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ess

 


'''My Bloody Valentine Discography'''
Isn't Anything
'''Loveless'''
m b v
'''Loveless의 주요 수상 이력 및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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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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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1991년 11월 4일
'''녹음'''
1989년 2월 ~ 1991년 1월
'''장르'''
슈게이징, 드립 팝, 노이즈 록
'''재생 시간'''
48분 31초
'''레이블'''
크리에이션 레코드
'''프로듀서'''
케빈 쉴즈, 콜름 오시소그
1. 개요
2. 평가
3. 리마스터 발매
4. 수록곡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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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일랜드의 슈게이징 밴드인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이 1991년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2. 평가


'''이 독특한 디스크의 미래 지향적인 소리는
벨벳 언더그라운드 이래 가장 영향력 있고 영감을 주는 밴드 중 하나로 밴드를 자리 잡았다.
'''
― «짐 데로가티스»(음악 평론가)#

'''영국 아방가르드 록의 Pet Sounds.'''
― «가디언지»#
이 <Loveless> 앨범은 짧고 굵은 전성기를 보냈던 '''슈게이징이라는 장르를 상징하는 명반이자, 포스트록의 시발점 중 하나'''로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비록 앨범이 나올 당시에는 그리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현 시점에서 이 음반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역사적 가치는 엄청난 수준. 이젠 거의 살아있는 전설의 영역으로 넘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피치포크 미디어의 경우에는 이 앨범을 90년대 최고의 앨범 2위[1]에 올리기도 하는 등 앨범이 나올 당시보다 현재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앨범이다.
엄청나게 긴 제작 기간과 25만 달러에 달하는 제작비가 들어간 것으로도 유명하다. 과도한 지출에 크리에이션 레코드를 파산 직전까지 몰아넣었다는 유명한 루머도 있는데, 쉴즈가 직접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긴 제작 기간과 많은 비용 때문에 크리에이션 레코드랑 불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퇴출된다. 실제로 크리에이션 레코드의 공동 설립자인 앨런 맥기는 아직도 이 앨범과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을 싫어한다. 2014년 슈게이징 씬을 다룬 다큐멘터리 Beautiful Noise에 출연해 Loveless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는 그야말로 경기를 일으키며 '과대평가받은 앨범'이라고 신나게 까기도 했다. 싱글인 <Only Shallow>는 US 차트 27위에 올랐고, 마지막 곡인 <Soon>은 앰비언트 뮤직의 창시자 중 하나인 브라이언 이노로부터 '팝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슈게이징의 정점에 올라있는 음반인 만큼 발매된 지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음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 아직도 수없이 많은 밴드가 커버 곡을 내놓고 있으며, 리마스터 버전이 발매될 즈음에는 한국에서도 헌정 음반이 나왔다.[2] 2020년에는 스트릿 의류 브랜드 슈프림이 이 앨범을 모티프로 한 옷을 제작하기도 했다.

3. 리마스터 발매


2012년 5월 리마스터드 버전이 발매되었다. 전작 <Isn't Anything>과 EP 모음집도 함께 재발매되었다. 이 리마스터드 버전도 쉴즈 타이밍이 발동하는 바람에 4년을 질질 끌었다. 게다가 사운드 덕후인 실즈답게 CD 1엔 오리지널 테이프 리마스터 버전[3]과 CD2에 오리지널 디지털 믹스 [4]를 동시에 발매[5]해서 간만에 음악 커뮤니티를 타오르게 만들었다.. 전반적으로 CD1 평가가 좋은 편이나 10번 트랙에 글리치 문제가 있어서 까이는 편. 2014년 재판부터는 수정되어 있다.

4. 수록곡


번호
제목
작사/작곡
시간
01
Only Shallow
Blinda Butcher, Kevin Shields
04:17
02
Loomer
Butcher, Shields
02:38
03
Touched
Colm Ó Cíosóig
00:56
04
To Here Knows When
Butcher, Shields
05:31
05
When You Sleep
Shields
04:11
06
I Only Said
Shields
05:34
07
Come in Alone
Shields
03:58
08
Sometimes
Shields
05:19
09
Blown a Wish
Butcher, Shields
03:36
10
What You Want
Shields
05:33
11
Soon
Shields
06:58
합계
48:36

5. 기타


  • 2019년부터 해외 스트리밍이 막혔는지 유튜브나 스포티파이나 한국 음원 사이트에서는 정식으로 들을 수 없다. 레딧에서도 다양한 국적의 사용자들의 증언이 올라오고 있다. 북미에서는 아직 들을 수 있으며 애플 뮤직 에 올라와 있다. 현 시점에서 한국 거주자가 정식으로 듣고 싶으면 CD나 비닐 같은 물리 매체로 사서 들어야 한다. 가장 유력한 이유로는, '판권 변동이 있어서 해외 스트리밍이 막혔다'가 꼽힌다. 북미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삭제했다가 다시 올라왔다는 증언을 보면 [6], 적어도 판권이나 배급 쪽으로 변동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 워낙 유명한 앨범이기 때문에 불펌 채널들이 업로드를 하고 있는데, 50분 가까이 되는 앨범 전체를 업로드 할 때마다 마니아들이 찾아와 조회수 100만 뷰를 찍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처음 듣는 리스너 입장에서는 명반이라는 소리에 듣고는 싶은데 공식적으로 들을 수 있는 경로가 없어서 음반을 사거나 불펌 채널을 찾아다녀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Loveless가 막히자 빡친 멜론 유저들의 반응을 볼 수 있다.
  • 당시 발매사인 크리에이션 레코드가 폐업했다보니 현재 Loveless 크리에이션 초판 LP는 부르는 게 값이다. NM급 기준 60만원쯤 쳐주고 매물도 거의 없다.

[1] 1위는 그들답게 역시 OK Computer.[2] 'Blue Loveless' 라는 음반. 원래의 앨범 커버의 붉은 색을 푸른 색으로 바꿨다. 일본에서도 비슷하게 Yellow Loveless라는 헌정음반이 나왔다.[3] 아예 처음부터 원본 아날로그 테이프에서 새로운 기술을 동원해 만들어낸 버전이다.[4] 91년용 앨범 발매 당시 아날로그 테이프를 가지고 만들어놓은 디지털 믹스에 볼륨 조절만 한 버전이다[5] 다만 표기 오류가 일어나서 커버에서는 뒤바뀌어 있다. 링크[6] 참고로 워너 뮤직 산하 레이블인 Sire가 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