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23

 

1. 제원
2. 개요
3. 탑재 항공기


1. 제원


생산 시기 : 1945~1956
운용 시기 : 1948~1957(소련 공군)
길이 : 1450 mm / 폭 : 165 mm / 높이 : 136 mm
중량 : 39 kg
사용탄종 : 23x115 mm
작동방식 : 쇼트 리코일
연사속도 : 분당 800~950발
포구초속 : 690 m/sec.

2. 개요


2차 대전 말기에 Vya-23 기관포를 대신할 무기로 개발이 시작되어 1944년부터 제16실험설계국(ОКБ-16)에서 개발에 들어간 '''누델만-리히터 NR-23(Нудельман-Рихтер НР-23)''' 기관포는 만들어지고 나니 전쟁이 끝나버렸다. 그러나 종전 이후부터 공산주의 동맹국가와 바르샤바 조약기구에 가입한 군대에서 가장 널리 사용된 항공 기관포가 바로 NR-23이었다. 두문자 NR은 OKB-16에서 설계와 개발을 이끈 알렉산드르 에마뉴일로비치 누델만(Александр Эммануилович Нудельман: 1912 ~ 1996)와 아론 아브라모비치 리히터(Арон Абрамович Рихтер : 1918~1988)의 이니셜에서 따온 것이며 생산은 코블로프 제2공장과 쿠이비셰프 제525공장도 참가해 1945년부터 1956년에 걸쳐 제조되었다.

'''"특히나 미그기에게는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꼬리를 내줘선 안된다. 공산군이 가진 이 경쾌한 은빛 제트기는 작은 덩치인 주제에 37mm 대포와 23mm 기관포 2문을 갖췄고, 그것들이 불을 뿜으면 제아무리 큰 비행기라도 순식간에 박살나버리기 때문이다. 나는 이 무기가 쏘아대는 테니스공만한 불꽃에 맞아 동체가 두동강나는 B-29를 직접 목격하고 몸서리친 일도 있었다. 하물며 내가 탄 세이버는 한 발만 명중해도 날개가 꺾이거나 공중분해될 것이다."''' - 브루스 힌튼 중령

중국 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직도입하다가 곧 노린코(NORINCO)에서 면허 생산을 개시했다. 이 무기를 장착한 군용기 중에서 대표적인 기종이 MiG-15 전투기이며, 곧이어 벌어진 한국 전쟁에서 UN 공군의 F-86과 정면으로 맞부딛히게 된다. 1953년 9월 21일에 21세의 노금석 소위가 MiG-15bis를 몰고 귀순했을 때 탑재된 N-37 중기관포와 함께 UN군 손에 넘어가 기술 분석되었다. 전투기 외에도 Il-28 비글 같은 폭격기는 물론 수송기비행정 등 수많은 소련제 군용기에 탑재되어 이용된 NR-23은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에 탑재되기도 했는데, 극비리에 살류트 3호에 1문이 장착되어 무인 상태에서 시험 사격을 하기도 했다.

3. 탑재 항공기


투폴레프 Tu-4 : 방어 총탑
투폴레프 Tu-14
라보츠킨 La-15(Ла-15) : 기수에 2문
야코블레프 Yak-23(Як-23) : 기수 아래에 2문
야코블레프 Yak-30(Як-30) : 기수 아래에 2문
MiG-15bis(МиГ-15бис) : 기수 하부에 N-37(Н-37) 중기관포 1문과 함께 2문
MiG-17(МиГ-17) : N-37(Н-37) 중기관포 1문과 함께 2문
MiG-19(МиГ-19) : 합계 3문
일류신 IL-10(Ил-10) : 주익에 각각 2문씩 4문
일류신 IL-28(Ил-28) : 테일건으로 2문
안토노프 An-12(Ан-12) : 테일건으로 2문
베리예프 Be-6(Бе-6) : 테일건으로 2문
난창 A-5 : 익근부에 각 1문씩 2문
셴양 JJ-1 : 기수 아래에 1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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