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원(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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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Edward Gaming, kt 롤스터, 現 Rainbow7 소속으로 포지션은 탑.
2. 수상 경력
3. 선수 경력
3.1. 2019 시즌 이전
EDE의 전신격인 AD Gaming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하였으며, 이후 EDG에 영입되었다.
코로와 데프트의 삽질이 극에 달했던 시절 I May의 에이스인 진쟈오와 함께 출전해 EDG 전용 호구인 스네이크를 격파하기도 했다. 당시 리븐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2군 팀인 EDE로 다른 선수들과 함께 내려갔으나 팀이 I May로 매각되는 과정에서 팀을 나오고, 북미 Apex Gaming의 2부리그 팀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크리스와의 경쟁, 한국인 원딜 로아와의 용병슬롯 간접경쟁을 이겨내고 주전을 꿰찼다.
개막 1주차 평가는 놀랍게도 Apex의 에이스 . 팀의 딜러진인 킨과 아폴로 모두 1인분에는 능하지만 캐리력은 약한 선수인데, 레이가 피즈로 초하드캐리하며 다르샨의 CLG를 무너뜨리고 오랜만에 복귀한 콰스를 털어버리는 등 날아다니고 있다. 경험부족으로 인한 쓰로잉은 분명 고쳐야 할 부분이지만 여태껏 북미 탑솔 씬에 후니 정도를 제외하면 찾아보기 어려웠던 강렬한 폭발력을 가진 선수임은 분명하다.
서머시즌 올스타 투표용지 일부를 보면 하운쳐-후니-임팩트에 이어 탑솔 4위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선수나 코치가 자팀으로 1위표 도배한 경우를 제외하면 저 3명과 레이만이 1위표를 받은 흔적이 있기도 하고... 사실 서머시즌 종종 던지긴 했지만 다르샨이나 세라프보다 잘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결국 바이오프로스트, 이노리에 이은 신인왕 투표 3위를 차지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결국 팀이 디그니타스에 먹히는 과정에서 FA로 풀렸고 이후 C9의 서브 탑라이너로 영입되었다. 비록 아직 기복과 경험부족이 발목을 잡기는 하지만, 북미 유럽 중국 가리지 않고 너끈히 주전자리를 차지하고 용병 값어치를 해낼 수 있는 레이가 순순히 북체탑 임팩트의 서브 자리를 받아들인 것은 매우 의아한 선택이다. 북미 쪽에서 레이가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썰이 시즌 종료 직후부터 계속 떠돌았다는 것으로 보아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는 롤챔스에서 뛰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나 연봉을 맞추지 못하고 자리가 나지 않자 복한규 코치와 임팩트 밑에서 배우는 차선책을 선택했을 가능성도 있다.
개막전에는 당연히 임팩트가 나왔으나 1주차 2경기에는 1, 2세트에 출전했고 1세트에 역전승했으나 2세트에 석패하며 임팩트로 교체당했다. 이후 임팩트의 노틸러스가 3세트를 캐리하며 한국의 임팩트 팬들에게 같은 챔프로 대비가 되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실제로 2개 세트 모두 부진하며 Apex를 인수한 Dig에게 실질적 친정사랑(...)을 시전했다. 1세트에는 CS는 반반 먹었으나 쉔궁이 늦는 장면이 2~3번 나오며 팀을 위기로 몰아 기적같은 역전승에 탑승만 했다. 2세트는 노틸러스로 썸데이의 마오카이에 탱커 대 탱커 라인전부터 털리고 텔도 몇 번 썸데이보다 늦어서 패배에 큰원인 제공을 했다.
다만 레이는 북미 Apex 시절에도 에이스 롤을 수행하며 팬에 따라 하운쳐나 후니 중 한 명을 제치고[5] 임팩트와 더불어 북미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탑솔 아니냐는 평을 들었고 일부 관계자들에게는 언급했듯 올스타 투표에서 북체탑 1위표를 몇 개 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유망주다. 에이펙스 시절 미드인 Keane과 더블 캐리를 하느라 위험한 픽만 하고 탱커픽을 거의 하지를 못했던 것과, 삼성 연습생 경력이라도 있고 한국 정글러 레인오버와 뛰어본 후니와 달리 정말 순수한 솔랭전사라는 것이 문제. 결국 이런 요소가 롤챔스 결승경력 4회 탑솔러 썸데이를 당해내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단 한 경기의 부진만으로 뭐라고 하기에는 분명 좋은 쪽으로 가능성을 지닌 선수이다. 후니가 말하길 딜러 잘하면 탱커도 잘한다고 하지만 , 레이는 단지 롤챔스에서 뛰어보지 못했을 뿐인 후니와 달리 팀게임 경험 자체가 좀 애매하고 부족한 선수이기에 한국으로 치면 오히려 ESC의 크레이지 같은 탑솔러와 비교되는 것이 합당할지도.
이후로도 종종 기용되지만 약팀들 상대 중심으로 기용되어도 대체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이펙스 시절의 퍼포먼스에 비하면 상당히 실망스러운 편. 임팩트가 담당하고 있는 운영과 한타에서의 팀적인 측면을 채워주지 못하고, 서브의 한계로 인해 자기 밥그릇을 잘 챙기지 못하며 이로 인해 본인의 뛰어난 메카닉까지 발휘되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져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미 솔로랭크 1위를 달성한 만큼 메카닉은 보장된 선수. 하지만 개인기량으로는 스프링 결승전에서 TSM의 하운쳐를 상대로 임팩트보다 오히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게임에 요구되는 판단력이 아직도 부족하다. 임팩트가 메카닉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과거 명 탑솔러였던 리퍼디 복한규 코치와 임팩트가 레이를 잘 가르쳐야 할듯.
어쨌든 인기팀에서 인기멤버[6] 들을 밀어내고 기용되고 있고 타향생활을 하며 주변의 기대치가 높다 보니 부담감이 상당한 듯하다. 서머시즌에는 거의 우울증 초기에 가까워보이는 불안한 SNS로 인해 팬들의 걱정과 논란을 부르기도 했는데 심리상담사가 잘 갖춰져 있어서 극복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서머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북미팬들과 C9팬들의 높은 기대치에 비하면 2%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메카닉적 역량은 북미 한국탑솔 중에서도 꿀리지 않는 편이고 리퍼디 복한규 코치는 16 스프링에 NRG서 고통만 받다 온 임팩트를 독보적인 북체탑으로 부활시켰던 전적이 있기에 기다려볼 여지가 있을지도.
임팩트 선수가 본인은 방패라면 이 선수는 창이라고 할정도록 엄청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때문에 대회에선 던진다는 평을 다소 받았지만 하드캐리한 경기도 많이있다.이 때문인지 솔랭에선 오히려 공격적인 플레이덕에 챌린저 상위권에 이름을 자주 올린다.
2018 시즌은 정말로 LCK로 올 생각인듯. 하필 썸데이와 플레임도 LCK 복귀의사를 밝혔기에 주가가 좀 떨어지고 말았지만, 락스나 콩두의 팬들은 린다랑, 로치에게 좋은 경쟁상대가 되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썸-플의 잔류와 2017 케스파컵에서 LCK 탑라이너들이 보여준 부진 덕분에 레이 주가가 간접적으로 엄청나게 높아져서 락콩은 물론 아프리카, SKT 팬들까지도 종종 행복회로 돌리는 상황.
결과적으로 18시즌은 한때 몸담았던 EDG로 돌아오게되었다. 그리고 입단 직후 C9 시절보다 훨씬 좋은 폼으로 데마시아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손에 쥐며 산뜻하게 중국 커리어를 다시 시작하였다. 썸데이, 플레임 상대로 개고생하고 심지어 하운쳐 상대로도 좋은 꼴을 못 봤던 북미 시절과 달리 중국은 이번 데마시아컵에서 지겹게 붙어본 Snake의 플랑드레, WE의 957 여기에 IG의 더샤이 정도만이 경쟁자라고 볼 수 있는 수준이라 좀 더 심리적으로 편안할지도?
정규시즌은 그 플랑드레에게 제압(?) 당하고 힘들게 시작했지만 1라운드를 마무리하는 WE전 3세트에 에이스 스카웃이 잘린 한타에서 5인 나르궁으로 아이보이와 함께 판을 뒤집어버리며 훌륭하게 1라운드를 마무리하였다. 아직 적응이 덜된 모습이기는 하지만, IG의 더샤이와 함께 LPL은 한국인 캐리형 탑솔러의 무덤이라는 편견을 깨부술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하로의 폼이 완전히 맛이 가버리면서 본인의 취약한 멘탈 문제와 맞물려 안습의 인터리그를 보내고 있다. 그 와중에도 가끔씩 클래스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팀의 성적이...
이후로는 용병쿼터 왜 탑에 쓰냐는 비판을 많이 듣고 있다. WE의 957과 비슷하게 좋은 메카닉을 게임 내 영향력으로 환산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선수이기 때문에, 용병임에도 제대로 된 캐리력을 보여주지 못한다. Rift Rivals에서 기인을 상대로 아무리 상대가 준 세체탑이라지만 레이 본인이 계속 라인전부터 메카닉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졸전을 펼치면서 더욱 평가가 깎였다.
솔직히 '''미드 스카웃 원딜 아이보이 서폿 메이코 코치 노페인 팀이 폐품급 로스터라 혹평받던 탑스포츠와의 살얼음판 2위싸움에서 간신히 승리'''했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블랙 코미디이고, 이 희극의 책임을 현지 팬들일수록 레이와 레이를 신임하는 노페에게 아주 심각하게 돌리고 있다. 한국인들도 럽구 & 하랭크를 최대한 많이 까면서도 차마 레이를 옹호해주지 못하는 상황이니... 임팩트, 하운처, 후니와 북체탑을 경쟁하던 16년도의 레이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잘 모르겠다.
레딧 중국 팬들의 의견 중에 하로는 일정하게 못한다면 레이는 평타 치거나 잘하는 경기만큼 매우 못하는 경기도 많은 동전형 탑솔러라고 한다. 하로가 큰 단점까지는 없는데 특화된 장점이 없는 작은 육각형 정글러라면, 레이는 메카닉도 좋고 리븐이나 탑 자르반 등을 통해 보여준 캐리력도 좋지만 탱커를 다룰 때의 두뇌도 날렵한 딜탱이 아닌 딜러를 잡았을 때의 안정성도 다 떨어지는 탑솔러라고 볼 수 있다. 북미 시절의 한국 경쟁자들로 비교하면 후니 급이 되어줄 줄만 알았던 선수가 세라프 급으로 추락하고 있는 셈. 어째 후니가 말했던 '딜러 정말 잘하면 탱커도 잘한다'를 뒤집어 '탱커를 못하는 선수가 제대로 딜러를 잘할 수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여전히 잠재력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닌 만큼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지...
일단 선발전에선 탱커 위주로 픽하고 무난한 탑승을 보여주면서 2018 시즌 롤드컵 진출에는 성공했다.
롤드컵에서는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DG멤버들이 잘하면서도 대부분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레이와 메이코는 꾸준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탱커도 괜찮게하고 대세챔인 우르곳 역시 매우 잘 다루는 편.
그리고 이 롤드컵에서의 호성적이 도움이 됐는지 2019 LPL Spring에서 포텐이 대폭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커리어 하이''' 를 찍었다. EDG가 여러모로 원딜인 아이보이의 엄청난 기복과 정글 쪽에서의 부진 등이 겹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레이 본인은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 시즌 막판 아이보이의 폼이 올라오면서 EDG는 막판 상승세로 겨우겨우 플옵에 진출은 했지만 결국 떨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커리어 하이를 찍은 스프링 시즌 이후 바로 '''휴식'''을 선언했다. 건강이라던가 쉼없이 달려오면서 다소 지친 탓도 있었던듯. 그의 공백은 V5의 지누를 영입하며 채웠다. 후에 인터뷰에 따르면 번아웃 때문에 휴식이 불가피했다고 한다.
3.2. 2020 시즌
2019 시즌이 종료되면서 중국 생활을 끝내고 커리어 처음으로 LCK에서 뛰게 되었다. 칸이 중국으로 떠나고, 기인이 일찌감치 재계약을 맺고 라스칼 역시 젠지와 장기계약을 하는 등 탑 매물 자체가 별로 많지 않던 상황에서 지난 시즌 LPL에서 기량을 검증한 선수가 영입되어 KT 팬들은 환영 하는 분위기.
다만 2019 스프링 이후 남은 2019년을 통으로 휴식기를 가진 바람에 경기 감각 같은건 우려될 수 밖에 없었다. 특히나 KT 팬들은 바로 지난 시즌 프레이라는 예시도 있었고 그래서인지 KT는 레이 외에도 소환을 영입해서 보험을 들어놓았다. 따지고 보면 레이 역시 리그 평균 이상의 폼을 보여준건 2019 스프링 한시즌 정도고,[7] LCK라는 새로운 무대와 반년간의 공백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따라 레이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으며 주전 경쟁도 가능한 상황이다.
케스파컵 대부분과 LCK 초반 2경기에서는 모두 소환이 출전하며 정글과 달리 탑에서는 경쟁체제가 거의 가동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소환이 LCK 개막 이후 젠지의 약점인 라스칼 상대로 별다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DRX의 탑 땜빵인 쵸비 상대로 박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레이의 존재감이 아쉬워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첫 출전인 담원전에서 세트를 잡고도 엄청난 역캐리를 보여줘서 추후 출전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소환이 못하지만 레이가 더 못해서 출전 못한다던 추측이 사실이 되어버린 상황. 본캐의 낮은 솔랭 티어나 부캐의 존재와 별도로 그 낮은 티어에서 평점, KDA 등 통계수치 자체가 부진한 세트의 모습 등이 지적받기 시작했다. 여러 모로 본인의 커리어 하이였던 2019 스프링은 고사하고 2016년 수준의 폼도 아직 회복하지 못한 듯한데, 반년의 공백기가 치명적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팬덤 사이에선 이럴거면 스멥은 왜 내보낸거냐며 탄식에 가까운 반응이 퍼진 가운데 레이를 데려오기 위해 쓴 돈이 상당하단 얘기[8] 까지 돌면서 레이에 대한 여론이 급격히 나빠졌다. 그러나 3주차 2차전이었던 아프리카전에서 선발로 출전. 대놓고 탑을 버리는 운영 기조를 잡은 KT의 플랜 하에서 불안정하긴 하지만 묵묵하게 잘 버텨주며 헌신. 팀의 2 - 1 승리에 기여함과 동시에 3세트의 POG를 차지했다.[9]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말을 잘하고 많이 하는(...) 모습이 주목을 받았다.
kt의 순위가 확정된 후 젠지전 2세트에서 쉔으로 출전했지만,초반에 바텀이 터져버리면서 뭔가를 해볼새도 없이 패배하고,3세트에 다시 소환으로 교체되었다.담원과의 와일드카드전에서는 출전하지 못하고 팀은 패배했다.
일단 현재까지의 상황을 놓고 본다면, '''왜 한 시즌 이상 쉰 선수들이 제대로 된 활약을 못하고 꺾여버리는가'''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한 시즌 이상 쉰 여파인지 현재 메타의 흐름을 아예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LPL에서 날아다니던 포스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리고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해 한없이 도태되는 게이머의 전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또 다시 휴식 선언을 하였다. 팬들은 아마 원래 있던 공황장애에 관련한 문제일 것이라고 짐작하는 중이지만, 휴식 선언의 이유가 자세하지 않아 팬들에게 다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렇게 두번이나 휴식을 하게되면 레이의 전망은 갈수록 더 어두어질 것이다. 거기다가 공황장애라는 지병도 있다보니.. 내년에 레이를 볼 수 있을지도 의문. 결국 스토브리그 시작과 함께 KT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2020년 11월 25일, 개인 방송 중에 할말이 있음을 시전. 본인의 공황장애의 원인이 되었던 중국 EDG썰을 풀었다. 1부리그 선수로 계약을 하고 왔는데 선수 의사와 상관없이 2군으로 보내버렸고, 그럼에도 꾹 참고 2부에서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1군으로 보내주지 않았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은 나머지 자신을 풀어달라 요구했더니 25억을 가져오라는 요구를 받질 않나, 이런 상황 속에서 마음 잡고 휴가 끝나고 중국으로 복귀했더니 방출통보를 바로 내리고 2시간 만에 표값만 받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는 등 엄청난 푸대접을 받았고, 이 때문에 충격을 받고 공황장애 및 단기 기억 상실증을 겪었다고 한다.
팀을 나온 이후에도 자유 신분으로 풀린게 아니라 계약 일방적인 정지 상태로 돈도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16년도 스프링 1시즌을 날렸다고 한다. 그럼에도 레이는 17년도에 또 자신을 푸대접했던 EDG로 향했다는 것이 아이러니. 이후로도 손대영 감독의 국내 복귀가 확정된 이후 그와 함께 할 생각이었으나 계약 해지를 요구하자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EDG의 태도와 공황장애 문제가 맞물려 불발되었고 자신이 커리어 하이를 찍고 휴식을 선언한 후 KT의 오퍼가 왔을 때 그때서야 EDG가 부랴부랴 연봉 인상과 처우 개선을 약속했으나 LCK에 대한 열망으로 이를 제치고 오게 된 것이라는 등 여러모로 충격적이라 할만한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첨언하기를 LPL로 향했던 많은 한국 유망주들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이유가 자신과 같은 푸대접과 불법 계약 때문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다른 한국 유망주들이 LPL 진출때 자신과 같은 불이익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덧붙혀 그와 함께 본인이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어쩌면 올해가 선수 커리어의 끝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 밝혔다.
그러나 다음날 오전 개인 SNS를 통해, 여전히 선수 생활에 대한 의지가 있으며, 4대리그는 물론 마이너리그도 기회가 된다면 진출하고 싶다는 의사와 함께 구직글을 올렸다. 그리고 곧 영입 제안이 왔다는 소식과 함께, 12월 2일 LLA행을 알렸다.
3.3. 2021 시즌
12월 18일, 본인이 예고한대로 LLA의 Rainbow7 공식 SNS를 통해 이적 소식이 공지되었다. 또한, LLA 진출과 함께 닉네임을 'Ray'에서 'Rey'로 바꿨다. 원래의 철자법이 현지 발음으로는 '라이'로 변하는데다가, 후자('레이')가 스페인어로 king에 해당하는 긍정적인 단어이기 때문인듯하다.
데뷔전이자 리그 우승을 놓고 다투는 강팀인 AK전에서 와디드와 코리안 더비를 치뤘는데, 압도적인 크랙급 활약을 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다만 이후 3주차 경기까지는 첫 주차에 비해서는 조금 내려온 모습을 보였다.
4. 여담
- kt에 와서 살이 20키로 가까이 쪘다고 한다.
- 공황장애가 있다고 한다. 이는 EDG 시절 얻게 된 병이라는 모양.
- 자타공인 '펨코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다. 펨코의 롤갤 초창기때 펨코에서 열렬히 활동을 한 바 있고 이를 인증했어서 그런지, 펨코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선수다. 실제 개인방송에서도 FM을 자주 즐겼다는 이야기를 남긴 바도 있다. 다만, 요즘은 펨코에서 활동이 뜸한데, 본인 말로는 성공해서 금의환향하고 싶지, 아직은 펨코 유저들에게 당당하게 나설 민낯이 서지 않는다고.
[1] 前 Ray[2] 2017 WE, RNG, EDG, OMG[3] 2018 RNG, EDG, RW, IG[4] 2019 SKT, GRF, KZ, DWG[5] 하운쳐의 어정쩡함을 팀빨로 치거나, 후니의 팀원을 믿지 못하는 탐욕스런 플레이를 나쁘게 본 것. [6] C9의 프랜차이즈 중 한 명이었던 Balls를 2팀(現 FLY)으로 밀어낸 인물이 바로 월드 챔피언십 경력자 임팩트였고 2017시즌 들어서 임팩트가 마치 전년도의 트레이스처럼 메카닉적인 폼이 서서히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리퍼디와 임팩트가 은근히 레이를 밀어주고 있다.[7] 2019 스프링 다음으로 잘했던 시즌은 2016 서머였고 그만큼 레이가 포텐셜이 있지만 그만큼 정체기도 길었다.[8] 이는 강동훈 감독이 개인방송을 통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9] 더구나 담원전에서 비판을 받았던 세트로 소라카를 솔킬을 따는 등 맹활약하며 POG를 받아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