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Book Pro/역대 모델/2020년
1. 개요
2020년에 출시된 MacBook Pro 모델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Intel 제품군
2020년 5월 4일, 2020년형 13형 MacBook Pro 모델이 공개되었다. 14형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무성했으나 13형으로 출시되었다.
호평을 받았던 2019년 16형 MacBook Pro 모델의 Magic Keyboard 및 트랙패드 변화점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또 올해 MacBook Air와 마찬가지로 기본 구성 용량이 두 배로 증가했다. 기본 모델 용량이 기존 128GB인 경우 256GB로, 256GB는 512GB부터 시작한다.
다만 키보드가 16형 MacBook Pro와 같은 Magic Keyboard로 변화한 만큼 무게와 두께가 소폭 증가했다.
iPad Pro에도 탑재된 Wi-Fi 6은 이번 MacBook Pro에선 적용되지 않았고 블루투스도 여전히 5.0을 사용한다.
기본형 모델은 키보드와 디스크 용량을 제외하면 업그레이드 된 것이 전혀 없다. 리프레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스펙이 작년 모델과 바뀐 점이 없다.
그에 비해 고급형 모델의 스펙은 확실히 업그레이드되었다. CPU는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하였으며 그래픽 성능은 작년 대비 최대 80% 증가하였다. 메모리는 LPDDR4 16GB부터 시작하고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1] 이번 고급형은 13형 MacBook Pro 역사 상 최초로 32GB 메모리 옵션과 Pro Display XDR을 지원하게 된다.
그러나 고급형 모델이CPU가 10세대로 업그레이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형 모델의 8세대 CPU와의 성능 차이가 10% 내외라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놓고 보았을때 여러모로 기본형 모델이 오히려 가성비가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기본형의 출고가는 작년 대비 2만원 인하된 172만원부터 시작하며 고급형은 20만원 인상된 249만원부터 시작한다. 미국 출시가격 기준으로는 일반형 $1,299, 고급형 $1,799로 작년과 같다.
기본형의 경우 교육 할인을 적용할 경우 160만 원이 안 되는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고급형이 환율 변화를 반영하여 가격이 크게 인상되었으나 기본형은 작년 출고가 대비 가격이 인하되었다. 또한 기본 용량은 두 배로 증가했기 때문에 작년보다 가격 경쟁력이 더 좋아졌다. ARM 기반 아키텍처 변경 소식이나 스펙 재탕 등이 거슬리지 않는다면 적당히 쓸 목적으로 구매하기 적당하다.
고급형은 20만원이나 인상되었지만 작년의 RAM 추가 옵션 가격과 비교하면 고사양 유저들에겐 저렴해졌다. 그래도 249만원이 절대로 작은 금액이 아니므로 고급형을 구매하겠다면 정말 필요한지 깊게 고민하고 선택하도록 하자. 디자인, 영상 편집, 프로그래밍(iOS) 등 macOS를 꼭 사용하려는 목적이 없다면 오히려 더 불편할 수 있다.
- 13형 MacBook Pro
- 모델ID : MacBookPro16,3 / 기기명 : MXK32xx/A, MXK52xx/A, MXK62xx/A, MXK72xx/A
- 출시일 : 2020년 5월 4일(1차 출시국 기준)
- 출고가 : 1,720,000원(256GB), 1,990,000원(512GB)
- 교육할인가 : 1,589,000원(256GB), 1,859,000원(512GB)
- 13형 MacBook Pro
- 모델ID : MacBookPro16,2 / 기기명: MWP42xx/A, MWP52xx/A, MWP62xx/A, MWP72xx/A, MWP82xx/A
- 출시일 : 2020년 5월 4일(1차 출시국 기준)
- 출고가 : 2,490,000원(512GB), 2,760,000원(1TB)
- 교육할인가 : 2,349,000원(512GB), 2,619,000원(1TB)
3. M1 제품군
- 13형 MacBook Pro
처음 발표된 모델은 최대 RAM이 16GB, SSD가 2TB, Thunderbolt 단자가 2개인 등 기존의 기본형과 사양/CTO가 동일한 것으로 봐서 일단은 기본형 기반으로 보인다. 미국, 일본등 1차 출시국에서는 11월 17일에 실제로 구입 가능하다고 나와있다. 한국에서는 2020년 12월 3일 오전 10시경 Apple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더불어 M1은 텐서플로우2.4 에서 공식 지원한다는 업데이트가 발표 되었다. 본래 Mac에서의 cuda 지원이 종료되었기도하고, AMD 의 그래픽카드를 활용하는 Mac 제품 특성상 학습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나, 이젠 iOS 개발자가 M1 칩으로 학습 추론 모두 가능하고 이를 어플리케이션화 하여 다른 Mac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TensorFlow 공식 블로그 글국내 개발자의 소개글
Apple Github에 pre-release 형식으로 사용해볼 수 있는데, 아직은 정식버전이 아니라 Neural Engine은 사용하지 않고 GPU만 사용한다.
해당 레포지토리의 이슈를 통해 성능을 가늠해볼 수 있다.
그래픽 부분에서는 인텔맥보다는 훨씬 빠르지만 이는 Mac에 대한 텐서플로우의 지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Windows 노트북의 GTX1050ti보다 1.5배정도 빠르며 GTX1660보다 2배정도 느리다.
2020년 12월 1일 오후 6시 경 전파 인증이 통과되었다. #
역시나 예상을 빗나가지않고 M1X 에 대한 루머가 슬금슬금 나오고 있다. 8고성능코어+4고효율코어로 이루어진다는 루머가 나왔다.
[1] 인텔 10세대 칩셋부터 LPDDR4를 지원하기 때문에 MacBook Pro 모델들이 상당기간 최대용량 16기가인 LPDDR3에 머물러 있다가 2018년 돼서야 늘어나는 전력소모를 감수하면서 DDR4를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