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T-76
1. 개요
터키의 전투소총/돌격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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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51mm NATO 탄을 사용하는 MPT-76
2. 개발
터키군에서는 오랫동안 제식 소총으로 G3의 터키 생산 모델 G3A7과 G3 소총의 5.56×45mm NATO탄 모델인 HK33의 면허 생산 모델인 T43을 사용했으며 일부 후방 비전투부대는 AKM을 사용했었다. 이후 21세기 들어 신형 소총의 도입이 계획되었다.
신형 제식 소총에는 MKEK사가 H&K 사가 개발한 M4 카빈의 독자 개량형인 H&K HK416을 채용하고 8,000정를 H&K사로부터 직도입한 후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자국에서 생산한 Mehmetcik-1을 2010년에 도입하여 G3과 HK33을 대체할 예정이었는데, 병사들로부터 대인저지력 및 유효사거리가 부족하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데다, MKEK사가 정식 라이선스를 따지 않은 채 생산하는 바람에 H&K사가 계약을 파기하여 2011년에는 계획이 중단됐다.
그 뒤 터키군과 MKEK사는 공동으로 새로운 국산 소총인 MPT(Milli PiyadeTüfeği, 국가 보병 소총) 계획을 추진, 이에 의한 신형 제식 소총의 개발을 시작하여, 2013년에서 2014년까지 완성한 터키산 소총이 MKEK MPT이다.
터키군은 교전거리가 긴 서아시아 지형의 특성상 5.56mm NATO보다는 7.62mm NATO가 더 적합하다는 터키군 및 미군의 전훈을 받아들여 무게와 부피가 커서 탄 휴대량이 줄어들고 발사반동이 세다는 단점을 감수하고서라도 제식소총탄을 7.62mm NATO로 유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5.56mm NATO의 강점도 있어서 특수부대용으로 5.56 구경의 파생형인 MPT-55도 개발해 사용하기로 했다.
2014년부터 소총 평가를 위해 일부 터키 육군들에게 MPT-76 소총 200정을 지급했으며, 2015년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3. 파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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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PT-55
2017년 5월에 나온 5.56×45mm NATO를 사용하는 MPT-76의 돌격소총 버전. 기존의 특수부대가 사용하는 HK416을 대체할 예정이다. 사진에는 AK-40GL 유탄발사기가 달려있다.
- KNT-76
MPT-76을 기반으로 한 반자동 저격소총. 총열 길이는 508mm로 늘어났고, 전장 또한 1100mm로 늘어났다.
- KNT-308
.308 윈체스터 탄을 사용하는 저격소총.
4. 대중매체
- 2016년 터키 영화 '스페셜 포스 : 블러드 마운틴(The Mountain 2,Dag II)'에서 터키 특수부대가 사용하는 모습으로 최초로 등장했다.
- 포인트 블랭크에서 ACOG가 달린채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