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426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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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일리언 시리즈에 등장하는 행성. 시리즈 중 1, 2의 주 무대.
토성형 행성인 칼파모스공전하는 세 위성 중 칼파모스 내곽을 도는 위성으로, 아케론(Acheron)[1]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에일리언 시리즈의 무대이다. 함께 공전하는 위성들 중에는 프로메테우스의 배경인 LV-223이 외곽을 돌고 있다. 제타 2 레티큘리 항성계에 위하고 있으며 근처에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의 배경이 된 제타 레티큘리 항성계[2]의 가스행성 KG348의 정지궤도에 있는 세바스토폴 정거장이 위치해 있다.[3]

2. 프로메테우스


영화 내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지만 블루레이의 스페셜 피쳐 중 하나인 '피터 웨이랜드의 파일'의 로그를 보면 이미 이 때부터 웨이랜드 사는 LV-426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승무원 중 하나였던 데이빗 8도 이미 LV-426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었다.'''

(중략) 운명인지, 제타 2 레티큘리에 대한 쇼와 할러웨이의 관심은 서로에게 득이 됐다. 박사들은 고대 조각과 원시 동굴 벽화에 의존했지만 우리 과학 부서의 광범위한 스캔은 최근에 약하고 거의 잡히지 않을 듯한 신호가 그 시스템의 작은 달들 중 하나에서 나오는 것을 감지했다. 그리고 LV-223을 주요 목표지로 삼은 쇼와 할러웨이의 발견과는 달리, '''우리의 발견은 기원이 사실은 LV-426에서 나왔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기본 절차에 따라, 데이빗 8을 승무원 중에 심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223에서 확보한 모든 자산을 보고하고 활용하도록 여러 가지 돌발 상황에 대비하여 프로그램될 것이다.

'''하지만 오직 데이빗만이 426에 대해 알고 있으며 때가 될 때까지 메레디스를 포함한 나머지 승무원이 최근에 우리가 발견한 전송 신호에 대해 알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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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 블루레이에 수록된 스페셜 피쳐 '피터 웨이랜드의 파일'의 '고요한 눈 : 엘리자베스 쇼'에서


3. 에일리언: 커버넌트


이번에도 본작에서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블루레이에 수록된 영상에서 데이빗의 말을 따르면, 신들, 즉 엔지니어들은 자신들의 늑대(제노모프)들을 만들어 냈지만, 자신들의 기술력과 검은 액체, 제노모프의 위험성을 우려해 추방한 뒤 봉인해버렸다고 한다. 즉, '''LV-426은 제노모프의 감옥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되면, 노스트로모호가 포착한 경고 메세지와 화석화된 엔지니어의 시체도 말이 된다.

4. 에일리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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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언급에 따르면 원시 지구와 유사한 환경이라고 한다. 그러나 항성과의 거리가 멀어 어두운 편이다.
그리고 이 곳엔 에일리언 알을 가득 실은 엔지니어의 우주선이 착륙해 있었으며, 알 수 없는 전파를 꾸준히 발신하고 있었다.[4] 이에 웨이랜드 유타니 사는 자사가 운용하는 우주 화물선 노스트로모호의 승무원들로 하여금 그 우주선을 조사하도록 지시했고 영문을 모른 채 그곳을 조사하던 이들은 에이리언의 첫 출몰로 인해 변을 당했다.

5.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우주 상선 아네시도라호가 노스트로모호의 블랙 박스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엔지니어 우주선을 방문하게 되고, 곧 선장 말로우의 아내가 페이스 허거에게 당한다.

6. 에일리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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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로모 사건으로부터 57년이 지난 후 LV-426은 그간 웨이랜드 유타니에서 파견한 행성 개척자들에 의해 테라포밍이 다수 진행되어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개조 되었지만 기본적으론 여전히 척박하며, 70여 가구의 개척자 주민들이 이주해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뉴트네 일가가 스페이스 자키의 우주선에 찾아갔다가 페이스 허거의 희생양이 된 것을 시작으로 에일리언들이 주민들을 숙주로 대량 번식해 식민지인들은 전멸했으며, 엘렌 리플리를 비롯한 우주 해병대가 구조를 위해 파견되었을 때엔 이미 뉴트 혼자만 생존해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해병대와 에일리언들의 전투 와중에 발생된 대기 정화 시스템의 큰 손상이 동력원인 핵융합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쳤고, 결국 대폭발과 함께 시설도 박살난다.
그러나 엔지니어 우주선은 멀쩡히 살아남았으며, 곧 웨일랜드 유타니가 그곳을 자신들의 연구 기지로 개조하게 된다. 게다가 근처 동굴에서 새로운 퀸 에일리언이 등극하게 되니...

7. 에일리언 4 소설판


게디먼 박사가 복제된 리플리에게 LV-426은 에일리언 2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더이상 거주 불가능하다고 이야기 해준다.

8. 에이리언: 콜로니얼 마린스


플레이어는 에일리언 3 이후의 LV-426을 배경으로 웨일랜드 유타니 및 에일리언들과 사투를 벌이게 되며, 스페이스 자키의 유적을 탐험하게 된다.[5]
결국 해병대는 웨일랜드 유타니와 에일리언을 물리치는데 성공하지만, 이 과정에서 웨일랜드 유타니의 기밀 정보가 군부에 넘어가게 되며, 곧 에일리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군부는 피오리나 161에서 엘렌 리플리의 흔적을 발견해 채취한다. 그리고 200년 뒤 리플리와 퀸 에일리언을 거의 완벽하게 재생하는 데 성공하며, 이것이 에일리언 4의 시작이다.

[1] 그리스에 있는 강으로, 신화에서는 이 강이 지하로 흘러 저승에 다다른다고 한다. 왜 이런 꺼림칙한 이름을 붙였을까...[2] 근처에 있는 다른 항성계이다. 응급치료를 위해 급하게 올 수 있을만큼 가까운 모양.[3] 그래서 아이솔레이션에서 사건의 원흉이 된 선장 말로의 LV-426 착륙과 스페이스 자키(엔지니어)의 우주선을 찾고 페이스허거에 의해 체스트 버스터가 말로의 와이프의 흉부에 심어졌을 때 급하게 응급치료를 위해 간 곳이 가까운 제타 레티큘리 항성계의 세바스토폴 정거장이었다. 그렇게 해서 정거장에 지옥이 강림한 것이다.[4] 처음에는 구조신호로 생각되었지만, 후에 마더의 분석에 의하면 경고신호라고 한다.[5] 여담으로 엔지니어의 시체를 발견한 주인공 윈터가 "신이여!"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자, 오닐이 그에게 "저건 너의 신이 아니야."라고 농담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