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ODIES
1. 개요
[image]
LP : 1983년 6월 8일 첫 발매 [1]
CD : 1983년 11월 28일 첫 발매 [2]
야마시타 타츠로의 7번째 스튜디오 앨범. 미국에 머라이어 캐리가 있다면, 일본엔 야마시타 타츠로가 있다 할 정도의 크리스마스 연금송 '크리스마스 이브(クリスマス・イブ)'가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그의 알파문[3] 이적 후 첫 앨범이며, 이때 30줄을 맞이한 야마시타로서는, 당시 일본 음악판의 흐름으로서 30줄을 넘기면 히트곡을 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내리막길이 당연히 여겨지던 시절이었다고 한다. 장래 전망과 비전을 모색하기도 이미 글러먹은 상황이었고, 직전해 가을에 담당 디렉터인 코스기가 독립한 레코드 회사로 이적 후의 제 1탄이어서 그 회사의 임원이라는 입장상, 어느정도 실적을 냈어야 했다고 한다. 전작 두 앨범으로 상업적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결국에는 여기서 정점을 찍고 부침이 심한, 이바닥에서 몇년씩이나 활동할 수 있을리가 없다.는 의견이 야마시타 본인과 스태프들의 일치된 입장이었다. 앞으로 몇년 할 수있을까, 아니 몇년 더 버텨야 할까 회사가 자리잡으려면, 앞으로 5~7년이란 이야기가 회사 스태프들 사이에 오갔으며, 이 시점에서 라이브 관객 수는 많이 모여들었지만 어디까지나 메인스트림이 될 수 없었다. 나중을 생각하면 이것도 앞으로 3년 하면 가망이 안보일거란 예측에 이르렀다. 그러면 '앞으론 내가 하고 싶은걸 할까. 아무튼 이때는 옛날로 돌아가고 싶었다고 해야하나, 슈가베이브 시절로 돌아가고 싶었다. 간단히 말하면 '유행타지 않는 음악'이 하고 싶었다. 내 안의 오타쿠스러운 소망을 실현시키고 싶었다고 해야되나, 내가 사춘기에 환타지를 갖고 있었다고 해야되나, 그런 음악을 하고 싶었다.', '앞으로 2,3년 뽑을 만큼 뽕 뽑고, 팟 하고 내려오는 방법도 있었지만, 그건 뮤지션으로서의 내 자신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고, 물론 난 문레코드 임원이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번 사람이었지만, 내가 멋대로 밀어붙일 수는 없었다곤 해도, 어쨌든 내가 하고 싶은걸 하자.', '서른 살에 레코드 회사를 이적하는건 상당히 리스크가 큰 일이었다. 그래도 나로서는 83년까지 살아남은 것 자체가 매우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꽃 한송이를 피웠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아마 앞으로 5년 정도밖에 활동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문레코드에는 제작부장이란 자리가 92년까지는 없었다. 그건 나 때문에 남겨뒀던 것이었다. 당시 예정으로서는 90년에 부도칸에서 이별 콘서트를 하고 그 뒤로는 제작부장 자리에 앉을 예정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한다.
이때, 뮤지션, 스튜디오, 매니지먼트에 이르는 레코딩을 둘러싼 환경은 몇년전 과는 아예 딴판일 정도로 개선되었다. 이 위에 뭔가 향상시킬 게 없을까를 고민하던 차에, 처음으로 가사 부분이 생각이 났다. 이때까지는 단어보다도 사운드에 무게를 뒀고, 이른바 사운드 중심의 곡들을 계속 만들고 있었다. 결코 가사를 소홀히 했단 얘기가 아니지만, 스스로가 직접 만든 음악이 원래는 영어로 불러야 할 멜로디를 가진 곡이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단어 수에 제한이 있어서 단어 선택에 답답함이 느껴져, 그 결과 소위 포크송과 가요곡이란, 단어중심의 노래에 비하면 가사가 약하단 평가를 받고 있었다. 그런 답답한 속에서도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만들 수 없을까, 직업작사가같은 작사능력은 안 갖고있어도, 자신의 단어로 노랠 만드는 것은, 앞으로 음악을 계속하는 것을 비롯해,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작품에 자신의 것을 생각하는 방식, 말하자면 좌우명같은 것을, 더 투영시켜보고 싶다고 바랜 결과가, 가사를 될 수 있는 한 스스로 만드는 것을 선택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그 배경에는 '나는 70년 정치적으로 안보에 민감한 시절을 10대로 보낸 세대였고, 서브컬쳐에서 나온 인간으로서, 아무래도 내 노래에 내 말로, 내 사상을 집어넣고 싶단 바램에 사로잡혔다'는 측면도 있다고 한다. 본 앨범에서는 FOR YOU의 아웃테이크 'BLUE MIDNIGHT'과 글렌 캠벨의 커버 'GUESS I'M DUMB' 이외에는 야마시타 본인의 전곡 작사로, 이 이후 작사도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이 앨범 가사의 세계관에 대해 야마시타는 '어느 쪽이든, 직업 작사가가 아니니까, 어느정도 한정된 세계[4] 여도 괜찮고, 이때는 처음으로 몰아서 가사를 써서, 이렇게 된 이상 가사 테마를 중복시키자고 생각했어. 이 앨범은 MELODIES and MEMORIES 라는듯한 노스탤지어 스러운 이미지가 테마라서, 가사는 전부 실시간이 아닌, 기억이라고 해야되나 환상이라고 해야되나, 그런 걸 바탕으로 하고 있어. 내가 스스로 가사를 쓴 이상 같이 가져간 테마는, 도시인들이 갖고 있는 소외감같은거긴 한데, 그런거랑 남자의 너저분한 감성이라 해야되나, 로맨티시즘, 또는 레이 브래드버리처럼 SF같은 것을 하려고 했어.' 라고 이야기한다.
발매 후, 오리콘 첫 등장 1위를 기록하고 다음주에는 마츠다 세이코의 '유토피아'에 1위를 내주긴 했지만, 그 다음 주에 다시 1위가 되었다. 결국 본작은 전작 FOR YOU의 판매고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했고, 2013년 재발매 시 야마시타는 라이너노트에서 이 앨범의 발매 당시에는 여름같지 않고, FOR YOU같은 오픈된 느낌이 빠진, 그런 비판들도 많이 받았지만 그냥 까내리려는거 같아서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고 한다. 그 뒤로도 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앨범에서 노선변경을 한 덕분이라고 이야기한다.
2. 트랙리스트
2.1. SIDE A
- 1. 悲しみのJODY (She Was Crying)
작사,/ 작, 편곡 : 야마시타 타츠로
그에게 있어 오랜만에 8비트. 솔로 멀티레코딩으로 녹음된 건, 이런 타입의 노래는 스튜디오 뮤지션의 연주에서는 개성적인 사운드가 안나와서라고 한다. 베이스가 된 건 82년부터 1년동안 TBS라디오에서 방송된 사운드 위드 코크(Sound with Coke) [5] 의 DJ를 하던 시절 그 테마곡으로 제작된 인스트루멘탈이다. 부제인 She Was Crying은 Sound With Coke의 앞글자를 딴 일종의 오마주로서, 여름 끝무렵에는 로스트 러브라는 레트로풍의 테마는, 리조트 뮤직에서 탈피해보려는 의도에서 온 것이다. 후렴구에서는 비치 보이스의 초창기 명곡 ‘When I Grow Up to Be a Man’의 한 소절이 오마주되어 있다. 다음 해, 영화 사운드트랙 BIG WAVE에 영어가사인 JODY가 수록되었다. 페이드아웃 직전에 베이스 드럼 6연타는 그가 좋아하는 드러머 핼 블레인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후에 닛산자동차 의 닛산 스카이라인 9세대의 CM송으로도 사용되었다.[6] 후쿠오카 로컬 슈퍼마켓 체인인 '사니'의 창업 20주년 기념용으로도 쓰여서, 당시 매장과, 라디오CM에서 마지막에 You Are My Sunny라고 본인의 솔로 멀티코러스가 추가된 버전으로 흘러나왔다.
그에게 있어 오랜만에 8비트. 솔로 멀티레코딩으로 녹음된 건, 이런 타입의 노래는 스튜디오 뮤지션의 연주에서는 개성적인 사운드가 안나와서라고 한다. 베이스가 된 건 82년부터 1년동안 TBS라디오에서 방송된 사운드 위드 코크(Sound with Coke) [5] 의 DJ를 하던 시절 그 테마곡으로 제작된 인스트루멘탈이다. 부제인 She Was Crying은 Sound With Coke의 앞글자를 딴 일종의 오마주로서, 여름 끝무렵에는 로스트 러브라는 레트로풍의 테마는, 리조트 뮤직에서 탈피해보려는 의도에서 온 것이다. 후렴구에서는 비치 보이스의 초창기 명곡 ‘When I Grow Up to Be a Man’의 한 소절이 오마주되어 있다. 다음 해, 영화 사운드트랙 BIG WAVE에 영어가사인 JODY가 수록되었다. 페이드아웃 직전에 베이스 드럼 6연타는 그가 좋아하는 드러머 핼 블레인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후에 닛산자동차 의 닛산 스카이라인 9세대의 CM송으로도 사용되었다.[6] 후쿠오카 로컬 슈퍼마켓 체인인 '사니'의 창업 20주년 기념용으로도 쓰여서, 당시 매장과, 라디오CM에서 마지막에 You Are My Sunny라고 본인의 솔로 멀티코러스가 추가된 버전으로 흘러나왔다.
- 2. 高気圧ガール
작사,/ 작, 편곡 : 야마시타 타츠로
ANA 오키나와 캠페인 송으로,[7] 싱글컷되었다. 제목은 야마시타와도 친분이 있던 카피라이터 마키 준이 제작한 CM의 카피가 그대로 쓰였다. 당초 인트로를 아카펠라만 넣어서 시작해 아카펠라와 퍼커션으로 페이드아웃하는 앨범 버전이 수록될 예정이었지만, 결과물이 생각보다 무겁단 느낌이 든다는 이유로 싱글과 같은 테이크가 수록되었다. 중간에 들어가는 한숨[8] 은 아내인 타케우치 마리야의 한숨이라고 한다.
ANA 오키나와 캠페인 송으로,[7] 싱글컷되었다. 제목은 야마시타와도 친분이 있던 카피라이터 마키 준이 제작한 CM의 카피가 그대로 쓰였다. 당초 인트로를 아카펠라만 넣어서 시작해 아카펠라와 퍼커션으로 페이드아웃하는 앨범 버전이 수록될 예정이었지만, 결과물이 생각보다 무겁단 느낌이 든다는 이유로 싱글과 같은 테이크가 수록되었다. 중간에 들어가는 한숨[8] 은 아내인 타케우치 마리야의 한숨이라고 한다.
- 3. 夜翔 (Night-Fly)
작사,/ 작, 편곡 : 야마시타 타츠로
'도쿄에 살고 있으면 밤에 사이렌소리가 자주 들려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이미지화 시킨 것'이라고 한다. 나이트플라이라는 제목이 맘에 들었지만, 도날드 페이건[9] 이 직전 해에 앨범 'The Nightfly'를 내버려서 따라했단 소리 듣기 싫어서 夜翔라고 붙였다고 한다.
'도쿄에 살고 있으면 밤에 사이렌소리가 자주 들려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이미지화 시킨 것'이라고 한다. 나이트플라이라는 제목이 맘에 들었지만, 도날드 페이건[9] 이 직전 해에 앨범 'The Nightfly'를 내버려서 따라했단 소리 듣기 싫어서 夜翔라고 붙였다고 한다.
- 4. GUESS I'M DUMB
작사 : 러스 타이틀먼 / 작곡 : 브라이언 윌슨
1965년에 발매된 글렌 캠벨의 싱글 곡을 커버, 비치 보이스의 투어에 참가하던 브라이언이 자기 대신 베이시스트로서 1개월 정도 투어에 참가한 글렌을 위해서 썼다고 한다. 이 곡도 悲しみのJODY와 같은 이유로 호른과 스트링, 베이스 이외에 솔로 멀티레코딩으로 작업했다고 한다. LP판의 가사 부분에 83년 초판에는 작사가 Tietleman이라 되어있지만, 2013년 재판에는 Titelman으로 정정되었다.
1965년에 발매된 글렌 캠벨의 싱글 곡을 커버, 비치 보이스의 투어에 참가하던 브라이언이 자기 대신 베이시스트로서 1개월 정도 투어에 참가한 글렌을 위해서 썼다고 한다. 이 곡도 悲しみのJODY와 같은 이유로 호른과 스트링, 베이스 이외에 솔로 멀티레코딩으로 작업했다고 한다. LP판의 가사 부분에 83년 초판에는 작사가 Tietleman이라 되어있지만, 2013년 재판에는 Titelman으로 정정되었다.
- 5. ひととき
작사,/ 작, 편곡 : 야마시타 타츠로
이미지는 '톰 러쉬같은 느낌으로 나왔다. 즉, 그리니치 빌리지의 포크 주변같은 느낌. 그거랑 버트 바카락을 약간 채운 느낌'이라고 하지만, 작사한 8곡 중 마지막까지 남아 가장 고민한 곡이라고 한다.
이미지는 '톰 러쉬같은 느낌으로 나왔다. 즉, 그리니치 빌리지의 포크 주변같은 느낌. 그거랑 버트 바카락을 약간 채운 느낌'이라고 하지만, 작사한 8곡 중 마지막까지 남아 가장 고민한 곡이라고 한다.
2.2. SIDE B
- 1. メリー・ゴー・ラウンド
작사,/ 작, 편곡 : 야마시타 타츠로
이 곡과 あしおと같은 곡은, 드럼, 베이스, 야마시타의 키보드라는 3명이서 베이식 트랙이 만들어져, 거기에 기타와 퍼커션, 멀티 코러스가 들어가 완성된 방식으로 레코딩되었다. 이 시기, 앨범에 반드시 수록되었던 훵크 스타일의 곡도 스스로 가사를 써서 레이 브래드버리같은 느낌의 가사가 만들어져, 이 앨범 중에 가사를 쓴 모든 곡을 통틀어 가장 맘에 드는 곡이라고 한다. 가사는 연인과 둘이서 한 밤중에 유원지로 몰래 숨어들어가는 이미지로, 도중에 나오는 '色褪せた水玉のベンチ'는 옛날에 고라쿠엔 유원지에 실제로 있었던 일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한다. 녹음 초기에는 간주에 색소폰과 기타 솔로를 넣으려고 시도했지만, 어느 쪽도 느낌이 안와서 코러스만 넣어서 완성시켰다. 당초, 스탭들에게는 카우벨을 입으로 소리내게 시켜서 불만이 극에 달했다고 한다.
이 곡과 あしおと같은 곡은, 드럼, 베이스, 야마시타의 키보드라는 3명이서 베이식 트랙이 만들어져, 거기에 기타와 퍼커션, 멀티 코러스가 들어가 완성된 방식으로 레코딩되었다. 이 시기, 앨범에 반드시 수록되었던 훵크 스타일의 곡도 스스로 가사를 써서 레이 브래드버리같은 느낌의 가사가 만들어져, 이 앨범 중에 가사를 쓴 모든 곡을 통틀어 가장 맘에 드는 곡이라고 한다. 가사는 연인과 둘이서 한 밤중에 유원지로 몰래 숨어들어가는 이미지로, 도중에 나오는 '色褪せた水玉のベンチ'는 옛날에 고라쿠엔 유원지에 실제로 있었던 일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한다. 녹음 초기에는 간주에 색소폰과 기타 솔로를 넣으려고 시도했지만, 어느 쪽도 느낌이 안와서 코러스만 넣어서 완성시켰다. 당초, 스탭들에게는 카우벨을 입으로 소리내게 시켜서 불만이 극에 달했다고 한다.
- 2. BLUE MIDNIGHT
작사 : 요시다 미나코 / 작곡 : 야마시타 타츠로
FOR YOU 당시 나가리됐던 곡. 수록할 때 스트링을 추가로 넣었다. 이 노래만 유일하게 이 앨범에서 요시다 미나코가 작사했다.
FOR YOU 당시 나가리됐던 곡. 수록할 때 스트링을 추가로 넣었다. 이 노래만 유일하게 이 앨범에서 요시다 미나코가 작사했다.
- 3. あしおと
작사,/ 작, 편곡 : 야마시타 타츠로
FOR YOU때 완성되었지만, 이것도 나가리됐던 곡이다. 야마시타 본인이 어딘지 찌질한 남자의 짝사랑 노래를 좋아해서, 이 노래는 번화가의 어느 꽃집에서 일하던 점원이 주인공이란 설정의 시카고 소울 스타일의 곡. 언제나 저녁놀이 질 때 가게 앞을 지나가는 퇴근길의 OL을 향한 담백한 사랑노래.
FOR YOU때 완성되었지만, 이것도 나가리됐던 곡이다. 야마시타 본인이 어딘지 찌질한 남자의 짝사랑 노래를 좋아해서, 이 노래는 번화가의 어느 꽃집에서 일하던 점원이 주인공이란 설정의 시카고 소울 스타일의 곡. 언제나 저녁놀이 질 때 가게 앞을 지나가는 퇴근길의 OL을 향한 담백한 사랑노래.
- 4. 黙想
작사,/ 작, 편곡 : 야마시타 타츠로
이 앨범은 '프로듀서 야마시타 타츠로'가 '싱어송라이터 야마시타 타츠로'에게 미션을 주고 만들어진 곡이라고 한다. 거기서 싱어송라이터의 작품에 연주하며 노래부르는 곡 하나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한다. 다음 곡 '크리스마스 이브'의 서장이라고 생각했다고.
이 앨범은 '프로듀서 야마시타 타츠로'가 '싱어송라이터 야마시타 타츠로'에게 미션을 주고 만들어진 곡이라고 한다. 거기서 싱어송라이터의 작품에 연주하며 노래부르는 곡 하나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한다. 다음 곡 '크리스마스 이브'의 서장이라고 생각했다고.
- 5. クリスマス・イブ
작사,/ 작, 편곡 : 야마시타 타츠로
야마시타 타츠로 히트곡들 중 최고의 연금송. 2013년 라이너노트에 따르면, 이 곡을 만들 당시는, 30년 후에 무슨 이야길 할지 생각조차 할 수가 없었다며, 바로크풍의 코드진행을 넣는다는 발상에서, 가사의 테마가 크리스마스가 되어서, 특별히 의도적으로 크리스마스 송으로 하자 뭐, 그런 생각이 있었을리도 없고, 지금와서 보면 반대로 그게 다행이었나 싶기도 한다고 한다. 본인에 의하면, 노래는 본래 바로크풍의 곡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코드진행이어서 그런 스타일의 느낌을 좀 내보고 싶다는 생각에 크리스마스란 테마를 떠올렸고, 그 때, 슈가베이브 시절에 시도해봤지만 미완성된 곡 '雨は夜更け過ぎに'[10] 노랫말이 갑자기 되살아나서, 눈깜짝할 새에 가사가 만들어졌고, 기왕 쓰는거 간주에 그냥 바로크 곡을 아예 갖다쓰자 해서 캐논 변주곡을 쓰게 되었고, 스윙글 싱어즈 스타일의 원맨 아카펠라로 하자 해서 8마디 48테이크를 녹음해서 반나절을 날렸다. 엔딩 코러스가 어소시에이션[11] 느낌으로 가게 된 건, 당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오프 코스에 대한 어떤 라이벌 의식에서 나온 아이디어라고 한다. 후에 야마시타 본인은, 이 곡은 분명 자신의 대명사로 남은 곡이며, 자신의 모든 작품들 중 가사, 곡, 편곡, 연주, 가창, 코러스, 믹싱 모든 것이 밸런스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수많은 곡들 중 하나'라고 이야기한다. 아티스트 소개에도 나와있지만 88년부터 90년까지 JR 도카이의 '홈타운 익스프레스 크리스마스 편'의 CM송으로 사용됐으며 이후 2000년에 88-90년 당시 배우들이 한번 더 출연해서 CM송으로 사용되었다. 89년 12월에 오리콘 차트 1위를 찍었는데, 당시 발매부터 1위까지 도달한 6년 6개월에 달하는 최장기간이었다고 한다. 이후 이 곡의 싱글이 30주년 발매 기념으로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재발매되기도 했다.
야마시타 타츠로 히트곡들 중 최고의 연금송. 2013년 라이너노트에 따르면, 이 곡을 만들 당시는, 30년 후에 무슨 이야길 할지 생각조차 할 수가 없었다며, 바로크풍의 코드진행을 넣는다는 발상에서, 가사의 테마가 크리스마스가 되어서, 특별히 의도적으로 크리스마스 송으로 하자 뭐, 그런 생각이 있었을리도 없고, 지금와서 보면 반대로 그게 다행이었나 싶기도 한다고 한다. 본인에 의하면, 노래는 본래 바로크풍의 곡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코드진행이어서 그런 스타일의 느낌을 좀 내보고 싶다는 생각에 크리스마스란 테마를 떠올렸고, 그 때, 슈가베이브 시절에 시도해봤지만 미완성된 곡 '雨は夜更け過ぎに'[10] 노랫말이 갑자기 되살아나서, 눈깜짝할 새에 가사가 만들어졌고, 기왕 쓰는거 간주에 그냥 바로크 곡을 아예 갖다쓰자 해서 캐논 변주곡을 쓰게 되었고, 스윙글 싱어즈 스타일의 원맨 아카펠라로 하자 해서 8마디 48테이크를 녹음해서 반나절을 날렸다. 엔딩 코러스가 어소시에이션[11] 느낌으로 가게 된 건, 당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오프 코스에 대한 어떤 라이벌 의식에서 나온 아이디어라고 한다. 후에 야마시타 본인은, 이 곡은 분명 자신의 대명사로 남은 곡이며, 자신의 모든 작품들 중 가사, 곡, 편곡, 연주, 가창, 코러스, 믹싱 모든 것이 밸런스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수많은 곡들 중 하나'라고 이야기한다. 아티스트 소개에도 나와있지만 88년부터 90년까지 JR 도카이의 '홈타운 익스프레스 크리스마스 편'의 CM송으로 사용됐으며 이후 2000년에 88-90년 당시 배우들이 한번 더 출연해서 CM송으로 사용되었다. 89년 12월에 오리콘 차트 1위를 찍었는데, 당시 발매부터 1위까지 도달한 6년 6개월에 달하는 최장기간이었다고 한다. 이후 이 곡의 싱글이 30주년 발매 기념으로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재발매되기도 했다.
3. 기타
2013년, 발매 30주년 기념으로 재발매 되었으며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CD 버전에서는 5곡의 보너스 트랙이 추가되었으며, LP 버전에서는 트랙리스트는 기존과 그대로지만,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180g 중량반으로 2장에 나눠서 발매되었다.
[1] 이후 2013년에 발매 30주년 기념으로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재발매되었다.[2] 이후 2013년에 발매 30주년 기념으로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재발매되었다.[3] 그간 야마시타의 디렉터였던 코스기 류조가 16명을 데리고 독립해서 알파레코드의 사장 무라이 쿠니오와, 당시 외제차 수입 딜러업체인 야나세의 회장이었던, 야나세 지로의 지원을 받아서 '알파문'이란 이름으로 세운 회사인데, 야마시타가 당시 임원 겸 소속 뮤지션으로 이적했으며, 이후 여러 변화 과정을 거쳐 워너뮤직 재팬 산하 레이블로 존재하며, 현재는 사실상 야마시타 타츠로와 타케우치 마리야 부부의 개인 레이블에 가깝다.[4] 단어선택의 폭이나 소재라던지, 가사적 스펙트럼을 이야기하는 듯 하다.[5] 일본코카콜라 단독스폰으로 진행된 JRN(재팬 라디오 네트워크)의 TBS를 주축으로 한 지방방송국에서 77년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방송한 아마추어 뮤지션 및 밴드를 대상으로 한 프레쉬 사운드 콘테스트 방송.[6] 유튜브에 9세대 스카이라인의 CM송으로 이 노래 말고도 야마시타의 다른 노래들도 쓰였다.[7] 이전에 JAL의 오키나와 캠페인송으로 그의 다른 노래가 쓰인 적이 있다.[8] 캬아!~하는 부분인 듯.[9] 스틸리 댄의 멤버.[10] 이 곡 첫 소절의 가사이기도 하다.[11] 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