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Leak

 

1. 사이트 소개
2. 올라오는 영상
3. 유저들의 성향
4. 관련 문서

2006년 개설된 영국의 동영상 사이트. 오그리쉬 닷컴의 설립자들이 오그리쉬 닷컴을 폐쇄하고 만들었다.

1. 사이트 소개


수위 제한이 없는 시사 전문 유튜브 정도의 포지션을 잡고 있다. 시사, 정치, 공권력, 전쟁, 사회, 과학 등의 주제를 다루며, 실제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중있는 사건에 대해서라면 주제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폭넓게 다뤄진다.
이 사이트의 전신이 되는 오그리쉬 닷컴과 같은 사상을 지향하여 '현실 그대로를 검열 없이 보도하여야 한다'는 기치 하에 출범하였으며, 초창기에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쇼크 사이트의 특징이 짙었다. 때문에 배경 설명이 부실한 시체, 살인 영상을 보고 즐기는 악취미를 가진 소수 유저들을 주력으로 운영되었던 전적이 있다. 하지만 유튜브 등의 메인스트림에서 벌어지는 검열에 지친 키보드워리어 난민 등 외부유입이 점차 늘어나며 그럭저럭 그럴싸한 풀뿌리 매체의 형식을 갖추게 되었다.
사이트의 규모가 커지기 시작한 것은 2007년 교수형 된 사담 후세인의 처형 장면이 업로드되면서부터였다. 이 사건은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낳았고, 영국과 미국의 다양한 매체에서 이 사건을 다루면서 사이트를 방문하는 유저의 수가 대폭 늘었다. 이후에도 사회적으로 논쟁의 여지가 있는 영상물들을 제한 없이 수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종종 기성 매체의 화두에 올랐고, 이후 유입된 유저들의 성향에 따라 꽤나 무거운 저널리즘을 추구하는 사이트로 성격이 천천히 변해갔다.
사이트의 규모가 커지면서 그 밑바닥에는 일반적인 고어 사이트에서나 볼 법한 질 떨어지는 시체 영상들이 쌓이기 시작했는데, 2016년 경부터 이러한 쓰레기 영상들에 대한 적극적인 삭제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명백히 특정 폭력 세력을 찬양, 고무하거나 홍보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선전선동성 게시물[1]에도 삭제조치를 취하고 있다. 다만 고발 등 일정한 공익적 목적을 확고히 가지고 업로드된 게시물의 경우 검열에서 배제된다.
현재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한국 IP로 접속하면 매우 제한된 영상만 볼 수 있고 과거의 영상들은 제대로 검색조차 되지 않는다.

2. 올라오는 영상


업로드된 게시물마다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잔인한 영상/이미지가 포함된 게시물은 TV-M(성인 컨텐츠)으로 분류되어 검색시 섬네일이 가려진다. 또한 별다른 배경설명 없이 올라오는 가십 수준의 혐오물이나 폭력/선정적인 사건을 미화하려는 목적의 영상, 포르노, 특히 아동 포르노 등은 운영진에 의해 삭제된다. 안전 모드를 켜면 불쾌한 영상들을 보기 전에 경고 화면이 뜨므로 거르기도 가능하다.
세계에서 큼지막한 대형사고가 터질 때마다 관련된 영상들이 한동한 유행한다. ISIS의 준동, 우크라이나 내전, 대형 원자력 사고, 미국 정가 스캔들 등 굵직한 이슈가 하나씩 떠오를 때마다 관련된 무보정 직캠이나 고발영상이 봇물을 이루곤 한다. 이러한 영상의 업로더 코멘트에는 어느 정도 업로더의 정치적 견해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분별하며 읽을 것이 권장된다.
사회적 갈등에 대한 고발영상에 대한 비중도 높은 편. 미국에서 매일 숱하게 벌어지는 경찰의 과잉방어나 폭력행위 방기에 대한 고발이 주를 이룬다.
이외에도 정치적 음모론이나 인터넷이 차단된 국가에서 벌어지는 반정부 시위, 독재국가에서 감추려 하는 백색테러 등 오버그라운드 매체에서 해당 국가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잘 보도되지 못하는 민감한 사안들이 업로드되기도 한다. 이러한 주제의 영상은 유튜브에 올려도 딱히 직접적인 제재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유튜브는 보도매체라고 하기엔 영상의 비중이 너무 큰지라 독자들이 설명문을 거의 읽지 않아 영상 편집에 상당한 공을 들여야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중국 관련 이슈에서 자주 볼 수 있듯 우마오당과 같은 대규모 훌리건들의 신고테러로 업로더가 유무형의 불이익을 당하는 케이스도 상당하기에 익명의 투고자들은 대체로 유튜브 외의 영향력 있는 고발 사이트를 찾다가 이 쪽으로 유입되곤 한다.
오그리쉬 닷컴 시절을 포함한 과거에는 베스트고어, 로튼 닷컴 등 고어 쇼크 사이트를 연상시킬 정도로 스너프 영상이 많았고, 한국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단순히 쇼크 사이트로 알려졌으나 2020년대 들어서는 제보 영상이나 취재, 공익, 고발 목적이 아닌 이상 흥미성, 자극성 위주의 영상은 종종 삭제되기도 한다.

3. 유저들의 성향


자기주장이 강하거나 일정한 정치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사이트인 만큼 정치적인 키배도 자주 발견된다. 일반적인 쇼크 사이트의 키배가 반유대주의/네오나치/이슬람 혐오정서/인종차별에 관한 피상적 옹호/비난 수준을 넘어서지 않는 반면 이쪽에서는 나름 현실정치나 현실에서 묻히고 있는 사건사고의 진상에 대한 격론이 벌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그러한 주장을 무작정 받아들이는 것 역시 좋지 않다. 이 사이트는 언더그라운드 사이트가 아니라 엄연히 대형 매체인 만큼 특정 정치 세력(ISIS, 시리아 정부군, 우크라이나 반군 등)의 시선이 닿는 영역이다. 이러한 정치 세력들이 자신들이 찍은 영상을 제3자인 척 업로드하고 사상을 홍보하는 선전선동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곳이기도 한 만큼, 이러한 주제에 대해 제대로 된 현실을 인지하고자 한다면 댓글창을 벗어나서 해당 주제에 관련된 모든 세력의 입장과 외부 매체에 보도되는 뉴스를 참고해야 한다. 까놓고 말해서 고인드립부터 가짜반박에 이르기까지 한국 포털사이트 뉴스의 댓글창과 수준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유저 풀이 생각보다 넓어 민감한 산업군의 현직자들이 익명을 방패삼아 아슬아슬한 수위의 정보를 풀어가며 키배를 벌이거나 조크를 남기는 모습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4. 관련 문서



[1] Remove Kebab과 같은 일부 부적절한 밈이나 IS 선동영상 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