함께 자이언츠에 둥지를 틀었다고... 당연하지만 유럽 반응은 2018 스프링 메멘토와 함께 급등한 조코에 대한 평가와 원래 좋지 않았던 하차니 실력에 대한 평가가 시너지를 이루면서 레딧에 하차니 까는 콜로세움이 열렸다.
결과적으로 바이탈리티가 자이언츠와의 스왑 트레이드 이후 미드 원딜 서폿은 다 대박이 터졌지만 정글은 최악의 평가를 받게 된 상황에서 조코를 내친 것은 크나큰 손실이 된 셈이다. 게다가 스플라이스나 로캣 등 EU 정상급 후반오더를 자랑하는 팀들보다는 좀 아쉽지만 프나틱이나 미스핏츠 등과 함께 꽤 준수한 축이라 볼 수 있는 자이언츠의 메인오더도 조코 담당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오더가 좋지 않은 바이탈리티 입장에서는 입맛이 더욱 쓸듯. 그런데 본인은 자이언츠에서 행복하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선수 프체정이다. 이 프체정 말고 프랑스. 그 이유는 조코가 정말 잘해서라기보다는 경쟁자가 룰렉스이기 때문이다(...) [11]
입을 심하게 털지는 않지만 한 번 말을 꺼내면 화법은 유럽에서도 직설적이고 센 편이다. k0u에게 역관광당했을 때의 트래쉬토크도 그랬고 자신감을 찾은 2018년 시즌 중반 인터뷰들도 대체로 그렇고 하차니에 대해 울분을 토로하는 인터뷰까지. 사실 이건 이민자 계열인 한스사마/옐로우스타 를 제외한 대부분의 프랑스 프로게이머들 특징이기도 하다. 소아즈, 카보차드, 룰렉스 등 항목 및 소항목을 보면 알 수 있다.
2019년 11월 27일 Team LDLC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
5.2. Hades(Volkan Dinçer, 볼칸 딘체르)
00년생 터키계 스웨덴인 원딜러. 터키계인 덕분에 의외로 TCL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다.
18년 서머 부르사스포르의 원딜러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부르사스포르 로스터는 후에 터키의 너구리가 되는 Ragner, 세르비아 깡패 용병들인 스테판과 미리차, 이후 로얄 유스에서 우승컵을 드는 톨레런트로 20년 시점에서 개개인 라인업 면면만 보면 최소 결승은 갔어야 하는 수준. 하지만 당시에는 팀합도 별로였고 라그너와 봇듀오는 커녕 용병인 미리차의 포텐조차 온전히 터지지 않던 시절이라, 당시 클로저 각성 전의 터체정 후보 스테판(...)이 주도하는 뭔가 애매한 팀으로 남았다.
하지만 19년 윈터시즌 리그 파괴자급 탑솔러인 루인을 영입한 페네르바체에 합류하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미드 보루루와 함께 탑을 보좌하는 안정적인 모습으로 활약하였고 TCL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 와중에 드레이븐이나 비원딜 카시오페아, 야스오 등을 보여주며 주가를 올리기도.
하지만 다시 19년 서머에 하데스의 커리어가 꼬이게 되는데, 기량이 탄탄하지만 무변수 서포터로 까이던 Japone을 내치고 주전으로 올리려던 Only35가 몇 시즌째 그랬듯 문제가 생기더니 이적하면서 서폿 자리가 아예 비어버린 것. 결국 하데스가 서폿 알바를 뛰면서 본인도 망하고 팀도 망했다.
이후 휴식을 하다가, 에스토니아인 원딜러 Monk가 GO 상대로 쉽고 센 아펠리오스 잡고 1/8/2를 찍으며 바닥을 보여준 뒤 급히 LDLC에 영입되었다. 처음에는 팀합 부재와 서폿알바 후유증, 파트너인 옐로우스타의 은퇴복귀 후 우왕좌왕 등으로 인해 본인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EM 들어서는 에이스 틴스의 짐을 덜어주는 팀 상승세의 핵심이다.
일단 카르지의 콜업과 케두이의 폴란드 중위권팀 이적으로 EM에 무력파 원딜의 씨가 아예 말라버린 상황 에서, 유럽 2부의 포지셔닝형 원딜 혹은 각보는 원딜 중에는 그래도 제일 괜찮은 선수가 이 하데스이다. 아무리 LEC에 드레이븐 장인이 넘쳐난다고는 해도 기본적으로 제대로 숙달된 드레이븐은 큰 무기이고, 안정적인 포지셔닝을 무기도 당연히 드러눕겠지 싶었던 선수가 드레이븐, 카시오페아, 야스오 등을 꺼내 뒤통수를 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래도 흔한 버스형 원딜러들과는 확실히 차별화가 된다.
하데스가 TCL이 아닌 LEC에서 뛰고 싶다면 문제가 되는 것은 라인전 퍼포먼스. 파트너가 Japone에서 은퇴복귀선수 노른별로 바뀌어서인지 EM 스프링 시즌 라인전 실적은 좋지 않았다. 결승전 2, 3세트 모두 그 유명한 94년생 시즌 1부터 폴란드 리그를 뛰어온 노장 푸키스타일과 전 시즌 REC 실패의 원인인 랙소에게 라인전에서 눈에 띄는 열세를 보였다. 다만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무력이 강한 서포터를 붙여줄 수만 있다면, 이미 크라운샷의 상위호환이라 볼 수 있을 정도로 후반 한타 기여도는 상당히 빼어나다.
5.3. Bando(Brian Ferrando, 브라이언 페르난도)
팀의 탑 포지션. 2019 서머에 한국인 탑솔러 히릿을 영입하면서 주전을 뺏겼고 2019년 7월 8일 Team LDLC를 떠나 GamersOrigin으로 이적했다.# 이후 프나틱 라이징으로 이적했다가 2020년 1월 15일 LDLC로 돌아왔다. 2020년 11월 16일 계약 종료되었다.
2020년 EM 에서 Vodafone Giants 상대로 2/11/3을 기록하는 것을 시작으로 예능력을 뿜어내고 있다. 그래도 마지막 타이브레이커에서는 2연 모데카이저로 최대한 쓰로잉을 억제하며 무난히 조 1위를 달성했다.
99년생으로 괜찮은 무력을 지닌 탑솔러이나, 안타깝게도 이 스위스인 탑솔러는 같은 나라 정글러 선배 에어왝스처럼 뇌가 없다. 성장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닌데 개인 전술조차 별로 좋지 않아서, 알파리나 핀과 같은 대기만성의 가능성보다는 스미티제이, 플래쉬 테크를 탈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는 것이 안타깝다.
현 시점 2부리그 최고의 탑솔러가 아니라 손가락 좋은 2부리그 최고의 예능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특히 결승전 2세트에서 보여준 갱플랭크는 많은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팀이 대역전하는 상황에서도 엉뚱한 궁활용에다 마지막 한타에서 랙소의 노틸러스 그랩에 세 번 끌려가는 엽기적인 포지셔닝이 압권.
그런데 하데스와 옐로우스타가 라인전에서 크게 말린 결승 3세트에, 갑자기 초가스로 엄청나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에 공헌하였다. 일반적으로 손가락만 좋은 무뇌 탑솔러에게 초가스 쥐어주면 한 박자 둔한 스킬사용으로 대환장쇼를 보여주고 뚜벅이로 잘려나가는 경우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의아한 부분. 과연 포텐이 있는 것인지...
현 시점 작은 육각형 탑솔러인 AGO 로그의 슈젠더는 물론이고 비슷한 뇌절형 탑솔러인 자신의 후임자 프라이드와 비교해도 그다지 평가가 높다고만 보기 어렵다. SK가 뜬금없이 제낙스 탑포변 떡밥을 뿌리고 엑셀이 독일리그 중위권 영고라인 신인을 픽업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우연만은 아닐 것이다. 그래도 결승전에서 2세트의 넘치는 예능력에도 불구하고 좋은 마무리를 했으니, 발전을 기대해볼 만하다.
서머는 크라이즈가 1군에 자리잡고 슈젠더가 EM에서 거하게 포텐을 터뜨리는 사이 훌륭하게 LDLC를 역캐리했다. 실력이 없는데 국밥도 못 끓이는 탑솔러가 팀을 역캐리하는 다양한 방법을 빠짐없이 선보였기에, LEC에 그의 자리는 없을 듯
5.4. TynX(Kristian Østergaard Hansen, 크리스찬 오스터가드 한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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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생으로 브록사의 뒤를 잇는 덴마크 국적의 신예 정글러. 오래 게임을 쉬다 시즌 6에 롤을 다시 시작하면서 정글 포지션을 잡았다고 한다. 쉬기 전 주 포지션은 미드였다고.
그리고 2018년이 되기 전에는 프로 씬에서는 별 활약이 없었는데, 2018년에 프랑스 리그의 GamersOrigin으로 이적한 시점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EM 스프링 시즌 때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줘서 과반수 초과로 조별리그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12] 주로 하던 픽은 그레이브즈. 그렇게 팀을 4강까지 올렸으나 조별리그에서 짓밟았던 IHG 상대로 약점을 찔리며 결승까지는 가지 못했다. 팍시가 아이스비스토에게 찢긴 것은 왠지 그럴 것도 같았는데 토스터와 펄사스가 울라이트에 역으로 털려버린 것은 대체... 물론 본인도 저격밴에 대한 대처가 미숙해 자멸하였다. 그리고 서머 때에는 서브로 휴식을 취했다. 2019년에는 LFL이 아닌 LVP에서 활동한다.
미드에서 정글로 주 포지션을 바꾼 선수답게 가장 좋아하는 그레이브즈를 중심으로 니달리, 리 신, 카밀, 카직스 등을 잡으면 게임을 터뜨리는 위력을 보여준다. 파밍을 통한 성장뿐만 아니라 갱킹을 통한 성장에도 능하다는 점에서 북미 TSM의 아카디안 같은 선수보다는 윗급으로 기대할 수 있다. 블레이버와 위길리의 장점만 합쳤다고 볼 수도 있다. 틴스의 플레이를 볼 때 바로 떠오르는 유사한 선수는 베트남 EVOS Esports의 3대 베체정 YiJin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중남미 Infinity eSports CR의 에이스 SolidSnake를 꼽을 만하다. 단순히 파밍력이나 갱킹능력만 좋은 것이 아니라 그 잘 성장한 캐리형 정글챔프를 잡고 교전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과감함으로 남이 못할 캐리를 하는 타입.
반대급부로 탱정글을 잡았을 때 존재감이 부족한 것을 넘어 보좌해야할 챔프로 역으로 캐리를 하려다 망하곤 하는 것이 아쉽다. 일루미나와의 리매치에서 키키스가 여전히 별로였는데도 이 선수가 먼저 자멸한 것은 저격밴에 당해서였고, 그것이 틴스가 셀프메이드와 달리 19 스프링 LEC에 픽업되지 못한 이유일 것이다.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짧아서 발전 가능성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
19년도 스페인 리그와 프랑스 리그를 오가면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20년 LDLC OL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이 상당히 빼어나다. 개인 단위로 성장력과 한타를 캐리하는 능력이 빼어난 것에 비해 갱킹형으로든 운영형으로든 팀을 받쳐주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받은 선수가 2년 전과 달리 단점을 크게 보완해왔다. EM 스프링 조별리그에서 잔자라와 라마베어 등 자신보다 더 한정적인 스타일을 가진 선수들을 누르고 조 1위를 달성했다.
이후 8강에서 엑셀의 택서를 상대로 그레이브즈가 계속 밴으로 잘린 상황에서, 리 신과 트런들을 교환해가며 정글 판짜기의 클래스 차이를 선보이며 팀을 4강으로 올렸다. 트런들로는 스펙을 활용한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상대를 말리게 하고, 리 신으로는 날카로운 갱킹으로 게임을 터뜨리는 것이 압권. 2년 전보다 더한 2부 해설진들의 극찬은 덤이다. 매지펠릭스 시절엔 플레이-인에 머물렀고 히릿-조코-콤프 시대에도 언제나 8강따리였던 LDLC의 클래스를 높여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4강에서 러시아산 운영의 마술사 잔자라를 상대로 1세트는 서폿 차이로 밀렸지만 2, 3세트 압도하면서 팀을 결승으로 올렸다. 세주아니, 트런들 못해서 2년 전 좌절했던 선수가 이젠 트런들 장인이 다 됐다. 물론 3세트 그레이브즈를 보면 알지만 이 선수에게 그레이브즈 풀어주는 것은 2부 레벨에서 2년 전과 마찬가지로 자살행위다.
조별리그 당시에는 싱거운 팀을 데리고 후반캐리와 운영의 묘를 자주 선보인 엘요야가 가장 주목받는 정글러였지만, 토너먼트가 진행되면서는 틴스가 엘요야와 슬라탄의 장점을 모두 가진 선수로 재평가받고 있다. 사실 엘요야와 슬라탄은 나이와 상관 없이 이번 EM이 첫 메인 스테이지[13] 출전인 유망주인 반면, 틴스는 2년 전의 단점을 보완한 현재 가장 LEC 즉전감인 정글러이다.
결승전서 슬라탄을 만나 1세트 트런들로 물흐르듯 운영을 통해 압도하였으나, 2세트부터 반도의 넘치는 예능력과 봇듀오의 약한 라인전에 휩쓸리면서 게임 초중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그레이브즈도 잘하고 트런들도 잘하지만 육식 정글러로의 스텝이 오히려 꼬이는 느낌이 있다. 2년 전 리 신과 카직스보다도 세주아니를 못해서 욕먹었던 선수가 찌그러진 육각형을 엄청나게 키워낸 것은 맞지만...
그러나 중후반 한타 기여도에서는 오히려 유통기한이 심한 리 신과 렉사이로 눈부신 배달이나 딜러 암살을 통해 슬라탄을 압도하는 모습으로 팀의 우승에 크게 공헌하였다.
[1] 당시 임시 교체 선수로 Team ROCCAT의 Phaxi와 Origen의 Toaster가 출전하고 있었는데 모두 LCS에서 최악의 평을 듣던 선수였다.[2] 뭐 코즈큐의 MFA가 승강전 승자전에서 각성 전 니스퀴의 FNA를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긴 적이 있긴 하지만, 그때는 셀피 있던 샬케의 오만이 심각했던 시즌이고 그 뒤로 2부 우승 미드는 지주케, 프로겐, 네메시스였다.[3] 주전인 몽크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프링 시즌 말에 중도 영입되었다.[4] 더 극단적인 케이스가 H2k 서브 생활만 하고 1부리그에서 한 경기도 못 뛴 상태로 전성기가 끝나버린 iBo다. 심지어 아이보는 전성기엔 2부리그에서 1인군단 포스였는데도 주전으로 콜업이 안됐다.[5] 지금 셀피는 다른 미드 모조리 씹어먹는 2부리그 패왕이고, 솔랭서 잘하는 Jizuke가 메카닉은 밀리지 않는다고 해도 Jizuke는 데뷔전이고 셀피는 1부리그 경력 3년임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선방한 편이다.[6] 아이카 대신 제외해버린 스플라이스 트리오도 대활약해서 샬케와 스플라이스가 4위경쟁을 한다는 점에서 더더욱 아이카에 투표한 관계자들은 쉴드가 불가능한 수준이다.[7] 그리고 결국 지주케는 팀의 막판 연승을 뱅과 함께 주도하면서 C9 선수들을 잇는 올프로 세컨팀에 입성했다. [8] 연패 끊고 심정을 토로하는 인터뷰 댓글도 루인과 조코를 당연히 팀의 원투펀치로 꼽고 있으며, 채팅창이나 레딧 쓰레드 등에서도 평가가 좋은 편이다. 사실 벳시와 타르가마스도 준수하게 해주고 있지만, 벳시는 유럽에 워낙 좋은 미드라이너들이 많아서 저평가받는 편이고 신인 타르가마스는 존버메타 사장 이후 마무리가 아쉬웠다.[9] 손을 많이 타는 리 신은 오히려 자기 식으로 재해석해 소화를 하는데 공격적인 올라프는 승률이 최악인 것을 보면 메카닉보다는 성향의 문제.[10] 첫 2주간 Best.gg 포인트 2위. 실제로 경기를 봐도 17 갓구모드 블랭크 코스프레 중이다. [11] 하지만 그 인생경기 믿고 쓰면 시즌을 망치는게 룰렉스라서 정말로 조코가 더 낫다... UoL 땜빵시절에도 샬케시절에서 리 신 카직스로 인생경기 한 번씩은 했다. 그리고 2018년에는 굳이 말을 늘일 필요가 없을 정도.[12] 당시 MVP 2위가 바로 유럽의 타잔으로 불리는 셀프메이드.[13] 플레이-인 기준으로 슬라탄은 발칸 리그의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스포츠 용병으로 가서 2019 스프링에 출전한 적이 있다. 다만 2019 서머에 스페인 리그 뛸 때만 해도 포텐이 터지지 않은 상태였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