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IA

 



National Association of Intercollegiate Athletics
공식 사이트
NAIA란?(USA Today)
NCAA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대학 스포츠 연합체... 지만 실상은 학교 규모나 예산 면에서 NCAA에서 경쟁하기 여의치 않은 소규모 4년제 대학교들의 연합체이다.
NAIA 소속학교 쯤 되면 한국은커녕 미국 현지에서도 동네 사람들이나 알 법한 듣보잡 학교들이 대부분이며, NCAA 디비전 1까지 승격한 대학은 에반스빌 대학교(인디애나), 립스컴 대학교(테네시), 센트럴 아칸소 대학교, 마운트 세인트 메리 대학교(메릴랜드) 등 얼마 안 된다. 인터넷에서나 현실에서나 NCAA 디비전 III와 NAIA 중 어디가 수준이 높은가 키배가 자주 벌어진다(...)[1]
그나마 농구에서는 엘진 베일러[2], 제리 슬로언, 스카티 피펜, 데니스 로드맨 등의 명전급 선수들을 배출한 바 있으며, MLB의 디 고든, 벤 조브리스트, 종합격투의 벤 헨더슨 등 현역 선수들 중에서도 NAIA 출신을 찾아볼 수 있다.
[1] 물론 스포츠 분야에서나 비교 대상이다. 학업으로는 NAIA가 NCAA 디비전 III에 명함도 못 내민다. 윌리엄스, 스와스모어 같은 소규모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그렇다치고, 종합대학만 따져도 시카고 대학교,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카네기 멜론 대학교, 에모리 대학교, 존스 홉킨스 대학교 등 유수의 명문대들이 NCAA 디비전 III 소속이다. 애시당초 이 학교들은 돈이 없어서 3부에 있는게 아니고 굳이 스포츠 '''따위에''' 돈을 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3부에 있는 학교들이기 때문에... 참고로 시카고는 디비전 I에서도 메이저 컨퍼런스인 빅 텐의 창립멤버였다. 이후 구성원들의 합의에 따라 자발적으로 스포츠 프로그램 규모를 줄여온 것.[2] NAIA 소속의 College of Idaho에 다니다가 NCAA 디비전 I의 시애틀 대학교로 편입, 토너먼트 final four 로 이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