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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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Think Beyond the Possible. '가능성을 뛰어넘어'


1. 개요
2. 학업 및 연구 대외평가
3. 역사
4. 캠퍼스
5. 주요 인물
6. 유니버시티 서클(University Circle)
7. 클리블랜드 클리닉
8. 리틀 이태리(Little Italy)
9. 그 외


1. 개요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CWRU 또는 Case,케이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소재의 연구 중심 명문 중부 최상위권 사립 대학교이다. 매년 미국 국내 대학 순위를 매기는 시사 주간지 US World News 2017 랭킹으로 보았을 때, 오하이오주에서의 Top 대학이다. US World News가 아카데믹분야, 재정보조, 학생들의 경험과 교육의 질 등을 포괄적으로 조사하여 선정하는 미국 히든 아이비 대학 63개 대학들 중 하나로 선정된 대학이기도 하다. 2018년 기준 학생들의 평균 입학 점수는 ACT 32점으로 상위 3%안에 드는 높은 점수이다.

2. 학업 및 연구 대외평가


US World News는 2008년에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을 "가장 가치있는 대학" 랭킹에서 약 5000개의 미 전국 대학 중에서 25위로, 2008년 미국의 국립 과학 재단 (National Science Foundation)은 공학 및 과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학부생을 배출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들 중에서 23위로 선정하였으며, 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을 위한 연방정부 지출부문에서는 민간 기관 중 13 위를 차지할 정도로 과학과 공학에 대한 투자 및 성과가 큰 대학중 하나다. 미국대학 전체 순위는 37위로 선정되었다. 이는 메머드급 규모의 주립대학이나 대형 사이즈의 종합사립대학과 비교하였을때 케이스 웨스턴 대학의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은 중형급(또는 중소형급) 대학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대학이 내고 있는 연구성과는 상당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학부와 대학원규모를 합쳐 1만여명 정도인 작은 규모). 일례로, 대학 내에는 Research I 등급을 획득한 최첨단 연구시설을 포함해서, 학과별 연구시설 외에도 천문대 2개, 생물학 현장 연구소 및 100개에 가까운 과학, 공학 연구센터와 연구실을 대학 내/주변에 보유하고 있을 정도다. 이같은 연구소들은 2013년 기준, 1,6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3억불 이상의 연구자금을 유치하였다. 이러한 막대한 인프라의 혜택을 바탕으로 이 대학의 많은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이 실험실에서 다양한 인턴쉽 기회를 가지며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미국 내 50개 주, 91개국에서 온 5,121명의 학부생과 6,219명의 대학원생, 그리고 3,360명의 교수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71개의 전공을 운영한다. 졸업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6 개의 전공 분야는 의생명 공학, 생물 / 생물 과학, 사회 사업, 간호, 기계 공학 및 심리학이다. 특히,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의 학부 공동체는 의학 및 공학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과학이나 공학, 의학계통으로 경쟁력이 높은 대학이기도 하지만, 경영학과나 법과대학의 명성 또한 높은 대학중 하나다. 경영학과출신들은 주로 Big4 회계법인에 취업을 하는 편이며, IT 대기업및 투자은행으로의 취업도 활발하다. 케이스 웨스턴의 법대 (School of Law) 내에서 건강(의학)관련 법학(Health Law - 보건법)분야는 전미 3위를 기록하고 있고, 경영대학원의 Organizational Behavior는 Top 10, Social Work 부문은 9위에 랭크되어 있다.
대학 바로 앞에 위치한 클리블랜드 클리닉과 협력이 활발하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미국 종합병원중, 최상위(US News 기준, 미국 종합병원 랭킹 2위, 2016-2017)에 속하는 종합병원으로, 심장관련 분야에선 전미 1위이자 전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1]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병원 또한 대규모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어, 의학계통과 관련하여 이러한 지리적 잇점 및 천혜의 의학적 인프라로 인해 본 대학의 Pre-Med트랙(의대준비과정)은 미국 전역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높은 학교중의 하나다. (이런 풍부한 의학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미국 소재 대학들은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라이스 대학교,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소재 존스 홉킨스 대학교,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있는 에모리 대학교 등이 있다.)
NASA 연구 시설중의 하나인 존 글렌 리서치 센터가 클리블랜드의 국제공항인 홉킨스 국제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공과대 졸업생 중에 존 글렌 리서치 센터에 취직하는 사람들이 많고, 협력도 활발하다. NASA서 recruit를 하러오며, 연구를 위해 박사과정으로 다니는 직원들도 있고, 교수로 오기도 한다.
이 대학이 이공계열이 강한 학교라는 점은 신입생들의 아카데믹 스코어에서도 나타난다. 대학과 신입생들의 정보를 엿볼수 있는 CDS (Common Data Set 2018-2019) 자료에만 보더라도 SAT기준 영어와 수학과목에서 각각 700점 이상 고득점자 신입생 비율이 영어 47%, 수학 77%로 수학 고득점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훨씬 많다. 이는 이공과 계열에 몰리는 우수학생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명문사립의 경우가 그렇듯이 이곳 역시 교수 학생 비율(student-faculty ratio 11:1)도 굉장히 훌륭한 편이다.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기로 유명한 대학 중 하나이며, (2016년 대학평가 전문기관중 하나인 니체(niche)에서 조사 발표한 미국내 '가장 공부하기 힘든 50개 대학들' -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 포함 (Top 50 colleges with Hardest-working students) 중 하나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2] 실제로 좋은 학점 받기가 만만치 않다. 2016-17년 기준, 학부신입생들 중 출신고교에서 상위 10% 이내 졸업생 비율이 71%에 이를 만큼 성적우수 학생들이 많이 입학한다. 이 대학 또한 미국 탑대학원진학 사관학교중 한 곳으로 불린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의 수업중에서 특징적인 것이 있는데, 모든 학생이 세미나 방식의 "SAGES"라 불리는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SAGES는 네 개의 세미나로 이루어져 있는데, 입학 뒤 3년동안 진행되며, 읽기와 쓰기를 포괄하는 깊이 있는 의사소통기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은 핵심 커리큘럼, 전공 필수과목과 부전공 등을 통하여 선택한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은 물론,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폭넓은 지적 기초와 미국 엘리트 사회의 리더로써 갖추어야 할 소양을 쌓게 된다. (이공계열 전공자들의 약점이 될 수 있는 인문학 교육부분을 SAGE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보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학교 전체적으로 2010년부터 remodeling을 해서 시설이 훌륭한 편이며, 인터넷이 미국에서 가장 잘 연결되는 학교로도 유명하다.[3] 크지 않은 규모의 사립대학이므로 학생들에 대한 학교의 케어는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 (지리적으로 학교가 위치한 곳이 한인들이 많이 살지 않는 오하이오주에 있는 관계로, 상대적으로 한인들에게 학교 이름이 생소한 면이 없지 않으나, 중부나 중동부 그리고 동부쪽에서 알만한 사람들에게는 수준 높은 명문학교로 인식된다. 오하이오주에서는 부동의 원탑이며, 대학원 뿐만 아니라 학부의 아카데믹 수준이나 수업의 질이 상당히 높고 학생들에 대한 케어가 굉장히 세심한 편이어서 - 이 학교에 합격증을 받게 되는 날부터 학생에게 보내는 러브콜 및 각종 유용한 인포메이션이 담긴 이메일들과 앙증맞은 선물들을 받아본 학생들이라면 이 학교의 학생에 대한 작은 부분까지 매우 세심하게 배려하는 학교의 정성과 노력을 느낄 수 있음 - 학생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학교 중 하나다.)
졸업생들로부터 기부받은 기부금을 포함한 이 대학의 자산은 2016년 기준으로 $1.66 billion ($1 = 원화 1,100원 기준으로 환산할때 한화 약 1조 8천억원을 상회한다.)정도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
바이올린으로 유명한 Cleveland Institute of Music (CIM)과 산업디자인으로 유명한 Cleveland Institute of Art (CIA) 와 캠퍼스를 공유하고 있다. 학교의 위치는 클리블랜드 다운타운에서 차로 15 ~ 20분 정도, 클리블랜드 국제공항(Cleveland Hopkins International Airport)에서 30 ~ 3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4] 클리블랜드는 서부의 LA나 샌프란시스코, 동부의 보스톤이나 뉴욕같은 대도시 정도의 규모는 아니지만, 중형급 도시로서 있을만한건 다 있다. 학교에서 다운타운 방향으로 차량으로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아시안 타운내에 여러개의 한국식당과 작은 한국마켓이 있다.

3. 역사


1826년에 설립된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Western Reserve University)와 1882년에 설립된 케이스 공과대학(Case Institute of Technology, CIT)이 1967년에 통합하여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가 되었다.
물리학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실험중의 하나인 1887년의 마이컬슨-몰리 실험을 한 곳이다.[5] 대학은 노벨상을 수상한 앨버트 마이컬슨을 기려, 학교 기숙사 중의 한 곳에 Michelson의 이름을 붙였고, 물리학과 건물의 로비에 마이컬슨-몰리 실험마이컬슨 간섭계를 축소한 복제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총 1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노벨상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이 학교가 가진 특성을 엿볼 수 있는데, 총 17명의 노벨상 수상자 중 노벨 경제학상 2명, 노벨 화학상 3명, 노벨 물리학상 4명, 노벨 의학상 8명으로 거의 대부분 이과계열 및 의학계열이다. 게 중에서도 의학부문은 8명이 노벨 의학상을 수상, 이 학교의 노벨상 수상자 중 거의 절반이 의학계열이다.
초대 NASA 국장, T. Keith Glennan은 이 대학의 전신중 하나인 케이스 공과대학장이었다. Glennan에 의해 케이스 공과대학은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며, NASA 또한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가지게 된다. 그의 이름을 붙인 Glennan 빌딩이 있으며 기계항공공학과와 전기공학및 컴퓨터 과학과가 사용하고 있다.

4. 캠퍼스


경영대 건물은(Peter B Lewis Building) 유명한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Frank Gehry)의 작품으로 관광객들에게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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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Weatherhead School of Management)은 조직행동학이 Top 5수준이며, 영국의 유명 magazine "HR Magazine"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로 뽑힌 Richard Boyatzis가 재직하고 있다. 회계 프로그램 도 훌륭한 수준인데, Accounting Hall of Fame에 임명되고 미국 회계의 역사를 저술한 Gary Previts가 재직하고 있다. 그외 프로그램들도 우수하다. 또한 경영디자인이라는 컨셉을 처음으로 미국에 도입시킨 학교이기도 하다.
알렌 기념 의학 도서관은 세브란스 홀 맞은 편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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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일 센터(Veale Center)는 실내 체육관이다. 육상 트랙과 2개의 수영장, 농구장과 그외 다양한 부대 시설(실내 스쿼시장, 탁구장, 배구장 등등외에 록 클라이밍을 위한 암벽장도 있다!)로 이루어져 있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는 University Athletic Association(UAA)이라는 NCAA division III 운동 리그 소속이다. 멤버 대학교들로서는 브랜다이스 대학교, 카네기 멜론 대학교, 에모리 대학교, 뉴욕 대학교, 시카고 대학교, 로체스터 대학교,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그리고 전 멤버로선 존스 홉킨스 대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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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버트 홀(Adelbert Hall)은 대학의 행정에 관련된 부서들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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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인 Kelvin Smith Library이다. 연구와 교육에 필요한 장서와 데이타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필요한 도서가 구비되어 있지 않을경우 Ohiolink를 통해서 오하이오내 다른 대학들(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신시내티 대학교 등등)로부터 필요한 도서를 요청해 받아 볼 수 있다. 연구 논문의 경우에는, 도서관에 요청하면 각 분야의 사서들이 책임지고 구해준다. 소그룹 예약으로 세미나를 할수 있는 세미나실들이 있으며, 다양한 멀티미디어 장비들을 무료로 대여하고,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를 교육하고 이용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센터외 학생들을 위한 여러 시설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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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사 스톤 채플(Amasa Stone Chapel)은 캠퍼스에 있는 예배당이다. 대학과 연고가 있을 경우 자격이 되면, 여기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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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의 첫 해 기숙사 입학시 보통 2인1실 방을 사용하게 되는데, 입실 몇주 전에 본인이 원하는 기숙사동과 룸메이트를 매칭하여 신청할 수 있다. 가령, 이 대학에 같이 입학하게 되는 친구가 있어서 같이 방을 쓰기를 원한다면 기숙사 신청시 제공되는 옵션에 요청하면 된다. 이 대학 기숙사의 특징은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기숙사 시설이 점점 업그레이드 된 곳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1학년은 캠퍼스 북쪽에 위치한 North Residential Village에 있는 기숙사동 건물들을 사용하게 되며, 2학년때는 캠퍼스 남쪽(이곳이 메인캠퍼스와 가까움)에 있는 보다 업그레이드 된 South Residential Village를 사용하게 되고, 더 고학년인 3,4학년때는 북쪽의 풋볼 경기장 옆에 있는 최신식의 Village at 115 기숙사를 사용하게 된다. 3-4학년 기숙사인 Village at 115 는 호텔급의 시설을 자랑한다. (아래 사진은 Village at 115 기숙사 외부전경과 기숙사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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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관인 Thwing Center 옆에 2014년에 신축된 Thinkham Veale Center이며 "Best Newly Opened or Renovated Venue" award 를 수상하였다. 컨퍼런스 센터 및 음식점 그리고 Recreational center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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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University Hospitals of Cleveland). 캠퍼스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30 에이커에 이르는 대지에 수십개의 health center, 클리블랜드 근처에 산재한 10개가 넘는 지역 의료 센터, 의사, 간호사, 직원 등등을 합쳐 3만명이 넘는 인원과 케이스 의과학교(Case School of Medicine), 프랜시스 페인 볼튼 간호 학교( Frances Payne Bolton School of Nursing)등과 Case Health Science Campus내의 생명과학과 관련된 연구기관들로 구성된 대규모 복합 의료 기관이다. 초기에는 대학 병원과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같이 하였으나,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분리된다. 빨간색의 대학병원 로고는 4면에 붙여져 있으며 유니버시티 서클 근처에서는, 건물에 가리지않으면 어디서든 보인다. 유니버시티 서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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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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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의 2003년 노벨상 수상자, 폴 로터버와 피터 에이그레(오른쪽으로 부터 첫번째와 두번째 인물). 폴 로터버는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의 전신 중 하나인 케이스 공과대학 화학과 학사였으며, MRI 개발자 중의 한사람으로 피터 맨스필드와 함께 그해 노벨의학상을 수상, 피터 에이그레는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의과대학의 대학병원에서 임상의 과정을 마쳤었으며, 세포막 통로 발견 공로로 그해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다.
2004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Edward C Prescott이 경영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2017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넛지'의 저자 리차드 세일러(Richard Thaler), 시카고 대학교 교수가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에서 학부를 마쳤다.
Dow chemical (다우 케미칼)의 창립자인 Herbert Dow가 학부를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아직도 가야할 길" 의 저자인 Scott Peck이 의대출신이다.
글로벌 회계법인 Ernst&Young (언스트앤영, 우리나라에서는 한영언스트앤영 회계법인) 의 CEO인 Mark Weinberger 가 MBA 와 JD 를 마쳤다
TeX을 만든 도널드 크누스(Donald Knuth)가 이 대학의 전신 중의 하나인 케이스 공과대학 수학과 출신이다. 그런데, 전기 공학및 컴퓨터 과학과에 와서 저작 중인 The Art of Computer Programming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했다.
구글의 지메일(Gmail)을 만든 폴 부케이트(Paul Buchheit)가 다녔던 학교이다. 인텔 다니다가(질려서) 근처의 작은 벤쳐회사에 취직을 했는데, 바로 구글이었다. 폴은 구글을 그만두고 현재 엔젤투자가로 활동하고 있다(구글의 스톡 옾션으로 엄청난 돈을 번것 같다....!). [6]
Craigslist를 만든 크레이그 뉴마크가 학부와 대학원을 마쳤다.
루소 형제는 둘 다 클리블랜드 태생으로 대학원에 재학 중, 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하여 커리어를 쌓은 후, 마블의 작품들을 감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설립될 때 빌 게이츠폴 앨런과 함께 한 초기 11명의 직원중 6번째 직원인 스티브 우드와 훗날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사장이자 최고 운영 책임자로 고용된 밥 허볼드.
워너 브라더스사 현 CEO이자 대표인 케빈 츠지하라의 전임 CEO이자 대표였던 베리 메이어는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의 법대를 졸업했다.
컴퓨터 백신의 개발자, 피터 티펫은 케이스 의과대학에서 생화학 박사, 이후에 의학박사를 받고 졸업, 그가 개발한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는 시맨텍에게 팔려 노턴 안티바이러스가 된다

6. 유니버시티 서클(University Circle)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가 위치한 유니버시티 서클(University Circle)은 특히 유명한 박물관들이 많이 있으며,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가 있는 세브란스 홀이 자리잡고 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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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홀의 직원들은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라고 자랑한다.
케이스 학생들은 학생 할인 프로그램으로 아주 저렴하게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즐길수 있으며, free access program website를 통해서 entry form을 넣으면 뽑기로 무료 티켓을 받을 수있다. 단, 세브란스 홀의 티켓 오피스 직원들이 학생들에게 불친절하다는 소문이 있다.
케이스 학생이 free access program으로 학생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수 있는 유티버시티 서클의 박물관은 다음과 같다: 클리블랜드 식물원(Cleveland Botanical Garden), 클리블랜드 미술관(Cleveland Museum of Art), 클리블랜드 자연사 박물관(Cleveland Museum of Natural History), 웨스턴 리저브 히스토리칼 소사이어티(Western Reserve Historical Society and Crawford Auto-Aviation Museum), 디트릭 의학 역사 센터(Dittrick Medical History Center), 클리블랜드 현대 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Cleveland, MOCA). 또한, 유니버시티 서클 외 다른 곳에 위치한 기관으로 비치우드(Beachwood)에 위치한 The Maltz Museum of Jewish Heritage와 시내의 로큰롤 명예의 전당과 박물관(Rock and Roll Hall of Fame and Museum)이 있으며 학생증을 제시하면 무료 입장권을 받을수 있다.
클리블랜드 미술관(구관)의 전경이다. 미술관 입구 앞에 오귀스트 로댕생각하는 사람이 전시되어 있는것이 보인다. 클리블랜드 미술관은 뉴욕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보스톤 미술관, 필라델피아 미술관, 시카고 미술관과 함께 미국의 5대 미술관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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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0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는 거대한 미술관으로, 구관 건물과 신관 건물의 2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관과 신관 사이가 아래처럼 유리로 덮혀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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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중인 클리블랜드 현대 미술관(MOCA Cleveland). 2012년 유니버시티 서클에 새로 개장한 현대 미술관으로, 미술품을 소장하지 않고 전시만 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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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식물원 전경. 식물원은 거대한 유리 온실과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위에 10 에이커의 다양한 노천 정원들이 있어 보기보다 규모가 큰 것에 놀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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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자연사 박물관은 67만평 정도의 부지에 조성된 자연사 박물관. 연구, 교육, 수집을 위한 목적으로 1920년에 설립되었다. 건물 내부가 굉장히 크고, 다양한 체험을 할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수집품의 종류도 많다. 건물 주위에도 동물 우리를 건설해서 통로를 통해 바로 외부로 나가 볼수 있게 해놓았다. 1974년, 당시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의 인류학 교수이자 박물관 큐레이터였던 도널드 칼 조핸슨이 현생 인류의 직계 조상이라 추측되는 루시(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를 발견했다.

7. 클리블랜드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유니버시티 서클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160 에이커의 방대한 대지에 40여동의 건물, 근처에 산재한 십수 개의 의료 센터와 의사, 간호사, 연구원, 직원 등등을 합쳐 5만명이 넘는 인원의 거대의료기관으로서, 미국내 최상위에 속하며, 전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비영리 종합병원이다. 대부분의 분야가 최상위권(심장관련 분야는 수십년 동안 1위)이며, 병원의 미래라고 일컬어진다. 병원 캠퍼스 내에 인터콘티넨탈 호텔과 인터콘티넨탈 호텔 스위트가 있다. 케이스 의과대학과 함께, 소수의 정원으로 5년 과정의 의과대학(Cleveland Clinic Lerner College of Medicine)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업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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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과 함께 2019년에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5200여억원을 들여 간호대학, 의과대학, 치과대학과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의과대학 등등이 함께 사용할 의학 교육 캠퍼스 건물과 치과 클리닉을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캠퍼스에 짓고 있는 중이다.

8. 리틀 이태리(Little Italy)


유니버시티 서클의 메이필드 가(Mayfield road)에 위치한 작은 번화가. 이태리 음식점과 상가들이 있다. 빵가게, 다양한 가격대의 이태리 음식점, 카톨릭 교회, 등등이 있다. 일부 음식점들은, 학생들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가격이나 상당히 괜찮은 이태리 요리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주말에는 거의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근처의 많은 주택들이 저렴한 렌트비로 인해서 케이스 학생들이 점령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그 주택들에서 심심찮은 파티로 요란한 음악들과 왁자지걸한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유니버시티 서클 반대편으로 메이필드 가를 따라 언덕으로 올라가면 레이크 뷰 묘지(Lake View Cemetery)가 나온다. 레이크 뷰 묘지는 70에이커에 달하는 공동묘지로, 20대 대통령이었으나 암살로 짧은 임기를 마친 제임스 가필드(James A. Garfield) 전대통령의 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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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거대기업 스탠더드 오일을 일으켰던 거부, 존 데이비슨 록펠러 [10] 와 그 가족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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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클리블랜드의 많은 유명 인사들의 묘가 있다.
레이크 뷰 묘지안에는 레이크 뷰 댐이 있는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에서 캡틴과 샘, 블랙위도우가 원터 솔져, 그의 부하들의 습격을 받은후 쉴드에게 체포되어 호송되던 중 마리아 힐의 도움으로 빠져나와 닉 퓨리를 다시 만난곳이 바로 이 댐이다.[11] 운영이 중지되고, 하천의 유량이 적어 사실상 방치되어 있으며, 댐의 규모는 아주 작다.

9. 그 외



[1] 참고로, 2008년경 방영된 대한민국 의학드라마 '뉴하트' (제2의 하얀거탑이라고도 불리는)에서 최강국 교수(조재현 분)가 심장관련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명성과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으로부터 흉부외과의로 러브콜을 받은 후 갈것인지 말것인지 고민하는 장면이 나온다. [2] 학부생들의 합격률, 졸업률을 비롯한 자료와 실제 학업부담, 실제 학습양태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근거로 작성된 자료이다. 미 전역의 4000개 대학중에서 가장 공부하기 힘든 50개 대학순위중 34위에 마크되었다. http://www.businessinsider.com/colleges-with-the-hardest-working-students-2015-12/#50-university-of-virginia-1 [3] NSF 지원으로 100 기가(100 Gbps)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학내 네트워크 장비를 단계적으로 바꾸었다. 학생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사의 windows 운영체제, MS Office 소프트웨어와 포토샵, 과제와 연구에 필요한 많은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한다.[4] 클리블랜드 국제공항까지 RTA 전철로도 50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미국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달된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해, 다소 시간을 걸리는 걸 감수하면, 이스트(East) 클리블랜드에서는 RTA만을 이용해서 생활이 가능하다. 대중적인 아파트 주거지역에서 거주하는 해외에서 온 단기 방문자들의 경우에, 차를 구입하지 않고 RTA 버스나 전철만으로 쇼핑, 관광등을 충분히 해결한다.[5] 케이스 응용과학교(케이스 공과대학의 전신) 교수인 앨버트 마이컬슨과 웨스턴 리저브 대학의 교수였던 에드워드 몰리는 지금은 마이컬슨 간섭계 로 알려진 실험장치를 제작하여 에테르의 존재를 증명하기 실험하였으나 밝혀내지 못하였다. 결국 에테르는 부정되었고, 앨버트 마이컬슨은 이 업적으로 1907년에 미국 최초로 노벨상(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다.[6] 폴에 의하면, 구글이 차고에서 벗어나 사무실을 구하다가 입주한 곳이, 바로 야후!가 상장되어 나가고 빈 사무실이라고 한다. 건물 관리인이 알려주며, "당신들도 대박 칠거야!" 했는데..., 그리고, 구글이 상장되어 나간 후, 빈 사무실에 페이스북이 입주했다는 흉흉한(???) 소문이 있다고 한다. [7]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보스턴 심포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과 함께 Big 5라고 불리는 미국 유수의 오케스트라로 명성이 높다. [8]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에서 캡틴이 피어스와의 대화후, 쉴드를 벗어나기 위해 엘리베이터 유리벽을 부수고, 방패로 유리 천정을 뚫어 착지한 곳이 바로 클리블랜드 미술관의 이곳이다.[9] 독특한 외형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으며, 근처의 일부 주민들은 다스베이더 투구처럼 생겼다고 한다. 외형은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들어져 있고, 가까이서 보면 거울처럼 주변이 비치나, 근처 도로를 운행중인 자동차들에게 태양빛이 반사되는 것을 막기위해 심혈을 기울여 처리를 했다고 한다.[10] 존 데이비슨 록펠러는 작은 이태리에서 급사로 일을 시작, 스탠더드 오일을 동업으로 창업하여 엄청난 부를 축적한다, 이후 스탠더드 오일을 뉴욕으로 옮기며(세금 문제로 뉴욕으로 옮긴것으로 알려져있다), 꾸준히 성장하여 세계적인 거부가 된다.[11] 사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대부분이 클리블랜드에서 촬영 되었으며, 그 이유는 감독인 루소 형제때문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